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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월요일, 금요일,, 연재 됐던 [우연일까?] 아침 출근하고 일단 신문 훑고 난 뒤 커피 한 잔 들고 몰입했던 네이버 웹툰,,, 으으,,, 연재 완결돼 늠 아쉬운 만화였지. 하지만,, 일케 만화책으로 카툰 에세이로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음이다. 완소완소!
남지은ㆍ김인호 작가의 카툰 에세이 『우연일까』 제1권 〈이것을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
첫사랑 홍주와 13년 만에 재회한 후영, 하지만 홍주의 가장 친한 절친인 혜지가 학창 시절부터 후영을 짝사랑해 왔고, 이런 혜지를 짝사랑하는 같은 회사 노총각 과장님 경택, 그리고 대학시절 홍주의 첫사랑 방준호 작가,,, 음,,,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첫사랑의 설레임들이 웹툰을 통해 풋풋하게 펼쳐진다.. 하,, 스물여덟,, 젊다. 풋풋하다. 누군가에게는 마음 한쪽 소중하게 간직된 추억, 기억 저편 먼지 쌓인 앨범을 뒤적이듯 옛 시간이 떠올려지는, 문득 나의 철없던 시절 아련한 먼지 묻은 기억들이 후후 불어 다시금 닦아 꺼내보고 싶은 감성들이 살아나는 시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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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 순진, 무덤덤, 그리고 완벽하게 수수한, 거기다 통통하기까지 한 작가를 꿈꾸며 출판사에 다니고 있는 홍주, 어느 날 친한 친구의 주선으로 나간 소개팅 자리에서, 혜지의 첫사랑 강후영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중학교 1학년 겨울 홍주를 우연히 알게 되었고, 중학교 2학년 땐 혜지의 편지를 무던히도 후영에게 날라주었던 그 아이,,, 이민 후에도 여전히 생각났던 그 셀레임 가득했던 그 아이를 후영은 만나게 된 것이다. 음,, 완전 감사함이지.. 일케 키 크고 훤칠한 훈남을 말이다. 그리고 엇갈리는 큐피트의 화살,,, 홍주의 절친 혜지는 다시 만난 후영을 인연이라 여기며 공을 들이지만,, 어쩌나,,, 화살의 방향은 그 쪽이 아닌 것을,,, 혜지에겐 말 주변 없고 여자를 모르는,,, 하지만 지고지순한 회사 내 과장님이 있었던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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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설렘으로 바라보던 첫사랑의 기억이 오래된 사진처럼 색이 바래 질 때쯤 우연한 재회를 누구나 꿈꿔보지 않나? 하하,,, 물론 재회가 꼭 완벽한 추억이 되진 않을 수 있겠지만,,, 뭐,,, 꿈이 이렇게 화사하게 피어난다면야,,, 음하하하화~ 완전 감사함이지. 우연이 운명이 되는 순간,,, 보는 순간 폭 빠져버릴지도,,,,
2권을 기다릴 수 없으시단 분들은 요기로!!! 고고씽!!! 네이버 웹툰 [우연일까?]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318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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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배를 채우려 밥을 먹는 게 아니라 그 사람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좋아서 밥을 먹게 되는,,, 마주 앉아 말없이 눈빛만 나누어도 배가 부르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사람... 기다리는 시간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눈물이 나지만, 슬퍼서 우는 것만은 아니게 하는,,, 생각만 해도 좋다는 그 상투적인 말이 꼭 내 심정 같게 만들어 주는 그런 사람,,, 어쩌다 손끝이라도 닿으면 배시시 웃음이 먼저 나오는 그저 마냥 좋은 사람,,, 그런 사람, 우연이라도 만날 수 있을까요? 우연이라도 운명이라 믿고 싶은,,, 그런 사람,,, 내게 당신은 오직 하나인 ‘그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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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연재되었던 웹툰이 책으로 나왔답니다..^^ 누군가의 추천으로 보게 된... 그리고 빠져들어버린 웹툰이라.. 책으로도 꼭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중학교때부터 친구인 혜지와 홍주.. 그리고 혜지의 첫사랑 후영... 그런 후영에게 혜지의 편지를 전해주던 홍주.. 그리고 후영의 첫사랑인 홍주... 이 세 사람과 혜지네 회사 과장님인 경택.. 그리고 홍주의 첫사랑인 준호. 이렇게 한명은 깍두기로 네 사람이 엮어가는 이야기랍니다. (다섯 중 누가 깍두기일까요? ㅎㅎ) 이 세상엔 '이게 우연일까' 싶은 일이 참 많죠..? 지금 제가 쓰는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에겐... 이 책에 대한 다른 서평도 많은데 하필 이 글을 읽고 있는 것... 우연일까요? 내 주변의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 우연일까요? 아니면 운명일까요..? 정말 우연하게 재회한 홍주와 후영... 우연일까요..? 운명일까요...? '우연하게' 소개팅 자리에서 얼핏 마주치고 '우연하게' 같은 건물에 있는 회사에 다니고 '우연하게' 옆 건물로 이사를 오고.. 이 모든 게 우연일까요, 운명일까요..? 사실 운명과 우연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아닐까요? 우연이 만나 운명이 되고, 운명이기에 우연히 만나고... 그러는 것 같아요. ^^ 페이지를 넘기면서 미소짓고, 함께 설레고, 두근거리면서 읽었답니다. 이미 웹툰으로 읽어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책으로 대하니 또 새로운 느낌도 들고요... 연애를 시작할 때의 풋풋함과 설렘, 두근거림.. 이미 알고 있지만 생각하면 행복한... 그리고 늘 느끼고 싶은 그 마음.. 그런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책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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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함, 쓸쓸함, 그리움, 추억, 반가움, 첫 사랑은 <우연일까?>를 읽으며 내가 느낀 감정들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설렘으로 바라보던 첫사랑의 기억이 오래된 사진처럼 색이 바래질 때쯤 우연히 재회하게 된다. 지금도 그때를 회상하며 어렸고, 순수했고, 철없던 시절이라고 가볍게 웃어넘기며 말하지만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몇 컷, 첫사랑의 기억만은 여전히 생각날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스물여덟 살 된 ‘홍주’는 어느 날, 소개팅 자리에서 중학교 친구 ‘혜지’의 첫사랑 ‘후영’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홍주는 중학교를 다닐적에 혜지가 후영에게 쓴 편지를 전해주며, 마음을 대신 전하는 우편배달부 역할을 했던 어린 날의 추억을 가지고 있다. 홍주 때문에 후영과 다시 만나게 된 혜지는 짝사랑 했던 후영을 다시 만나게 된 것을 운명으로 여기지만 후영을 볼 때마다 자신과는 어긋난 시선을 느끼게 된다. 한편 혜지를 짝사랑하는 과장 ‘경택’은 소심한 성격 때문에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 채 그녀를 바라보고, ‘준호’는 대학후배 홍주와 5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이들 다섯 명의 인물들은 자신이 간절히 바랐던 것과는 전혀 다른 실체들과 마주하는데, 그들의 만남은 모두가 우연일까? 아니면 운명일까?
이 책은 남지은ㆍ김인호의 카툰 에세이 <우연일까> 제1권으로 <이것을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네이버에를 통해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이 카툰은 우연히 만난 첫사랑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서는 스물여덟 청춘들의 이야기를 섬세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마음 한쪽 소중하게 간직된 추억이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 의미없이 지나가버린 기억일 수도 있다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어렸을적 나의 첫사랑은 3년간의 짝사랑으로 기억된다. 수줍고도 부끄러워 제대로 말 한번 건네보지 못한채 헤어져 버렸다. 그 여인은 지금쯤 어디서 무얼하며 살고있을까... 누군가를 몰래 혼자서 좋아하는 일은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그러나 조건 없이 상대를 좋아하고 맘껏 그 여인을 바라볼 수 있으니 어쩜 축복된 사랑이 아닐까. 둘이 만나서 하는 사랑은 시작은 행복하고 좋을지 몰라도 함께하는 시간이 반복되다보면 힘겨운 일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상대에게 자꾸만 내가 주는 만큼, 혹은 무언가를 더 바라게 되고, 그것이 충족되지 못할 땐 마음이 상하게 된다. 그러나 짝사랑인 내 첫사랑의 기억은 그저 바라만 봐도 행복했고, 마음 설렜던 기억뿐이다.
세상에는 많은 우연이 있지만 왠지 내게 일어난 일은 운명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그 사람을 다시 만난 이 순간만큼은 그와 내가 우연이 아닌 운명처럼 느껴진다. 톨스토이는 말하기를 “사랑이란 자기희생이다. 이것은 우연에 의존하지 않는 유일한 행복이다”라고 했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찾아온다. 그 첫사랑과 함께했던 추억의 장소나 음악은 잊고 살다가도 문득문득 어느 순간 내 가슴을 두드린다. 그 순간 봄바람 속에 실려 오는 꽃향기처럼 은근하면서도 아련한 추억이 새록새록 밀려온다. <우연일까?>에서 만난 첫사랑들은 어딘가 낯설면서도 내 주위에서, 혹은 누군가에게서 들었음직한 이야기들이고, 그러면서도 매우 소설적인 이야기들이다. 어찌보면 나의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아름답게 포장되어 간직되듯 이 책 속 첫사랑들도 아련하며 추억 저편으로 물러나있다. 오랜만에 한번쯤 보고 싶은 친구의 기억을 되찾아준 고마운 시간 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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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늘 그 순간에 뜨겁게 날 강타할 것만 같지만 사랑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있다. 그래서 지나간 사랑이 아쉽고 아, 그게 사랑이었는데 라고 사람은 추억하며 사는 것 같다. 그런 아쉬움이 남던 사랑이 어느날 내 앞에 나타난다면 나는 그 사랑을 어떻게 부를 것인가...
학교시절 누구를 바라보던 그런 동경속에 있는 나를 사랑하는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는 듯한 설레임을 주는 첫사랑을 만났다. 그렇게, 우연히 우연일까의 후영와 홍주를 만났다. 늘 월요일과 금요일을 기다리며 살았던 몇달이 즐거웠다. 그런 기다림이 다할 무렵 책으로 출간되었기에 그들을 만나고 있다.
나를 지나는 가슴 따뜻한 그 사랑을 붙잡을 용기가 있다면 좋겠다. 사람은 늘 가지 않은 길을 후회하지만 가고 있는 길도 후회하기 마련이 아닌가. 어차피 후회하고 미련이 남을 것이라면 내 앞에 다가온 따뜻한 바람에 나를 맡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래야 쓸쓸한 인생에 소소한 웃음과 잔잔한 웃음을 지을 수 있지 않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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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속에 있는 너의 모습과 너의 기억속에 있는 나의 모습이 닮아있다면 좋을텐데 나에게는 빛나는 추억의 한자락이 너에게는 잊혀진 기억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철없던 시절 첫사랑으로 기억될 그들이 다시 성인으로 만나 이어지는 [우연일까..]를 펼쳐보며 작은 일에 설레어하고 두근거려하던 그때의 마음들이 생각났다.
작가를 꿈꾸었지만 지금은 출판사에 취업해 틈틈이 습작노트를 채워가고 있는 홍주는 얼마전부터 계속 소개팅을 하라고 야단인 혜지때문에 소개팅장소에 나가게된다. 혜지가 다니는 회사의 과장님이라는 소개만 있을뿐 아직 인물사진을 본일이 없는 홍주에게 혜지는 과장님의 옷차림을 말해주고 홍주는 그 비슷한 의상을 입고있는 한남자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는데 너무도 환하게 웃으며 홍주를 바라보는 그남자는 바로 혜지의 첫사랑 후영이었다. 그때 눈에 들어온 소개팅남..비슷한 의상덕에 착각한 일이었다. 금방 홍주를 알아보는 후영과 달리 홍주는 후영에게서 말을 듣고서야 그가 후영이라는것을 알게되었는데 그 일이 조금은 서운해지는 후영이었다.
후영이 홍주를 혜지가 후영을 그리고 그런 혜지를 경택이 바라보는 동안 홍주가 바라보는 사람은 누구였을까..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일도 가슴아픈 일이지만 다른 사람을 향하는 나를 다른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도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일일것 같다.
소개팅이 끝나고 혜지는 자꾸 과장인 경택에게도 홍주에게도 서로의 장점을 어필하며 두사람이 만남을 이어가길 바라고 홍주에게서 첫사랑인 후영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오래전 끊어졌던 인연을 다시 이어갈 마음에 설레어한다. 동창들 모임에 참석하라는 혜지의 전화에 후영은 홍주가 궁금해질뿐인데. 그날 다른 약속이 생겨 동창들 모임에 불참할것같았던 홍주가 아주 늦게 참석하게되고 술에 취한 홍주를 부축해 홍주의 집에 오게된 후영은 같이 하루를 지내게된다. 그저 잠만 잤을 하루..아침이 되어 정신을 차린 홍주에게 후영은 상황설명을 하고.. 그리고 새로이 이사를 하게된다는 후영이 들어온곳은 바로 홍주의 이웃.. 후영을 바라보는 혜지는 후영이 바라보는 시선의 끝에 홍주가 있다는것을 알게된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이지못하는 혜지는 홍주가 후영을 마음에 담지 않기를 바라고 그런 상황에서 홍주앞에 나타난 준호선배..홍주가 준호를 좋아하는것을 알면서도 끊어내지도 다가가지도 못하게했던 준호에 대한 감정은 좋지않은 혜지는 홍주에게 준호와 엮일 생각은 꿈에도 하지말라고 단단하게 충고를 한다.
혜지를 처음 본 순간부터 첫눈에 반한 경택은 오로지 혜지바라기였지만 둔감한 혜지는 그런 경택의 마음은 알지도 못한채 친구를 소개시켜주는데..어떻게하면 제마음을 전할수 있을지, 아니 전할 기회나 만들수 있을지.어느날 머리카락을 산뜻하게 잘라내고 등장한 혜지..경택에게도 기회는 올 수 있을까..
봄날에 벚꽃이 흩날리는 풍경처럼 아련한 그림체도 마음에 들었지만 중간 중간 독백처럼 표현되는 주인공들의 마음에 더 좋았다.혜지는 지난시간속에서 후영이 자신의 사랑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시간속에서도 후영에겐 홍주가 존재했었다. 홍주의 글에 그림을 그려놓았던 후영..그리고 다시 시작된 그들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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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런 걸까? 우연같이 왔지만, 돌아보면 필연이 된 인연들...
중학교 동창의 만남 속에서 전혀 다른 감정 속에 있던 이들에게 담겨진 사랑...그냥 평범해서 더 끌리는
그런 이야기...왜? 요즘 모든 픽션에 있는 상상 이상의 헛헛한 설정이 지겨울 즈음...
정말 우리 사는 이야기...우리 사랑 이야기 같아서 함께 울며 웃으며 본 카툰 에세이다.... |
| 한명한명캐릭터가정이간다~~ 나도설레이고싶다~~~아줌마의대리만족^^ 그림도섬세하고 무엇보다그냥 분위기가나를설레이게했다 아기놀자고하는데도 너무몰두해서후딱봐버렸다 보고또보고... 드라마도잘보지않는내가이렇게빠질줄이야 인터넷으로보고 책으로다시보고...ㅋㅋ 아줌마의 순정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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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아니 운명이 되었으면 하니까 계속 우연을 만들어가고 있는 거겠지. 학창시절에는 홍주를 좋아해도 그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후영이 지금은 홍주의 곁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다. 홍주의 집 가까이로 이사를 가고 좋아하는 마음을 종종 표현하기도 하는 등 그가 홍주의 곁에 머물기 위해 인연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나까지 설레게 만든다. 홍주도 조금씩 후영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있어 후영의 매력에 빠져 있는 건 나뿐만이 아니다. 우연을 만드는 것도 용기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다. 학창시절 홍주의 친구 혜지가 후영을 좋아해서 후영은 그때 감히 홍주에게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을 것이다. 혜지의 편지를 전해주는 홍주에게 마음이 있다고 어떻게 표현할 수 있었겠는가. 그런데 많은 시간이 지나 28살이 된 후영은 어렵게 다시 만난 홍주에게 조금씩 다가가고 용감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후영은 홍주와의 잦은 만남을 운명이라 여겼을 것이다. 운명이 홍주와 자신을 다시 연결해 준 것이라고.
드라마 주인공들처럼 후영과 홍주의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일상이 흘러간다면 이들의 밀고 당기는 달콤새콤한 사랑을 지켜보기만 하면 될 테지만 준호를 바라보는 홍주와 후영을 바라보는 혜지, 또 그 혜지를 바라보는 경택으로 인해 마음이 쓸쓸해진다. 서로의 등을 바라보는 쓸쓸한 눈빛을 오롯이 바라보기가 힘이 든다. 어떻게 이놈의 사랑은 서로를 향해 다가가지 않는 것인지. 홍주와 후영의 관계 또한 어떻게 될지 몰라 그냥 이대로 서로의 뒷모습만을 바라보다 끝이 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혜지에겐 후영이 첫사랑이라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지금까지도 그 마음 그대로 후영을 잊지 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첫사랑'이라는 단어는 왠지 그리움을 불러 일으키고 그것이 사랑이라고 착각까지 하게 만드니 혜지의 마음이 어떨지 조금 더 지켜봐야겠다. 그렇지만 홍주를 바라보는 후영의 모습은 분명 혜지에게 아픔이 된다. 홍주를 좋아하는 후영을 제 것으로 만들 생각은 없는 것 같아 혜지의 쓸쓸한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거기다 혜지를 바라보는 경택까지. 이건 뭐 왜 이렇게 짝사랑들을 하시는지 모르겠다. 누가 누구를 바라보는지,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그것이 눈에 보이니 이렇게 모두가 아픈 사랑을 하는 것이다.
얼마만에 이런 설레임을 느끼는지 모르겠다. 잔잔한 일상속에서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가는 연인을 보는 것은 그들 뿐 아니라 나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만든다.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만남이 어른이 되어서도 이어질 수 있다면 이것은 분명 우연이 아닌 운명일 것이다. 다른 곳을 바라보던 후영과 홍주의 마음이 서로를 향하게 되어 사랑이 이루어지며 결말을 맺어도 그 뒤의 삶이 궁금할 것이다. 이제는 결혼을 하며 결말을 맺어도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사랑이 이루어진 이들이 그 사랑을 어떻게 지켜나가는지 보고싶다. 세월이 지나면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까. 어떤 사랑을 할까 궁금하다.
솔직히 여기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사랑이 어떻게 될지는 이미 짐작이 가능하다. 드라마를 볼 때면 주인공들의 사랑에 걸림돌이 되는 이들이 등장할 때 괜히 미워하고 그랬는데 후영과 홍주의 주위를 맴도는 혜지와 혜지의 곁을 맴도는 경택은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다. 그들에게도 그들의 삶 안에서는 모두가 주인공들이고 그들의 이야기가 우리들 일상과도 벗어나지 않는 평범한 이야기이기때문이다. 화려하지 않은 그들의 사랑을 무시할 수가 없다. 그들의 사랑 또한 존중받아야 하고 그들의 이야기 또한 두 주인공들에 묻혀서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 경택과 혜지가 잘되고 후영과 홍주가 잘 되었으면 한다. 이야기가 그렇게 흘러가겠지만 홍주와 후영의 사랑에 걸림돌이 되는 경택과 혜지가 잘 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다. 경택의 사랑도 소중하고 혜지의 사랑도 소중하기에 그 누구도 상처 받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에효, 사랑이든 삶이든 무엇 하나 쉬운 것이 없구나. 세상 사람들 모두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거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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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 글, 남지은 그림, 김인호>
이것을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 철없던 시적,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했었던 감정들. 그런 감정들이 세월의 색이 묻어 다시 우연히 만났을 때, 우린 과연 우연이라 말할까? 인연이라 말할까?
웹툰을 즐겨보지 않는 나. 인기 웹툰이 단행본으로 출간 되었다는 입소문에 만나게 된 우연일까? 결혼을 한 이 아줌마의 가슴을 충분히 설레게 했던 이야기!!
이홍주 - 작가를 꿈꿔왔지만 현재는 출판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털털한 성격을 가진 홍주. 강후영 - 훤칠한 훈남.중3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홍주에 대한 셀레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김혜지 - 홍주의 절친이고, 후영을 짝사랑했고 직접 전하지 못하는 편지를 홍주가 대신 후영에게 전해줬다. 김경택 - 혜지의 회사 과장. 혜지를 짝사랑 하지만 선뜻 그녀에게 다가가지 못한다. 방준호 - 홍주의 대학선배이면서 베스트셀러 작가. 홍주의 우상. 5년만에 홍주와 재회한다.
얽히고 섥혀있는 관계. 과거의 감정들이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그들을 이끈다.
혜지의 부탁을 혜지의 회사 과장과 소개팅을 하게 된 홍주. 착각을 하고 다른 테이블에 가서 인사를 나누고, 그런 홍주를 알아보는 후영. 후영과 그렇게 다시 재회하게 된 홍주.
그런 소식을 들은 혜지. 홍주에게 다시 후영과의 만남을 주선해보라고 하는데...
같은 건물에서 일을 하게 된 홍주와 후영. 후영은 홍주의 집근처로 이사까지 하게 된다. 우연을 가장했지만. 읽는 내내 난 콩닥콩닥!
홍주에겐 다시 예전에 자신의 마음을 콩닥거리게 했던 준호가 나타나고, 그런 준호가 후영은 신경쓰인다. 혜지 또한 후영이 홍주에 대한 마음을 살짝 느끼기 시작하는데...
예전 학교 다닐때 팬레터 쓰던 기억까지 새록하게 나던 편지 전달부분~! 다들 그 여중,여고 시절때 한번씩 가지고 있는 추억이 아닐까 싶다.. 그런 추억들을 공유한 사람들이 세월이 한참 지나 만났을 때, 우린 과연 어떤 감정을 가질 수 있을끼? 이들을 보면서 살짝 나를 대입시켜 생각해 보았다^^
과연 이들은 얽힌 이 관계들을 어떻게 달달하게 풀어낼지 읽는 내내 너무 궁금했다. 우연이 인연이 되고 그 인연들이 운명으로 묶여 버리는 달달한 로맨스~ 이 겨울에 따뜻하게 콩닥거리는 가슴을 안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네이버 북카폐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햐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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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내가 자주 보는 웹툰은 귀여운 그림체와 일상적인 생활이 묻어나는 낣이야기라던가 위험한 연자씨 오늘도 풀떼기와 같은 웹툰이나 동물을 다룬 뽀짜툰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개 그리고 동심을 주제로 다룬 롤렌드 엠블리 같이 잃어버린 감성을 촉촉히 물들어 주는 웹툰을 주로 보다보니 이 책을 받아보기전까지 우연일까 라는 책을 단순히 연애심리학 정도의 책이나 연애에 자신없는남녀를 위한 코칭을 다룬 책으로만 인지했었는데 서평단의 자격으로 우연히 받아본 이책은 이미 네이버에서 연재되어 완결까지 된 로맨스 웹툰 이였다 그래서 만화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책이 처음 내가 생각했던 연애코칭을 다룬 지루한 책과는 정 반대의 책이라서 일단 많이 신기했고 글로만 꽉 채워진 책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볼수 있는 만화 형식을 뛴 웹툰 형식의 책이라서 재밌게 즐기면서 읽을수 있었고 지루해 하거나 하지 않고 쉽게 볼수 있었던것 같다
사실 학창시절 부터 만화하고는 거의 친하지가 않은 케이스 라서 만화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손에 꼽을정도로 많이 접해본건 아니지만 꼭 웹툰은 챙겨보게 되는것 같다
그래서 다른 사이트에서 연재되는 웹툰은 못보더라도 내가 주로 자주 가는 사이트 네이버에서 연재되는 웹툰은 자주 보는데도 불구하고 왜 아직까지 우연일까 라는 이런 명작웹툰이 네이버에서 연재되고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을까 지금 생각해 보면 의문이든다
월요일과 금요일 연 2회에 걸쳐 연재되어온 웹툰 같은데 네이버에서 연재될때 단 하루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완결된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이 들었지만 책을 통해서 나마 다시 우연일까 라는 웹툰을 접해볼수 있어서 이책이 출판된건 아직 우연일까 라는 웹툰을 접해 보지 못한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여러모로 좋은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의 완결이 3권까지 던데 빨랑빨랑 다음 책도 읽어봐야 겠다 서로 엇갈린 사랑의 장난 과 우연을 가장한 운명 너무 재밌는것 같다
이책의 내용은 친구 혜지의 소개로 나간 소개팅 자리에서 우연히 학창시절 때 혜지를 대신해 편지를 전해줬던 홍주가 혜지의 첫사랑 후영을 만나면서 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후영은 혜지보다 홍주에게 더 관심이 있다 사실 원래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거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떠올랐다
학창시절때 후영이가 본 홍주의 모습은 얼굴에 밥풀을 묻치고도 헤맑은 홍주 그리고 시를 좋아하고 문학을 좋아했던 홍주 수줍게 친구를 대신해 자신에게 편지를 전해주던 홍주를 후영은 더 좋아하지만 홍주는 그런 후영의 마음을 눈치 채지 못한채 엇갈리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고나서 우연한 계기로 두 사람은 혜지가 주선한 홍주와 친구 혜지 회사의 과장님과의 소개팅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되고 우연을 가장한 운명적인 이끌림으로 후영은 홍주가 눈치 채지 못하게 여러방법을 동원해 자신이 홍주를 좋아한다는걸 알리지만 홍주는 후영의 그런 마음을 몰라준다
사실 후영은 혜지가 자신을 학창시절때 얼마나 많이 좋아했는지를 알면서도 어쩔수 없이 홍주에게 더 마음이 끌리는듯 하다
왜냐 사랑은 움직이는 거니까 ..
하지만 홍주는 후영이 보다 대학선배인 베스트셀러 작가 준호선배를 더 좋아하고 혜지는 홍주가 준호 선배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를 알기 때문에 홍주에게 정신차리라고 그 바람둥이에 느글거리는 준호선배를 아직까지 좋아하는 거냐고 다그친다
한편으로는 혜지의 마음도 이해가 갔다
옆에서 친구가 사랑때문에 힘들어 하는데 그 사랑을 상대방이 몰라준다면 과연 친구로써 어떤 선택을 할수 있을까 ??????
그리고 혜지는 점점 후영이와 홍주의 관계를 의심하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감쳐진 진실에 대해서 알게 되는데 ....
아직 1권 분량의 책이라서 다음에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유추해 보면 홍주는 후영이와 준호 선배와 함께 삼각관계에 빠지게 될것 같고 혜지는 회사 상사인 과장님과 썸띵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이책은 사랑을 주제로 그려진 책이지만 네명의 젋은 청춘남녀들의 심리와 인간이기에 어쩔수 없는 모순과 위선 그리고 거짓과 허영 솔직하지 못하고 감추게 되는 속마음 그리고 내 마음을 몰라주는 타인에 대한 의식 까지 절묘하게 잘 나타난 책인것 같아서
후영 홍주 혜지 준호 선배의 어긋나는 사랑에 감정이입해서 보게 되는것 같다
사실 이책을 보면서 제일 안타까웠던건 자신이 좋아했던 후영이를 친구인 홍주에게 양보해야 될것만 같은 혜지와 홍주와 소개팅을 한 과장님 이 아닐까 생각된다
후영이와 홍주의 사랑이 이루어지기 위해 혜지와 과장님은 두 사람의 배경이니까 ...
흑흑
하지만 두 주인공에 가려진 혜지와 과장님 만의 썸팅도 있으니
앞으로 더 재밌어질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