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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러시아 /서현경 페페/ 시그마북스/2018 사실 이지 러시아라는 책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을 굳이 살 필요가 있을까 했습니다. 솔직히 이지러시아가 여행가이드북으로서는 더 친절한 편이에요. 다만 이 책은 사진이 큼직큼직하고, 지명의 발음이 보다 현지 발음에 보다 가까우며(러시아어는 발음 규칙이 다소 복잡해서 악센트나 앞뒤 다른 자모음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 것이 많습니다) 블라디미르와 수즈달 이외에 황금 고리 지역에 대한 언급도 있어서 참조삼아 봤습니다. 이번 여름에 모스크바를 다녀오면 또 다시 갈 기회가 있을까 싶기도 한데, 인생이란 알 수 없는 법. 한여름 시원하게 여름 피서지로 갈 만한 곳이 생각만큼 많지 않아서 몇 년 후에 또 갈 지도 모르겠다 싶긴 하더군요. 블라디비르와 수즈달도 좋지만, 사실 툴라에도 가보고 싶고 거기에서 톨스토이가 말년을 보냈다는 집으로 어렵게?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빡빡하게 정보로 뒤덮힌 책도 좋지만, 사실 요즘 구글지도로 다니는 시대, 이렇게 여유있는 책으로 미리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