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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연의 책들을 계속 읽고 있다. 어른들의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벌어지는 일들을 옴니버스 형태로 모은 단편집이다. 그녀들의 크리스마스에서 꽤 지난 시간에 다시 카페에 모인 네 친구의 이야기로 시작을 하는데 이건 전작을 읽어야 좀 이해가 갈 것 같다. 다 읽고나면 크리스마스는 축제이면서 또한 학살의 밤이라는 걸 떠올리게 된다.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죽는다. 크리스마스는 내 생일이기도 하다. 다른 아이들은 생일 선물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따로 받았는데 나는 늘 한개, 혹은 그마저도 생략된 날들이 있었다. 다만.. 케이크는 빼놓지 않고 얻어 먹은 것 같다. 역시 크리스마스 덕분이다. 크리스마스가 되기전에 한번 더 읽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