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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사에서 보타신니를 만난 독고룡은 고루마검을 맨 채로 법당에 신발을 신고 들어와서 "할멈이 여기 두목인 신니야?"라고 파격적인 발언을 한다. 보타신니는 독고룡의 태도와 언행을 탓하지 않고 오랜 친구처럼 대하고 있었다. 독고룡의 앞에는 방석이 놓여있었다. 방석은 바닥에 놓여 있었기 때문에 신발을 신은 채 앉기가 불편했다. 때문에 신발 바닥이 옷에 닿는 것을 감수하면서 앉아야 했다. 보타신니는 격식을 차리는 것을 싫어하는 독고룡에게 "인간의 격식이 불편하다고 하지만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격식을 차리지 않음으로써 얻게 되는 불편함은 누구를 탓할 일도 아니지."라는 의미있는 말을 던진다. 독고룡은 마교의 신물인 성화령을 약속대로 돌려줘야 한다는 보타신니의 주장과 자신의 주장이 일치함을 확인했다. 보타신니와의 대화에서 불가와 도가가 중원 무림을 선동하여 명교를 마교로 규정하고 중원에서 축출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독고룡이 강호에 나와 마교의 호법인 옹무상, 운영루주 자소홍, 보타사의 보타신니를 만나 친구가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