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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심장이 '쿵' 하고 소리가 너무나 확실히 나는 그런 사랑을 믿는
참 순수하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첫 페이지에서 느껴지는 이자벨레는
11년 동안 같은 가게 같은 자리에서 같은 메뉴를 먹었다고 하니
정말 정해진 일정대로 재미없게 살아가는 아가씨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지루하고 참 답답하다 라고 느껴졌어요
실제로 알렉산더 랑에라는 변호사에게 운명같은 사랑을 느껴 들이 댄다고 할까요
꿈꾸던 사랑이니 말이죠
뜬금없이 올때도 있죠
불쾌감으로 첫 만남을 가졌던 옌스 텔 요리사
티격태격하다 친구사이가 되고 그러다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마음에 가득 차 있는
웬수 같은 옌스 텔이 사랑이라고 느꼈을 때는 이자벨레의 마음은 충격이었을 듯 해요
쿵 보다 더 심한 것은 조용히 스며드는 것이니 말이죠
ㅎㅎㅎㅎ
순수한 플로리스트 아가씨의 사랑찾기 이야기
제목처럼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는데
본인은 정작 몰랐던
읽는 내내 재미나고 우습고 유쾌해져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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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을 살아가지만, 늘 애정을 갈망합니다. 이는 인간이기 때문에 누구나 갖는 보편적인 심리입니다. 하지만 세상이 팍팍해지고, 사람에 대한 불신과 배신으로 마음을 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즉 감정에 매말라서, 포기하고 단념하게 됩니다. 물론 시대적, 사회적인 분위기가 짙지만, 그렇다고 사랑을 포기하는 것은 자살과도 같습니다. 사랑에 대한 불신, 나쁜 기억은 분명 상처로 남았지만, 우리는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앞날을 누구도 예상할 수 없듯이, 사랑도 몰래 찾아옵니다. 어쩌면 이미 왔지만, 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바라지 말고, 기대하지 말며 있는 그대로 상대를 받아들이며, 그 사람의 본질과 내면을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물질적인 것은 한 때입니다. 하지만 물질적 풍요가 주는 안락함을 정말 달콤한 사탕과도 같습니다. 그것이 영원할 것 같지만, 인생에 있어서 아주 잠깐과도 같은 시간입니다. 돌아서면 깨닫지만, 빠져있을 때에는 영원을 기약하며 모든 것을 걸기도 합니다. 현실적인 그것과 함께 다가오며,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폄하할 수 없지만, 진정한 사랑과 행복, 상대방을 만나지는 못할 겁니다.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며 각자가 다른 생각과 가치관, 개성으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나와 같은 사람을 만난다? 이미 만나고 있다면 정말 축복과도 같습니다. 놓치지 말고 항상 초심을 기억하며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지금 솔로로 지내는 많은 분들도 사랑을 포기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사랑하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이 가지는 특별한 감정 중에 하나가 사랑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기대를 하며, 비교하고 상대방을 재는 것은 아닌지, 이 책을 통해서 새삼 부끄러움을 지울 수 없습니다. 나에 대한 자존감과 자신감, 삶에 대한 여유와 긍정을 놓치 않으면서 우연히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과 인물들, 그속에서 감정에 대한 솔직함과 과감함으로 사랑을 만들어가는 내용, 책이 주는 의미가 강하게 전달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성에 대한 이해와 나를 돌아보며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고, 모든 것을 초월할 수 있는 유일함, 바로 사랑입니다. 누구나 동경하는 유럽의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토리와 풍경에 대한 묘사, 눈으로 읽는 로맨스의 본질과 감동을 함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다른 문화권, 정서, 설정이라고 하더라도, 큰 틀에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 사랑에 대한 간절함과 변화, 이 모든 것을 느끼면서 사랑하는 것이 왜 중요하며,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일 수 있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늘 마음처럼 안되는 감정, 물질에 쉽게 동요되기도 하지만, 정신적 가치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 약간은 철학적인 부분도 생각났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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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자세한 후기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blog.naver.com/dreaming_m_/221977921706 ↑보기 좋게 정리해놨으니까 링크로 확인해주세요↑ 플로리스트인 이자벨레는 철저하게 계획된 일상을 살아가는 로맨티스트다. 뭔가 앞뒤가 맞지 않아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녀의 일주일은 하루도 비어있는 날 없이 빼곡한 일정들로 채워져있고 그 일정이 뒤틀리는 것, 특히 자의가 아닌 타의로 어긋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월요일에는 장을 봐야하고, 화요일은 수영 가는 날이에요. 수요일에 빨래를 하고, 목요일은 묘지에 가는 날, 금요일은 스포츠 수업이 있고, 토요일엔 집을 청소하고 친구들을 만나죠. 일요일엔 항상 엄마를 보러 가고 손톱 손질을 한 다음 일찍 잠자리에 들어요. 왜냐면 월요일에 또 도매시장에 가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내 일상을 뒤죽박죽으로 만들 수도 없고 이외에도 그녀는 퇴근 후에 멜로 드라마를 꼭 챙겨보고, 점심이면 꽃집 근처에 있는 베트남 식당인 '미스터 리'에 가서 꼭! 스프를 먹는다. 철저한 그녀지만 사랑에서는 예외. 한 눈에 반하는 운명적인 상대와 사랑을 꿈꾸죠. 아마 그녀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기억에도 없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러브스토리를 이때까지 들어서 자신에게도 '완벽한 사랑'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걸지도 모른다. "내가 원하는 타입은 완벽하고 첫눈에 ‘심장이 쿵!’하게 만드는 남자예요. 나는 이 세상 어딘가에 그 남자가 있다는 걸 알고 있죠.” 그런 그녀의 일상에 '미스터 리'를 인수한 가까칠한 요리사 '옌스'가 등장하면서 체계적이었던 삶이 혼란에 빠진다. 제가 보기에는 히스테릭할 정도로 예민해져서 주변에 이런 사람 있으면 꽤 피곤해지겠다. 그런데 나도 혹시...?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미스터 리가 식당 문을 닫고 나서부터 내 삶에 대혼란이 찾아왔다. 메를레와 엔스가 내 일상을 완전히 뒤집어엎어고, 카티와 데니스는 시골로 인사한다고 통보했다. 또 크누트는 불행한 사랑에 빠져있고, 브리기테와 디터는 부부문제로 힘들어하며 꽃가게는 파산하기 일보 직전이다. '이런 최악의 순간에 이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까지 폐지되다니! 나는 앞으로 무슨 기대를 안고 살아야 할까? 아무런 낙이 없네! 옌스는 갓 20대가 막 넘었을 때 결혼했다가 3개월 만에 이혼한 돌싱인데, 사랑에 있어 현실적인데다가 음식에 있어서만큼은 쉐프로서 고집있는 사람인지라 이자벨레와 시도때도 없이 부딪힌다. '미스터 리'의 베트남식 스프만을 고집하는 그녀에게 자신의 음식을 자랑스럽게 선보이고 판타지에 사로잡힌 그녀에게 '사랑은 그렇지 않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 마지막에 둘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인정하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좌충우돌이 있을지 불보듯 뻔한 일인데 덕분에 읽는 재미는 쏠쏠했다. 그 중에 둘의 대조적인 성격이 확연히 드러나는 '별똥별 보고 소원 빌기 vs. 빌 필요 없어' 에피소드였다. "그건 그렇고, 무슨 소원을 빌 거예요? "아무것도 빌지 않을 건데요." "왜 안 빌어요? "왜 빌어야 하죠? 말 안해도 누가 이자벨라인지 알 수 있는데 성격을 재밌게 보여주는 작가의 글솜씨와 센스가 부러웠다. 나도 나중에 독자가 빠져드는 글을 쓸 수 있기를. ------------------- 사랑에 판타지가 있는 이자벨레는 재무상담을 하러 온 변호사에게 한 눈에 반하고, 그가 운명의 그 남자라고 확신한다. 그녀에게 옌스는 여러차례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하지만, 그녀는 듣지 않는다. "완벽한 부부관계라는 건 있을 수 없어요. 내가 거듭 말하지만, 사랑은 록발라드나 향초처럼 로맨틱하기만 한 건 아니에요 결국 옌스와 이자벨레가 연결되면서 사랑에 골인하지만 그 전까지는 10대도 아닌 이자벨레가 사랑에 너무나 확실한 판타지가 있어서 신기하고 또 모든 일이 그렇듯 확고한 무언가가 무너질 때 받는 충격이 걱정되었다. 그리고 실제 소설에서 그녀는 집에서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를 읽고 사실을 깨닫고 식음을 전폐하면서 크게 상심한다. 어렸을 때는 동화처럼 모든 사랑의 끝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날 것만 같았지만 '가끔 다시는 보지 않을 것처럼 싸우면서' 살아가는 게 현실이다. 그러다가 갈라서는 경우도 있고. 최근 성왕리에 종영된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생각났다. 사랑이란 쓰면서 달콤하고,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은 하나도 틀린 게 없어서 씁슬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사랑, 하고 싶다. 전체적으로 재밌게 읽은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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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일상을 살던 두 념녀가 사랑과 정면으로 맞닥뜨리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있어요. 책 제목에 이끌려서 읽게된 책인데, 이 소설은 참 흥미로워요. 소재도 탄탄하고, 주인공의 섬세함도 드러나서 더욱 상상이 가는 책입니다. 사랑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서 깊이있게 배워갑니다. 사랑은 따뜻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면서,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하며 살아가는 존재인것같습니다. 표지부터 내용까지 깔끔하고 예쁜 책입니다. 얻어걸리는 사랑도 있는 법. 이것은 운명이라고 하네요.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미소를 자아내는 순간들을 기록하고있어요. 함부르크의 여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소설 ! 그래서 더욱 따뜻하고 사랑가득함이 느껴지는 시간이였습니다. 소설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져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들의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상의 이야기 그래서 더욱 공감하고 웃으며 읽을 수 있었던 소설입니다. 책 제목처럼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는건, 나도 모르는 사이 시작되는것같습니다. 옌스라는 까칠한 요리사를 만나면서 그녀의 질서정연한 삶은 혼란에 빠집니다. 그러나 그 혼란 또한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참 삶은 예측할수 없구나 생각합니다. 소설을 통해서 사랑을 다시한번느끼면서 따뜻해질수있었습니다. 분홍색 표지, 그리고 내용도 탄탄하고 등장인물들의 매력들. 우리들의 일상의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더욱 공감하는 소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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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무슨 일이든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지키며 사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성격상 계획을 세우는 데 전혀 소질이 없는지라 그런 사람을 보면 신기합니다. 여주인공인 이자벨레를 보면서도 같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매일 멜로드라마를 챙겨보고 요일별로 해야 할 일을 정해 놓는 것 까지는 괜찮았는데 11년 동안 같은 식당에서 같은 메뉴로 점심 식사를 하다니요. 그 누들 수프가 천상의 맛을 낸다고 해도 11년은 너무 오랜 기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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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따스한 바람이 불고 꽃들이 만발하는 봄이지만
저에게 있어서 올봄은 유독 힘든 시기이기도 했었는데요
감정의 롤러코스트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알콩달콩 투닥투닥거리며 다른
사람은 어떻게 연애를 하는지 보는 것도 좋을 듯 했어요
그런 의미에서 대학을 중퇴하고 로펌회사에서 일하다가,
소설 2권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든 페트라 휠스만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는 여주인공 이자벨레의
시선에서 모든 이야기가 진행되는 로맨틱 코미디인데요
여태까지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을 찾고 있는 이자벨라는
27살의 플로리스트로 조금은 강박스러울 정도로 자기
삶을 정해진 틀에 맞춰 생활하지만 매일 점심을 먹었던
베트남 식당이 폐업하고 새로운 레스토랑이 들어서며,
그녀의 인생에 작은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게 되요
일하는 꽃집의 영업도 할겸 울며 겨자먹기로 새로 생긴
'틸스'라는 레스토랑에 방문하지만 요리사이자 사장인
옌스의 까칠한 태도에 오히려 혼란에 빠지게 된답니다
그러던 중에 그녀가 일하는 꽃집에서 조각상을 훔치다
들킨 소녀 메를레가 옌스의 이복여동생인 걸 알게 되요
그것을 빌미로 옌스의 가게에 테이블 데코를 하게 되고
이웃의 도리로 일주일에 한 번 메를레의 베이비시터가
되어버린 이자벨레는 점점 옌스의 요리에 빠지게 되고
그와 함께 두남매와 얽히기 시작하며 그녀의 생활에도
변화가 생기지만, 언젠가 자신이 인수하리라 생각했던
꽃집이 파산위기에 몰리면서 그 문제해결을 위해 만난
변호사 알렉스에서 심쿵한 이자벨레 행복의 행보는,,,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는 제목에서 나타나듯,
모든 걸 완벽하게 자신의 통제하에 생활하던 주인공이
옌스, 메를레, 알렉스 등의 새로운 인물들과 만나면서,
궁극적으로 진짜 사랑과 행복이 뭔지 찾는 내용이예요
자신의 감정의 정체를 모르는 이자벨레와 그런 감정을
숨기던 옌스의 줄다리기가 굉장히 유머러스하면서도,
사랑스러워 이렇게 얻어걸리는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만큼 유쾌하고 재밌어 미소가 지어져요
무엇보다도 두 주인공을 둘러싼 주변인물들과 상황도
너무나도 현실적이면서 서로의 삶에 조금씩 스며드는
과정이 부러울 정도로 행복함이 묻어나는 소설이네요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로 로코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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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임...... 요즘 장미도 한창인데 달달한 로맨스는 장미향처럼 매혹적으로 다가오곤 합니다. 제목부터 두근두근~♥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책의 뒷표지에 적힌 문구 또한 책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려 주었습니다. 얻어걸리는 사랑도 있는 법, 운명처럼!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함께 가슴 설레는 로맨스에 빠져들 준비를 하며 첫 장을 읽어보았습니다. 책 속의 등장인물인 '이자벨라'. 그녀는 독일의 함부르크에 사는 27살 플로리스트입니다. 하지만 습관은 이 막막하고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내게 안전하고 뭔가 확실한 느낌을 준다. 그냥 되어가는 대로 놔두는 것보다는 무슨 일이든 원래의 계획에 맞게 행하는 쪽이 내 적성에 맞는다. '습성이나 규칙적인 생활이 나이와 무슨 상관이람. 그리고 나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즉흥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고. 정신 나간 짓을 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으니까. 예를 들자면, 음......' 어쨌거나 습관은 내 삶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고, 나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다. - page 8 이처럼 자신의 계획대로 살아가는 그녀에게 '옌스'라는 요리사의 등장으로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단골 베트남 식당에서 누들 수프를 먹는데 어느새 새 레스토랑이 들어서면서 그녀는 항의 아닌 항의를 하고자 마음을 먹고 새 레스토랑에 가 요리사 옌스와 사소한 말다툼을 합니다. 그러다 티격태격이 어느새 사랑으로...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변화에 혼란을 느끼게 되고 알고보니 그는 이혼남. 마음의 변화로도 혼란스러운데 자신의 꿈꾸던 남자가 아니었고, 연애는 환상이 아닌 현실임을 깨달으며 점점 그녀에게도 이성보다는 감성을 따르며 '뜬금없이'의 삶도 나쁘지 않음을 느끼게 됩니다. 저 역시도 저만의 습관이 있기에 조금의 변화엔 두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의 심정을 이해하면서도 한편으론 답답해 보였습니다. 아마도 저를 바라본 다른 이들이 느끼는 심정을 간접적으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덮고도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난 그럴 수가 없어요. 내겐 고정적인 생활리듬과 하루일과가 필요해요. 안 그러면 모든 게 뒤죽박죽 엉망이 되니까요!" 크누트는 담배 한 개비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이면서 나를 유심히 쳐다보았다. "그럼 자세히 한번 봐봐. 지금 이자가 어떤 상태인지 말이야. 모든 게 엉망이 되고 속수무책이잖아." "정말 개 같아요." 나는 다리를 세워 두 팔로 감싸 안으면서 내뱉었다. "그래, 인생이 다 그렇지 뭐 별게 있나." - page 392 "그래서? 첫째, 그가 덧붙인 말은 내가 보기에 솔직하게 현실을 직시한 것처럼 들려. 그리고 둘째, 사랑은 모든 것이 언제나 멋지고 완벽하고 조화로우며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는, 그런 게 아니야. 진실을 말하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이 행복이지!" 그의 말이 그럴듯하게 들렸다. '나는 완벽한 사랑에 대한 환상을 품고 현실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었을까?' ... 그는 내 어깨에 팔을 두르며 말했다. "난 그냥 네가 행복해지길 바랄 뿐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했죠?" "맞아." - page 394 그래도 '사랑'의 현실 모습은 조금 힘들고 가슴 아플지라도 '환상'이라는 콩깍지가 있기에 로맨스를 꿈꾸고 행복을 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소한 일상에서 시작된 운명같은 사랑. 책을 읽으면서 다시 사랑으로 심장이 핑크빛으로 물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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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지금은 아줌마라는 소리를 듣고 나에 이름보다는 누구 엄마라는 말을 먼저 듣는 나이지만 나도 한때는 열렬히 사랑을 하고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누구나 사랑을 기다리고 로맨틱한 사랑을 하고 싶은건 다 마찬가지일것이다.. 그냥 아무런 상대를 만나고 사랑을 한다면 행운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여자들에 로망...한눈에 심쿵하는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그런 사랑을 만나서 결혼할것이란 생각을 누구나가 다 할것이다.어릴적 친구들이 모이면 그런 이야기들로 밤이 새는줄 모르고 이야기하던 순수한 시절이 있었는데...지금은 어떤가 상대를 사랑해서 결혼을 하는것보다는 이리저리 조건을 따지기에 바쁘다...진정한 사랑이 왜곡되고 쇠퇴해져가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속에서 그래서인지..내마음이 울적할때는 별안간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을때가 존재한다..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완성해 나가거나 또는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일이 이어지는 로맨스소설에 묘미는 왠지 읽고 나면 로맨스 영화나 드라마를 본거같은 긴 여운이 남아 아직은 그래도 내 심장이 살아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때가 나에게도 존재하기 때문이다..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시작했음에도 그 사랑에 아파하고 이겨내며 더 도톰한 사랑에 굴레를 만들어가는 소설....이 소설은 더 마음에 와닿는 소설이란 생각에 읽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에 나에게 와서 읽으면서도 웃음이 짓게하는 한권에 책으로 남은 로맨스소설다운 맛을 제대로 보여준 책이였다..찐한 분홍색으로 예쁜 글씨로 호기심 유발하는 책속으로 들어가보자..그들에 사랑은 어떤 이야기로 가득차 있을까..
27살이란 적지 않은 나이에 주인공 이자벨레 그녀는 고집이 대단한 여자이다. 자기가 원하는 굴레에 갇혀 자신이 정해진 일주일 일정표대로 움직여야하고 하루도 놓치지 않고 챙겨보는 드라마 [러브,러브,러브]는 꼭 봐야하며 플로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그녀의 직장이자 모든것이라 생각하는 꽃집 그리고 그녀의 꽃집 맞은편 베트남 식당에서 파는 누들 스프를 먹는것이다.. 매일 똑같은 메뉴 똑같은 삶을 살아가는 27살에 이자는 자신이 정해놓은 익숙한 규칙에서 조금만 빚나가는것을 싫어하는 지나치다 싶은 정도로 간박간념에 빠져있는지도 모른다..적지 않은 나이 27살 그녀는 독신주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결혼아나 연애를 생각하지 않는다..왜냐면 그녀는 백마 탄 왕자가 아니라 처음 본 순간 심쿵하는 한눈에 반하는 그런 남자를 찾고 있는것이다...그런 사랑을 찾는 그녀...그녀는 과연 사랑을 찾을수 있을까 그리고 그녀는 친구가 선물로 준 사탕 유리병속에 하루동안 있었던 행복한 순간을 종이에 적어 넣는다..왜냐면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자에게 일년이란 시간이 흐른후 자신이 적어놓은 종이들을 읽어내려가며 또다른 행복에 젖어 들수 있고 세상은 그래도 살만한곳이란 답이 나올꺼라는 친구에 말에 종이를 채워나가고 있다...그러던 어느날 베트남 식당은 문을 닫고 그곳에는 레스토랑이 새로 오픈한다..늘 먹던 수프를 먹을수 없게된 이자는 굶을수는 없기에 레스토랑으로 식사를 하러가게 되도 ..자신이 원하는걸 찾지 못한 이자는 요리사이자 그 집에 주인이 옌스에게 끝도 없는 요구를 하게 되고 결국에는 서로 감정에 골만 새운채 싸우기만 하고 나와버리는데...서로 앙숙이 될까..하지만 둘은 그런사이가 될수는 없는법..
멀리하려하면 멀리하려 할수록 더욱더 이자에 삶속에 깊이 들어오는 옌스.. 그는 첫눈에 심쿵이 아닌대도 알게 모르게 애기가 잘 통하고 서서히 그에게 매료되어져 간다..옌스에 여동생으로 인한 인연은 두사람을 사랑하게 할수 있는 끈이 되어줄까...어릴적부터 행복할려고 노력했던 이자..마음속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수도없이 했다..그래 옌스를 잡아 그러면 네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도어줄거야...어릴적 너무도 사랑했지만 교통사고로 아빠를 잃고 살아왔던 이자에게 어쩌면 행복한 가정을 가지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행복하지는 않지만 불행하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두 남녀가 이제껏 자신에 삶속에 사랑이라고는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인생에 마주하게 되면서 둘은 결국엔 서로에 마음을 확인하고 행복해진다.행복해지고 싶고 누군가에 사랑을 바라면서 살아왔던 두 사람에게 따스하게 비치는 빛처럼 이루어진 사랑에 그들에 사랑이 영원히 아름답길 소설속이지만 빌어본다..그래야 이 소설을 읽는 누군가는 자기도 행복하다고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하고 아파한다고 할지라도 사랑한다면 모든것이 용서가 되지 않을까.. 여기 서로에 마음을 모른채 서서히 깊게 사랑하고 그 행복에 젖어있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더운 날씨에 왠 로맨스소설이냐는 사람도 존재하겠지만 더운날씨 마음이라도 샤랄라하는 마음으로 우리들 마음속에 온기를 넣어줘보자.."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이책이 온기를 넣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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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휠스만 장편소설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책은 페트라 휠스만의 장편소설로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게 아닐까 생각하며 일상을 살던 두 남녀가, 이제껏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피해왔던 ‘사랑’과 정면으로 맞닥뜨리면서 우왕좌왕하다가 결국엔 행복해지는 소설이다.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미소를 자아내는 순간들 함부르크의 여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슴 설레는 로맨스 이야기다. 저자 페트라 휠스만(PETRA H?LSMANN)은 1976년생. 독일 니더작센 주의 어느 소도시에서 태어나 자랐다. 대학에서 독문학과 문화학을 전공하다가 중퇴하고 로펌회사에서 일했다. 6개월 동안 동남아시아를 돌며 배낭여행을 하고 나서 처음으로 소설 두 권을 발표하고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현재 남편과 함부르크에서 살고 있다.
역자 박정미는 연세대학교 독문학과와 독일 본(BONN)대학 번역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프리랜서로 독일어 전문 번역을 하고 있다. 〈어떻게 반전을 이끌어낼 것인가〉, 〈안네의 일기〉,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상식의 오류사전〉 외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차례이다. 수프 수난사 부터 소설은 시작된다.
꽃가게에서 일하는 이자벨레는 단골 미스터 리 베트남 식당에서 누들 수프를 먹는 낙이 사라지고, 이자벨레가 일하는 꽃가게 뒤편에 조그맣게 마련한 간이주방에서 간단히 점심을 때워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왜냐하면 베트남 식당 자리에 새 레스토랑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 이자벨레이다.
이제 겨우 스물일곱 살인데 습관의 동물이 되기에는 너무 젊은 거 같지 않아.? 좀 즉흥적으로 행동해봐.." 꽃가게 주인 브리가테가 말했다.
이자벨레는 습관은 내 삶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고, 나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다. 브리기테의 꽃집에서 일하는 것을 예로들면, 이자벨레는 꽃과 브리기테 그리고 이 가게를 좋아한다. 브리기테가 언젠가 은퇴하면 이자벨레가 꽃가게를 인수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자벨레는 습관이 변화하는 것을 싫어한다. 아무리 사소한 습관이라도 이자벨레는 다 소중하다. 매일같이 내 집 주방 창가에 앉아 맞은편 가두판매점 주인 엠레가 팔 물건을 받는 모습을 지켜보며 마시는 모닝커피 한잔.. 내가 매회 열심히 챙겨보는 일일드라마 <러브! 러브! 러브!>, 점심시간이면 어김없이 찾던 베트남 식당 " 미스터 리" 무려 1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이자벨레는 그곳에서 매번 누들 수프였던 " 오늘의 수프 "를 점심으로 먹었다. 아마도 이자벨레가 그 식당을 찾는 유일한 손님이었기 때문에 미스터 리가 문을 닫아야 했을 것이다.
이자벨레는 새로 들어온 레스토랑에 가보았다. 베트남 식당 때와는 실내가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레스토랑은 차가운 모던 스타일도 아니었고 어설프게 최신 유행을 따르지도 않았다. 묘하게 무질서하면서 아늑하고 동시에 세련된 인상이었다. 이자벨레가 인정하고 싶든 말든 일단 들어오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인 것은 확실했다.
익숙한 습관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절대로 못 견뎌하는 이자벨레. 누들 수프가 없어 이자벨레는 요리사 옌스와 거칠게 대화하고 나와 버린다. 꽃가게에 어린 소녀가 들어와 구경하다가 물건을 훔지는것을 목격한 이자벨레. 그러나 그 소녀는 레스토랑의 요리사 옌스의 여동생 메를레 이다. 경찰에 신고 하지 않는 조건으로 이자벨레는 레스토랑에 데이블 데코를 제안해서 하기도 약속받아 냈다. 옌스의 여동생 메를레 와 함께 이자벨레와 엮이면서 점점 자주 옌스를 만나게 된다. 또..옌스의 여동생 메를레는 이자벨레가 가는곳마다 나타나서 만나게 된다. 이자벨레는 머리속이 복잡해진다. 이자벨레 삶 속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이 안 그래도 많은데, 감당하기 힘든 10대 소녀 메를레에게 내줄 자리가 있어야 말이지... 라고 이자벨레는 말한다.
다음날 아침은 옌스의 가게에 테이블 데코를 하러 가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런데 어제 내가 그와 메를레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고나니 갑자기 혼란스러워져서 망설여졌다. 새로운 사람이 내 마음 한편을 차지하는 건 흔치 않는 일이었다. 그런데 왜 하필 옌스와 메를레가 내 마음속으로 들어온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옌스는 이자벨레가 주문한 수프에 이자벨레가 싫어하는 것을 넣어서 만들어 이자벨레에게 먹으라고 준다. 이자벨레는 싫어하는 야채가 들어간 수프의 맛을 본 순간 너무나 부드럽고 맛도 기가 막혔다. 이국적이면서도 친숙한 맛이었다. 그 맛에서 이자벨레가 여태 한 번도 접해 보지 못한 느낌이였다. 이자벨레가 그토록 싫어하던 게살이 맛있는 수프와 어우러져 입 안에서 살살 녹는 것같았다. 이자벨레 맛을 음미하면서 먹다보니 수프접시가 깨끗이 비워져 있었다.
이자벨레와 옌스는 서로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데, 서로가 인정하지 못한다. 그래서 항상 부딪치고 언성이 높아지게 된다. 나는 예기치 않게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사귀어 볼 마음이 있다고도 말했다. 내가 결토 쉽지 않다는 건 나도 잘 알아. 하지만 이자벨레 당신도 쉽지 않은 건 마찬가지다. 이런 우리가 사귀는 건 보마마나 힘든 일이겠죠. 그래도 우리가 노력하면 같이 해낼 수 있으리라 믿어.
" 당신은 그 핑크빛 환상 속에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이상형을 그려 놓은 거예요. 설령 당신이 그 이상형을 만난다고 해도 곧 수프 속에 든 머리카락을 발견하게 되겠죠. 왜냐면 그 남자나 나는 물론이고 이 세상 누구도 당신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테니까요. 그리고 그거 알아요. ? 이자벨리는 평생 그런 이상형만 찾아다니다가 늙어 죽을 거예요." 이자벨레가 원하는 이상형은 완벽하게 첫눈에 심장이 쿵 하게 만드는 남자이다. 이 세상 어딘가에 그 남자가 있다고 믿는 이자벨레.
어느날 꽃가게 주인은 가게를 팔기로 결정했다고 이자벨레한테 말한다. 11년 동안 그렇게 열심히 일했는데, 이제 와서 나를 나 몰라라 하겠다고요.? 가게가 없어지면 난 어떻게 해야 하죠.? 이자벨레는 주위와 연락을 끊고 3일 동안 꼼짝도 하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과 연락을 끊고 잠적해 버린 것이 얼마나 이기적인 행동이었는지 어렴풋이 깨닫기 시작했다.
이자벨레는 고정적인 생활리듬과 하루일과가 필요하다. 안 그러면 모든 게 뒤죽박죽 엉망이 되니까. 하지만 이자의 친구들은 이젠 너무 빡빡하게 하지 말고, 조금 여유를 가지보라고들 한다. 이자는 " 행복의 순간 유리병"을 개봉해서 행복의 순간들을 하나씩 하나씩 계속 읽기 시작했다. 행복한 순간들을 다 읽고 이자는 알렉스 보다 옌스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다. 짧은 시간 안에.. 지난 몇 개월 동안 이자는 알렉스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했지만, 실제로 이자가 남몰래 조금씩 사랑을 키워 간 사람은 바로 옌스였다. 그 사랑은 " 심장이 쿵..! " 하는 순간 없이 내게 조용히 스며들었다. 꿈의 남자와 전혀 거리가 먼 옌스는 끊임없이 내게 도발을 해왔고 나로 하여금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게 만들었다. 크누트 말대로 이자는 일상의 틀에 완전히 얽매여 있어서 변화를 못 견뎌 했다. 그래서 평생 변화를 빗겨 가려고 애썼지만, 이젠 그것도 불가능해졌다. 일상의 틀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자벨레는 머리도 식힐겸 2주의 여행을 떠나기 전에 옌스에게 꼭 할 말이 있다고 하면서 공항에서 레스토랑으로 다시 돌아와 이자가 늘 상상해오던 꿈의 남자와 전혀 거리가 멀지만 옌스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공항으로가서 처음 타보는 비행기에 설레는 마음을 갖고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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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빠짐없이 챙겨보는 멜로드라마, 플로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꽃집, 그리고 모퉁이 베트남 식당에서 매일 똑같은 메뉴로 점심을 먹는 것. 그녀의 질서정연한 삶은 혼란에 빠진다. 모든 상황을 제자리로 돌리려고 애쓰지만 부질없는 몸부림일 뿐. 결국에는 그런 혼란이 오히려 그녀의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제목대로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사랑은 알게 모르게 찾아오는거 같다. 내가 저 사람을 사랑해야지 해서 사랑하는게 아니고 어느날 갑자기 사랑이 시작되는거 같다. 이자벨레 와 옌스 처럼.. 서로 티격태격하는 사이였는데, 어느날 서서히 사랑으로 변한 것이다. 얼마나 멋있는지.. 이자벨레가 원하는 타입은 완벽하고 첫눈에 " 심장이 쿵 " 하게 만드는 남자인데, 원하는 타입을 만나긴 했으나 심장이 쿵 하지는 않아 알렉스와는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자벨레가 상상해오던 꿈의 남자와 전혀 거리가 멀지만 옌스를 사랑하게 되었다. 꿈의 남자 같은 건 이제 이자랑 상관없다고.. 사랑은 틀에 맞추어서 찾고 만드는게 아니고, 어느날 서서히 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것이 사랑인거 같다. 이자벨레와 옌스의 사랑 너무 로맨틱하고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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