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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더 깊은 이해를 필요한 책 교수가 쓴 책이라 대학 교재 같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장면을 심층적으로 해석해서 쓴 글인데 상기에 언급했듯이 논문 같다. 간단히 직설적으로 말하면 되는 거를 빙빙 돌려서 표현했다. 약간 번거롭기도 한데 나는 대학을 안나왔고 논문도 읽은 적이 없기에 이런 인텔리 같은 글은 꽤 참신하게 느껴졌다. 검수의 문제인지 간혹 오타가 보이고, 지브리 방침상 애니메이션 사진을 이용할 수 없기에 오로지 글로만 쓰인 글이라 약간 아쉽다. 아쉽긴 한데 크게 단점으로 다가오진 않는다. 작품을 본 사람들이라면 글에서 밝히는 해당 장면들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미야자키 하야오를 주축으로한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작품성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지적 해방을 느끼기 위해 괜찮은 책이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