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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공감은 남의 말에 대한 경청으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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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저자가 <공감의 언어>에 대한 단상들을 정리하여 소개하는 내용이다. 대체로 아나운서는 상황에 맞게 말을 잘하는 사람으로 이해되고 있으나,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며 말을 잘하는 것 못지않게 공감하며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말을 많이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대중들의 평가의 대상이 되고, 그러한 평가에는 긍정적인 것뿐만 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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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저자가 공감의 언어에 대한 단상들을 정리하여 소개하는 내용이다대체로 아나운서는 상황에 맞게 말을 잘하는 사람으로 이해되고 있으나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며 말을 잘하는 것 못지않게 공감하며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말을 많이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대중들의 평가의 대상이 되고그러한 평가에는 긍정적인 것뿐만 이니라 부정적인 내용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수많은 긍정적인 평가들 사이에 소수의 부정적인 내용이 섞여 있으면유독 그 내용에 대해서 신경을 쓸 수밖에 없게 된다문제는 그러한 부정적 평가들이 하나씩 쌓이다 보면자신의 존재감에 대해 회의하고 자신감도 떨어지는 것처럼 느끼게되기 때문이다. 

  

아마도 저자는 오랫동안 아나운서로서 직업으로 말을 하고취미이자 치유의 시간으로 글을 쓰는’ 것으로 극복해가고 있다고 여겨진다그렇지만 저자는 항상 우리 삶에서 말은 무엇인가?’ 혹은 소통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책을 읽으며 직접 경험한 소통의 순간들을’ 떠올려보았다고 고백한다저자는 그러한 고민의 결과 공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공감은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즉 자신의 말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더 요구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공감의 언어와 그에 이르는 과정을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진지하게 글로 풀어내고 있다그 내용이 그대로 목차의 제목들로 표출되고 있는데예컨대 대화는 너와 내가 만들어 가는 춤이라는 1부의 제목은 일방적 소통이 아닌 공감의 전제에 대해서 서술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당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요’(2)라는 자세가 필요하며그 과정에서 마음의 벽을 허무는 공감의 언어들’(3)로 대화를 채운다면 그 결과도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제안한다특히 3부에서는 자신이 인터뷰했던 대상과의 대화를 토대로저자가 그 과정에서 고민하고 대화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진솔한 감정들이 그대로 표출되고 있다.

  

우리가 몰랐던 대화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4부에서는가장 중요한 자세로 내 감정에 주목하라는 전제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남이 듣기 좋은 내용으로만 대화를 이끌어가기보다때론 서로를 위해서 껄끄러운 말도 해야 할 때가 있다고 덧붙인다누군가의 일방적인 말보다는 상대의 말을 들어주기 위해 여유를 갖을 필요가 있다는, ‘대화의 황금률대화의 기브 앤 테이크도 잊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이밖에도 대화를 할 때 몸짓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깨우고, ‘단계와 시간을 뛰어넘는 친밀한 대화가 상대방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밝히고 있다마지막 5부에서 저자는 오늘이 삶에서 마지막인 것처럼 대화하라고 조언하는데하고싶은 말을 제때 하지 못할 때 오해가 쌓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누군가와 공감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내뱉기 전에먼저 대화 상대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되어있는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i*****n 2022.04.27. 신고 공감 1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공감은 신뢰의 언어이다
"공감은 신뢰의 언어이다" 내용보기
우리는 어떨 때 상대방에게 공감을 할까? 저자는 ‘공감(empathy)'은 공명(共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함께 우리는 것, 같은 톤의 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상처는 상처로, 아픔은 아픔으로, 나약함은 나약함으로 서로의 손을 맞잡는 것이다.   듣기란 섬세한 과정이다. 대화 내용만이 아닌 말을 하는 사람의 눈빛, 숨소리, 손짓, 목소리 등뿐만 아니라 세세한 감정까지도 다 포함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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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떨 때 상대방에게 공감을 할까? 저자는 공감(empathy)'은 공명(共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함께 우리는 것, 같은 톤의 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상처는 상처로, 아픔은 아픔으로, 나약함은 나약함으로 서로의 손을 맞잡는 것이다.

 

듣기란 섬세한 과정이다. 대화 내용만이 아닌 말을 하는 사람의 눈빛, 숨소리, 손짓, 목소리 등뿐만 아니라 세세한 감정까지도 다 포함되어 있으니, 머리로 내용을 간파하고, 눈으로 그 사람의 눈빛을, 귀로 숨소리와 목소리를 , 코로 그 사람의 체취를, 손으로 체온을 느낄 때 잘 들을 수 있다. 잘 들을 때 비로소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듣기는 훈련을 하지 않으면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진심을 다해 듣기 위해서는 오만이나 편견은 없어야 된다. ‘오만이라는 마음의 상태는 자신을 타인 위에 두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애정이 없기에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가 어렵다. ‘편견마음의 색안경같은 거다. 혹자는 프리즘이라고 표현한다. 상대와 소통해보기도 전에 이미 무엇인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타인에 어떤 말을 해고 자신의 색안경을 통해 보이고, 자신의 프리즘을 통해 굴절되어 왜곡되어 보일 것이다.(p63)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받기를 원하기 때문에 말하고 싶어 하는 욕구를 내려놓아야 한다.

 

듣기에는 수동적 듣기, 능동적 듣기, 온몸으로 듣기, 완전한 듣기가 있다고 한다. 언어적이나 비언어적으로 같이 들었을 때 제대로 들을 수 있다. 존 네이피어는 언어가 생각을 숨기기 위해 인간에게 주어졌다면, 몸짓의 목적은 그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듯이.

 

항상 타인에게 대해 궁금했고 관심이 많았던 저자가 방송생활을 통해 느꼈던 공감의 언어는 상대방의 말속에 들어있는 감정을 읽어냈을 때가 아닐까? 그랬을 때 마음의 벽을 허물게 하는 힘이 발휘되는 것 같다. 그런 공감의 언어를 사용하기 저자는 책과 은유를 통해 훈련을 했다. 소설 속의 사람들의 감정을 느끼고 이해를 하는 과정을 통해, 의미 부여하고 해석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을 공감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공감은 신뢰와 이어져 있다. 신뢰는 협력과 연대를 위한 기초이다. 그래서 공감의 언어를 잘 사용하는 사람들이 신뢰를 얻고 사회생활을 잘 하지 않을까?

a****5 2018.06.24. 신고 공감 8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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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언어 / 아나운서 정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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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말을 잘 해야 주목받고 인정받는다.그런데 말을 잘한다는 기준은 무엇일까?이 책을 읽고 그 답을 얻었다. 바로 공감하면서 듣는 것이다.  고개를 끄덕이고 맞장구를 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상황과 감정을 보고 마음을 살피는 일이다. 정용실 아나운서가 아나운서로 성공하였다면  말을 잘하기보다 듣기를 더 잘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니, 말을 잘 하는 바탕이 듣기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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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말을 잘 해야 주목받고 인정받는다.

그런데 말을 잘한다는 기준은 무엇일까?

이 책을 읽고 그 답을 얻었다. 

바로 공감하면서 듣는 것이다.  

고개를 끄덕이고 맞장구를 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상황과 감정을 보고 마음을 살피는 일이다.

 

정용실 아나운서가 아나운서로 성공하였다면  말을 잘하기보다 듣기를 더 잘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니, 말을 잘 하는 바탕이 듣기라는 것을 알았다.

 

소통. 우리가 강조해마지 않는 소통도 결국은 공감에서 나온다. 

 '말하고 싶은 욕구'를 내려놓을 때 상대방의 이야기를 온전히 들을 수 있다.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영역이다.

이 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우리 사회는 지식은 넘쳐나도 지혜는 별로 없는 듯하다.

 

무심하게 소리를 듣고 있으면 그 소리는 소음에 불과하다.

그러나 마음을 담아서 들으면 소리를 제대로 듣는 것을 넘어서 그 소리를 내는 존재의 마음까지를 이해하게 된다.

마음을 담아 듣는다는 것은 내 마음을 먼저 열어야 하는 일이다.

 

대화와 소통을 잘하는 것은 간단하다.

내 마음을 열고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들으면 된다.

그런데 그것이 잘 안 되는 이유는 뭘까. 

 

상대를 조정하려는 욕심, 지배욕은 소통과 대화의 걸림돌이다.  

 

혼자 대화시간을 독차지하고, 상대방의 말을 끊고,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으면 그것은 대화가 아니다.

 

대화란 협력이고 참여이다.

따스한 시선으로 상대를 바라보고 관심을 갖는 것이다.

 

이 책은 참 따뜻한 책이다.

글쓴이의 마음이 따뜻하기 때문에 읽는 사람에게도 따뜻함이 전해진다.

 

공감의 언어는 결국 삶의 자세이고 철학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 클럽을 통해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s*****m 2018.05.2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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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대화하고 싶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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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언어>-지금 당장 대화하고 싶어지는 책 내 스물 여섯의 봄은 따뜻하지도, 달지도 않다. 요즘 들어 엄마는 자꾸 내 말을 잊어버리고, 자신 있게 들어간 면접에선 잔뜩 공격만 당하고 나온 것 같다. 친구들의 흔한 '어떡해' 라든지 '괜찮아?' 라는 말엔 어쩐지 영혼이 없는 것 같아 씁쓸하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으로 보는 인터넷 기사에는 잔뜩 날선 댓글들이 오간다. 피로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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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언어

-지금 당장 대화하고 싶어지는 책

 내 스물 여섯의 봄은 따뜻하지도달지도 않다요즘 들어 엄마는 자꾸 내 말을 잊어버리고자신 있게 들어간 면접에선 잔뜩 공격만 당하고 나온 것 같다친구들의 흔한 '어떡해라든지 '괜찮아?' 라는 말엔 어쩐지 영혼이 없는 것 같아 씁쓸하다잠들기 전 스마트폰으로 보는 인터넷 기사에는 잔뜩 날선 댓글들이 오간다피로감 가득한 일상에서 내 힘듦에 공감해 주는 사람 한 명 없는 것 같아 속이 쓰리다.

 

 요즘 내 또래에겐 '공감능력'이란 단어가 유행이다직접 만나 하는 대화보다 스마트폰 메신저나 SNS 댓글로 소통하는 경우가 많으니 더 그렇다천천히깊이있는 대화를 할 기회는 적어지고 상대방의 단편적인 일상에 형식적인 반응을 하기 일쑤다그러다 보니 관계에 있어서도 그 기틀이 되는 '공감'자체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고 느낀다또래 커뮤니티 댓글에 '공감능력 어디 감?' '공감능력 진짜 없네가 우후죽순 달리는 걸 보면여전히 '공감'은 참 많이 중요한 가치인데 말이다.

 

 이처럼 일상이 삭막하다 보니 그렇게 말 좋아하는 나도 점점 말수가 줄어들고 있다어차피 내 고민은 타인의 고민이 아니고그들의 고민도 내 고민이 아니라는 단절감만 커지고 있다그러던 찰나에 정용실 선생님의 새 책을 받았다. <공감의 언어> 라는 제목만으로도 읽어야 할 이유는 가득했다.

 

가슴을 울린 문장들

"상대의 상황과 감정을 먼저 살펴야" (p43)

근래 가장 큰 고민은 엄마와의 소통이었다자취 중이라 엄마와 전화로만 대화를 하다 보니 서로 대화에 집중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그러다 보니 내 말을 흘려듣는 것 같은 엄마에게 서운하다고 왈칵 화를 낼 때가 종종 있다그 응어리가 마음 속 남아 있는 내게 책은 이렇게 조언한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이야기를 해야 할 날이 꼭 오늘이 순간 뿐만은 아니지 않은가설사 그날 꼭 이야기를 해야 한다 해도 (남편이잠시 쉬고 나서 조용히 대화를 시도해도 되지 않았을까이런 대화를 해야 할 상대가 타인이었다면 과연 이렇게 했을까'

 

 이 문장이 번뜩 정신을 들게 했다내가 피곤하고 힘든 건 알아주길 바라면서정작 이야기를 듣는 엄마의 상황을 생각지도 않은 채 내게 집중하라 부탁했던 게 너무 부끄러워졌다대화를 좋아하고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했다상대가 많이 피곤해서 대화를 이어갈 수 없는 상태라면 다음 기회로 미루는 것이 마땅하다는 말이 가슴에 콕콕 박혔다거기에 더해 스스로를 더 되돌아보게 된다다른 사람에게도 이런 적이 있었는지.

 

 

"방송에서 할 말을 참고 있었던 그 순간 깨달은 한 가지우리는 늘 '내 차례는 언제지?'라며 대화에 빠져들지 않은 채 자신이 말할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p85)


 친구들과의 단톡방에는 집단적 독백이라는 짤방이 종종 올라온다서로 할 말 하기에 바쁜 모습을 꼬집는 그림이 너무 웃기다책에도 정용실 선생님의 비슷한 일화가 등장한다방송 초창기 시절 동료 진행자와 질문 경쟁을 하느라 정작 대화에는 집중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진행과 질문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자 대화가 시작되었다고 한다선생님이 아나운서로 활동한 긴 시간동안 겪은 이런저런 대화의 이야기가 흥미롭고울림을 준다'말하고 싶은 욕구를 내려놓았을 때 상대방의 이야기를 온전히 들을 수 있다.'


 책에는 선생님이 만나고 대화한 여러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진행자와 출연자로서 몇 시간 머물다 스쳐 지나갈 수도 있다하지만 선생님의 치열한 '듣기'는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끌어냈고방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그 과정들을 읽고 있자면 대단하다는 생각보다도 이렇게 대화해야겠다’ 는 의지가 불끈 샘솟는다.

 

 개인적으로는 이어령 선생과의 인터뷰 일화가 가장 가슴에 남는다이어령 선생과 딸의 관계가내가 겪었던 어느 감정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다읽는 내내 울컥한 감정이 올라왔다서로 사무치게 사랑하는데도 어느 순간 '툭 터놓고 대화'하기 어려운 관계가 부모와 자식일까선생님이 느꼈던 여운만큼이나 내게도 유독 여운이 짙은 대목이었다.

 

사랑의 온도처럼 따뜻한 책

 이 책은 어렵지 않다커피 한 잔 놓고 읽으면 술술 읽힌다그런데 다 읽고 나서도 자꾸 다시 열어보게 된다스무 해 넘게 쌓인 선생님의 노하우 때문이기도선생님이 들려주는 사람들의 이야기 때문이기도 하다부쩍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하던 요새 이 책은 큰 힘이 됐다관계를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천천히 북돋아주고 있기 때문이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문득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은 마음이 뭉글뭉글 솟아 나온다이젠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책 표지에 적힌 말처럼 상처받지 않고 외롭지 않게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똑똑누군가의 닫힌 마음을 노크해 서로의 삶을 나누고 싶다이 책에 묻어 있는 그 체온이 오늘 유독 더 따뜻하다.

 

t********2 2018.05.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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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교감하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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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텍스트 그대로가 이해되는 내용이다.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듯.내뱉으면 소리로 전달되는 대화라는 것이폭포 떨어지듯 일방적일 수 없다.내가 입을 떼면 상대는 듣고.상대가 입을 떼면 내가 듣는.이 기본적인 행동에서 출발하고 대화의 끝에두 사람이 혹은 여러 사람이 내면으로 받아들여 손잡을때'공감'이라는 감정으로 짧은 시간에 친구가 된다.나 또한 들어주고 내 공간을 내어주
"온몸으로 교감하는 대화." 내용보기
제목 텍스트 그대로가 이해되는 내용이다.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듯.
내뱉으면 소리로 전달되는 대화라는 것이
폭포 떨어지듯 일방적일 수 없다.
내가 입을 떼면 상대는 듣고.
상대가 입을 떼면 내가 듣는.
이 기본적인 행동에서 출발하고 대화의 끝에
두 사람이 혹은 여러 사람이 내면으로 받아들여 손잡을때
'공감'이라는 감정으로 짧은 시간에 친구가 된다.

나 또한 들어주고 내 공간을 내어주며 상대가 들어와
마주앉아 대화해야 한다고 매번 생각하지만.
생각만 한다.
외로움이.힘듦이.고달픔이.이성을 이기고 비집고나와
터놓고싶던 상대보다 내가더 많은 피곤을 상대에게
던지고 대화가 끝이난다.
후에 항상 후회가 밀려오더라도 늦었다.

방송인으로 저자도 무수히 많은 사람을 인터뷰하고
그 의무적 행위에 마음을 더하고 진심으로 상대를 대하는
기본 자세를 바꾸고나니 대화 상대방은 저자에게
더 큰걸 주었다.
누구에게나 털어놓는 언어가 아닌.
자신을 공감해주는 저자에게 진심으로 대화했고
그로인해 저자는 평생 몰랐을 한사람의 인생보석을
끄집어내고 있다.

귀가 우리가 숨을 다하는 마지막까지
가장 마지막에 안녕을 하는 신체부위라한다.
그래서 우린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그 마지막에
그렇게도 본능적으로 사랑을 외치나보다.
그 외침은 꼭...
이제야 마음을 내어 얘기하는 나를 용서하라는
울부짖음과도 같다.
적어도 난 그랬다......

입과 귀만이 아닌.
온몸으로 상대를 느끼고 대화할때.
우린 누구보다 공감으로 향할수있는 인간이라는 동물이다.
이해라는 머리속 언어가 아닌.
마음이 통하는 대화.
어쩌면 지금 세상에.사회에.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공감'이라는 말.
그 처음 행동 실천으로 하원하는 딸애에게
꼭 안고 오늘도 사랑하고 보고싶었다고
따스한 온기로 말하고싶다.
그 언젠가는 아이들이 나를 사랑이란 감정으로
같이 공감하고 가족 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마주보고
대화할 그날을 위해 내가 먼저 연습해본다.
오늘은 힘들었을 하루를 매만져주고싶은 신랑에게.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s*******9 2018.05.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 얼마나 잘 듣고 계신가요?
"당신, 얼마나 잘 듣고 계신가요?" 내용보기
코칭을 하는 코치에게 듣기란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말하지 않는 것 까지 듣는 일이다. 코칭을 배우는 과정에서 듣기는 기초중의 기초이지만, 베테랑이 되었다고 해서 그것이 쉽게 되는 것이 아닌끝까지 오감을 집중하고 육감을 발휘해서 언어 너머에 있는 존재와 함께하는 일이라고 배우고 연습했다. 듣기에도 급이 있다. 선풍기 바람세기처럼 그 단수가 올라가면 수동적 듣기, 능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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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을 하는 코치에게 듣기란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말하지 않는 것 까지 듣는 일이다.

코칭을 배우는 과정에서 듣기는 기초중의 기초이지만,

베테랑이 되었다고 해서 그것이 쉽게 되는 것이 아닌

끝까지 오감을 집중하고 육감을 발휘해서 언어 너머에 있는 존재와 함께하는 일이라고 배우고 연습했다.

듣기에도 급이 있다.

선풍기 바람세기처럼 그 단수가 올라가면

수동적 듣기, 능동적 듣기, 온몸으로 듣기, 완전한 듣기로 점점 깊이가 더해진다.

누군가 공감하려면 최소한 능동적 듣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귀로만 듣기, 수동적 듣기를 하면 오히려 듣지 않는 것만 못할 수도 있다.

그럼 듣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여기 그저 듣기의 스킬 만을 강조한 책이 아니라 듣기에 대한 철학과 공감에 대한 울림을 들려주는 책이 있다.

한사람이 내게 오는 것은 한사람의 일생이 온다는 시인의 말을 빌려,

조금은 과장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한 세계가 내게 온다는 느낌으로 깊이 듣고 공감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듣기란 섬세한 작업이다. 말 안에 많은 것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화 내용만이 아니라 말을 하는 사람의 눈빛, 숨소리, 손짓, 목소리… 나아가 세세한 감정까지도 다 포함되어 있으니, 머리로 내용을 간파하고, 눈으로 그 사람의 눈빛을, 귀로 숨소리와 목소리를, 코로 그 사람의 체취를, 손으로 그 사람의 체온을 느껴야 한다. 이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고, 이 모든 것에 주의를 기울이며 들어야 한다.

우리는 내가 한말을 내가 말한 의미로 상대방이 온전히 이해해 주길 바라고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을 경우에 답답해지거나 속상해진다.

때로는 나의 말이 한사람을 건너 가면 영락없이 내가 전달한 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우스개 소리로 내가 한국말로 이야기 한거 맞지? 할 정도로 다른 의미로 전달되거나 상대방이 내 말의 진의를 이해하지 못할때가 태반이다

그렇다면 나는 평소 상대의 말을 얼마나 듣고 있을까?

진정으로 그를, 그의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내 이야기가 비집고 들어갈 틈은 한 군데도 없다.

말하겠다는 강한 ‘에고’를 내려놓아야 진정한 듣기는 시작된다.

인정받고 싶어 하는 내 자신의 작은 욕망 마저 내려 놓아야 상대를 받아들일 공간은 제대로 확보된다

듣기는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을 때, 온전히 내어줄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

이것이 듣기를 힘들어 하는 이유일 거다.

무심하게 소리를 듣고 있으면 그 소리는 소음에 불과하다.

우리식으로 표현하자면 상대의 이야기가 한쪽 귀로 들어와 다른 귀로 나가는 것이다.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러나 마음을 담아 들으면 소리를 제대로 듣는 것을 넘어서 그 소리를 내는 존재의 마음까지 이해하게 된다.

잘 듣는 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상대를 듣겠다는 것은 너의 감정에 나를 포개어 같이 울리고 떨리겠다는 것이다.

공감이라고도 하고 또다른 말로 공명이라 한다.

공감은 공명하는 것이다.

함께 울리는 거이다. 같은 톤의 소리를 내는 것이다.

하루키의 글처럼 상처는 상처로, 아픔은 아픔으로, 나약함은 나약함으로 말이다.

이는 상처를 얘기하는 데 치유를 성급하게 꺼내들거나,

아픔을 얘기하는 데 인내를 떠올리거나,

나약한 한 인간으로 만나고자 하는데 자신은 더 나은 인간이라고 여기는 교만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게 아닐까. 이것이 진정 같은 높이, 같은 위치에서 소리 내는 게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자연스레 손을 맞잡게 될 테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이상적인 단계를 하나 붙여본다. ‘

완전한 듣기’ 키에르케고르의 시 한대목에서 가져온 표현이다.

“나의 기도가 좀 더 마음을 모으고 내면을 향하게 될 때 나는 점점 더 말수가 적어진다.

마침내 나는 완전히 침묵하고 듣기 시작한다”

완전히 침묵하고 듣는 단계.

신과 하나되기 위한 기도처럼 생명의 소리를 완전히 듣기 위해서는 나 자신까지 끝내 잊어버리는 단계.

앞서 언급한 ‘에고’까지도 내려놓는 단계에 해당한다.

우리의 듣기를 마지막까지 방해하는 것은 에고이기 때문이다.

완전한 듣기까지 이루어진다면 하늘도, 사람의 마음도 모든 것은 움직일 수밖에 없다.

그만큼 강력한 듣기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코치로서 한가지 묻고싶은 말이 있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시나요?” 라고 물어본다면

“아마도요”, “글쎄요 잘 들어 주는 편인거 같아요.” 또는 “저는 아주 남의 말을 잘 들어줍니다’라고 답할지 모른다.

하지만 당신이 타인의 말을 중간에 아무런 나의 말없이 3분이상 듣는지 점검해 본다면 실제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정말 듣기를 잘하시는분께 드리는 말씀은 아니니 오해 마시길…)

소통하고 싶다면 경청하는 연습부터 하라. 3분이상 남의 말을 듣기만 하는 것.

그것이 깊어져 같이 울리고 떨리게 되는 ‘완전한 듣기’를 하게 된다면 당신 앞의 사람의 삶을 생생하게 공감하게 되는 신비로움을 맛보게 될 것이다.


z******9 2020.06.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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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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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언어-정용실     항상 책을 볼때면 제목을 보기전에 표지가 먼저 눈에 들어와요. 「공감의 언어」은 일반 도서와는 다른 독특한 표지를 가지고 있어요. 소통이라는 뜻의 입술 모양일거라 생각해요. 말하기를 좋아해 26년째 방송일을 하고 계신다는 작가분의 글을 읽다 보면 '아차!' 싶은 알았지만 생각도 못하고 있던 것들을 다시금  가슴에 새기게 돼요. 대화라는 것에대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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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언어

-정용실

 

 

 

   책을 볼때면 제목을 보기전에 표지가 먼저 눈에 들어와요. 「공감의 언어 일반 도서와는 다른 독특한 표지를 가지고 있어요. 소통이라는 뜻의 입술 모양일거라 생각해요. 말하기를 좋아해 26년째 방송일을 하고 계신다는 작가분의 글을 읽다 보면 '아차!' 싶은 알았지만 생각도 못하고 있던 것들을 다시금  가슴에 새기게 돼요. 대화라는 것에대해 말이에요. 진정한  소통은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부터 시작된다니, 문득 나는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있나.  말만 하기에 급급하지는 않은가 돌아보게 되었죠.

 

  " 공감이 최대한 충만하게 살기 위한 방식, 끊임없이 발전하는 방식이라고 봅니다. 그것이 당신 스스로를 가두어놓은 울타리를 열어젖히고 나가 새로운 체험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그럴 기회가 주어지기 전에는 예상하지 못했고, 알아차리지도 못했던 그런 새로운 체험을 말입니다."

 -오늘이 삶에서 마지막인 것처럼 대화하라, p206

 

 항상 온몸으로 느끼며 소통하고 싶다고 생각만 했지, 실천은 하나도 하고 있지 않았던 거에요. 제일 중요한 나의 마음을 열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친절한 조언들을 따라가보자 다짐했어요.

 

 

  "마음의 벽을 허무는 '소통의 비결'  지점에 놓여있다. 너와 내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전하는 , 우리가 모두 '취약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공감' 비법이 있다."

 -마음의 벽을 허무는 공감의 언어들, p102

 

 우리가 가진 취약한 부분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솔작하게 드러내야 한다는 말이에요. 공감되시지 않나요? 항상  '취약한 부분' 드러내기 두려워서 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한거 같아요. 그들도 모두 나랑 조금도 차이가 없는 존재라는 말을 차분하게, 두려워 하지 않도록 친절하게 풀어내 주는 책이에요.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든 '의미' 있다면 견딜  있고, 살아갈  있다. …… 진정한 공감은 타인의 감정에, 고통에, 아픔에 같이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와 맥락과 상황 속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위로에 그치지 않는다.  문제를 대하는 것과 같은 책임감이 느껴진다. ……"

 -은유: 의미 부여하기, 해석하기, p157

 

 차분히 뒤로  발자국 물러나서 맥락 속에서 고통이 의미하는 바를 찾아내라는 말은 제게 힌트를 주는 문장이었어요. 책임감을 느낀다면    할려고 노력할테니까요. 솔찍히  책을 처음 읽기 전에는 지루하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전혀 아니였죠.  번쯤  책의 작가분과 대화를 해보고 싶어요.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s****j 2018.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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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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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언어 / 정용실 저 / 한겨레출판    공감을 사고 공감을 주고 나는 어떤 사람인가 생각해 보았다. 썩 매력적이진 않다.나도 누군가에게 공감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촌철활인이란 말이 있다.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는 말이다.나는 한치의 혀로 여러 사람 아프게 했는데 명심보감에 보니 참 옳은 말만 해 놓았다.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따뜻하기가 솜과 같고, 사람을 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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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언어 / 정용실 저 / 한겨레출판

 

 

 

공감을 사고 공감을 주고 나는 어떤 사람인가 생각해 보았다. 썩 매력적이진 않다.

나도 누군가에게 공감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

촌철활인이란 말이 있다.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는 말이다.

나는 한치의 혀로 여러 사람 아프게 했는데 명심보감에 보니 참 옳은 말만 해 놓았다.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따뜻하기가 솜과 같고,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소중하기가 천금 같고, 한마디 말이 사람을 속상하게 함은 아프기가 칼에 베이는 것과 같다.

 

상처 받지 않고 외롭지 않게, 아나운서 정용실의 유연한 대화 생활에 관해 쓴 [공감의 언어]는 진심을 전하면 분명 통하고 진심으로 들으면 분명 통한다는 내용이다.

 

책에서 듣기를 방해하는 요소에 대한 글귀가 내 가슴을 후벼팠다.

"어느 듣기나 모두 마음과 관련되어 있다. 미워서 못 듣고, 싫어서 못 듣고, 불쾌해서 못 듣고, 시간이 없어서 못 듣고,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못 듣고, 게을러 못 듣고, 마땅치 않아 못 듣는다."

바쁘다는 핑계로  진심으로 아이들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못했던것 같다. 게을러서 못 들었는지도 모른다. 건성건성  들은 이야기는 다음날 그 이야기를 하게되면 언제 그런 얘기 했냐고 다시 묻게 되기도 하고 그가 생각하는 중요도와 내가 생각하는 중요도의 가치 차이에서 그저 그런 이야기가 되어버려 흘려 듣게 되기도 했다. 사람들은 듣기 싫은 말은 의도적으로 들으려 하지 않는다. 특히 미워하는 사람이 하는 말이라면 말도 하기 싫을 때가 있다. 그저 그가 하는 이야기는 나에게 불쾌지수만 올리는 영양가치 없는 말이라 치부해 버렸다.  나의 오만과 편견을 물리치고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정말 더 많은 수양을 해야겠다.

 

온몸을 다해서 귀로만 듣지 말고 온몸으로, 당신의 위장, 심장, 머리카락으로 들어라.(나탈리 골드버그)

 

방송하면서 저자는  많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토론하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누군가의 말을 진심을 담아 들어주다보니 상대가 마음을 열고 자기의 이야기를 진실되게 들려준다는 말에서 마음이 통하는 사람은 진심으로 상대가 하는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한 덕목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인간이 가진 능력 중에 가장 이상한 ,미스터리한 능력이 아무리 정보가 부족해도 유추를 통해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인 은유 능력이라고 한다. 타인과의 공감은 공감을 은유능력으로 더 끌어 올린다면 그것은 진정한 공감으로 상대에겐 치유이고 나에겐 성장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누가 들어주기를 바라는 것 같다. 나도 마찬가지고 나의 고민, 나의 진심을 누군가 그래, 맞아, 그랬구나, 어쩌면 좋니?등 공감해주고 마음 아파해주면 그 사람에게 내 진심을 말하고 싶어진다. 나 좀 위로해 달라고

 

"고통스런 세상을 사는 우리가 정 아플 때는 모르핀을 맞는대. 그런데 모르핀은 종독이 된대. 나에겐 모르핀보다 수 백 배 효과가 좋은 게 있어. 그게... 바로... 엔돌핀이래." (박정희)

 

나의 느낌과 감정들을 그냥 스쳐 보내지 않고 안으로 깊이 파고들어 마주하고 나를 사랑하고 사랑을 베푸는 이가 될 수 있도록 대화의 주도권을 내가 이끌어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화를 공감하고 맞장구 쳐주고 온몸으로 들어주는 삶을 살아야겠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j*******0 2018.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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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관계를 풀어가는 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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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기 참 팍팍하고 힘들다.입버릇 처럼 내 뱉는 그 말 뒤에는 늘 사람과의 대화, 관계의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대화라는 것은 관계라는 결과를 만드는 일이라 늘 어렵고 힘들다. 이 책 공감의 언어는 그 어려운 대화라는 것을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지~ 엉킨 실타래의 실마리를 잡아주는 것 같은 책이다. 아나운서인 저자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여러 사례들을 들어가면서 상대의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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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기 참 팍팍하고 힘들다.

입버릇 처럼 내 뱉는 그 말 뒤에는 늘 사람과의 대화, 관계의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대화라는 것은 관계라는 결과를 만드는 일이라 늘 어렵고 힘들다.

 이 책 공감의 언어는 그 어려운 대화라는 것을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지~ 엉킨 실타래의 실마리를 잡아주는 것 같은 책이다. 아나운서인 저자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여러 사례들을 들어가면서 상대의 말에 공감하고 대화하고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이란 게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당신의 결점은 모든 사람을 싫어하는 경향이죠"

"당신의 결점은 남의 말을 일부러 곡해해서 듣는 것이고요"

 

저자는 책 오만과 편견의 대사 일부를 인용한다.

그리고 이렇게 풀어놓는다

'오만과 편견, 상대의 이야기를 제대로 듣기 위해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두가지 태도다

오만이라는 마음의 상태는 자신을 타인 위에 두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애정이 없기에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가 어렵다. 진정한 소통은 항상 같은 높이에 서 있어야만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회 생활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오만과 편견이라는 색안경을 끼게 되는 것 같다.

저 사람은 저럴거야.. 라는 편견이 때로는 보안경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 그 편견대로 그 사람과의 대화를 그쪽으로 이끌고, 그 편견대로 관계 맺음을 했던 게 아닌가... 책을 읽고 다시 생각해 본다.

인디언들이 어릴때부터 받는다는 듣기 교육, 듣기의 중요성도 인상적이었다.

결국 공감의 언어란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와 눈을 맞추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대화, 관계, 그리고 그 끝에 그려질 내 삶의 모양새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 오늘도 삶이 팍팍해 힘든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n******2 2018.05.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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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듣기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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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말을 참 잘한다. 그래서 얼핏 생각해 보면, 그 사람들이 글을 쓰면 말을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역설할 것 같다. 실제로 그런 책을 쓰면 더 '잘 팔리지' 않을까?그런데, 이 책은 말의 전문가인 아나운서가 들려주는 '잘 듣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책에서, 듣기는 말하기보다 훨씬 더 에너지 소모가 많은 행위이나 대화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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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말을 참 잘한다. 그래서 얼핏 생각해 보면, 그 사람들이 글을 쓰면 말을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역설할 것 같다. 실제로 그런 책을 쓰면 더 '잘 팔리지' 않을까?
그런데, 이 책은 말의 전문가인 아나운서가 들려주는 '잘 듣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책에서, 듣기는 말하기보다 훨씬 더 에너지 소모가 많은 행위이나 대화의 상대와 공감하기 위해서는 그 에너지를 충분히 써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잘 들으면 잘 알게 된다. 그러면 더 잘 들린다.
이제는 너무 소비되어 진부하게까지 느껴지는 단어들인 소통과 공감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소통과 공감에 목말라한다. 덜 외롭고 싶다면 말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조근조근한 충고들에귀기울여보자.
h******8 2018.05.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