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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당 이야기 (by 오노레 드 발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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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는 문제적 인간이다. 일평생 부와 명예를 좇았지만 이루지 못했고, 하는 일마다 망해서 빚을 갚기 위해 글을 쓸 수밖에 없었다. 그는 평생 5만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며 글을 썼다고 하는데, 계속 각성 상태에서 글을 써야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빚을 감기 위해서였다. 그는 그렇게 20여 년 동안 엄청난 양의 글을 썼다. 인생의 아이러니라 할 수 있다.흥미로운 것은 결과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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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는 문제적 인간이다. 일평생 부와 명예를 좇았지만 이루지 못했고, 하는 일마다 망해서 빚을 갚기 위해 글을 쓸 수밖에 없었다. 그는 평생 5만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며 글을 썼다고 하는데, 계속 각성 상태에서 글을 써야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빚을 감기 위해서였다. 그는 그렇게 20여 년 동안 엄청난 양의 글을 썼다. 인생의 아이러니라 할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결과론적으로 그는 『인각극』 총서 90편을 비롯해서 방대한 작품을 남겼고, 그 소설들에 19세기 프랑스가 오롯이 담겨 있다는 사실이다. 발자크의 소설들은 근대 도시 이전의 파리, 즉 복고왕정 시대의 파리가 고스란히 담긴, 연구 사료로서 높이 평가되고 있는데, '파리는 완벽한 괴물이다.'는 『페라귀스』의 문장이 이 시대의 파리를 집약해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13인당 이야기』에는 「페라귀스」, 「랑제 공작부인」, 「황금 눈의 여인」, 이렇게 세 편의 작품이 실려 있는데,  이 세 작품에서도 19세기 초반, 근대화가 시작되던 파리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다.  이것이 발자크를 읽는 커다란 즐거움 중 하나일 것이다.
발자크를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모든 가면을 벗은 인간 그 자체를 면밀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인간 발자크가 그러했던 것처럼, 그의 소설에서도 인간은 결코 영웅적인  존재가 아니다. 발자크는 숭고함도 없고, 영웅도 없는, 인간의 이중성과 모순성, 허위의식을 어떠한 미사여구도 없이 폭로하는데, 이 소설에서도 그러한 부분들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한마디로 발자크는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서도 근대화의 변화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고 기민하게 캐치했던 민감하고 통찰력 있던 인물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데, 『13인당 이야기』는 그런 요소들이 고스란히 담긴 소설이다.
참고로, 발자크는 구체제를 비판하면서도 공화국 이념에 동조하다가 이후 정통왕당파로 전향하는데,『랑제 공작부인』은 정통왕당파로 전향한 후 발자크의 정치 이념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을 지적해둔다.



s*****n 2024.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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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당 이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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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귀스를 시작으로 총 세편의 중단편이 실려있는데 첫번째 책만 읽었다. 줄거리 자체는 재밌는데 작가의 서술이 너무 장황해서 흐름이 끊기기 일쑤였고 그러다보디 가독성이 별로여서 읽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확실히 현대문학과는 스타일이 다르던데 발자크 책을 읽었다는데 의의를 둔다. 번역은 아주 좋게 느껴졌다. 이제 나머지 두편도 마저 읽어봐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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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귀스를 시작으로 총 세편의 중단편이 실려있는데 첫번째 책만 읽었다. 줄거리 자체는 재밌는데 작가의 서술이 너무 장황해서 흐름이 끊기기 일쑤였고 그러다보디 가독성이 별로여서 읽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확실히 현대문학과는 스타일이 다르던데 발자크 책을 읽었다는데 의의를 둔다. 번역은 아주 좋게 느껴졌다. 이제 나머지 두편도 마저 읽어봐아겠다.
e******4 2022.12.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