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코패스는 늘 이기려고 해요.(306p)
저자는 [사라진 소녀들]에 이어서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소녀를 선택했다. 이른바 소녀시리즈라고 해도 좋을만큼 연결성이 있어 보이지만 사건들은 별개다. 전작과 같이 파스텔톤의 표지가 시리즈같은 연속성을 드러내고 있다. 과하지 않은 스릴이 한 지점을 정해놓고 점차적으로 다가온다. 허를 찌르는 반전은 없지만 온몸을 조여드는 긴장은 놓을 수 없다.
전직 경찰이지만 지금은 사립탐정으로 일하는 알렉산더는 의뢰를 받았다. 한달전에 사라진 딸을 찾아달라는 것.아버지는 관심도 없는 듯 하고 엄마의 의뢰를 받아서 일단 딸의 주위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녀가 인터넷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딸의 노트북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그녀가 문학동호회를 가입한 것을 알고 자신의 여자친구를 이용해서 잠입을 시도한다. 그의 여자친구는 그곳에서 새로운 정보를 얻어낼 수 있을까.
범죄관련 세미나를 듣고 있는 경찰 넬레.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아누가 독단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불만이다. 위험지역에 스스로 뛰어드는 것이 불안하다. 아무래도 자신이 당했던 일 때문에 더욱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 같은데 자신이 뭐라고 하면 더욱 엇나가버릴까봐 뭐라고 하지도 못한다.
그녀의 사랑이야기와는 별개로 소시오패스에 관한 사건은 계속된다. 아누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인해 발견된 시체 한구. 일반적인 방법으로 죽임을 당한 것이 아니다. 아주 고농도의 소독약에 의해서 화상을 입은 시체는 그들에게 어떤 증거를 남겨두었을까.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했다가 겨우 빠져나온 미리암. 그녀는 정말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왔다. 이제 병원으로 옮겨진 그녀는 자신에게 닥친 일을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남편에게 학대당하는 니콜라. 그녀는 남편을 고발하지 않는다. 당연한 일로 받아들인다. 왜 그녀는 그렇게 살아야만 할까. 그녀가 각성하는 때는 언제인가.
각기 별개의 여자들의 삶이 나오는 듯 하더니 이 모든 것이 한번에 합쳐지면서 굉장한 열을 발생시킨다. 이 모든 사건은 단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그 연결점은 어디인가. 그 연결점은 누구일까. 누가 이 여자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인가. 그녀들을 괴롭혀서 자신이 받는 반사적인 이익은 무엇일까. 자신의즐거움을 위해서일까.
작가의 작품 속에서 범인은 항상 멀리 있지 않다. 등장인물을 유심히 살펴본다면 분명 그속에 누군가는 범인일지도 모른다. 작가는 이번 이야기에서 특히 사이쾌스와 소시오패스를 강조해서 설명해 두었다. 심리학자를 투입시키기까지 하면서 말이다. 100명중 4명 꼴, 즉 25명 중 한명이라는 소시오패스는 지금 우리 주위에도 존재할지 모른다. 바로 지금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말이다. |
|
'100명 중에 4명 꼴로 소시오패스가 존재한다'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그렇지만, '소시오패스'는 연기를 너무 잘하기 때문에, 그가 '소시오패스'인지 주위사람들은 알수 없지요...차라리 흉악하게 생겼다면...경계라도 할텐데.. 여자들은 친절한 그가 '소시오패스'인지도 모르고 결혼하고, 그의 친절에 도움을 받다가 살해당하기도 합니다.
얼마전에 '용인살해사건' '토막살인사건'은 많았지만, 사람의 뼈를 발라내...정화조에 버린 완전 엽기적인 살인범 모든 사람들이 사형받으리라고 생각했지만 판사들은 '초범'이란 어이없는 이유로 '무기징역'형을 선고합니다.
그런데 그는 '무기징역'을 인정하지 않고 상고를 했습니다 말 그대로 '양심'이 없는 '소시오패스'의 전형적인 모습이지요
정말 어이없는 '판사'들과 순진한 '인권주의자'들은..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들이 교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이런 사람들 때매 죄없는 희생자들만 느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 들었어요
'니콜라'라는 한 여인의 이야기로 소설은 시작됩니다.. 남편의 기이한 취미생활.. 철문으로 문을 막은지, 그곳에서 무엇인가를 즐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점점 변해가는 남편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마치 '푸른수염'의 여주인공처럼 철문을 열어보려고 하지만...남편의 폭력에 무너지고 말죠
여형사 '넬레'는 '소시오패스'에 대해 강의하는 '바바라'교수와 상담을 합니다 자신의 여친 '아누'때문이였죠 (레즈비언 연인이랍니다..헷갈리실까바) 같은 여형사인 '아누'는 살인범에게 납치당한 사연이 있기 때문이죠...
한편 '미리암'이란 여인은 눈속에서 고립되었다가 한 친절한 남자의 도움을 받습니다..그러나, 곧 납치를 당하지요 그러나 트레이너에게 호신술을 연마한 '미리암'은 남자의 중요한 급소를 차고 도망을 칩니다
'미리암'의 사건을 맡게된 여형사 '아누' 그녀는 '미리암'의 증언을 토대로 농장을 찾아가다고 끔찍하게 살해당한 시체를 발견합니다.
사립탐정 '알렉스' 그는 얼마전 실종된 여대생 '다니엘라'를 찾아달란 의뢰를 받습니다 경찰은 단순 가출로 사건을 접은 상태 그래서 가족들이 탐정에게 의뢰를 한 것이지요..
참 읽으면서 불편한 소설이였습니다..ㅠㅠ 사실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의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둘다 양심없는 괴물이라는 것과.. 정말 무서운 넘들이라는 것만 알겠던데요..
증말...마지막에 ...열받아서.. 자기가 죽인여자들은 생각안하고 경찰이 무릎에 총 쐈다고 고소하겠다는 범인 보며 이게 사이코패스구나.... 백번 사형당해도 할말없는 '용인살해범'이 상고하는거랑 뭐가 다른가? 그런 생각 들었어요 |
|
![]()
"만약 악마가 존재한다면 그 악마는 우리가 자신을 끝없이 동정하기를 바랄 거라고 했어. 소시오패스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그 사람의 끔찍함이나 잔인함이나 싸늘함이 아니야.. 그런 건 이미 너무 늦었을 때에야 드러나는 모습이지. 힌트는 바로 그들이 다른 사람에게 동정심을 구걸한다는 점이야.... 반드시 이기려는 욕구. 그게 뭐든지 간에. 관심, 돈, 사랑, 명성 아니면 자기만 아는 어떤 게임이라도. 이런 사람들은 이기는 것을 통해 자극 받고 동기부여를 받는 거야."
- 안드레아스 빙켈만 [창백한 죽음] p162
사이코패스에 대한 묘사가 너무 사실적이다 보니 혹 실제 사이코패스가 아니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는 저자 안드레아스 빙켈만의 신작 [창백한 죽음], 역시나 그는 그 질문을 받고도 남을 만하다. 읽고 있는 내내 어떻게 이리도 잔인한 사이코패스의 면모를 적나라하게 묘사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사라진 소녀들]에 이어진 사이코 스릴러 [창백한 죽음]의 시작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몇 시간 째 각진 철제 막대기로 엮어 만든 철망 위에 누워있는 여인의 끔찍한 고통으로 시작한다. 철망 위 그녀를 향해 뿌리는 피할 수 없는 차갑고 고운 액체, 그리고 그녀의 살갗을 물어뜯기 시작하는 물방울들의 움직임으로 말이다.
+ 소시오패스의 타켓이 된 미리엄 징거는 운동 후 차를 타고 가던 도중 두통과 현기증으로 차를 세우고 정신을 잃고 난 뒤엔 납치된 후, 하지만 그동안 단련된 호신술로 납치범으로부터 가까스로 달아난다.
+ 소시오패스를 주제로 한 심리학자 슈테른베르크 박사의 강연을 듣는 여형사 넬레, 그녀는 소시오패스인 범죄자가 그녀의 여자친구인 아누슈카를 납치한 공포스런 기억을 갖고 있다. 현장에서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를 가늠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스스로에게 품고 말이다.
+ 잘생기고 성공한 사업가 남편이지만 남편 속엔 또 다른 그가 살고 있다. 남편의 지독한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상상하자면 읽고 있는 내 머리가 띵해지며 눈살이 저절로 찌푸려질 정도로) 나탈리, 그녀는 남편의 차고 너머 펼쳐놓은 알루미늄 도배용 테이블 위에서 뭔가를 보았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건다. "보지 않았기를, 자신이 착각했기를,,,"
+ 전직 연방수사본부 소속이었던 사설 탐정 알렉산더, 그는 한 달 째 실종 상태인 다니엘라라는 여학생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그리고 다니엘라가 문학카페에서 음흉스런 의문의 인물인 호르스트 쇤을 만났다는 실마리를 찾게 된다.
어느 하나 연결되지 않은 이야기들은 어느 순간 무자비한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100명 중 4명꼴로 존재한다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 ‘소시오패스’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한적한 축사에서 발견된 창백하고 처참한 시체가 발견되면서 말이다. 빠른 전개와 사실적으로 묘사된 잔혹한 살해 장면들은 한 편의 영화처럼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머리가 지끈 아플 정도로 말이다.
실제로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어떤 나쁜 짓을 저질러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으로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타인을 속이고, 범죄 행위를 하는 데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며, 착취적이며 지나친 야망과 우월한 태도를 보여 타인에 공감하지 못하며 감정 기복이 심한 정신 장애를 가진 소시오 패스 (Socioppath)가 100명중 4명꼴로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광기’와 ‘정상’,,, 물과 기름처럼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이 아니란다. 일반인 가운데 1%의 비중으로 섞여 있다는 사이코패스.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더라도 사람들은 정상에서 벗어난 미친 사이코패스가 저지른 일이라고 치부하지만 우리 현실은 거의 대부분 평범한 개인이 범인이란 사실이 더 참혹할 뿐이다.
|
|
하나둘 사람들이 죽어가고 숨 가쁘게 진행되는 이야기에 빠져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잔인한 살인방식 묘사가 거북하기도 했지만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져갈수록 손에서 책을 놓을수가 없었다. 100명중 4명 꼴로 존재하는 소시오패스에 대한 이야기, 우리들 옆에 있는 누군가도 소시오패스일수도 있다. 그들은 목표로 한것을 이루어내기 위해 보통사람들을 희생자로 삼고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채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여간다. 살해방법도 가히 상상할수 없을만큼 지독하고 악랄하다.
마리암 징거는 차를 타고 가다 갑자기 자기가 찬 자동차가 나무에 부딪혀 찌그러지며 엔진 본체가 그녀의 다리를 으스러뜨리고 죽을 것 같은 망상에 시달렸다. 머리속이 혼란스럽기 시작했고 두통과 현기증이 그녀에게 찾아왔다. 그러던 그녀를 낯선이가 도와주려했고 의식을 잃었다. 정신이 돌아왔을때 그녀는 납치 당하는 중이었음을 깨달았고 가까스로 그에게서 도망쳤다.
니콜라는 남편에게 폭력과 학대를 받으며 살아간다. 남편에게 맞는 횟수가 늘어나고 그녀의 울부짖음, 아픔과 고통은 더해갔다. 그래도 니콜라는 남편이 피가 날 정도로 상처를 입힌적이 없었다라고 위안삼으며 폭력에 길들여져가고 있었다. 그러던 그녀가 어느날 남편의 차고안을 들여다본후 큰 충격을 받는다.
넬레형사는 실종 여학생을 찾고있었고 결국 그녀는 시체로 발견되었다. 사망원인은 독극 물질의 증기를 흡입해서 였다.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는 희생자의 피부를 광범위하게 부식시켰다. 여학생뿐만 아니라 넬레형사의 주변인물들도 죽음을 당했고 범인은 여자들을 납치해 과산화수소로 창백하게 만들어 서서히 죽여갔다.
"당신 옆의 25명중 1명은 소시오패스일수 있다.....!" 가정폭력, 소시오패스의 이야기가 섬뜩하게 다가오는 소설이었다. 소시오패스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있어 모든것이 진실이진 않을까란 생각에 무서워지기도 했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채 사람들을 짓밟고 다른 사람들을 이기기를 원하면서 불리한 일이 생기면 사람들에게 동점심을 구하기도 한다. 내가 살아가는 일상생활속에서도 이런사람들이 잊지 않을까란 생각에 더욱 두려워졌다. 소설속의 강인한 여자들의 모습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었지만 여전히 두려운 떨림은 사라지지가 않는다.
|
|
"병든 미친놈은 당신이나 나 또는 그 누구든, 그리고 희생자도 염두에 둔 게 아니에요. 오직 자기 생각만 하는 거죠." (p.97)
책은 납치범에게 끌려갔다 구사일생으로 도망쳐나온 미리암 징거를 증인으로 2010년 2월 26일 금요일부터 2010년 3월 2일 화요일까지 5일간의 소시오패스(사이코패스)라 불리는 연쇄살인범을 뒤쫓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100명중 4명 꼴로 존재한다는 소시오패스(사이코패스), 25명 당 1명은 존재한다는 말이 된다. 혹시 우리가 사는 주변에도 정체를 숨기고 있거나 자신의 정체성을 알지못하는 소시오패스(사이코패스)가 살고있는 것은 아닐까? 연약한 여성들을 상대로 유행처럼 무차별적인 묻지마 범죄가 성행하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에 이 책은 더욱 공감이 간다. 다만 동성을 사랑하는 게이나 레즈비언 등의 동성애에 대해 쉽게 접할수있다는 것이 우리 문학과 다르다면 다른 점이다.
소설가가 되고 싶어 하던 18세 여학생 다니엘라 빅토리아 게르슈타인의 실종수사를 그녀 부모에게 의뢰받아 탐문하는 사립 탐정 알렉산더 자이츠, 18세 여학생 다니엘라는 부모의 과도한 간섭이 싫어 가출을 한 것일까? 아니면 누군가에 의해 납치를 당했고 살해당해버린 것일까? 돼지농장에서 발견된 정체를 알수없는 잔혹하게 처리된 시신이 혹시 그녀 아닐까 싶어 걱정이 된다. 납치범에게 납치당했다 스스로 도망친후 경찰의 보호하에 있던 범인의 얼굴을 알고있는 유일한 목격자인 미리엄 징거가 다시 범인에게 납치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녀를 보호하고 있던 여형사는 범인의 손에 살해당했고 이제 범인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이다.
범인으로 추정(의심)되는 사람이 나타나고 있었으며 그들은 호르스트 쉰과 니콜라의 남편인 토마스 사도프스키가 그들이다. 고농도 과산화수소수를 사용해 납치한 여성들의 피부를 녹여버리는 남자라, 다른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하는 것을 생각하면 무섭지만 장시간에 걸쳐 서서히 고통을 당하며 죽어가야 한다는 것은 상상 그 자체만으로도 무섭고도 두려운 대목이 아닐수 없다. 범인은 어떤 이유로 여성들을 증오하며 무차별적인 살해를 하고 있는 것일까?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사이코패스를 찾아낼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아니 당사자 조차 자신안에 내재되어 있는 사이코패스 성향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을테지? 평범한 얼굴을 하고 이웃과 사이좋게 살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사이코패스로 돌변한다면?
그런데 넬레 형사는 왜 결정적인 순간에 기절해 버린 것일까? 초보형사가 아니니 피를 무서워 할리 만무일테고, 연인에게 민감하게 반응하기는 하지만 성격에 이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무슨 이유로 쓰러져 버렸는지 궁금하다. 아직 저자의 전작인《사라진 소녀들》을 읽어보지못한 상태에서 이책을 만났고 저자 안드레아스 빙켈만의 저서에 호기심이 생겨났기에 그 책을 찾아 읽어보려 한다. 오랜만에 밀레니엄 시리즈도 다시 찾아 읽어볼까? 요즘 북유럽 작가들의 소설이 재미있단 말이지. 주인공이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 매력을 느끼게 되기도 하는데 아무리 로맨스 소설을 좋아한다 하더라도 주인공이 인간답지않게 완벽한 모습을 한다면 조금은 재미없게 느껴지며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이코패스(psychopath) 반사회적 인격장애증을 앓고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평소에는 정신병질이 내부에 잠재되어 있다가 범행을 통하여서만 밖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겉은 멀쩡하면서도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반사회적 성격 장애자를 일컫는 말이다. 극단적인 반사회적 인격장애자 정신을 뜻하는 '사이코(psycho)'와 병리상태를 의미하는 '패시(pathy)'를 합쳐 만든 용어다.
|
|
또 하나의 시리즈 작가처럼 등장한 "안드레아스 빙켈만" 작가의 신간이다.
심리 스릴러답게 "소시오패스"라는 화두를 가지고 시종일관 긴장하고 궁금하게 만든다.
처음에 소시오패스라는 단어가 등장했을때 조금 생소해서 사이코패스의 일종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소시오패스라는 개념을 알고보니 몰입해서 재밌게만 읽었던 내용이나 장면들이
하얗게 죽어간 시체와 잔인하게 죽은 시체들이 발견될때의 잔혹함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전세계 인구의 4% 정도가 소시오패스라고 하는데
엄청난 반전이라던지 놀라운 결말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읽는내내 긴장감과 속도감을 즐길 수 있었고, |
|
“100명 중 4명은 양심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 심리학자들은 이를 반사회적 인격 장애자들이라 지칭하고 그런 사람들을 소시오패스라고 부릅니다. 흔히 사이코패스라고 일컫는 사람들이죠. 100명 중에 4명이 말입니다. 또는 25명 중에 1명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p. 21
여기 세 명의 여자와 한 남자가 있다. 한 여자는 평범한 주부의 일상을 살고 니콜라는 누가 보더라도 행복한 아내로 보인다. 그러나 진실은 오직 그녀만이 알고 있다. 무언가를 숨기며 자신만의 공간에서 나오지 않으며 한 순간 난폭해지고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을 말이다. 또 한 여자 미라임은 퇴근길에 정신을 잃고 알 수 없는 남자에게 잡혀 있다. 도망갈 수 있다는 신념으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나머지 여자는 ‘알려지지 않은 소시오패스’라는 주제의 강의를 듣는 경찰 넬레다. 한 남자는 사립탐정 알렉스로 의뢰 받은 실종 소녀를 찾고 있다. 아무런 연결고리도 없는 네 사람의 시선으로 『창백한 죽음』은 진행된다. 그러니까 소설은 누군가를 찾는 사람, 누군가를 두려워하는 사람, 누군가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 누군가를 잡고 싶은 사람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죽을 각오로 탈출에 성공한 미리암은 병원에서 넬레와 만난다. 넬레는 미리암의 사건을 단순 사고로 여기지 않고 사력을 다한다. 그러나 경찰 보호하에 있던 미리암은 다시 사라지고 만다. 니콜라는 남편에게 맞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고 의사의 권유로 경찰과 만난다. 경찰의 도움으로 남편을 집 밖으로 내쫓지만 여전하게 두려워한다. 실종 소녀의 컴퓨터를 통해 알렉스는 의심스러운 용의자를 찾아내기에 이른다.
잔혹하게 죽은 채로 발견되는 시체 앞에 미리암의 생사를 모르는 넬레는 분노한다. 어떤 단서 하나도 남기지 않는 범인, 니콜라의 남편은 어떤 사람인지, 미리암을 납치한 남자는 누구이며, 넬레가 그토록 알고 싶어하는 소시오패스의 심리를 알면 실종 소녀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까. 소설은 이처럼 흥미로운 구성으로 독자의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니콜라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여 경찰의 죽음으로 남편 토마스의 실체를 확인하고 그를 저지하려 한다. 실종 소녀가 사체로 발견되면서 넬레와 알렉스는 경찰과 용의자로 만나다. 그 과정에 알렉스의 연인이 살해되고 넬레는 범인이 소시오패스임을 확신하고 강의를 들었던 심리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조각 난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고 범인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드러나는 실체는 모두를 경악시킨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흔히 그렇듯이 토마스 사도프스키는 완벽하게 사회화가 되었고,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었으며, 성공한 부유한 사업가였죠.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모든 것을 갖고 있었어요. 하지만 정작 자신이 갖고 싶었던 것은 갖지 못했던 거죠.” p.397
전문가조차 일상에서 마주하면 숨겨진 모습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인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 소설은 정말 무섭고 끔찍하다. 범인은 잡혔지만 이미 누군가는 죽었고 누군가는 치유받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고, 평범한 얼굴 뒤에 감춰진 잔혹함의 얼굴을 찾기엔 역부족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작가는 이처럼 위험한 현실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그들로부터 사회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사람의 수고를 잊지 않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가 획립되기를 말이다. |
책을 읽어 내려가는 내내 왠지 독일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첫 작품이라는 <사랑받지 못한 여자>가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두 사람 모두 독일 사람이기도 하다. 전체적인 구성이나 이야기의 흐름,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까지도 왠지 두 작품은 닮아 있는 듯 하다.
겨울 밤 운동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미리암 징거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땅과 나무들이 마치 자신을 공격하는 것과 같은 환영을 보게 되는 것이다. 고통에 놓인 그녀에게 다가온 낯선 남자는 그녀를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정신을 차린 미리암은 자신이 납치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납치가 된 상황에서도 미리암은 침착하고 용기있게 대응해서 어느 모녀의 도움으로 병원에 실려 오게 된다. 그리고 그날 저녁 범죄심리학자인 슈테른베르크 박사의 세미나에 참석한 여형사 넬레 카르민터는 100명 중 4명, 즉 25명 중 1명은 소시오 패스라는 말을 듣게 되고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100명 중 4명은 양심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 심리학자들은 이를 반사회적 인격 장애자들이라 지칭하고 그런 사람들을 소시오패스라고 부릅니다. 흔히 사이코패스라고 일컫는 사람들이죠. 100명 중에 4명이 말입니다. 또는 25명 중에 1명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p.21)"
"소시오패스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이기려고 합니다. 그들은 우리와 게임을 해서 이기고 싶어 합니다. 우리의 돈,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동정심, 우리의 힘,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우리의 목숨까지 원하기도 하죠. 하지만 그런 사람은 소수입니다. 자극에 대한 욕구가 평균 이상으로 강하기 때문에 충동을 느끼고 절대로 가만히 있지 못하는 거죠.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돌볼 수도 없고 돌보고 싶어 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감정 교류를 위해서 어떤 관계를 맺지도 않아요. 이런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오직 승리하는 것입니다. 무슨 대가를 치러서라도 승리를 거두는 것 말입니다.(p.42)"
넬레는 예전에 자신의 동성 애인인 아누슈카 형사가 예전에 그런 소시오패스에게 목숨이 위험한 상황을 경험했기에 그말이 예사로 들리지 않고 아누슈카 형사가 외진 돼지 축사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끔직한 모습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소시오패스가 범인일 것이라 생각한다.
경찰이 의문의 시체를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사이 사립탐정인 알렉산더 자이츠는 실존된 18세 소녀의 사건을 의뢰 받게 되고 그녀가 사라진 이면에 '문학의 현장'이라는 곳을 운영하는 호르스트 쇤이라는 남자가 관련되었음을 알게 되고 점차 그속으로 파헤쳐 들어간다.
이렇게 경찰과 사립탐정이 동시에 각기 다른 사건을 해결하는 듯 해 보이지만 사실은 두 사건이 하나로 연결됨을 알게 되고 그 사이 일어나는 미리암의 재납치, 알렉스의 애인과 애인의 여자친구의 살인, 그리고 여경찰의 살인까지 일어나는 가운데 알렉스와 넬레를 포함한 경찰들 그리고 슈테른베르크 박사는 함께 그 사건을 해결하고자 한다.
이야기는 맨처음 누군가에게 잡혀 온 소녀가 죽음을 맞이하는 듯한 암시로 시작된다. 그리고 남편의 이상한 행동에 의문을 품고 결국 자신이 많은 여성들의 살인사건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은 니콜라라는 여성의 이야기, 소시오패스에 맞서서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경찰과 사립탐정, 범죄심리학자의 노력이 나온다.
이야기는 맨처음부터 범인을 넌지시 암시하고 시작한다. 하지만 왜, 무엇 때문에 그러한 살인을 벌이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나오며, 그 사이 범인의 잔혹한 범행 수법들이 나와서 이야기가 극에 달하게 함과 동시에 잔인함, 낯선이에게서 오는 공포를 느끼게 한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범인의 동기가 황당하다. 소시오패스라고 하기 보다는 그냥 정신병자가 한 어처구니 없는 살인사건이나 과대망상증 환자가 어떤 끔찍한 일을 저지를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극초반 긴장감과 잔인함에서 오는 팽팽함이 책의 말미에 밝혀진 범행동기에서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과 함께 허탈감을 느끼게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볼때, 전개과정과 마무리에서 남자 작가 버전의 넬레 노이하우스를 떠올리게 하는 역시나 아쉬움으로 남는 책이다. |
|
그러니 인류공영에 이바지한 사람들이 남다른 이타심을 가진 것이라고 봐야한다. 그들도 그런 면에 있어 정상은 아닌 것. 푸핫..잘해도 뭐라그래..그러는 소리가.. 네? 안들려요...간디 아저씨..테레사할머니..?! 크게..말씀...이따가 옥상으로 따라 오라고,,이 분들도 좋은 일 하느라 은근 스트레스 쌓여 뒤에서 이렇게 몰래 뒷풀이 로 삥!(?)뜯고,(퍽도..) 애들 때리고, 그랬을지 몰라요..아니면 스스로를 학대하는 것으로 풀었을지도...안그러면 미치지 않았을까...이건 순 상상입니다..뭐,링컨 대통령 을 흡혈귀로도 등장시키는데..뭔들..내 맘이지..(응? 좋은 생각을 기왕이면, 아..예!)
하얗게 변색된 여자의 죽음, 뭔가 심상찮다..막 소시오패스 세미나를 들은 형사와 마주하게 되는 지독한 성향이 느껴지는 강한 존재로 부터..불안이 밀려오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