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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 세계문학! 알베르카뮈 '이방인'
"더디 세계문학! 알베르카뮈 '이방인'" 내용보기
제목과 표지만 보고, 나는, 미스터리나 스릴러 장르를 생각했었는데,전혀 다른 장르였고, '허무주의'가 이런 걸 말하는 건지를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알베르 카뮈는 주인공 뫼르소를 통해서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잘 전달했다고 생각한다.다만 읽은 나는, 답답하기도 했고, 아이러니하기도 했고,또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했다. '이방인' 제목 그대로를 담고 있는 책이기도 했다.나
"더디 세계문학! 알베르카뮈 '이방인'" 내용보기

제목과 표지만 보고, 나는, 미스터리나 스릴러 장르를 생각했었는데,

전혀 다른 장르였고, '허무주의'가 이런 걸 말하는 건지를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알베르 카뮈는 주인공 뫼르소를 통해서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잘 전달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읽은 나는, 답답하기도 했고, 아이러니하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했다.

 

'이방인' 제목 그대로를 담고 있는 책이기도 했다.

나(뫼르소)로 인해 생긴 사건과 상황 속에 나(뫼르소)를 제외한 사람들이 시시비비를 가리며 판결하는

알 수 없는 이상한 장면.

나는 그 장면에서 뫼르소를 비롯해 이상했던 상황들이 이해가 되었다.

 

또, 과제까지는 아니지만 이방인으로 인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책은, 읽을 때마다 다양하게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좋은 것 같다.

평소 서로 의견을 잘 나누는 지인이 있는데, 그 지인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막 이야기가 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f*****4 2018.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죽음 앞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
"죽음 앞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 내용보기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학창 시절 읽었던 것 같은데,전혀 기억이 안난다. 아니면, 읽다가 포기했을지도 모르고^^;; 1913년에 태어난 프랑스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알베르 카뮈는두 번의 세계 대전을 직간접적으로 겪으며 혼란한 시대를 살았다.어쩌면 그런 이유로 '허무주의' '실존주의' 문학을 쓰게 된 게 아닐까? 요양원에서 모친 사망 전보를 받은 주인공.슬픔의 눈물이나 꺼이꺼
"죽음 앞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 내용보기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학창 시절 읽었던 것 같은데,

전혀 기억이 안난다. 아니면, 읽다가 포기했을지도 모르고^^;;

 

1913년에 태어난 프랑스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알베르 카뮈는

두 번의 세계 대전을 직간접적으로 겪으며 혼란한 시대를 살았다.

어쩌면 그런 이유로 '허무주의' '실존주의' 문학을 쓰게 된 게 아닐까?

 

요양원에서 모친 사망 전보를 받은 주인공.

슬픔의 눈물이나 꺼이꺼이 우는 모습이 없다.

 

사장에게 휴가 달라고 얘기하는 것과

가는 길의 어려움 등을 걱정할 뿐이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단골 식당 주인 셀레스트처럼

한 분뿐인 어머니를 잃었으니 몹시 슬퍼하는 것이 정상일 텐데,

소설속 주인공은, 감정은 최대한 배제한 채 객관적인 말투이다.

 

 

사랑하지 않지만, 그녀가 원한다면 결혼하겠다고 말하는 것도

중요한 건 아니지만, 이웃 (레몽, 살라마노 영감 등)과 친구가 되겠다고 하는

그의 인생을 보면, 왠지 관심있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자기 경계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일부러 거리를 유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결국 본인의 의지는 아니었지만,

친구와 엮인 아랍인을 총으로 죽이고

형무소에 갇힌 주인공에게... 살인에 대한

거창한 이유는 없었고,  태양 때문이라 대답한다.

 

한편으로 억울하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데,

어쩌면 모든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그의 삶의 태도가 이끌어낸 결과 같기도 하다.

 

 


다행히도(?) 그는 감옥에서 정당한 처벌을 받고 있다.

한번도 바라지 않았으나, 빼앗기고 나니

본인에게 자유가 있었다는 걸 깨달았거든.

 

 

사형의 구형된 뒤, 항소도 포기했다.

새벽(사형이 집행되는 시간이 주로 새벽)을

기다리며 그는 생각을 했다, 아주 많은 생각들을.

 


그리고, 오랜만에 엄마를 생각했다.


...엄마는 왜 삶의 끝에서 '피앙세'를 가졌는지,

왜 새로운 삶을 꾸리려고 했는지 이해할 것 같았다...

...죽음 가까운 곳에서 엄마는 자유를 느꼈고,

모든 것을 다시 살아볼 준비를 했던 게 확실하다.

아무도 엄마의 죽음을 슬퍼할 권리는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 역시 모든 것을 다시 살아볼 준비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째서 죽음에 이르러서야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걸까?

주인공의 건조한 말투와 달리, 삶에 대한 바람이 남들보다 더욱 강해서

억지로 자제하려고 그랬던 건 아닐까?라고 생각해보면서,

나는 허무주의 끝이 아니라, 지금 삶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려야겠다.

 

 


YES마니아 : 골드 z*******u 2018.04.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