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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날엔 샴페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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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날엔 샴페인을   이 책은    이 책은 와인에 대한 안내서다. 다시 말하면 와인이란 술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 나파 밸리 근처에 살고 있는 와인 전문가 정지현, 그는 한국의 여러 곳에서 와인과 테마 여행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이 책을 손에 잡게 된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다.   하나는 보르도, 프랑스의 와인의 산지. 그 지역이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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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날엔 샴페인을

 

이 책은 

 

이 책은 와인에 대한 안내서다. 다시 말하면 와인이란 술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 나파 밸리 근처에 살고 있는 와인 전문가 정지현, 그는 한국의 여러 곳에서 와인과 테마 여행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이 책을 손에 잡게 된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다.

 

하나는 보르도, 프랑스의 와인의 산지. 그 지역이 궁금해서다.

다름 아니라, 셰익스피어 사극을 읽다가 백년전쟁에 대한 책을 참고삼아 읽게 되었는데, 프랑스와 영국 간에 싸움의 원인이 된 프랑스 내 영토에 보르도가 있었다. 그 지역을 추적하다가 그 지역의 특산품인 와인에 이르게 된 것이다.

 

둘째,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으로서, 그래도 와인에 대한 적정량의 상식은 가져야겠다는 마음이었다. 와인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은 있어야겠다는 반성에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의 내용을 목차를 일별하는 것으로 대신해 본다.

 

깊게 보기

와인 식탁에서의 대화

사막, 시간, 와인

바디와 점수

와인과 섹스

바람 같은 사랑

질문들.

 

보르도에 대한 정보. 왜 보르도가 와인의 생산지로 적합한가 

 

전통적으로 훌륭한 와인을 만들어내는 곳은 모두 특별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대체로 북위 30-50도 사이와 남위 20-40도 사이로 기온이 대체로 섭씨 10-20도인 지중해성 기후권에 속해 있다. 전 세계에서 지중해성 기후를 띠는 곳은 북반구에서는 캘리포니아 해안과 서유럽 지역, 남반구에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칠레, 그리고 호주와 뉴질랜드 등 다섯 개 지역에 불과해서 전세계면적의 2%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53)

 

그런 기후 조건에 보르도는 해당되는 것이다.

 

보르도에서 생산된 유명한 와인의 이름이나 알고 가자.

 

까뤼아드 드 라피드 보르도 최고의 와인의 하나인 샤토 라피크 로쉴드의 가격은 보통 1,00달러.

 

파비옹 루즈. - 보르도에서 가장 섬세하고 우아한 최고의 와인으로 추앙받는 샤토 마고의 가격은 보통 800 달러.

 

와인이 뭔지 모르는 나에게 저자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와인이 무어냐면, 와인은 한마디로 오래된 포도 주스다.

붉은 껍질과 씨로부터 색과 성분을 얻고 큰 스테인리스나 나무통에 들어가 효모에 의해서 발효되고 오크나무 통에서 여러 가지 맛을 얻고 향이 생성되면서 숙성되고 순화된 것이 와인이다. (62)

 

이외에도 꼭 와인에 한정해서가 아니라, 인생 전반으로 확대 해석해도 좋을만한 좋은 글들을 만나게 된다.

 

전문가는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멋있기도 하지만 자기 분야 외에는 잘 모르기 때문에 멋있기도 하다.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여유와 순진함 때문이다. 우리 주변엔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로 잡다하게 아는 사람들, 하지만 그런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것이 들어설 자리가 적다. 그리고 그들이 알고 있는 지식도 사실은 신문이나 방송에서 이미 떠들어댄 남의 소리에 불과하다. 많이 안다고 떠드는 것은 그만큼 모르는 것이 많다는 반증이다.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많이 아는 것은 종종 병이 되기도 한다.>(34)

 

처음 만났을 때보다 자꾸 만날수록 관심이 더 가는 사람처럼 와인도 복잡 미묘하고 맛 안에 맛이 있어서 마실 때마다 여러 가지 다양한 맛의 감각을 건드려줘야 한다.> (43)

 

책의 끝머리에 질문들란에 이런 질문도 보인다.

와인의 맛을 볼 때 와인 잔을 언제나 흔들 필요가 있을까?’

 

답은? 와인 잔을 흔들어주면 향이 깨어난다. (282)

 

와인처럼 인생도 약간 흔들어 주어, 향이 깨어난다면 좋겠다.

 

다시, 이 책은 

 

헤밍웨이는 이런 말을 했다한다.

와인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그 어떤 감각적인 것보다 훨씬 큰 즐거움과 고마움을 준다.”

 

하지만 와인을 아무리 노래하고 찬양한다 해도 스스로 즐기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꼭 나에게 들으라고 하는 말 같다.

 

맞다. 와인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보르도에 관해 알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읽긴 했지만 읽어가는 동안에 점점 저자의 설득(?)에 넘어가는 느낌이다, 더구나 와인이 건강에도 좋다(66)고 하니, 한번 (마실) 기회를 만들어볼까?

s***h 2018.05.2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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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날엔 샴페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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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우리나라에 와인은 생소한 술이었습니다. 사실 전통적으로 소주나 막걸리가 주로 애음되었고 대규모의 포도산지가 없는 관계인지 포도주가 그렇게 널리 음용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와인소비가 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와인들이 대거 수입되어 일반 마트에 와인코너가 별도로 배치되어 수많은 와인들이 전시되어 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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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우리나라에 와인은 생소한 술이었습니다사실 전통적으로 소주나 막걸리가 주로 애음되었고 대규모의 포도산지가 없는 관계인지 포도주가 그렇게 널리 음용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와인소비가 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와인들이 대거 수입되어 일반 마트에 와인코너가 별도로 배치되어 수많은 와인들이 전시되어 팔리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와인은 그저 음료일 뿐이며 특별하지도 않고 그럴 이유도 없다고 합니다음료를 마실 때 심각하거나 신중해야 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므로 격식이 필요하지도 않고 지식이 요구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그래서 그냥 편안하게 자신의 방식대로 즐기는 것이 제일 좋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와인에 대한 정보나 지식은 쉽게 인터넷 등으로 알 수 있으므로 와인과 관련된 인문학과 역사 이야기사랑과 사막과존재하지 않는 시간에 대해서 그리고 길지도 짧지도 않은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이 책의 첫 챕터인 깊게 보기의 천만 원짜리 와인과 행복에서 저자는 와인은 실제로 만드는데 비싼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그렇게 비쌀 이유가 없는 음료라고 말합니다즉 와인은 다른 과일들이나 마찬가지로 밭에서 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그래서 미국에서는 매일 마시는 일반적인 테이블 와인의 값이 우유 값이나 소매점에서 파는 페트병 생수 값보다도 싸고 유럽에서는 더 싸다고 합니다즉 국내 와인의 비싼 가격은 그 가치라기보다 과대한 세금과 여러 가지 부과금 그리고 비효율적인 공급방법 때문에 발생하는 수많은 비용과 이윤 때문이라고 합니다.

 

와인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가 담긴제대로 된 와인 가이드인 듯합니다요즘은 예전처럼 회식에서도 와인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리고 와인도 저렴하고 품질 좋은 것들이 많이 수입되어서 마트에서 쉽게 구입해서 음미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그 많은 와인 중에 어떤 와인이 좋은 지와인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등에 무지합니다이 책을 통해서 와인 및 주류에 대해서 느끼면서 실제로 이 책을 할용을 해보려합니다.

k******g 2018.05.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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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날엔 샴페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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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유익한 <슬픈 날엔 샴페인을>을 만났다. 와인에 대해 설명해주는 듯하지만 왠지 인생사에 대해 논하는 것 같고, 에세이 같은 느낌에 와인과 샴페인, 역사 등에 고루고루 설명해주는데 귀에 쏙쏙 들어온다.목차만 보고 궁금증을 자아내서 책을 집어 들었다. 최근 한스 라트의 <그리고 신은 내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와 같은 신 시리즈를 읽으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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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유익한 <슬픈 날엔 샴페인을>을 만났다. 와인에 대해 설명해주는 듯하지만 왠지 인생사에 대해 논하는 것 같고, 에세이 같은 느낌에 와인과 샴페인, 역사 등에 고루고루 설명해주는데 귀에 쏙쏙 들어온다.

목차만 보고 궁금증을 자아내서 책을 집어 들었다. 최근 한스 라트의 <그리고 신은 내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와 같은 신 시리즈를 읽으며 책 안에 인물들이 와인을 갈망하고 마시며 즐기는 대목을 읽으며 나 역시 어찌나 좋은 와인이 탐나던지. 꼭 좋은 와인이 아니더라도 와인을 마시는 분위기에 취해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 이 책의 목차를 보고, 와인에 대해 좀 배워볼까~싶어 읽기 시작했다. 저자는 처음부터 와인에 대한 것 자체에 거품을 확 빼준다. 와인에 대해 좀 알면 괜히 있어 보이고 교양 있어 보일 것 같은, 뭐 그런 어줍지않은 생각에 찬물을 확 끼 얻는다. 와인은 그저 음료일 뿐, 특별하지도 않고 그럴 이유도 없으며 그렇게 격식이 필요하거나 지식이 요구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일침을 가한다. 절로 고개를 끄덕끄덕.... 막걸리나 소주, 맥주는 마시며, 전통과 역사, 만드는 과정, 등급을 다 알고 마셔야 하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결국, 왜 사람들이 와인을 마시는지, 와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또는 알아두면 좋은 팁들, 야간의 상식과 흥미 있는 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이 책을 만나게 된다.

다른 와인에 관한 책 보다 이 책이 더 와닿는 이유는 아마 저자의 자유로운 영혼임을 여기저기에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정보나 지식보다는 와인 한 잔이 있는 식탁에서 너무 진중하지 않은 인문학과 역사 이야기, 사랑과 사막과, 존재하지 않는 시간에 대해서, 그리고 길지도 짧지도 않은 인생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을 읽으며 그 순간 작가의 말을 들으며 어찌 빠져들지 아니할 수 있겠는가.

저자 정지현은 괜히 친근감부터 느껴진다. 캘리포니아 주 나파 밸리 근처에서 살았고, 현재 한국의 여러 곳에서 와인과 테마여행에 대해 강의를 하면서 미국 서부 대륙을 가이드하고 있다고 한다. 한때 와인 및 주류 소매점을 운영하기도 했고, 사막과 오지를 여행하는 자유로운 영혼, 현실에 충실하게 사는, 사람 냄새나는 사람일 것 같았다. 나 역시 유년기를 캘리포니아 주에서 지냈고, 와이너리를 구경하고 싶어 나파 밸리 및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다양한 와이너리에 방문해서 작은 피크닉도 했었다. 나파 밸리가 가장 유명한 건 맞지만, 작은 와이너리를 방문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던 옛 생각이 들어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저자는 와인을 된장국이나 콩나물국과 같은 본토 한국 음식이나 한국 문화를 많이 언급하며 비교해서 이해하기가 쉬웠고, 와인에 대한 질의응답이 가장 효과적으로 머리에 남는다. 와인 한 병의 원가, 와인병 밑은 왜 움푹 파였는지, 테루, 빈티지, 타닌의 뜻은 무엇이며, 내가 최근 가장 궁금했던, 코르크와 스크루 캡의 차이 중 어떤 것이 더 나은지에 대한 질문 등 다양한 기본 상식 수준의 내용이 담겨 있다. 가장 유익하고 까먹을 때쯤 다시 펼쳐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

우선 코르크와 스크루 캡 중 어떤 것이 더 나은가? 현실적으로 스크루 캡의 장점이 압도적이지만,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기능만 있고 문화가 없다'라는 점이다. 실제 와인을 오픈할 때 사람들은 '뽕'하는 소리를 기대하게 되는데 그냥 소주처럼 돌려 따면 왠지 기품이 없어 보이고 재미마저 덜하다. 하지만 코르크의 변질로 인해 와인이 오염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 매력 또한 떨어진다. 최근 호주에서는 거의 모든 와인병에 스크루 캡을 쓴다고 한다. 최근 구입한 엘로 테일 와인이 스크루캡인 것이 그 이유인가 보다.

와인에 대한 기본 상식과 소소한 이야기가 곁들인 <슬픈날엔 샴페인을>을 읽으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된다. 나파 밸리, 다시 가보고 싶다.

어머니가 중요한지 아버지가 중요한지를 묻는 것은 우리가 이분법적 사고방식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이다. 천당과 지옥, 이것 아니면 저것, 좌와 우, 너와 나를 언제나 구분하고 선택하도록 교육받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우주에서 내려다보면 어디가 남쪽이고 어디가 북쪽이겠는가? 권력이라는 버스가 오른쪽으로 쏠리면 우파가 되고 왼쪽으로 쏠리면 좌파가 되는 것이다. 천사와 악마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이성을 잃으면 악마가 되고 본성을 바로 보면 천사가 되는 것이다. 마음이 지옥 같으면 그것이 바로 지금 지옥에 있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갈등과 죽음을 지켜보면,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의 모습을 사유해보면 천국과 지옥이 어디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pg 54

YES마니아 : 로얄 f********r 2018.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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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날엔 샴페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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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을 전혀 안 마십니다. 그러나, 샴페인은 가끔 마십니다.이렇게 글을 써 놓고 보니, 샴페인은 술이 아닌 것 같은 모순이 생깁니다. 샴페인은 약하긴 하지만 포도로 만든 알코올이 함유된 술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샴페인은 좋은 일이나 축하할 일이 있을 때 마시는 술입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우리의 상식과는 반대로 슬픈 날엔 샴페인을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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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을 전혀 안 마십니다. 그러나, 샴페인은 가끔 마십니다.

이렇게 글을 써 놓고 보니, 샴페인은 술이 아닌 것 같은 모순이 생깁니다. 샴페인은 약하긴 하지만 포도로 만든 알코올이 함유된 술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샴페인은 좋은 일이나 축하할 일이 있을 때 마시는 술입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우리의 상식과는 반대로 슬픈 날엔 샴페인을 마시라고 권하고 있는 듯한 뉴앙스를 줍니다.

 

우리가 잘 아는 말 중에, ‘샴페인을 일찍 터뜨렸다는 말이 가끔 회자됩니다. 이 말의 뜻은 샴페인은 좋은 일이 있을 때 터뜨리는 음료인데, 좋은 일이 있기도 전에, 또는 확실하지도 않은 시점에 너무 성급하게 기분을 내 버렸다는 비아냥을 그렇게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샴페인은 바디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분류하는데, 알코올 도수가 13.5도를 기준으로, 그 보다 높은 도수이면 풀 바디라고 부르고, 12.5도에서 13.5도 사이이면 미디엄, 12.5도 이하이면 라이트바디라고 분류한다고 합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 밸리 근처 1978년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으면서 대학교에서 와인 코스를 수료했고, 와인 소매점을 운영하기도 한 샴페인 마니아 정도 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샴페인에 대한 세세한 꿀 팁이 빠짐없이 기록되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나는 그냥 심심하면, 특히 입맛이 텁텁하고 기분이 맹맹할 때, 식사 후에 약간씩 입맛을 잡고 기분을 전화하는 용도로 마셨는데, 이 책을 읽으니, 샴페인에 관한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샴페인은 반드시 프랑스의 샴페인 지방에서 만들어지고 샴페인 방식으로 양조된 것에 한하여 샴페인(224~225p)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샴페인은 프랑스 북부에 있는 지명이라고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책 중간 중간에 'INFO'라는 설명 꼭지 글로 샴페인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와 이야깃거리를 들려주고 있어서 아주 유익하기도 합니다. 샴페인은 외인인데, 유럽에서는 포도가 재배되는 산지로 구분되고, 미국에서는 품종으로 표기한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만 가지가 넘는 포도 품종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자연적으로 와인도 그만큼 종류가 다양하겠지요. 이 와인의 기원은 인류의 삶과 같다고 하니 매우 오래된 기호품인 셈입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샴페인과 와인에 대하여 엄청나게 아는 것이 많아졌습니다. 이제 간단하게 소량의 와인을 마시더라도 와인에 얽힌 많은 이야기와 지식이 더 맛있고 더 향기롭고 분위기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0 2018.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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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슬픈 날엔 샴페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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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술은 취하려고 먹는거라는 생각으로 마셔서 평소 마시는 술 종류가 한정적이기도 했고 맛이나 술의 정보는 그닥 중요하지 않았었는데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다보니 술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는 게 좋겠더라구요. 좋은 술이라고 먹으면서도 왜 좋은지 잘 모르고 선물용 술을 구입할 때도 막막해서 비싸고 포장 좋은 술에 눈길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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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술은 취하려고 먹는거라는 생각으로 마셔서

평소 마시는 술 종류가 한정적이기도 했고

맛이나 술의 정보는 그닥 중요하지 않았었는데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다보니

술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는 게 좋겠더라구요.


좋은 술이라고 먹으면서도 왜 좋은지 잘 모르고

선물용 술을 구입할 때도 막막해서 비싸고 포장 좋은 술에 눈길이가니

아 술에 대해 알고싶다 공부하고싶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샴페인 이라는 술도 축하할 일 있을때 먹는 술 정도로만 알았는데

샴페인은 축하의 의미로만 애용되는 술이 아니기도 하고 별도의 술 종류도 아니랍니다.

샴페인은 와인의 한 종류로 쉽게 말해 스파클링 와인 이라고 해요.

프랑스의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으로

스파클링 와인 중 가장 대표적이면서 인기적인 와인이 바로 샴페인이라는 점!


샴페인과 함께 와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슬픈 날엔 샴페인을 읽고나니

그동안 선물 받거나 음식점에서 가끔 분위기내려고 마셨던 와인을

평소에도 기분따라 마시고 싶어지네요.



 







저자인 정지현 작가는 와인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와인전문가 랍니다.


미국의 유명한 와인 산지인 나파 밸리 근처에서 1978년부터 살고 있는데다

전문적인 와인 교육과정을 수료하면서 몸소 쌓은 지식, 학습한 지식으로

와인 소매점을 운영하기도 했고 와인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을 뿐 아니라

와인과 테마여행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와인과 감성, 여행, 강의까지 탄탄하게 갖춰진 분이라

다소 딱딱할 줄 알았던 와인과 샴페인을

소설책 읽듯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이야기하고 있어

와인 입문 서적으로도 훌륭한 책이에요.


왠지 특별하고 격식있는 자리와 어울리는 술이라고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어서인지

어려울 것 같고 전문가가 따로있을 것 같아

제대로 공부하고 알고싶은 생각 자체를 안했던 와인.


하지만 전문가 중의 전문가인 정지현 작가가

와인은 특별하거나 어려운 술이 아니라

편하게 자신의 방식대로 즐기면 되는

약한 도수의 알코올음료라고 포문을 열어주니 처음부터 마음이 열렸어요.


와인에 대한 지식, 정보보다 와인과 관련된 역사를 가볍게 짚어주고

사랑, 인생, 이야기로 풀어나가니 저도 모르는 사이 와인과 가까워진 것 같아요.


​하지만 와인을 감성적으로만 풀어낸 책은 아니에요.

중간중간 인포를 통해 와인의 흥미로운 정보들도 알 수 있답니다.


종류나 마시는 법도에 대한 딱딱한 정보보다는

가장 비싸게 팔린 와인이나 시중에 판매하는 와인의 라벨 읽는 법,

프랑스산과 미국산 오크통의 차이점, 유명인사들이 소유한 와이너리들 등

재미로 보기 좋은 와인의 지식들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만큼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지인들과 와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는 된 것 같아요.


무엇보다 어렵게만 느껴지도 쉽사리 다가설 수 없는 와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하고 마시고싶어지는 생각을 하게되었다는 게 좋아요.


n******g 2018.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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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날엔 샴페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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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잭 서명이 참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다샴페인 하면 축배의 음료라는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슬픈 날엔 소주지 왠 샴페인이 하는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슬픈 날엔 샴페인을 말하는 저자의 의도가 조금은 이해가 가는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어차피 기분 좋은 날엔 소주든 맥주든 다 달게만 느껴질 것이니 다 축배가 될 것이지만 슬픈 날은 그렇지 않아도 인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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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잭 서명이 참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다

샴페인 하면 축배의 음료라는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슬픈 날엔 소주지 왠 샴페인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슬픈 날엔 샴페인을 말하는 저자의 의도가 조금은 이해가 가는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어차피 기분 좋은 날엔 소주든 맥주든 다 달게만 느껴질 것이니 다 축배가 될 것이지만 슬픈 날은 그렇지 않아도 인생이 고되고 쓴 날에 굳이 술까지 쓴 술을 마실 필요는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샴페인이라고 하면 뭔가 특별한 술일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샴페인도 포도로 만든 와인의 일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와인을 부자들이나 즐기는 특별한 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어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마시는 경우는 잘 없는 거 같다

요즘은 칠레산 같은 중저가의 와인들이 마트에서도 쉽게 살 수 있어 그나마 많이 대중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와인은 어렵고 고상한 술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거 같다


이런 의미에서 저자는 이 책에서 내내 강조한다

와인은 그저 포도로 만든 과일주일뿐이라고~

"샤토~" 어쩌고가 붙는 고가의 프랑스제 와인은 그 와인을 만든 역사와 장인의 자긍심 같은 것이 있으니 조금은 고급스럽게 마셔주는 것이 좋겠지만 그래봐야 어차피 마시며 취하는 술의 하나일 뿐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거 같다

지금까지 와인하면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고 안주로도 근사한 치즈만 생각했기에 선뜻 와인병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았었다


와인의 생산은 고대 로마에서 시작되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와인이 최고라고 생각했지만 현재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도 잘 알 수 있었다

와인의 생산지는 이제 저자가 살고 있는 미국의 나파벨리를 비롯해 칠레나 호주, 중국, 일본까지 포도가 자라는 나라들은 대부분 각자의 나라에 맞는 와인을 생각하고 그 수준 또한 상당히 높다고 한다

심지어 유럽의 주요 와인 콘테스트에서 미국의 나파벨리 와인들은 프랑스의 유서 깊은 와인들을 이겼다고 하고, 일본이나 중국의 와인도 맛이나 향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언젠가 들었던 샴페인의 왕인 "동 페리뇽"  예전에 들은 기억으론 한 병에 백만원을 호가하는 이 고급 샴페인의 이름이 3백년 전에 살았던 베네틱트 수도원의 수도사로 거의 맹인이었던 그가 만든 술이라고 한다

중국 역사에서 처음 와인을 마신 사람은 서태후라고 하니 그녀는 쇄국정책을 펼치면서 자신만은 서구의 좋은 것들을 누렸구나 싶다

단순하게 와인 애호가의 에세이정도일거라 생각했는데 이 한 권의 책으로 와인의 역사와 종류, 와인과 그 원료가 되는 포도에 관련된 많은 지식들과 그 와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알 수 있었다

s****2 2018.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양한 이야기들로 떠나보는 와인 테마여행 - 슬픈 날엔 샴페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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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날엔 샴페인을’은 와인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와인은 포도를 숙성시켜 만든 음료다. 그 특유의 맛과 향은 여러 사람들을 매혹시키며, 또한 알콜을 함유한 술이라 기분좋게 취하게 해준다. 이 책은 그런 와인에 대한 몇가지 정보와 와인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와인에 관한 책이라고 해서 와인이란 무엇이고 그 맛의 특색이나 그걸 알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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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날엔 샴페인을’은 와인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와인은 포도를 숙성시켜 만든 음료다. 그 특유의 맛과 향은 여러 사람들을 매혹시키며, 또한 알콜을 함유한 술이라 기분좋게 취하게 해준다. 이 책은 그런 와인에 대한 몇가지 정보와 와인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와인에 관한 책이라고 해서 와인이란 무엇이고 그 맛의 특색이나 그걸 알아보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담은, 소위 ‘와인 공부’를 하기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은 와인 주변 이야기도 많이 담고있다. 예를 들면, 와인 제작을 위한 포도를 기르는 지방에 대한 이야기라든지, 와인을 즐겼던 사람들의 일화라든지, 또는 와인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생각하는 바나 사랑, 인생 같은 것들이 그렇다. 그래서 와인 공부를 위한 책이라기 보다 와인을 주제로 한 에세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장르를 오가는 여러 이야기들은 모두 나름대로 흥미로웠다.

그러면서도 와인을 더 잘 즐기기 위한 정보들도 나름 충실히 담았다. 바디감이 무엇인가 하는 것 같은 관련 표현들도 잘 설명했고, 모두가 궁금해할만한 질문들도 묻고 답하는 형식을 통해 깔끔하게 정리했다.

작가가 와인을 대하는 자세같은 것도 마음에 들었다. 와인이 조금 부담스럽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 그에 대한 정보가 많아서 그런 것이기도 한데, 이것에 대해서도 그저 음료, 음식의 일종일 뿐이므로 맛을 즐기는게 우선이라고 하는 게 특히 그랬다. 워낙 여러 얘기들을 듣다보니 어느새 잊어버렸던 가장 중요한 걸 일깨워주는 느낌이었다.

그러고보면 와인을 먹어본 지도 꽤 됐다. 가격도 비교적 비싸고, 처음엔 맛을 순수하게 즐기던게 어느 순간 부담스러워 지기도 해서 그렇다. 거기에 나쁜 재료로 이상하게 맛을 첨가한 저질 와인 소식이 엎친데 덮치기도 했었고. 그런데, 이 책을 보니 다시 와인을 맛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특히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에서 만든 부담없는 와인이 있다면 한번 즐겨보고 싶다.


r****a 2018.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슬픈 날엔 샴페인을
"[서평]슬픈 날엔 샴페인을" 내용보기
샴페인이라니...왠지 신이 난다. 샴페인은 축하하는 날에 마시는 술이 아니던가. 그런데 제목은 ‘슬픈 날에’ 샴페인이란다. 슬픈 날에도 먹고 신나는 날에도 먹으면 되긴 하지. 이 책의 작가는 캘리포니아의 나파 밸리 근처에서 1978년도부터 살고 있다고 한다. 와인을 공부해 과정을 수료하고 지금은 미국 서부 대륙을 가이드해주는 일을 하고 있단다. 책 속에 나오는 사진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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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이라니...왠지 신이 난다. 샴페인은 축하하는 날에 마시는 술이 아니던가. 그런데 제목은 ‘슬픈 날에’ 샴페인이란다. 슬픈 날에도 먹고 신나는 날에도 먹으면 되긴 하지.

이 책의 작가는 캘리포니아의 나파 밸리 근처에서 1978년도부터 살고 있다고 한다. 와인을 공부해 과정을 수료하고 지금은 미국 서부 대륙을 가이드해주는 일을 하고 있단다. 책 속에 나오는 사진은 모두 작가가 직접 찍었다고 하는데 구도나 색감 등 모두 수준급이다.


와인은 자주 마시는 술이다. 어느 때는 약도 되고 어느 때는 음료수가 되기도 한다. 하루 한잔 정도 마시면 암도 예방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 것도 같다. 와인과 사막, 사랑과 와인, 좋은 와인을 고르는 방법 등 여러 가지로 와인의 특성을 이야기해 두고 있다. ‘와인 아카데미상 시상식’이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와인의 종류들이 많은데 지역마다 또 나라마다 생산되는 다른 와인들을 상을 준다면 어떻게 줄 수 있는지 훌륭한 와인은 어떤 와인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비교대조하면서 써 두고 있다. 재미있는 비교와 비유였다.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유명 인사들이 소유한 와이너리들’이나 ‘샴페인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등 와인이나 샴페인에 대한 재미있는 뒷이야기들을 읽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다.

깊은 맛을 내는 와인은 삶의 질을 한 단계씩 올려 주는 느낌을 줄 것 같다. 안주를 잘 안 먹는 나도 어느 날 치즈 한 조각에 와인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치즈와 와인을 함께 먹기도 하는데 치즈의 종류가 많은 만큼 와인의 종류도 이보다 많은 것 같다. 한 가지가 발전하면 그에 맞춰 다른 것도 똑같이 발전을 하는 것 같다.

와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단어들만 나오면 너무 어려워질 수 있는데 이 책은 시원한 사진과 읽기 쉽게 쓰인 와인에 대한 상식, 와인에 대한 지식들 때문에 즐겁게 읽어볼 수 있었다.

f***4 2018.05.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