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3%
  • 리뷰 총점8 47%
  • 리뷰 총점6 2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8.0
  • 20대 0.0
  • 30대 7.0
  • 40대 9.0
  • 50대 8.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eBook
원더풀 라디오
"원더풀 라디오" 내용보기
일에 치이고, 만학에 따른 시험 때문에 책을 한 동안 읽지 못하다가 오랜 만에 읽게된 책이 "원더풀 라디오"입니다. 원래는 "조드"라는 책을 읽었었는데 저하고의 궁합이 별로 좋지 않아 덮었습니다.   스토리는 TV를 통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영화와 소설은 같은 내용이라도 각각의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YES24 공짜 eBook 다운 받
"원더풀 라디오" 내용보기

일에 치이고, 만학에 따른 시험 때문에 책을 동안 읽지 못하다가 오랜 만에 읽게된 책이 "원더풀 라디오"입니다. 원래는 "조드"라는 책을 읽었었는데 저하고의 궁합이 별로 좋지 않아 덮었습니다.

 

스토리는 TV 통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영화와 소설은 같은 내용이라도 각각의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YES24 공짜 eBook 다운 받은 거지요.)

 

나가던 사람이 세월을 거스르지 못해 몰락했다가 새롭게 일어서는 패턴은 이미 많이 다뤄진 주제입니다. 영화, 소설 그리고 명절 TV에서 방영하는 단막극을 통해 우리에겐 많이 익숙해진 진행 방식이죠.

 

하지만 같은 패턴을 가지고 있더라고 작가의 진행방식에 따라 독자나 시청자들은 완전히 다른 (thing)으로 인식을 하게 됩니다. 같은 내용인데도 김부장이 얘기하면 없는데, 오과장이 얘기하면 겁나 재미있는 그런 것이죠. 이런 면에서 "원더풀 라디오" 작가는 말을 재미있게 하는 오과장처럼 이야기를 매끄럽게 진행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이 라디오와 연예인들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소설 인물과 현실의 인물들을 비교하면서 비슷한 사람을 찾아 끼워 맞추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아미도 작가 자신도 소설 인물을 묘사하기 위해 현실의 사람을 많이 참조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주인공 신진아를 접하는 내내 영화 주연인 "이민정"보다는 10여년 나갔지만 지금은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진 걸그룹 OO씨가 생각이 났습니다. 미라의 경우엔 "최고의 사랑"에서 유인나씨가 연기했던 강세라가 오버랩 되었고, "인석"이란 인물이 조금 난해하기도 했지만 김정태가 그나마 제격인듯 했구요.ㅋㅋ

 

소설 속의 매력 하나는 인물의 감정이나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중간 중간 나오는 노래와 가사였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최신 노래부터 20대는 모를 수도 있는 김광석, 인순이의 노래까지 충분히 독자들을 몰입시켜주는 아이템이었습니다. 노래 가사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 입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을 발견할 있었습니다.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그부노" 사연도 나름 감동이었습니다. 다희 새 아빠, 하늘 나라에 있는 아내에게 아이가 보고 싶어도 기다려 달라는 아빠의 사연은 읽는 사람들에게 감동의 눈물( 진짜 쪼오끔 흘렸습니다. 남자니까요 아하하하하) 선사했고, 휴가 중에 애인에게 엄청난 고백을 하는 군바리는 지하철에서 저를 살짝 맛이 가게 만들었습니다. ㅋㅋ

 

어른패드로 책을 읽으면서 YES24 eBook 대한 새로운 경험도 해보았습니다. 어플이 기대치에 상당히 근접해서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은 YES24 eBook이지만 은하수탭 10.1 버전보다는 어른패드 버전이  나은 합니다.

 

기본 폰트와 줄간격 등의 세팅이 제게 맞지 않아 조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일 아쉬운 것은 폰트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고딕체인 "기본글꼴" 한글 eBook 적당해 보이지 않습니다. 명조체류의 폰트가 읽기가 편한데 어른패드의 YES24 eBook에는 "함초롬 바탕"체가 그나마 나았습니다. 많은 폰트가 지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d****s 2012.07.06. 신고 공감 5 댓글 3
리뷰 총점 종이책
원더풀라디오
"원더풀라디오" 내용보기
이재익님의 [서울대야구부의영광]과 [아버지의 길]을 인상깊게 읽었다. 그밖에도 [아이린]이나 [압구정소년들]외에 다수의 작품들을 읽었던것 같다. 사실은 원더풀라디오같은 경우에는 작가의 이름보다는 제목에 먼저 마음이 간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싶었는데 작가가 현직 라디오피디라고 하는 이재익님이라고 하니 호감도가 더 상승한 경우라고 할수 있을것
"원더풀라디오" 내용보기

이재익님의 [서울대야구부의영광]과 [아버지의 길]을 인상깊게 읽었다.

그밖에도 [아이린]이나 [압구정소년들]외에 다수의 작품들을 읽었던것 같다.

사실은 원더풀라디오같은 경우에는 작가의 이름보다는 제목에 먼저 마음이 간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싶었는데 작가가 현직 라디오피디라고

하는 이재익님이라고 하니 호감도가 더 상승한 경우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까칠한 라디오 피디와 한물간 아이돌 디제이의 밀당로맨스를 다룬 이작품을

읽으면서 한물간 가수와 가수의 매니저의 이야기를 다룬 라디오스타가 자연스럽게

떠올려지기도 했다. 라디오디제이를 맡았던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보여지는

텔레비전과 달리 라디오는 사람과 사람사이에 흐르는 어떤 감정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사정상 디제이자리를 놓게되더라도

언제고 다시 돌아갈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들을 많이 듣게된다.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고 걸그룹들의 열풍속에 이름조차

추억속으로 잠기게 한 아이돌 그룹들이 어디 한둘일까마는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한때는 잘나가는 아이돌그룹의 리더였던 진아는 지금 [원더풀라디오]의 디제이를

맡고 있다. 청취율 만년하위인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가끔씩 야간업소에 서서

립싱크로 예전에 가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는

진아의 생활에 일대 위기가 닥친다.

까칠하기로 소문한 엘리트피디 이재혁이 원더풀라디오의 새 피디로 오게된것이다.

만약에 이대로 청취율이 하락일색이라면

그대로 아웃될것이라는 위기감을 펄펄 날리면서

등장한 이재혁은 모든 스탭들에게 참신한 기획을 짜내라고 닦달을 한다.

여전히 사고로 실종된 아버지의 사망을 인정하지못하고 아버지에게 불러준다고 연습한

노래를 읊조리는 엄마를 보면서 진아는 기가막힌 아이템을 제대로 뽑아내게된다.

진아의 기획이 성공하면서 원더풀라디오의 인기도 높아만가는데...

 

그룹인 퍼플이 해체를 하면서 미라는 밑바닥에 방점을 찍었더랬다.

그모든 아픔들이 리더이면서 해체를 주도한 진아를 향한 원망과 증오로 바뀌면서

미라의 인생최대의 목표는 원더풀라디오에서 진아를 끌어내리고 자기가 진아의

차리를 차지하는것이었는데, 그런 미라와 한때 퍼플을 관리하던 실무매니저인

인석이 뜻을 모았다. 도박의 늪에 빠져 사채업자들의 협박에 쫓기던 인석은

진아를 디제이자리에서 끌어내리기위해 표절사건을 기획하고...

 

몽글몽글 재혁과 진아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생성되기 시작한 그 무렵 인석의

주도하에 진아 끌어내리기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진행된다.

진아는 다른사람은 몰라도 재혁마저도 진아를 의심했다는 사실에 마음의 문을 닫아걸고

뒤늦게 진아를 찾아보려던 재혁은 이미 얼음성같은 진아의 마음에 들어갈 방법이

없는데... 이대로 재혁도 진아도 상처입은 채로 서로를 외면할수 있을지..

 

방송국이란 어떻게보면 이상한나라의 집합체같기도 하다.

어느날 불쑥 스타덤에 올라 누군가는 폭풍같은 인기를 실감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정상에서 고꾸라져 끝도없이 추락만한채 영원히 재기불능으로 마감하는경우도 있고..

나는 라디오를 즐겨듣는 편은 아니다.

가끔 장거리를 가게될때 남편이 틀어놓은 라디오의 사연들에 귀를 기울이거나

요즘에는 텔레비전에서도 컬투쇼가 방송되다보니 그 사연들을 가끔 보는 정도일뿐이다.

그러나 마음이 외로울때 텔레비전을 끄고 라디오를 켜보면 그들이 건네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내게 따뜻한 위로처럼 들릴것 같은 기분은 든다.

오늘도 라디오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듣던 라디오의 주파수를 맞추며

나지막하게 인사를 건네는 디제이들의 목소리를 기다릴것이다.

원더풀 라디오.... 지친 일상에 활기와 행복을 전해주기를,,,,



 

j******3 2011.12.2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원더풀 라디오
"원더풀 라디오" 내용보기
- 사람을 절망하게 만드는 것도 사람이지만,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놓는 것도 사람이다. -   <원더풀 라디오>를 시작한 이후 매주 월요일이면 도착하는 미스터리의 주인공인 꽃속에 들어있는 글귀다. 누가 어떤 사연으로 매주 월요일에 꽃바구니를 보내는지 모르지만 꽃은 <원더풀 라디오>팀원들에게 힘을 실어준다. 사랑에 깊은 상처를 받고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으려던 PD 이재
"원더풀 라디오" 내용보기

- 사람을 절망하게 만드는 것도 사람이지만,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놓는 것도 사람이다. -

 

<원더풀 라디오>를 시작한 이후 매주 월요일이면 도착하는 미스터리의 주인공인 꽃속에 들어있는 글귀다. 누가 어떤 사연으로 매주 월요일에 꽃바구니를 보내는지 모르지만 꽃은 <원더풀 라디오>팀원들에게 힘을 실어준다. 사랑에 깊은 상처를 받고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으려던 PD 이재혁와 그를 다시금 사랑에 빠지게 만든 아이돌 출신의 DJ 신진아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다. <원더풀 라디오>의 PD를 맡아 청취율 5%를 넘기면 두달 쉬게 해준다는 것이 라디오 총괄국장인 임동현 국장이 그에게 안겨준 당근이었다. 그렇게 이재익의 <원더풀 라디오>를 배경으로 PD 이재혁과 DJ 신진아가 만났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 우물을 파야한다'는 속설을 뒤집어 준 사람이 이재익 작가다.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의 담당 PD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한편으로는 작가로도 성공적인 삶을 걸어가고 있다. 한참 잘나가던 시절 '퍼플'팀을 해체해버린 리더 신진아, 이제는 한물간 스타로서 방송은 신진아의 <원더풀 라디오>가 유일하다. 그나마도 청취율저하로 인해 폐지될 위기에 처했있다고 할까, 프로그램을 되살리기위해 투입된 것이 이재혁 PD다. (이재혁, 이재익 이름도 비슷하고  잘 나가는 PD라는 점도 닮았다. 하긴 책속의 주인공은 저자의 다른 얼굴이기도 하니까)

 

'그대에게 부르는 노래'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새롭게 준비한 코너로서, 참여자(시청자)가 직접 애창곡에 얽힌 추억이나 사연을 소개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 포인트다. 화려함으로 인식되는 것이 연예인, 연예인을 꿈(장래희망)꾸며 달려가는 아이들이 많다. 한명의 화려한 아이돌 뒤에는 아픔을 간직한 수많은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그들은 알까? 첫출연자인 여고생 윤다희 양을 사연으로 '그대에게 부르는 노래'는 높은 청취율을 타기 시작했다. 아이돌 그룹 '퍼플'의 멤버였다 그룹의 해체로 인해 홀로서기를 시작했으나 실패한후 리더 신진아를 증오하게 된 미라, 미라의 꿈은 <원더풀 라디오>의 DJ를 자신이 맡고 신진아를 하차 시키는 것이다.

 

요즘 여러 TV드라마에 푹 빠져 산다. 그중 관심있게 보는것이 '온에어', 김하늘이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다. 음~ 김하늘은 '신사의 품격'에도 여주인공으로 등장하지. (쯧쯧 또 삼천포로 빠지기 시작했다~)《원더풀 라디오》가 라디오 방송 '원더풀 라디오'를 주제로 하는 것이라면 '온에어'는 영화나 드라마가 제작되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20살 꽃다운 나이에 '퍼플'이라는 팀을 결성 방송가를 활약하던 신진아가 왜 잘 나가던 순간 해체라는 수순을 밟아야 했는지를 보여주며 연예인이나 방송의 현실도 보여주고 있다.

 

《원더풀 라디오》이미 영화로도 만들어져 있다. 가볍지만 가볍지않은 줄거리에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그런 책이었다. 한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으나 그것이 영원할수는 없는 법, 그런면에서 이해할수없는 진아의 '퍼플' 해체는 다른 한쪽으론 이해가 되었다. 최고의 순간 자리에서 내려오려는 그래서 더 오래도록 팬들의 기억에 남으려는 것이겠지? 새로운 파도에 떠밀려 쫓겨나듯 떨어지긴 싫었을테니까. 이재혁 PD의 도움으로 제2의 전성기를 걷게된 신진아, 예전의 잠시 반작이다 사라질 아이돌이라는 별똥별이 아닌 안정된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되었길.  



s*******1 2012.07.17.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원더풀라디오
"원더풀라디오" 내용보기
스토리는 연예인과 라디오 방송국, 연예인과 연예인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로 만들어진 작가님의 경험이 잘 묻어나고 특히 드라마에서나 나올만한 상황들이 나온다. 그래서 영화가 기대된다. 상황 상황이 어떻게 영상으로 만들어질지... 특히나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어떻게 꾸밀지가 제일 기다려진다.
"원더풀라디오" 내용보기

스토리는 연예인과 라디오 방송국, 연예인과 연예인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로 만들어진 작가님의 경험이 잘 묻어나고 특히 드라마에서나 나올만한 상황들이 나온다. 그래서 영화가 기대된다.

상황 상황이 어떻게 영상으로 만들어질지... 특히나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어떻게 꾸밀지가 제일 기다려진다.

c****3 2012.01.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달한 마시멜로 같은 러브스토리!
"달달한 마시멜로 같은 러브스토리!" 내용보기
이재익 작가의 10번째 장편소설. <미스터 문라이트>와 <노벰버 레인>에 이은 이재익 월드의 러브 스토리 라인에 속한다. <노벰버 레인>이 제목처럼 11월에 어울리는 작품이었다면, 이 소설은 12월에 봐야 제맛이다. 크리스마스에 울려퍼지는 캐럴처럼 훈훈하고,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설레이게 하는 떨림이 있다. 사랑 때문에 상처받아 새로운 사랑을 망설이는 한 남자와 아이
"달달한 마시멜로 같은 러브스토리!" 내용보기

이재익 작가의 10번째 장편소설. <미스터 문라이트>와 <노벰버 레인>에 이은 이재익 월드의 러브 스토리 라인에 속한다. <노벰버 레인>이 제목처럼 11월에 어울리는 작품이었다면, 이 소설은 12월에 봐야 제맛이다. 크리스마스에 울려퍼지는 캐럴처럼 훈훈하고,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설레이게 하는 떨림이 있다. 사랑 때문에 상처받아 새로운 사랑을 망설이는 한 남자와 아이돌이라는 이유로 공개적인 연애를 하지 못했던 한 여자가 라디오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나간다. 평행선에서 시작한 그들의 사랑 만들기가 점점 간격을 좁혀가며 한 지점에서 만나는 과정이 이 소설의 백미.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앙증 맞고 귀여운 캐릭터들도 한몫 거든다.

 

전조(轉調)가 있는 연애소설이라고나 할까. 귀에 익숙해진 음이 전조되며 이야기의 음표들이 급격히 상하좌우로 요동친다. 현직 PD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라 그런지 라디오 부스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생생한 묘사와 양념처럼 곳곳에 배어있는 가수와 노랫말들이 추억과 아련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김현식과 김광석의 노래제목을 교대로 말하는 게임이라든지 오랜만에 흥얼거리게 된 무당의 <멈추지 말아요>는 행복한 미소마저 짓게 했다. '그리움이 다가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여 주오'로 시작되는 이치현과벗님네의 <다가기전에>가 들어가도 좋았을 것이다.

 

영화는 2012년 1월 5일에 개봉 예정. 예고편을 봤는데 원작과 똑같지는 않은 것 같다. 소설 속의 여주인공과 이민정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기대된다. 무엇보다 소설 속의 전조(방송사고)가 어떻게 그려졌는지가 궁금하다.(혹시 이 부분이 빠진 건 아니겠지?) 매니저 대근 역을 맡은 이광수의 연기도 사뭇 기대된다.

 

냉혹하고 살벌한 연예계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것도 또하나의 재미. 연예기획사와 소속 연예인, 매니저, 방송국 직원들의 관계를 리얼한 터치로 그렸다. 전작 <압구정 소년들>처럼 비정한 연예계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줌으로써 화려함과 환호 속에 숨겨진 연예종사자들의 애환과 고독도 함께 그렸다. 하지만 뭐니해도 이 소설의 주인공은 라디오이다. 라디오를 소재로 한 영화 <라디오 스타>나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처럼 이 소설에도 잔잔한 감동이 있다. '그대에게 부르는 노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파를 타는 시청자들의 사연과 노래는 울컥하게 만든다. 의붓아버지를 향한 여고생의 사연과 암에 걸린 아들을 둔 사내가 먼저 간 아내에게 보는 사연을 읽을 때는 눈앞이 흐릿해진다.

  

제목 그대로 라디오는 원더풀이다. 라디오는 추억이 담겨있다. 라디오는 사람의 목소리와 귀를 이어주는 플랫폼이다. 라디오는 일상의 위안이자 기쁨이다. 라디오라는 매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과 고마움을 알려준 <원더풀 라디오>는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과 함께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사랑의 감정은 왜, 어떻게 식을까요? 제가 물었더니 한 친구가 이런 답을 하더군요. 이어폰 줄은 가만히 놔둬도 꼬인다. 볼펜은 발이 달린 것도 아닌데 자꾸 없어진다. 사랑도 그렇다고요. 문득 돌아보면 변해 있는 것. 사라지고 없는 것. 그래서 더 애틋한, 그게 바로 사랑의 감정인가 봅니다.

d********1 2014.09.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원더풀 라디오
"원더풀 라디오" 내용보기
진아,재혁 주인공 이름 치고는 별로다 아직도 난 로망이 있나봐 그래도 흔한게 좋은건지도 내 이름 만큼 흔한 이름도 없겠지만......   이민정 나오는 영화라 보고 싶었는데 못 보고 넘어 갔다 나중에 다운 받아 보면 되지라는 생각에...... 그런데 책을 접했다 그 덕분인지 두 주인공을 머리에 그리면서 정말 재미있게 읽어 내려 갈 수 있었다   예전에 본 '라디오 스타'와 비슷
"원더풀 라디오" 내용보기

진아,재혁 주인공 이름 치고는 별로다 아직도 난 로망이 있나봐

그래도 흔한게 좋은건지도 내 이름 만큼 흔한 이름도 없겠지만......

 

이민정 나오는 영화라 보고 싶었는데 못 보고 넘어 갔다

나중에 다운 받아 보면 되지라는 생각에...... 그런데 책을 접했다

그 덕분인지 두 주인공을 머리에 그리면서 정말 재미있게 읽어 내려 갈 수 있었다

 

예전에 본 '라디오 스타'와 비슷한 늬앙스가 없지 않아 있지만

현재의 아주 리얼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점에선 다르다

픽션과 논픽션이 아주 적절하게 섞여 읽는 내내 더 현실감에 빠져 들게 한다

 

이야기 구성이 마지막에 넘 급 반전하지만 읽는 내내 웃다 울다를 반복하게 한다

 

정말 인생이란게 생각 대로 되는것도 없고 늘 산만 그렇다고 계곡만 있는건 없다

어떤 성장에 쉬운것도 없고 그걸 유지하기 위해 희생 없는 일도 없고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지만 넘 맘이 아프다

 

넘 현실적인 부분이 많아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래서 아프다 맘이............ㅠㅠ

 

오랫만에 소설을 읽은 덕분인지 넘 빠져 든다

마구 마구 머리속이 돌아 간다 그 상황 장면들을 만들어 내느라

더군다나 음악과 더불어 엮이는 이야기는 많은 가수와 노래들이 나오기에

덩달아 또 거기에 매료된다

특정 직업에 대해 조금 이해하게 되고 상황에 따른 노래 그리고 추억까지 엮어

풍요로운 오후가 된듯 하다.

그중에 몇곡을 들어 봐야겠다

글구 진아 엄마의 감자탕 집에 가서 감자탕도 먹어 보고 싶고 읽는 내내 하고픈 일들이

넘 머리 속을 파고 들어 방해도 되었다

그래도 좋다 이런 느낌 넘 좋아~ㅋ

 

 

 

w******k 2012.02.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 내용보기
여기 한 여자가 있습니다. 한 때 최고의 아이돌 가수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이제 팀은 해체되고 인기는 떨어져 밤무대를 전전하며 라디오 DJ로서 연예인의 명맥 만을 이어가며 시들어 가고 있습니다. 여기 한 남자도 있습니다. 첫사랑과의 사랑때문에 자신의 꿈을 버리고 방송국에 입 사했으나 여자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채, 사랑을 믿지 않는 차도남이 되어 일년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 내용보기

여기 한 여자가 있습니다. 한 때 최고의 아이돌 가수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이제

팀은 해체되고 인기는 떨어져 밤무대를 전전하며 라디오 DJ로서 연예인의 명맥

만을 이어가며 시들어 가고 있습니다.

여기 한 남자도 있습니다. 첫사랑과의 사랑때문에 자신의 꿈을 버리고 방송국에 입

사했으나 여자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채, 사랑을 믿지 않는 차도남이 되어

일년내내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셔대며 주위로 부터 차갑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런 두 남녀가 서로 가슴에 상처를 숨긴 채 청취율이 가장 낮은 라디오 프로그램인

원더풀 라디오의 DJ와 PD로 만나 사랑을 시작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화려하기만

할 것같은 진아는 아버지가 행방불명되어 졸지에 한 집안의 가장이 되어 어머니를

부양하며 살아갑니다. 화려한 아이돌 스타였음을 알려주는 거라곤 아파트 한 채와

어머니의 음식점과 그녀에게 매주 월요일마다 꽃바구니를 배달해주는 미지의 팬

2061이 전부입니다. 재혁 역시 사랑에 실패해 사랑을 믿지 않게 되며 가슴 속에

자신의 꿈을 묻고만 살다 원더풀 라디오를 통해 진아를 만나게 됩니다.

 

예상대로 진아와 재혁이 만나 티격태격 감정다툼을 하다 결국은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하게 되고 원더풀 라디오 역시 진아의 아이디어로 대박이 나지만 겉잡을 수 없는

오해로 인해 두사람은 헤어지고 진아대신 같은 그룹이었던 미라가 DJ를 맡게 됩니다.

과연 두 사람은 오해를 풀게 될까요?

 

이야기는 두 사람이 만나는 과정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조금은 담담하다 싶을

정도로 조근조근 재미있게 이야기해줍니다. 그래서 1년 후 진아의 화려한 컴백과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순간 왠지 모를 안도감을 느끼게 하는데 그것은 아직도 이

세상에 사랑이 남아있음을 믿고 싶은 마음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며 책을 덮었습니다.

이민정과 이정재를 주인공으로 영화가 나왔다고 하니 시간이 되면 꼭 봐야겠습니다.

j******7 2012.01.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원더풀 라디오
"원더풀 라디오" 내용보기
영화는 안 봤다..   하지만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자주 봐서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다..   그래도 책은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예전에 '압구정 소년들'을 읽을 때처럼.. (이 책도 연예인에 관한 이야기가 조금 나왔었다..)   내용은 뻔했지만 해피엔딩이라 좋았고 책을 읽고 난 후 꼭 영화를 한번 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eBook으로 처음 본 책.. 작
"원더풀 라디오" 내용보기

영화는 안 봤다..

 

하지만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자주 봐서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다..

 

그래도 책은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예전에 '압구정 소년들'을 읽을 때처럼..

(이 책도 연예인에 관한 이야기가 조금 나왔었다..)

 

내용은 뻔했지만 해피엔딩이라 좋았고 책을 읽고 난 후 꼭 영화를 한번 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eBook으로 처음 본 책..

작은 휴대폰 화면으로 봤지만 끝까지 재미있게 잘 봤다..

a*****4 2012.05.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원더풀 라디오
"원더풀 라디오" 내용보기
이재익 작가님은 참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신간을 낸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또 다른 책을 출간하시는 거 보면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거기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출간해주시니 독자 입장에서는 행복하다 아니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단점도 분명 있는 게 이 책에서 나타나지 않았나라는 생각입니다. 읽기 전부터 결말이 어떻게 될지~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예
"원더풀 라디오" 내용보기

 

 

이재익 작가님은 참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신간을 낸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또 다른 책을 출간하시는 거 보면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거기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출간해주시니 독자 입장에서는 행복하다 아니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단점도 분명 있는 게 이 책에서 나타나지 않았나라는 생각입니다.

읽기 전부터 결말이 어떻게 될지~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가능해서 김이 빠졌어요. 이 책은 이정재와 이민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의 원작이라 독자들에게 화제가 됐던 책이기도 합니다.

 

한 줄로 내용을 설명하자면 라디오 PD와 DJ로 활동하고 있는 전직 여가수와의 밀고 당기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신진아의 <원더풀 라디오>의 DJ로 활동하고 있는 전직 여가수~화려한 아이돌의 빛나는 시절도 어떤 사건으로 인해 이제는 퇴색되어 DJ와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2년정도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 시청률은 계속 떨어지고 이 때 <원더풀 라디오>를 맡게 될 새로운 이재혁PD는 까칠하게 굴죠~이제 진아와 재혁은 싸우면서 사랑을 키워나갈겁니다. 

 

연예계의 생리를 이야기하고 진아의 과거 이야기, 그리고 진아와 진혁의 갈등구조. 또 권력구조의 내용으로 가볍게 버무려져 있습니다.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스토리가 너무 평범하고 어디선가 한번은 들어봤던 내용들을 짜집기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독자를 끌어당기는 흥미로움이 없다보니 전체적인 내용이 단조롭고 건조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실망스런 책이었습니다.

다음에 만나게 될 작가의 책은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

 

"사랑의 감정은 왜, 어떻게 식을까요? 제가 물었더니 한 친구가 이런 답을 하더군요.

 이어폰 줄은 가만히 놔둬도 꼬인다. 볼펜은 발이 달린 것도 아닌데 자꾸 없어진다. 사랑도 그렇다고요.

 문득 돌아보면 변해 있는 것, 사라지고 없는 것, 그래서 더 애틋한. 그게 바로 사랑의 감정인가 봅니다." (P10)

 

"기적은 아무한테나 일어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특별한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별똥별이 스치는 장면을 우연히 보는 것처럼, 그런 게 기적이다." (P117)

 

d*********3 2012.04.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진심이 통하는 세상...
"진심이 통하는 세상..." 내용보기
모처럼 비전공도서를 읽었습니다. 이런 글 작성을 잘 안하는 편인데...   사실 업무관련 책만 읽었지 바쁜 생활 속에서 다른 장르의 책을 접할 기회는 시간도 없지만 엄두도 나지 않았습니다.   우연히 다운 받은 Yes24 Ebook어플에서 무료로 배포해주신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또 우연히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기술 관련 서적들은 필요한 부분만 읽을 수도 있고 나중에
"진심이 통하는 세상..." 내용보기

모처럼 비전공도서를 읽었습니다. 이런 글 작성을 잘 안하는 편인데...

 

사실 업무관련 책만 읽었지 바쁜 생활 속에서 다른 장르의 책을 접할 기회는

시간도 없지만 엄두도 나지 않았습니다.

 

우연히 다운 받은 Yes24 Ebook어플에서 무료로 배포해주신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또 우연히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기술 관련 서적들은 필요한 부분만 읽을 수도 있고 나중에 읽어도 되지만

소설은 읽다가 말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야 된다는 점에서 드라마를 잘 안보는 이유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역동적인 방송가와 연예인 생활을 제 느낌으로는

잔잔하게 그려나갔군요.

 

실제 작가가 해당 분야에 계신 분이라서 그런지 무엇보다 리얼리티가 묻어나고

그들의 사는 모습도 우리와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90%가 리얼리티라는 작가의 말씀도 있더군요..

 

무었보다 진심은 어디에서나 통한다는 생각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단숨에 읽어 갔습니다.

 

ebook의 특성상 다음을 기대하면서 책을 내려 놓지않고

어디서나 읽을 수 있었기에 더 가능했겠군요.

 

무료로 받은게 미안할 정도로 제게는 감명을 준 책이었습니다.

따뜻한 내용에 다시 긍정적인 마음을 생기게 해주셨군요.

c*****u 2012.05.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