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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구비 옛이야기/ 퐁퐁퐁 지혜 이야기/ 교훈/ 전래동화 원형/ 옛이야기 추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옛이야기들은 기발한 상상력으로 흥미진지한 이야기 구성을 끌고 가기 때문에 옛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기 충분한 조건을 가졌다고 봅니다.
원래 옛이야기는 전해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다수의 이본들이 존재하고 조금씩 다르게 이야기가 흐르기도 하는데요
굽이구비 옛이야기는 원전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면서 다른 이본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더하였기 때문에 우리 옛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배는 더하답니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지혜가 철철 넘치는 주인공들의 모습인데요. 말풍선에 담아낸 이야기들이 책 읽기 전부터 재미를 주고 있어요.
이 책은 <퐁퐁퐁 지혜이야기>로 지혜로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11편 담겨 있습니다.
지식은 그저 배우는 것에 대한 단편적인 것이라면 지혜는 지식보다 한 수 위에 있어 세상의 이치를 아우르고 폭 넓은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지혜가 지식보다 으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옛이야기에서 보면 양반이나 부자들은 배우는 지식은 많을지 몰라도 현명한 지혜를 가진 평범한 사람들을 당해내지는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지혜의 힘은 지식을 능가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아닐까 싶어요.
<구렁이를 물리친 신부>와 <재산을 지킨 부잣집 며느리> 이야기에서는 여자들의 지혜가 돋보였어요. 구렁이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있는 신랑을 대신해 구렁이와 맞서는 용기와 지혜로 커다랗고 무서운 구렁이를 죽이고 신랑을 살리는가 하면, 부지런히 일하면서 살림살이를 늘려가는 며느리의 모습에서 당찬 여자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특히나 옛이야기 속에서는 지혜로운 아이들의 이야기가 참 많이 등장합니다.
<아침에 심어서 저녁에 따 먹는 오이>는 첫날밤 방귀를 꿨다고 쫓겨난 어머니를 대신해 어리석었던 아버지를 깨닫게 만들었고, <도적떼를 잡은 아이> 이야기에서는 도적소굴로 잡혀간 아이가 지혜를 발휘해 도적들의 신임을 얻고, 또다시 꾀를 써서 도적들을 모두 잡아 상금과 벼슬을 얻게 되는 이야기로 지혜가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답니다.
그밖에도 나이는 어리지만 어른못지 않은 의젓함과 밝은 지혜로 어리석은 어른들을 꼼짝 못하게 혼내주거나 잘못을 깨닫게 하는 모습들을 볼때면 기발한 재치가 더욱더 빛나 보였어요.
그래서 굳이 수학공식 하나 더 외워서 얕은 지식을 쌓는 거 보다는 우리 옛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며 그 속의 빛나는 지혜를 발견하고 지혜로운 아이로 자랄수 있도록 이 책 권해주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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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옛이야기 3은 지혜와 관련된 옛이야기들이 수록이 되어져 있답니다. 지혜로운 꼬마원님, 구렁이를 물리친 신부 등 총11개의 이야기를 만나볼수 있어요. 우리가 평소에 읽던 내용이랑 비슷하면서도 사뭇 다른 부분들도 있는데 굽이굽이 옛이야기는 대표적인 이야기와 다른 이야기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더하여 한편의 옛이야기로 만들었답니다. 지혜와 관련된 옜이야기에는 주로 주인공들이 아이들이에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생각해내기도 하죠. 아이 외에도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해요. 가난하다고 무시를 당하지만 어떤 일이 닥쳐도 지혜롭게 일을 해결해 나가지요.
저도 아이와 함께 전래동화를 읽어보았는데 지혜로운 꼬마원님, 도적떼를 잡은 아이, 신부를 감싸 준 어린 신랑 등... 이 이야기를 보면서 그 순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였을까??? 엄마인 저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주면 얼마나 좋을까??? 많은 엄마들이 바라는 게 아닐까 싶어요. 지혜는 부자들이나 양반들에겐 큰힘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가난하고 배운것 없고 지위가 낮은 사람들에겐 엄청난 힘이 되어 어리석은 어른들을 골탕을 먹이게 된답니다.. 옛이야기속 지혜로운 아이들이 어떤 골탕을 먹이는지 재미있게 읽어보면서 신나고 즐겁게 지혜에 대해서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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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나무]굽이구비 옛이야기3 (퐁퐁퐁 지혜 이야기) - 엉터리 명궁 사위
'해와 나무' 출판사의 굽이구비 옛이야기 3 책이에요. 제목처럼 옛날 이야기들의 모음집이에요.
도톰한 두께에 문고판 스타일의 옛날이야기 책이에요. 이야기가 하나씩 담겨 있는 그림책에 익숙한 오동양은
라고 하며, 뿌듯한 마음으로 읽었어요.
옛날이야기 책인데, 문학박사이자 비교신화학자이신 최원오님께서 '감수'를 하셨네요. 지식관련 책들만 감수가 있는 줄 알았는데, 옛날이야기도 감수를 했다는게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굽이구비 옛이야기> 시리즈는 '공통된 원형'을 주제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굽이구비 옛이야기 3>은 '지혜'를 주제로 담고 있었어요.
저도 옛날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는 편인데, 처음 읽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아이들을 위한 옛날이야기 책이지만, 어른인 저도 재미있었어요.
'엉터리 명궁 사위' 이야기에요. 보통 그림책으로된 옛날이야기보다는 좀 긴편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긴 이야기들은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이야기들이 짜임새있게 구성되어 있고, 묘사가 잘 되어 있어 그림이 많지 않아도 상상하며 읽는 재미가 있었어요.
일반 그림책으로 된 동화와는 달리, 그림이 몇 장 없어서 오동양은 좀 아쉬워했지요. 하지만, 내용을 읽어가며, 이야기의 재미에 쏙 빠지게 되었어요.
이야기의 문체가 누군가 옛날이야기를 해주는 듯한 구어체라, 책을 읽어주는게 아니라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해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옛날이야기들이 내용을 짧게 간추린 것들이 많은데, 이 책의 이야기들은 내용 구성이 충실하게 되어 있었어요. 오동양은 비슷한 옛날이야기들을 많이 읽었던터라,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첨가된 이야기들이 있어 내용에 더욱 흥미를 보였어요.
이 책의 이야기들은 여러 책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참고한 내용의 책들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는 것도 흥미로워 했어요. 오동양은 이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고 하는군요.
<굽이구비 옛이야기> 1편과 2편이에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리즈가 나와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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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 밤 아이에게 한 편의 옛 이야기를 읽어주는 재미에 빠져 있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는 하나의 이야기만 들어 있는 책인줄 알았는데 한 권의 책 속에 무려 11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번 3번째 굽이구비 시리즈 이야기는 '지혜'를 다루고 있다. 읽고 난 뒤 웃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는 뭔가 깨달아지는 것이 있다. 재치 있는 이야기는 우리를 즐겁게 하면서도 여운을 남긴다.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하고, 못된 사람들을 골탕 먹인다. 그런 과정을 보면서 교훈을 얻는다.
아슬아슬한 위기 순간을 어떻게 모면할지 궁금한데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재치를 발휘한다. 그걸 보고 있으면 '아...' 하고 감탄이 절로 나온다. 지혜는 살아가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지위가 높거나 부자인 사람에게는 지혜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에게는 지혜가 큰 힘이다. 그런 지혜는 어떻게 해야 쌓을 수 있을까? 다양한 경험 속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편견에 사로 잡히지 않고 여러 시각으로 바라보고 판단할 때에 얻어진다. 같은 문제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그리고 해결법 또한 천차만별이다. 생각이 곧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옛 이야기는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읽고 나면 가벼운 내용이 아님을 느끼게 된다. 웃음을 주면서도 감동을 주는 이야기가 있고, 안타깝지만 교훈을 주는 이야기도 있다. 아이늘 옛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매일 밤 잠자기 전에 아이에게 한 편씩 읽어주면 참 좋아한다. 엄마도 어릴적 어른들에게 듣던 이야기를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굽이구비 옛이야기 시리지를 재미있게 보았다. 다음엔 가족, 기원 이야기도 출간이 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주제에 맞게 이야기가 묶여 있어서 보다 색다른 느낌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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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지혜로운 사람을 당해낼 게 있을까요? 굽이구비 옛이야기의 세번째 이야기들은 바로 지혜에 관한 책입니다. 특히 이 책에서의 주인공들은 어린아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가난하고 힘없고 배운 것 없는 약자에게서 지혜의 힘이 더 잘 발휘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사회적으로 약자인 어린아이나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가 많구요.
지혜를 다룬 이야기다 보니 읽으면서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내용들이 많네요. 실제 있었던 일이라기 보다는 말그대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어쩜 저렇게 똑똑하고 지혜로운지 말이예요. '훈장님과 꾀쟁이 제자'나 '신부를 감싸 준 어린 신랑' 같은 경우는 그나마 있을법한 개인적인 이야기들이라 할 수 있지만 '도적 떼를 잡은 아이' 나 '구렁이를 물리친 신부'같은 이야기는 정말 어렵고 무시무시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자신의 지혜를 이용하는게 이야기속이긴 하지만 신기하고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저희 아이가 제일 재미있다고 말한 '엉터리 명궁 사위'. 똥구멍으로 화살을 밀어넣어 부리로 화살촉을 빼내어 명궁사위가 된 이 이야기는 지혜에 앞선 뻔뻔함이 더 재미있구요. 이런게 바로 옛이야기의 재치와 유머인것 같아요. 참, 앞선 두권의 굽이구비 옛이야기 책도 그랬지만 이번 세번째 책은 그림이 유독 재미있어요. 인물들의 특징이나 표정, 상황이 재미있게 사실적으로 그려져서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맨 앞장의 그림속에서는 책 전체 이야기의 인물들이 모두 그려져 있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보면 더 재미있네요. 이 그림을 보면서 저희 아이가 이건 무슨 내용이고 이건 무슨 내용이고 한참을 설명해 주더라구요.
요즘은 지혜보다는 지식을 쌓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데요. 이 책을 읽고보니 지식 못지않게 지혜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혜에 대한 <엉터리 명궁사위>와 같은 책을 많이 읽고 우리 아이들이 지식에만 얽매이지 않고 지혜를 키우고 잘 활용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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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구비옜이야기 세번째 이야기~ 엉터리 명궁사위 사람은 지혜로워야 정말 잘 살수있는것 같아요~ 세번쨰 이야기는 지혜를 쑥쑥 키워보자는 이야기랍니다~ 엉터리 명궁사위를 보면서 역시 옜날 이야기 답다라느 느낌이 들더라고요^^ 워낙에 많이 보는 내용들이지만. 옜날 이야기가 이런이야기다라는걸 알려주고~ 읽어주었네요.. 힘든일을 하기 싫은아들은 집을 나와 한양으로 향하던중 활을 잘쏘는 사람을 사위를 삼겠다는 이야기를 듣는답니다~ 그말을 듣고 아들은 꿩똥구멍 에 화살촉을 깊게 찔렀답니다. 그리고 꿩을 담장아능로 집어던진후에 꿩을 쏘았는데 꽁구멍부터 부리까찌뚫고나왔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하인은 대감한데 말을 하고.. 대감은 그 아들에게 바위아래 부엉이를 잡아달라고 하고 밤에 부엉이를 잡아 목을 쥐고 또 똥구멍에 활촉을 확 찍렀답니다. 결국 정말 사위가 되었답니다. 그이후로 시합을 하고~ 그시합에서도 엉터리명궁으로 이기게되고말이죠~ 어떤 옜이야기들이라도 이야기는 다 비슷한데 이 이야기는 강원도 정선 전씨의 시조가 되었따는 옛이야기라고 하네요~ 그밖에도 지혜로운 꼬마원님의 이야기~ 훈장님과 꾀쟁이 제자.. 장승을 심문해 도둑을 잡은 원님,도적떄를 잡은 아이,박문수를 도운아이등.. 11편의내용들이 지혜롭게 어려운일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들이 나와있답니다. 젤 뒷장에 보면 퐁퐁퐁 지혜이야기를 보면서 한번더 지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수있었답니다. 옛이야기이지만 딱딱하지도 않고~ 아이들이 보기에 너무 괜찮은 책인것 같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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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구비 옛이야기] 시리즈 중에서 세 번째 퐁퐁퐁 지혜 이야기랍니다. 제가 아이를 위해서 정말 원했던 책이기도 하네요. 저희 아이가 "지혜롭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 을 그전부터 가지고 있었거든요.
<엉터리 명궁 사위> 이 책에는 총 열한 편의 지혜와 관련된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어른들이 더 지혜로울것 같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이 책에서는 오히려 아이들이 지혜의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아마도 어른들도 아이에게서 지혜로움을 배울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은 아닐까요. 특히, <박문수를 도운 아이>에서는 암행어사 박문수는 백성들이 억울함을 당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는데, 자신의 실수로 불쌍한 백성이 죽임을 당하자 괴로워하던 박문수는 원님놀이를 하던 아이들에게서 지혜를 배웁니다. 그리고 <아침에 심어서 저녁에 따 먹는 오이> 이야기에서는 또한 지혜롭고 영리한 아들에게서 아침에 심어서 저녁에 따 먹는 오이가 있는데 이것은 지금껏 방귀를 한 번도 안 뀐 사람만이 그럴수 있다고 말하자, 그런 사람이 어디있냐며 아이를 나무라던 대감은 지난날 첫날밤에 방귀를 뀌었다고 소박했던 부인을 생각하고는 속좁은 아버지 대감이 반성하면서 잘못을 빌고 잘 살았다는 이야기로, 아이의 지혜로움으로 어릴적 잃어버렸던 아버지를 찾을수 있었답니다.
어쩜 그렇게 아이들이 지혜롭게 처신할 수 있었는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짧으면서도 재치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많이 웃기도 하고 깨달음을 얻기도 했답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지혜를 익혔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더군다나 지혜의 주인공이 아이들이라 더 친근함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앞으로 슬기롭게 무슨 일이든 잘 헤쳐나갈수 있는 힘이 생길수 있도록 아이에게 자주 읽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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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목차 소개부터 할게요.
1. 지혜로운 꼬마 원님
2. 구렁이를 물리친 신부
3. 도적 떼를 잡은 아이
4. 재산 지킨 부잣집 며느리
5. 훈장님과 꾀쟁이 제자
6. 신부를 감싸 준 어린 신랑
7. 아침에 심어서 저녁에 따 먹는 오이
8. 박문수를 도운 아이
9. 엉터리 명궁 사위
10. 대감들과 겨룬 소년 채번암의 지혜
11. 장승을 심문해 도둑을 잡은 원님
<엉터리 명궁 사위>는 부제가 - 퐁퐁퐁 지혜 이야기 - 인 만큼 지혜를 활용해 위기를 넘기고 삶을 현명하게 살아간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다뤄지고 있어요.
개인적으론 <굽이구비 옛 이야기 1>편보단 그림이 더 귀엽다는 생각도 드네요 ^^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5살, 3살) 이 책을 그냥 텍스트대로 읽어주면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이 대부분이겠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책을 꺼내와 읽어달라고 하면 하나씩 읽어주기는 하되 내용을 조금씩 간략하게 줄여서 읽어줬어요.
그리고 엄마가 미리 읽고 내용을 기억한 다음 잠자리에서 하나씩 이야기를 해주었지요. 저희 아이는 자기 전에 꼭 옛날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거든요. 책을 읽고 자는 날에도 불을 끄고 나면 옛날 이야기를 하나 두개씩 해달라고 해요. 불끄고 엄마 옆에 누워서 듣는 옛이야기 맛에 푸욱 빠졌나봐요 ^^
저희 핑크공주(46개월, 여)가 좋아하는 이야기는 <구렁이를 물리친 신부> 이야기였어요. 아마두 구렁이가 뱉어낸 구슬 이야기가 재미있었나봐요. 요즘 한창 지니의 요술램프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거든요. 밥나와라 하면 밥이 나오고 옷나와라 하면 옷이 나오는 구슬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반영된 거겠죠?
<굽이구비 옛 이야기>는 <한국구비문학대계>를 위주로 구전되어오던 이야기들을 정리해놓은 글을 엮어 만든 책이에요. 그래서인지 생소한 이야기들도 많고 구어체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 재미가 있더라고요.
초등학생 정도 되는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조상들의 지혜를 알려주는 좋은 기회도 될 수 있을 거 같네요. 아직 저희 아이들은 어려서 내용의 의미를 다 이해하지는 못하거든요.
그리고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의 이야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우리에게도 이렇게 재미난 이야기가 전해내려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도 될 거 같아요 ^^
한동안 논술 열풍이 불었었는데, 논술의 기본은 다양한 지식이라고들 하죠? 신문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 외에도 문학작품에서 얻어지는 것들도 많은데, 전래동화 뿐만 아니라 <굽이구비 옛 이야기>와 같은 설화에서도 아이들이 배울 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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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굽이구비 세번째 책의 주제는 지혜!! 이것도 이야기가 11개! 지혜로운 꼬마 원님, 구렁이를 물리친 신부, 도적 떼를 잡은 아이, 재산 지킨 부잣집 며느리, 훈장님과 꾀쟁이 제자, 신부를 감싸 준 어린 신랑, 아침에 심어서 저녁에 따 먹는 오이(방귀 며느리라고도 하는), 박문수를 도운 아이, 엉터리 명궁 사위, 대감들과 겨룬 채번암의 지혜, 장승을 심문해 도둑을 잡은 원님(유명하다). 지혜로운 꼬마 원님은 11살 원님을 관리들이 얕봤다가 된통 당하는 내용이다. 도적 떼를 잡은 아이는 꾀돌이 아이가 도적 떼의 대장이 되어 아이가 도적 떼를 관가에 신고하는 내용이다. 재산 지킨 부잣집 며느리는 석 달동안 쌀 한 말로 생활하면 며느리가 될 수 있다는 방을 보고 열심히 일해 석 달을 살아 며느리가 되었다는 이야기. 신부를 감싸준 어린 신랑은, 신부가 어린 신랑과 10살이 차이나니, 신부만 일을 했다. 근데 그게 화나 신부가 신랑을 때렸는데 신랑은 그걸 이르지 않았고, 신부가 지붕 위로 신랑을 던지는 걸 시어머니가 보니까 신랑이 위기 대처 능력을 발휘해 지붕 위의 호박으로 고민하는 척을 해 신부를 감싸 줬다.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어린 신랑을 엄청나게 위했다는 이야기..아침에 심어서 저녁에 따먹는 오이는 거의 모두 알 것이고, 엉터리 명궁 사위는 거짓으로 명궁 노릇을 해 사위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주제는 지혜인데, 역시 우리 이야기는 재밌다. 지혜만 있어도 좋다. 지혜가 최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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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구비 옛이야기3 은 퐁퐁퐁 지혜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옛사람들의 지혜이야기를 다뤘어요.
차례를 보면 총 11개의 옛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아는 이야기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도 있네요. 이 중에서 '신부를 감싸 준 어린 신랑' 과 '엉터리 명궁 사위'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신부를 감싸 준 어린 신랑
옛날엔 열 아홉살 먹은 처녀와 아홉살 밖에 안된 사내아이와 혼례를 했어. 이런이런 말이 결혼이지 아이를 키우는 거네요.. 어린 신랑도 신랑이라고 시집살이가 있네요. 혼자 다 집안일에 밭일에 어린신랑까지 돌봐야 했으니 엄청 힘들었을거 같아요.
이런 어쩜 좋아요! 어린 신랑을 지붕 위로 휙 던졌는데 순간 시어머니 등장이네요.. 다행히 어린 신랑이 재치로 무사히 넘겼네요. 자기 색시가 자기 어머니한테 혼날까봐 감싸 안는 모습이 어린아이지만 대견스러워 보여요.
엉터리 명궁 사위
활 잘 쏘는 사람을 사위로 삼는 다는 방을 보고 아들은 죽은 꿩을 사서 화살촉을 똥구멍을 찔러 부리쪽으로 촉이 나오도록 잘 꾀었지. 그리고 죽은 꿩을 부잣집 뒷마당에 던져놓았지.. 대감님 눈에 들어 부엉이를 화살로 잡은 대신 우여곡절 끝에 잡아 화살촉만 꿩잡을 때처럼 끼우고 마치 자기가 화살을 쏴서 잡은양 보여주었지.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정말 아들의 행동에 보는 사람 마음도 콩닥콩닥 뛰네요.
나라에서 활쏘기 대회가 열렸는데 얼마나 조마조마하고 떨렸을까? 계속 화살만 겨누다 보다못한 장인이 발로 차자 까마귀 두 마리 중에 한마리가 맞았네. 그러자 아들이 하는 소리가 두마리 올것을 미리알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치 장인이 차서 두마리 다 못잡은 것인냥 말을 하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네요. 아무래도 아들은 운이 좋은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