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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뭔가 사노 요코 아줌마 스타일이긴한데 약간 개성이 부족해. 늙어가는 중년의 과정을 담담하게 그리긴했다만. 그렇다고 사노 요코 아줌마처럼 강력한 무언가가 있는것도 가슴 울리는 전달이 큰 것도 아닌. 그저 담담히 세월이 흘러가는 이야기를 전한다. 그에 따른 중년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관조에 아- 그렇겠구나라는 작은 이해는 보탤지라도 글쎄, 책을 덮고 난 뒤에 마음위에 무언가 떠오르느냐 묻는다면? 그저 즐겁게 읽었지요. 사카이 준코의 제목들은 하나같이 매력적이다. 그 매력속에 중년 싱글 여성의 꽃같은 길을 상상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