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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이 높고 잘 나가는 해군 변호사이지만 속물적인 톰 크루즈에게 여성 군무원 데미 무어로부터 변호 의뢰 한 건이 들어온다. 관타나모 기지에서 한 병사가 의문의 사망을 했는데 군대 관계자 의사가 밝힌 사인이 약물 중독에 의해서라고 한다. 사건의 범인으로 두 병사가 지목되는데, 한 명은 피해자에게 예전에 ‘코드 레드’라는 구타를 했고, 한 명은 몰래 어떤 음식을 먹인 정황이 있기 때문에 약물+구타로서 두 군인이 공범으로 지목되었다.
그런데 군인들은 다른 진술을 데미 무어에게 하였다. 음식물에 약을 넣은 적이 없었고, 코드 레드는 직속 상관의 명령이었다는 것. 그런데 의사는 단호하게 약물 중독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직속 상관은 그런 명령 내린 적이 없다고 한다. 피의자 군인들이 거짓이던지, 그 정반대라면 ‘코드 레드’라는 군대 내 구타 비리 행위를 무마, 은폐하려는 엄청난 음모이다. 데미 무어는 철저히 젊은 병사들의 무죄를 믿고, 그러므로 음모를 강력히 제기한다. 허지만 아무런 증거가 없어서 변호를 맡은 톰 크루즈와 동료는 당황한다. 치밀한 법정 영화에서 변호인들이 자기 의뢰인들의 무죄를 위해 사악한 군 장성들의 음모를 추리하는 과정이 볼 만 했다. 미국 해군 내부의 이야기와, 법정의 치열한 언어 공방이 굉장히 전문적이어서 새롭고 지적인 자극을 줬다. 변호 일이 벽에 부닥쳐서 톰 크루즈가 다 때려치자며 주사를 부리고, 동료도 지쳐갈 때 그 동료가 데미 무어에게 물은 말과 이후 대사가 감명깊게 다가왔다. “당신은 왜 그렇게 저 장병들을 좋아해?”
“저 청년들이 최전방에서 있기 때문이지요. 내가 나라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임무를 수행해 왔기 때문이에요.” http://blog.yes24.com/bohemian75 5.19~25주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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