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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인지 너무 궁금했던 '우리 집 유령은 내 친구' 생각했던 것만큼 참 재미있는 책이였어요. ㅋㅋ~ 아이들이 유령이나 귀신이 무섭다고 생각했을텐데 이 책을 접하면서 유령에 대한 생각이 바뀔 것 같더라고요. 보면서 저도 입가에 절로 미소가... ㅋㅋㅋ~
'우리 집 유령은 내 친구'는 유령을 재미있게 소개해준 책이예요.
유령들이 앞표지에 등장하는데 너무 귀엽죠?
콩콩이가 헝겊 유령에게 요즘 유령들은 성에 살지도 않고 무거운 쇠공이 달린 쇠사슬을 질질 끌고 다니지도 않고 친구가 하나도 없지도 않고 '으흐흐흐' 소리를 내면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부엌에 사는 유령 '쩝쩝이'와 함께 유령친구들 모임에 간다며 헝겊유령을 초대하고 있어요.
제일 먼저 굴뚝 유령 깜장이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이 나와요. 깜장이는 몸집이 아주 작아요. 분필처럼 새하얀 친구였는데 지금은 온 몸이 그을음투성이죠. 꼭 석탄같아요.
깜장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아이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겠어요. ^^
액자 유령 뽈뽈이도 나와요. 뽈뽈이는 모험을 좋아하는 유령이예요. 매일매일 뭘 하고 놀면 재미있을지 그림 속에서 잘 찾아내요. 뽈뽈이에 대해 들으며 '아~'하고 뽈뽈이를 이해하게 될 거예요. 뽈뽈이도 참 재미있는 유령인 것 같아요.
유령이 굴뚝으로 들어가자. '엄마 가~'라며 나름 표현하는 승주예요. ㅋㅋ
깜짝이가 곰을 닮았나봐요. 깜짝이를 가리키면서 '엄마 곰~'이래요. 요즘은 승주가 자기 생각을 말로 표현할 줄 알아서 책을 볼 때 더욱 즐겁네요.
'엄마 엄마~'하고 급하게 불러서 뭐지 했는데... ㅋㅋ~~ 손가락으로 차를 가리키며 '빠방~ 빠방 사줘요.'이러네요. ㅋㅋㅋ~ 승주가 무척 차를 좋아라하거든요.
커튼유령 얌전이를 만나는 승주예요.
3살 아이가 보기에 글밥이 많기는 하지만 엄마의 재량으로 재미있게 설명해주면 되고... 어린 아이들부터 큰 아이들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동화책이예요. 그림도 너무 귀엽고.. 유령에 대한 설명도 재미있게 되어있어서 유령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던 아이들이 읽으면 무서움을 덜어낼 수 있겠어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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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우리집 유령은 내친구
유령을 알 수 있을까요? 요즘 도훈군은 괴물과 마녀와 망태할아버지를 알아요.. 그런데 유령이야기라고 하니 바로 유령이 뭐야? 하고 물어보네요..
일단 책을 읽기 위해서는 유령이라는 존재에대한 인식이 있어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데.. 음 괴물하고 비슷해..라고 답변한 엄마.. 도훈군 : 괴물? 그럼 무서운거야? 엄마 : 음..무서운건 아닌거같아.. 도훈군 : 유령? 재미있는거야? 엄마 : 그럴지도..일단 같이볼까?
도훈아! 얼굴 보여줘야지! 엄마!! 싫어! 그냥 이렇게 볼래~~~
이유가 있었답니다. 책 뒷면에도 알록달록 예쁜 이상한 그림들이 있었어요. ㅎㅎ 우리집 유령은 내친구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으~ 흐흐~~~ 뭐야, 너?
고전적인 유령은 이제 유령으로 취급하지않는답니다.. 시대가 바뀌었어요..ㅎㅎ 에서 전 배꼽 잡았답니다.ㅎㅎ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집안 곳곳의 유령을 소개시켜준답니다. 도훈군 분홍색 좋아하더니.. 텔레비젼 유령 깜짝이가 제일 이뿌고 마음에드는 친구랍니다. 책의 내용처럼 도훈군과는 유령의 무서움보다는 유령의 외모와 생김새에대해서 즐겁게 이야기 했어요.
집안 곳곳에 살고있는 유령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사실 4세 도훈군에게는 살짝 글밥이 많아서 엄마가 절반은 뚝딱 날려먹고, 그림들을 보며 이야기를 만들어서 즐겼답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집어가며 궁금증을 해소했지요. 도훈군이 갑자기..이상해졌어요.. 우리집에도 유령이 있답니다. 시계추가 안밀었는대도 계속 움직인다고 저에게 설명을 해주네요.^^
우리집엔 시계추 유령이 살고있답니다^^
국민서관 우리집 유령은 내친구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어요. 두고두고 아이와 재미있는 대화가 하고싶을땐 꺼내올려구요~ ㅎㅎ 짖꿎은 엄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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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유령은 내 친구.. 쭌이는 아직 한글을 다 몰라서 우리집과 내 친구를 읽더라고요. 그리고 유령은 제가 알려줬어요. 유령이야기인가봐~ 하는 쭌이.. 호기심을 가지고 책장을 펼쳤답니다.
유령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전 구세대인가봐요. 책에서처럼 하얀 천을 뒤집어쓴 그런 유령이 떠오른답니다.
하지만 신세대 유령은 안그런가봐요.. ㅋㅋㅋ 제가 떠올리는 유령보고 <내가 보기에 넌, 그냥 꼬질꼬질 더럽고 구멍 난 헝겁이야>라고 말하는군요.
요즘 < "으흐흐..." 하는 소리를 내면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는 유령이 어디 있니?> 라고 말하는 신세대 유령.. <너도 우리 친구들의 진짜 모습이 어떤지 한 번 만나 볼래? 만나고 나서 진짜 유령들이 하나도 안 무서우면, 망설이지 말고 우리가 노는 데로 와!> 이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하는 말 같죠?
텔레비젼 유령 깜짝이.
서재 유령 똑똑이
한밤 유령 꾸러기
커튼 유령 얌전이..
다양한 유령을 소개하고 있는 우리집 유령은 내 친구. 글밥이 좀 많은 편이에요. 52개월 쭌이에게도 조금 많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글을 읽다보면 나도 어~ 이럴때 있었는데 하는 기분이 드는 문장들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 혼자서 텔레비전을 볼때 으슬으슬 춥고 살짝 소름이 돋는 그런 기분이 들때? ) 왠지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책 한권 전체가 다 집에 살고 있는 여러 유령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어요. 읽으면서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궁금했는데...
<자 이제 여기와서 우리랑 같이 놀자> 라는 문장으로 끝나더군요. 조금 허무한 생각이 들었어요.
유령을 다룬 다른 창작동화에서는 유령은 무서운것이 아니라는 식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는데 이 책은 그런것 없이 그냥 유령들에 대해서 줄줄이 설명만 해주고 끝이에요. 물론 유령들을 우리 아이들을 닮아 장난꾸러기에 말썽쟁이 처럼 그리고 있기는 해요. 하지만 52개월 쭌이는 조금 무서웠는지 또 읽기 싫다고 하더라고요. 책 제목이 [우리집 유령은 내 친구] 라면 뭔가 유령과 친구가 되어 어울릴수 있는 그런 포인트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유령에 대한 설명만 해주고 유령에 대한 두려움만 더 키워준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하지만 며칠 지나서 제가 책을 꺼내놓고 있자 또 보겠다는 쭌이. 이번에는 혼자서 유령 여기있다! 하면서 찾아보고 있네요.
5살 쭌이보다는 7살 이상..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 같은 책이에요. 책의 구성이 글이 여기저기 쓰여있어서 그림과 함께 보면 더 재미있게 되어있거든요. 나중에 쭌이가 좀 더 크면 다시 읽게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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