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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소비아소바세 6권의 리뷰글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이제는 불법 점거라는 말이 무색해진 그 자신들만의 부실에 눌러앉아 이전과 다를 바없는 무료한 그 하루하루를 최대한 마음껏 만끽하던 철면피 놀연 일당들. 하지만 또 언제나 그랬듯 그들이 지닌 그 어디로든 통통 튀는 성격상 어떻게든 본인들이 자초하든, 그것도 아니라면 외부에서 알아서 굴러들어오곤 하는 그 각종 사건사고들이 축 늘어져있던 그들을 곧바로 벌떡 일으켜세워줄 겁니다. 그리고 그 말이 무섭게 모종의 사건의 전조임을 암시하는 그 부실 문이 벌컥 열리고 스르륵 모습을 드러낸 이는 사실상 놀연과 자매 결연을 맺은 것과 마찬가지인 가까운 오컬트부의 인간. 이전에도 이곳 부실에서 쓸데없이 소름끼치는 그 수상쩍은 나팔꽃 관찰일기를 발굴해내서 괜히 놀연 일동들의 기분만 찝찝하게 만들었던 그들이 이번에는 특정 한명만을 집중적으로 타겟으로 삼아 그 느슨해진 그녀의 마음에 약간의 긴장감을 심어주려 하기위해 무언가 시커먼 비장의 아이템을 품안에서 주섬주섬 꺼내기 시작하죠. 불운하게도 그 검은 마수들의 타켓이 되어버린 카스미에게 오컬트부가 꺼내든 회심의 아이템의 정체는 바로 러브 노트. 무언가 비슷한 이름의 작품에 등장하는 역시나 인간은 재밌다는 어느 사신님이 떠오르기는 하지만 아무튼 그들의 설명에 따르면 이 노트에 이름을 적는 것만으로도 그 상대는 자신에게 맹목적인 헌신의 감정을 느끼고마는 그런 어쩔수없는 사랑의 포로가 된다고 합니다. 어째서 아직도 이런 허무맹랑한 사기 아이템만을 고르고 골라 이리도 자신을 귀찮게 하는지, 아니 애초에 그렇게 사기적으로 좋은 아이템이라면 본인이 아닌 왜 굳이 상관도 없는 나에게 이렇게 찝찝한 기분느끼게 손쉽게 덥썩 넘겨주는지 지금으로선 전혀 감도 잡을수 없겠지만 어찌됐든 모처럼 손안에 들어온 그 수상한 아이템을 믿든 안믿든 일단 한번 써보긴 해야하지 않겠어요? 그렇기에 새하얀 그 러브 노트의 페이지 위에 자신이 처음 떠올린 어느 누군가의 이름을 한글자 한글자 아주 조심히 적기 시작하던 카스미. 하지만 곧 부끄러워졌는지 그 누군가의 이름을 밑줄 그어 재빠르게 지워버린뒤 다시 새로 무난한 그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이름을 가볍게 장난삼아 이리저리 휘갈기죠. 이것으로 노트에 깃든 초능력따위 다 가짜라는 것을 제대로 입증할수 있음과 동시에 설사 그런 능력이 진짜로 존재한다 할지라도 정말로 소원이 현실에 구현되었을 때의 그 리스크까지 최대한 부담없이 가볍게 줄일수 있으리라. 하지만 이 이후의 전개는 카스미의 예상과는 완전히 180도 다른 그러한 날것의 돌발변수들로 인해 우당탕탕 와르르 제대로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어느 순간 정신차려보니 자신의 어깨 위에 올라와있는 흉측한 벌레 한마리. 깜짝놀라 얼른 저리 치워버리려고 하니 갑자기 들려서는 안될 그 웬 사람같은 달콤한 목소리 한마디가 자신의 귀에 또렷히 들려오질 않는가. 사랑해, 카스미. 그렇습니다. 이 지구 어딘가에서 남몰래 암약하던 그 자칭 사천왕 중 하나라는 특별한 대마왕 거미 한마리가 러브 노트의 힘에 이끌려 이렇게 카스미에게 자신의 사랑을 솔직히 고백하게 된 겁니다. 이것으로 오컬트부가 가져다준 그 신비로운 러브 노트의 힘은 진실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입증할수 있게 되었지만 자꾸만 부담스럽게 자신의 귓가에 맴돌며 그 주체못할 사랑의 감정을 끊임없이 고백하는 저 끔찍한 거미는 도대체 어떻게 처리하면 좋단 말인가. 그렇게 카스미가 온 피부의 솜털이 곤두서는 그러한 본능적인 혐오의 느낌에 찌릿찌릿 실시간으로 감전되어 죽어가는 와중에 다행히 타이밍 좋게 부실 문을 열고 나타나 그녀의 어깨 위 그 기분나쁜 스토커의 형체를 낚아채 그대로 손안에서 콰직~ 박살내버린 의문의 백마탄 히어로가 등장하니 그의 정체는 바로 교내 최고의 미소녀(?)라 불리던 아오조라 츠구미. 역시나 모두가 예상했듯 카스미가 처음 써내려가다 그만 지워버린 그 이름의 정체는 이런저런 수수께끼같은 의혹들로 둘러싸인 마성의 미인 츠구미 양(?)이었던 겁니다. 중간에 내심 부끄러워 지워버리긴 했지만 그것만으로도 노트의 힘은 츠구미에게도 확실히 제대로 전달되고만 것인가. 그렇다면 바로 지금이야말로 츠구미를 둘러싼 그 각종 궁금증들을 확인함과 동시에 자신의 그녀(?)를 향한 숨겨진 진심까지 꺼내어 고백할 아주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생각해볼수 있겠지만 그 순간 번뜩 정신을 들어 눈을 떠보니 그녀는 부실 책상 위에 엎드려있다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난 상황이었습니다. 이 모든게 사실은 다 꿈이었다고? 게다가 자신을 위기에서 멋지게 구해내준 그 츠구미는 정작 오늘 감기로 아예 학교에도 나오지도 않았다고? 갑자기 현실로 돌아와버린 카스미는 다른 놀연 일동들이 알아차리지 않도록 남몰래 조용히 마음 속에서 그 이불에 무한 하이킥만을 계속해서 날릴 뿐이었지만 하지만 그렇게 한낮의 개꿈으로 흑역사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꿈이 상상이상으로 리얼했던데다 결정적으로 다시한번 문을 벌컥 열고 나타난 그 꿈속 모든 일의 원흉인 오컬트부 사람이 또 이렇게 말하지 않는가. 아, 노트에 적힌 내용을 처음부터 다시 무효화할려면 아주 혹독한 시련이 필요하답니다? 물론 이제와 감기로 앓아누운 그 츠구미를 찾아갈 그런 뻔뻔한 배짱도 그녀에게 없을 뿐만이 아니라 또 다른 한편에선 사천왕 중 남은 만만치않게 소름끼치는 그 세마리가 모여 녀석은 우리들 중 최약체였다며 자신을 노리는 모종의 음모를 꾸민다 할지라도 그녀로서는 지금 당장에 아무 것도 할수있는게 없을 겁니다. 멀지않은 예정된 미래에 그 어떤 고난과 시련이 제아무리 그녀를 머리 지끈거리게 하고 마침내 퍼엉 폭발하게 만들지라도 일단 지금은 신나게 즐기고 노는 것이야말로 바로 놀이인연구회 부원으로서 지녀야할 아주 이상적인 올바른 자세이기에. 마치 놀연에게 부실을 빼앗긴 그 장기부 부장이 뒤에서 무슨 음모를 꾸미는 지도 모르고 그저 한여름의 컬링 경기를 룰도 모른채 신나게 즐기고 만끽하는 막무가내 하나코처럼 말이죠. 물론 장기부 부원들이 피의 복수를 꿈꾸며 제아무리 컬링 경기를 열심히 수련한다 할지라도 정작 그 복수의 대상인 하나코 양이 벌써부터 컬링에 대한 흥미 자체가 빠르게 식어버린 탓에 장기부의 놀연을 향한 그 정의의 응징은 조금 더 나중의 새로운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뿐이지만. 어쩌면 아예 그 장기부의 재기의 무대 자체가 개최되지 않을 매우 잔혹한 가능성마저 고려해본다면 그 모든 근심 걱정 다 내일로 흘려보내고 오늘을 후회없이 신나게 즐기다보면 나를 노리던 그 송곳처럼 날카로운 위기와 변수들 역시 화살처럼 쏜살같이 빠르게 내 옆을 스쳐 자연스럽게 지나가는게 아닐까 감히 주장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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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받은 아소비아소바세!! 내 최애 비스타즈도 발행될때까지 기다리던 나였는데.. 아소비아소바세(즐겁게 놀아보세)는 도저히 다음권이 안 나올 거 같아서 일서를 사서 보기로 했다.. 12월 1일에 주문해서 정확히 12월 10일에 받은 아소비아소바세. 1-5권까지는 한국어로 정식발행된 게 있어서 6,7,8권만 구입했다. 근데 한국에서 발행된거랑 사이즈가 너무 달라서 놀랬음.. 종이 질도 달라.. 좋은 쪽은 당연히 한국,, 일본에서 건너온 아소비아소바세6,7,8권은 일반 만화책사이즈에, 재질도 그냥 일반 만화책 재질이다 ㅠㅠ 이부분에서 정말 많이 당황했음.. 만약에 아소비아소바세를 일서로 구입할 예정이신 분들은 이 점 꼭 참고하고 구매하시길 바랄게요!! 무튼 그래도 좋아하는 만화책 일서라도 소장할수있어서 만족함 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