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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기억 속에 동화는 달달한 맛이었다. 이야기 속의 고난도 있지만, 해피엔딩이 주는 달달함이 더 강렬했다. 성인이 되었다. 동화가 주는 달달함이 많이 옅어졌다. 대신 보다 다채로운 맛이 이야기 속에 있었다.
동화는 어른이 쓴다. 어린이를 위해 쓰이지만 어른이 쓴다. 즉 어른이 하고 싶은 말을 어린이의 시선에 맞춰 쓰는 것 뿐이다. 그렇기에 그 속에는 다채로운 맛이 있었다. 단지 어릴 적엔 그를 못느꼈을 뿐이었다.
어린이는 물론,어른에게도 추천하고픈 책이다. 특히 안데르센 동화에 대한 어릴적 기억을 가진 어른에게는 더더욱 추천하고픈 책이다. 그의 동화가 품고 있는 세상에 대한 비유, 그 속의 다채로운 맛을 한번쯤 경험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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