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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관점의 실천적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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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과 그리스도인의 삶>은 제목에서 말해주듯 삶의 실천에 대한 논의다. 사도바울이 강조한 성도의 삶에 대한 이야기, 즉 윤리학적 담론이다. 특이점이 있다면 바울의 새 관점으로 접근했다는 점이다. 바울에 관한 새 관점 논의는 1세기 유대교의 입장에서 성경을 재해석하려는 시도다. 새 관점이라 부르는 이유는 이전 종교개혁 전통과 구분되는 새로운 관점인 까닭이다. 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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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과 그리스도인의 삶>은 제목에서 말해주듯 삶의 실천에 대한 논의다. 사도바울이 강조한 성도의 삶에 대한 이야기, 즉 윤리학적 담론이다. 특이점이 있다면 바울의 새 관점으로 접근했다는 점이다. 바울에 관한 새 관점 논의는 1세기 유대교의 입장에서 성경을 재해석하려는 시도다. 새 관점이라 부르는 이유는 이전 종교개혁 전통과 구분되는 새로운 관점인 까닭이다. 1세기 유대교의 관점에서 볼 때, 유대교는 율법으로 구원받는 종교가 아니었다. 구원은 하나님과의 언약관계 속에 있었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규정한 것이 율법이라는 주장이다.

 

바울의 옛 관점, 즉 종교개혁의 전통에서는 유대교를 행위에 기초한 율법주의 규정했다.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함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이신칭의의 복음을 굳게 세웠다. 하지만 새 관점에서 볼 때 바울이 싸운 옛 관점의 유대교는 1세기에 없었다는 것이다. 논의의 여지가 많다. 왜냐하면 바울의 서신들에서 율법주의와 씨름하는 바울의 논증이 선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당시 유대교 안에는 율법주의뿐 아니라 언약의 성취를 교회공동체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중첩의 시기였다. 둘 모두 공존하는 시기였고 서서히 분리가 일어나는 때였다.

 

본서는 바울의 새 관점에서 그리스도의 삶을 서신들에게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살피고 있다. 바울의 새 관점이 성도의 삶과 특별히 교회 공동체에 지니는 실천적인 함의를 제공한다. 바울신학의 석학들인 제임스 던, 톰 라이트, 브루스 롱테커, 스캇 맥나이트와 린 코힉, 패트릭 미첼, 티머시 곰비스, 타라 베스 리치까지 참여했다. 본서는 은혜와 칭의의 관점으로 읽어내었던 윤리적 시선에 더해서 새 관점으로 보는 바울신학의 교회와 선교의 실천적인 풍성함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0*****l 2018.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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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에 관한 새 관점이 기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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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에 관한 옛 관점과 새 관점의 쟁점은 유대교를 이해하는 방식의 차이에서 시작된다. 옛 관점은 유대교를 행위에 기초한 종교 체계로 보는 반면 새 관점은 유대교를 언약적 신율주의로 설명한다. 곧 유대교 안에서 개인의 구원은 언약적 선택을 통해 이미 이루어졌으며, 도리어 율법은 선택된 백성이 성지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가르침이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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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에 관한 옛 관점과 새 관점의 쟁점은 유대교를 이해하는 방식의 차이에서 시작된다. 옛 관점은 유대교를 행위에 기초한 종교 체계로 보는 반면 새 관점은 유대교를 언약적 신율주의로 설명한다. 곧 유대교 안에서 개인의 구원은 언약적 선택을 통해 이미 이루어졌으며, 도리어 율법은 선택된 백성이 성지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가르침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새 관점의 견지로 볼 때, 사도 바울이 싸웠다고 생각했던 옛 관점의 유대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관점의 변화는 바울에 대한 이해로부터 그리스도인의 삶을 바라보는 틀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안목을 제시한다.

본서의 부제는 바울에 관한 새 관점의 윤리적, 선교적 함의이다. 새 관점의 견지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어떻게 이해했는가?”라는 질문으로 그리스도인의 삶과 교회 생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옛 관점은 종교개혁 시대의 구원론에 대한 관심에서 발달하여 이신칭의라는 귀한 가치를 되찾았다. 그러나 칭의 교리를 중심에 둔 개신교 조직신학을 중시하다 보니, 바울의 창의적이고 복합적인 내러티브 신학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진 경향이 있었다. 새 관점은 이런 측면에서 옛 관점의 부족한 점을 보완 발전시킨다. 곧 성령신학의 이해를 풍성히 하며, 개인 구원을 넘어 교회 공동체라는 상황 안에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부각시킨다.

새 관점이라는 이름은 이전의 바울 신학이 견지해온 관점을 옛 관점으로 차별화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덕분에 독자는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 두 개의 관점 중 하나의 관점을 선택해야만 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고, 이는 어느 관점이 더 정확한가에 대한 치열한 논쟁을 불러왔다. 그러나 몇 몇 필자들도 강조하듯이 바울에 대한 옛 관점과 새 관점은 취사선택의 문제가 아닌 듯 하다. 1세기 유대교에는 언약적 신율주의와 율법주의가 어느 정도 공존하고 있었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두 관점을 상호 비교하며 바울 서신을 읽을 때, 보다 더 잘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만일 새 관점에 대한 선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스캇 맥나이트의 글을 먼저 읽을 것을 추천한다. 간략하기는 하지만 옛 관점과 새 관점의 연구사를 친절하게 집어줌으로 초보자들의 이해에 도움을 준다.


s****4 2018.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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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과 그리스도인의 삶을 보는 새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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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과 그리스도인의 삶을 보는 새 관점 바울의 새 관점. 몇 해 전부터 온라인 상에서 계속 접했던 용어이다. 톰 라이트니 샌더스니 하는 학자들이 이 관점을 주장했고, 이것으로 인해 기존의 학자들이나 목회자들과 칭의 논쟁이 후끈했다는 정도로 알고 있었다. SNS에 올라온 새 관점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이나 도표도 보았지만 이 관점이 정말 무엇이 다른지를 알지는 못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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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과 그리스도인의 삶을 보는 새 관점

 

바울의 새 관점몇 해 전부터 온라인 상에서 계속 접했던 용어이다톰 라이트니 샌더스니 하는 학자들이 이 관점을 주장했고이것으로 인해 기존의 학자들이나 목회자들과 칭의 논쟁이 후끈했다는 정도로 알고 있었다. SNS에 올라온 새 관점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이나 도표도 보았지만 이 관점이 정말 무엇이 다른지를 알지는 못했다그러나 이번에 이 책을 통해서 바울의 새 관점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바울의 새 관점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게 되어서 좋았다옛 관점에서 유대교는 행위 의의 율법주의 종교로율법의 행위는 행위와 공로 쌓기를 근거로 하나님 앞에 자신을 세우려는 인간의 시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다분히 구원론 중심이고 개인의 구원이 강조된다.

그러나 새 관점에서 유대교는 언약적 신율주의로 유대인들은 언약을 따라 선택을 받아 구원을 이미 받았고이제 율법은 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가르침이다바울이 공격했던 율법은 유대인이 준수했던 율법 중 그들을 이방인과 구분하는 역할을 했던 행위들이다결국 여기에서는 교회론이 중요하며 이방인과 유대인의 하나됨이 부각된다.

 

신약성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바울서신의 주요 주제를 살피고그것들을 한 흐름으로 연결시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여러 저자들의 논문을 묶은 책이지만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주제들이 있다성령을 따르는 삶십자가를 본받는 삶자기희생사랑교회의 하나됨과 이를 위한 연합과 포용이다이전에는 이런 주제들이 따로따로 느껴졌다면 이 책을 통해서 이것들이 서로 촘촘히 연결되며 한 흐름 가운데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이 책은 바울신학을 하나로 볼 수 있게 하는 유익이 있다.

 

한국교회의 상황과 연결되어서 그런지 새 관점의 강점이기도 한 교회론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특히 교회의 연합과 하나됨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단합된 공동체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선언되는 수단이기 때문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쟁취하신 승리가 적대적인 우주의 세력들에게 명백하게 드러나는 수단이며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헛되지 않음을 증명하는 수단”(213)이라고 한다여러 가지 이유로 분열과 갈등의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교회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깨닫고 회복의 길로 돌아서기를 소망해본다.

 

무엇보다 이 책은 성서와 신학 차원의 논의에서 그치지 않고 그리스도인의 삶까지 연결시키고 있다그래서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현학적이거나 어렵지 않고 삶에 와닿는 느낌이다어떤 신학을 갖느냐에 따라 성경에 대한 해석이 달라지고 삶과 교회를 새롭게 보게 되는데오랜만에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는 고민과 탄성을 자아내는 책을 만나 반가웠다.

s********7 2018.07.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