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더라는 용어는 낸시 피어시의 <세이빙 다빈치> 가 출간하던 해에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들었던 용어였는데 요즘은 눈만 뜨면 들리는 용어가 젠더가 아닐까 싶다.. 특히 젠더이데올로기를 학교나 가정에 교육을 통하여 스스럼 없이 흡수되는 것을 기사로 접하면서 젠더에 관한 좀 더 자세한 그리고 전문적인 책을 읽고 싶어서 검색 중에 김영한 박사님의 <젠더주의 도전과 기독교 신앙>을 발견하게 되었다.. 기독교인들을 혐오 프레임으로 씌우려는 사회에 지혜롭게 대처하고자 하는 기독교인들이라면 모두 읽어 보앗으면 하는 책이다.. |
|
이 책의 저자인 김영한 목사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기독교 신앙의 관점에서 젠더주의를 어떻게 볼 수 있는가에 대해 이렇게 답을 했다. “젠더주의는 생물학적 성이 아니라 사회적 성인 젠더가 곧 인간의 성이라고 주장한다. 여성으로 태어났더라도 내가 남성이라고 생각하면 남성으로 살아야 한다는 식이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완전히 바꾸는 것이다. 2년 전 한국을 찾았던 독일의 선교신학자 페터 바이어하우스는 ‘젠더 주류화 운동은 인간 사회를 이루는 기본 단위인 남성과 여성이라는 양성으로 이뤄진 결혼과 가정의 기본 질서를 부정하는 문화인류학적 혁명이라는 특징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젠더주의의 등장은 곧 세계관 대결로 바라봐야 한다는 김영한 목사의 견해에 대해 좀 더 깊은 답을 요구하자 이렇게 답을 내놓았다. “세계관의 대결이자 더 나아가 영적인 대결로 보고, 예수님이 이 세상에 다시 오시리라는 종말론적인 신앙관을 갖고 봐야 한다. 기독교인으로 살면서 성경적 세계관 위에 바로 설지, 인간이 신이 되려는 ‘호모데우스’로 살지 결단해야 한다. 동성애는 성경신학적으로 분명히 안되는 것이다.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동성애 자체가 중독이자 질병이라고 말해야 한다.” |
| 근래에 들어 남녀 성 대결 구도가 한껏 부각되고 있다. 인터넷에서 남녀간에 혐오하는 정서가 고삐를 풀듯이 극을 향해 달려감을 볼 수 있다. 물론 그간 인류는 남성 중심의 권력 지향 사회 구조를 지녀서 여성이 비하되고 그 가치가 부인되는 경향이 짙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치만 그러핫 불균형과 불의를 조정하기 위한 성의 구별과 존중 대신 성 구분을 없애기만 한다면 이는 또다른 차별과 문제를 양산할 것임을 이 책은 창조 원리에 따라 제시해주고 있다. |
| 책 제목만 보면 소위 근본주의적인 수구 색채가 짙은 듯한인상이 풍긴다 어찌 보면 첫인상처럼 읽힐 수도 있겠지만, 실상은 창조에 담긴 원리를 곰씹어 각자에게 주어진 인생의 몫과 역할을 바르게 감당하자는 내용이다 아무리 남성과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평등해진다 해도 그 역할함에 있어서 차이가 있고 그 차이를 뛰어넘을 수 없는 영역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현재 사회 일각에서 벌이지는 성 평등은 도를 넘어서서 성 혐오증으로까지 번지는 시점에서 비신자에게도 유익한 관점을 제공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