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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머리 중학생 때였을 거다. (우리 때만 해도 외국어는 곧 영어를 의미하는 것이었고, 그 외국어는 중학교에 진학한 이후에야 공부하는 것이 순리였다.) 아임 어 보이 유 알 어 걸, 을 외치던 무렵 매일 선생님은 숙제를 하달했다. A4 용지에 깨알 같은 크기의 글씨로 영단어 몇 개를 가득 채워서 수업 시간에 제출하라는 것이었다. 손아귀의 힘이 다 빠질 정도로 쓰고 또 썼다. 시간이 흘러 나는 (우리는) 볼펜 두 자루를 칭칭 감은 다음, 한 번에 두 줄을 채우는 신공을 발휘했다. 그렇다고 숙제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은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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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재밌네. 나같은 사람이 여기 또 있었다니. 반갑네 ㅎㅎ 난 천성적으로 쓸데없는 일을 좋아한다. (어떤 일을 할 때 꼭 그것을 해야하는 이유가 붙는순간, 갑자기 하기싫어진다.) 심지어 그 쓸데없는 일에 몰입하는 것을 좋아하는데또 게으르기까지하다. 거기에 확인사살 격으로 고집도 세서 하고싶은 일만 하고 하기싫은 건 그 어떤 불이익이 닥친대도 안한다. 그런 내가 외국어에 관심이 많은데, 또 막상 제대로 하는 언어는 하나도 없다. (어떨 때는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거 같기도하다.) 몇십년을 외국어 강박증에 시달리다시피 하고살아가는 난,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고 살아가는 중인데 이 책 읽고 격한 공감을하며 간만에 좀 덜 외로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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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책을 얼핏 보고 꼭 제대로 읽어보고 싶었는데 오늘 비로서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고 또한 위로와 응원으로 느껴지는 내용도 많아서 반갑고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아무튼 叢書 열두 番째 이야기: 外國語 放浪者의 마음은 쉽게 碇泊하기 어렵다 아무튼 叢書 열두 番째 이야기의 主人公은 外國語 放浪者이다. 外國語 學習이라는 趣味 生活을 갖고 있는 著者는 甚至於 全혀 不知한 말도 獨學을 한다. 冊 한 卷을 購入해 그냥 無酌定 들여다보거나 往來하는 出退勤길에 괜히 들어보고 마는 式이다. 그것이 中國語로부터 始作되어, 아니 그 前에는 日本語가 있었고, 그 後로 獨逸語나 西班語로 이어지는 奇妙한 放浪生活이 되었다. 關心은 많지만 熱心히는 하지 않는 不斷함, 習慣的인 懶怠 속에서도 오랫동안 이어지는 이 執拗한 未練을 解剖(?)하고자, 未知의 外國語가 어째서 나를 魅惑시켰는지, 或은 그 魅惑이 忽然히 어떻게 다시 日常에서 發現되곤 하는지를 想起한다.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어느 나라에나 철수와 영희가 있다 Bienvenue! 專攻 不問입니다만 알리앙스여 안녕!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Willkommen! 데어 데스 뎀 덴 디 데어 데어 디 안녕히 계세요, 또 만나요, 잘 가요 어제의 世界 ¡Bienvenido! ‘바르셀로나의 冒險’ 같은 題目을 걸고 내 사랑, 내 마음, 너의 눈 우나 세르베자, 포르 파보르 ようこそ! 그것은 日本語의 첫 키스니까 듣기와 말하기만이라도 어떻게 좀 안 될까? 아무튼, 繼續 쓰고, 뛰며, 싸워나가는 歡迎! 美國式 커피를 마신다 애타게 靑冥劍을 찾아서 鄧麗君의 달, 王菲의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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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구독 서비스에서 먼저 대여해서 읽고 구매한 책 외국어 배우는 것에 관심있고 대학교에서 전공도 특수한 제3외국어를 전공한 자로서 저자의 느낌과 감정에 공감이 많이 갔다 작중에 저자가 배운 외국어중에 겹치는 건 불어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어에 대한 사랑은 공통되기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많이 공감이 갈 듯 하다 철수와 영희로 시작하는 첫문장을 배우고 기초단계를 조금 집적거리다가 이내 흥미를 잃고 다른 언어에 집적거리게 된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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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이 주로 보는 영어 챕터북을 매일 4쪽씩 읽은지 1달 정도 되었다. 새해 계획마다 들어가는 영어공부 목록이 올핸 이루어질 것같은 기대감이 든다. 그래서 산 아무튼 시리즈의 외국어. 저자의 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재밌다. 나도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일본어로 시작해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 대학 전공으로 선택한 중국어까지. 이리 써놓고 보니 꽤 많은 언어와 낯을 익혔다. 이제와 어떤 필요와 쓸모에 의한 외국어가 아니라 그냥 한국어 말고 이 지구에 존재하는 다른 언어를 계속 배운다는 거, 흥미로운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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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가 있다고 지인한테 들었는데..무튼 아무튼 시리즈 너무 재미있는것같습니다. 저도 외국어 방랑자인만큼...많은 공감이 되네요
아무튼 시리즈 열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외국어 방랑자이다. 외국어 배워보기라는 취미 생활을 갖고 있는 저자는 심지어 전혀 모르는 말도 독학을 한다. 책 한 권을 사다가 그냥 무작정 들여다보거나 오가는 출퇴근길에 괜히 들어보고 마는 식이다. 그것이 중국어로부터 시작되어, 아니 그 앞에는 일본어가 있었고, 그 후로 독일어나 스페인어로 이어지는 기묘한 방랑생활이 되었다. 관심은 많지만 열심히는 하지 않는 꾸준함, 습관적인 게으름 속에서도 오랫동안 이어지는 이 집요한 미련을 해부(?)하고자, 미지의 외국어가 어째서 나를 매혹시켰는지, 혹은 그 매혹이 문득문득 어떻게 다시 일상에서 발현되곤 하는지를 더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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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님의 아무튼 외국어 입니다. 아무튼 시리즈 얘기를 많이들어왔고, 흥미로운 주제들 속에서 외국어편을 스타트로 끊었습니다. 왠걸 끈기는 없는데 이것저것 다양한 외국어를 배우고싶은 나같은 사람이 또 있었다니 싶었네요. 그래도 작가님은 저보다 더 오래하시는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이걸 시작으로 다른 아무튼 시리즈도 구매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재미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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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을 읽으려고 검색하다가 이 책으로 넘어오게 되었다. 관련 도서가 뜨는 건 재미있다. 마치 보물찾기 같기도 하고 미로찾기도 하고 말이다. 미리 보기의 기능이나 목차를 보고 내용을 짐작하는 것도 크게 다르지 않다. 책방에 가서 이리 저리 관심가는 책을 찾다가 느낌이 확 오는 책을 하나 골라 집으로 향하는 날은 정말 나에게 운수 좋은 날이다. 정말!!
전자책에 도전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더 이상 집에 책을 둘 곳이 없다는 것. 미니멀 라이프 지향에 반대점에 서 있다는 것! 때문에 전자책은 종이책의 익숙함을 버리는 일임과 동시에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고를 수 있게 해 주었다.
암튼 미리보기만 봐도 알았다. 이 책의 작가가 나랑 같은 인간 유형이라는 것을. 뭐든 호기심은 넘치지만 지속력은 없어 한달이면 끝나버리는 배움의 기회. 작가는 그 기간이 세 달이라고 하니 나보다는 세 배쯤 훌륭하신 분이다. 또한 나는 일본어와 영어에 한했는데 작가님은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까지이니 이 또한 몇 배 더 뛰어나신 분이다. 다만, 작가의 말처럼 외국어를 잘하게 되는 노하우등은 책에 전혀 없다. 아쉽지만 그런게 있을리가 만무한데 나는 아직도 그것을 찾아 헤매고 있고 집에 영어랑 일본어 입문에 관한 것이나 공부 방법에 대한 책만도 수십권이 넘는다. 슬픈 현실이다.
그렇지만 그런 실리적인 것이 없더라도 이 책은 너무 재미있다. 작가의 필력도 대단하고 또 나랑 비슷한 면을 발견한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롭다. 외국어에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그 과정에서 즐거울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다. 그래도 좀 더 완성도가 높은 실력을 갖추면 더할 날위가 없겠지만 그건 쉽지 않은 일이니까. 작가의 또 다른 외국어 도전을 응원한다. 또 쉴새없이 포기하는 나의 삶과 외국어 역시 마찬가지로 누가 응원해 주었으면 좋겠다.
리뷰 귀찮아서 잘 안쓰는데 읽는 내내 너무 즐거워서 써 보았다. 일면식이 없는 작가와 내가 닮은 면이 있다는 것이 작가의 삶을 더 응원하게 되는 흥미로운 책이다. 당신도 그렇다면 한번 읽어보길 권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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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미니북 형태로 출판되어 가볍고 이동성이 좋은 책이다. 글을 쓰는 친구의 추천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이 책은 "아무튼" 으로 시작하는 책의 시리즈 중 한 편이다.
그러한 시리즈 중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책인데 그만큼 현대인들의 외국어에 관한 관심이 높다는 뜻이라고 해석된다.
나 또한 한국어와 영어 빼고 다른 언어는 배워본 적이 없는 외국어 무식자이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모르는 무지한 문화권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다 여행 다니면서 카페 같은 곳에 들러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마저 다 읽어보고 싶다 |
| 정말 읽고싶단 생각이 들었기에 친구한테 지나가는 말로 생일 때 아무튼 외국어를 사달라고 했었어요. 책 선물은 지루하다며 결국 받지 못해 직접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저는 외국어를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요. 아쉽게도 욕심만큼 재능이나 노력이 따라주지 않아 제대로 할줄 아는건 모국어인 한국어뿐입니다. 저자 역시 저처럼 외국어 공부에 대한 열망이 강하더군요. 그런 열망을 에세이로 풀어봤다니 정말 재미있는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글 곳곳에 유쾌함이 묻어났어요. 저자의 경험이 무척 부럽기도 했구요. 저도 언젠가 이런 책을 내보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