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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와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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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색채의 그림과 자아를 찾아가는 철학적 주제인 [까마귀와 샘]은 퀸스랜드프리미어문학상과 호주어린이도서협의회(CBCA) 크라이튼 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호주어린이도서협의회의 우수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얼마전 봤던 심리 치유서인 [상처 떠나기]인가? 라는 책이 생각났다. 그 책에서 마음이 아프고 병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들이 치유되는 길은 자신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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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색채의 그림과 자아를 찾아가는 철학적 주제인 [까마귀와 샘]은 퀸스랜드프리미어문학상과 호주어린이도서협의회(CBCA) 크라이튼 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호주어린이도서협의회의 우수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얼마전 봤던 심리 치유서인 [상처 떠나기]인가? 라는 책이 생각났다. 그 책에서 마음이 아프고 병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들이 치유되는 길은 자신의 모습을 똑바로 직시하고 그 모습 그 자체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을 보며 그 책에서 봤던 핵심이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을 보고 역시나 그림책은 아이들이나 보는 쉬운책은 아니라는 생각을 또 한번 하게 된다. 어느 샘 옆의 나무에 살고 있는 한 마리의 까마귀가 나온다. 까마귀는 나무 옆의 샘속에 있는 자신을 들여다보며 자신인줄 모르고 그 까마귀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까마귀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자기도 저렇게 멋진 까마귀라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그 까마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어느날 까마귀는 샘 속의 까마귀처럼 자신도 휼륭한 까마귀가 되기로 결심하고 세상 밖으로 나가기로 결심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뜨거운 산불이 난 광경을 맞닥뜨리게 되고 까마귀는 그곳에서 나는 소리를 듣게 된다.
 
"살려주세요!" 고무나무가 외치는 소리였다.
고무나무는 자신이 커다란 나무로 자랄것이지만 아직 작은 나무라 불길속에 타버릴 것이라며 까마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자 까마귀는 자신 역시 불길이 무서웠지만 샘 옆의 자신이 사랑하는 나무 생각이 나면서 용기를 내 고무나무를 끌어내 나무들이 많이 우거진 강가로 날아가 고무나무를 내려놓는다.
 

 

 

 

고무나무는 용감한 까마귀에게 감사를 표하지만 까마귀는 강물 속에 비췬 샘 속의 까마귀보다 더 멋진 까마귀를 보게된다. 물 속의 까마귀를 보고는 자신보다 훨씬 용감해 보인다며 슬픔에 잠기게 된다. 그리고 날아가다가 연못가에 바위에 메달려 물에 빠진 어린 도마뱀을 보고 도와주게 되고 외로운 나무를 위해 동물들이 찾아오도록 노래를 불러준다. 자신의 쉰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면 다른 새들이 놀리지만 나무를 위해 까마귀를 기꺼이 노래를 불러준다. 그렇게 착하고 용감한 일들을 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한다. 물속에 비췬 자신의 모습이 다른 지혜롭고 따뜻한 용감한 까마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슬픔에 잠겨 울고 있을때 물총새가 다가와 그 모습을 바로 까마귀 자신의 모습임을 일깨워준다. 그 말에 물 속에 비췬 까마귀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살던 나무로 돌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까마귀는 무엇이 되어야 할지 찾아 헤매는 친구들을 만나면 물에 비친 그림자를 보게 하고는 이렇게 말한다.
 

 

 

"그 답은 네 안에 들어 있어. 그것을 보는 법만 깨달으면 돼."
 
아주 철학적이고 현학적인 심리학적인 답을 이 책을 들려주고 있다. 요즘 독서치료모임을 하고 있는데 그 모임에도 이 책이 제격이 아닌가 싶어진다. 일년 동안 읽을 책들을 정해야하는데 추천해달라는데 이 책을 추천해도 아주 좋을듯 하다. 그림책은 아이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정보를 보니 아주 작은 즐거운 요소가 하나 있다. 장면마다 누군가 항상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누구일까? 책을 본 사람이라면 분명 알게 될것이다.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받고 미소짓게 된다.

 

y****4 2012.01.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건 바로 너야~~까마귀야^^
"그건 바로 너야~~까마귀야^^" 내용보기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자신 안에 있는 보화를 잘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닐까싶다. 내가 다른 사람과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는데도.... 난 그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특별한데^^ 사람들은 늘 남의 떡이 커 보이는가보다. 그래서 남들과 비교하고, 그 비교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똑바로 들여다보지 못한다. 꼭 남의 옷을 입은 듯이.....         그림책 <까마귀와 샘>이
"그건 바로 너야~~까마귀야^^" 내용보기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자신 안에 있는 보화를 잘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닐까싶다.

내가 다른 사람과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는데도....

난 그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특별한데^^

사람들은 늘 남의 떡이 커 보이는가보다.

그래서 남들과 비교하고, 그 비교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똑바로 들여다보지 못한다.

꼭 남의 옷을 입은 듯이.....

 

 

 

 

그림책 <까마귀와 샘>이다.

그림의 색감이 너무 강렬하게 다가온다.

감각적인 원색...... 타협하지 않는 강함이 그림 속에서 오롯이 느껴진다.

미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꼭 야수파 화가들의 그림처럼.....

아니면 화가 이중섭 그림의 색감처럼..... 아주 강한 인상을 받는다.

 

 

 

샘 옆 나무에 살고 있는 까마귀는 행복하지 않다.

늘 자신이 아닌 타인을 향해 있기 때문이다.

~처럼 저렇게만 되었으면 좋겠다........

마음들을 늘 가지고 있다.

멋지게 용감하게 지혜롭게 위험에 처한 다른 동물들의 소리를 듣고 도와주었음에도

자기는 샘 속에 비친, 강 속에 비친, 연못 속에 비친, 웅덩이 속에 비친....

그 누군가의 모습을 부러워한다.

사실은 자신의 모습인데 말이다.

자신을 똑바로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단지 허상에 불과한 겉모양의 그림자가 좋아보이기에......

자신의 내면 속에 존재하는 자신의 진면목을 들여다 볼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어리석은 까마귀가 결국 자신을 돌아다 볼 때 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따뜻한 존재임을 알게 될 것이다.

비단 까마귀만이 아닐것이다.

누구나 자신을 향한 문을 열어놔야 된다는 생각을 해봤다^^

 

 



l*****5 2014.0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