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테러 이후, 적과 동지를 필두로 클랜시의 옛 작품들을 다시 뒤적인다. 누가 뭐라고 해도 잭 라이언은 매력적인 인물이며, 변방인의 시각으로 보기에도 '미국 보수주의'의 한 아이콘이다. 특히 책 마지막에서 핵의 사용을 통한 무고한 민간인의 살상을 막는 라이언의 노력은 지금 보아도 가슴 뭉클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부시를 비롯한 미국의 의사-보수주의자들이 한 수 배워야 할 장면이다. 아직도 배후는 확실히 드러나지 않았다. 설사 라덴이 범인이라 할 지라도 아프간 민중들을 죽일 권리는 부시에게 전혀 없다. 무고한 이슬람 민중에 대한 보복학살에 반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