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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아는체를 하거나 독자를 가르쳐들려 하지않는 담담한 자세,
그리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며 묵묵히 주어진 일을 해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따스한 이야기가 담기어져 있는 한 권의 에세이와도 같은 잡지,
이러한 매력 덕분에, 벌써 11번째 베어 매거진을, 흡사 수집하다시피 구입하고 또 모으며, 특유의 그 따스한 시선들을 즐기어오고 있다.
뚜렷한 테마 안에서, 그 테마에 걸맞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다른 호에 반해, 다소 추상적인 '빛'이라는 주제와, 조금 더 포괄적인 의미에서 빛을 다루고 또 이를 자신만의 업으로 삼거나 운명 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빛과는 다소 동떨어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는, 명상에 이르기까지 11번째 베어 매거진의 이야기 는 다소 집중된 느낌이 결여된 듯 하지만, 역시나 특유의 따스한 시선과 그 소소한 이야기는 변함이 없기에,
굳이 '이게 왜 빛이라는 주제냐'라는 말을 하기에 앞서, 그저 그렇게 그들이 1년에 4회 가량을 노력 하여 엮어내는 이야기들을 따스히 받아들고 또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베어 매거진의 이야기들은 소소하지만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