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극한 직업- 엄마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몰랐는데..정말 엄마로
산다는 것이 가장 극한 직업인 듯 하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을 뿐인데, “엄마라면 당연히 이래야 한다”라는 말부터 시작하여 엄마를 희생과
헌신의 아이콘으로 만들고.. 이런 사회에서 엄마가 된다는 것은 많은 희생이 뒤따른다. 이 책은 남성중심사회의 모순, 여성에 대한 부당한 대우, 강요된 모성 등 뜨거운 감자가 될 만한 주제를 속 시원히 풀어낸다.
저자 자신이 직접 엄마가 되어 겪고 느낀 ‘이 시대에 엄마로 산다는 것’에 대한 고충을 엮었다. 읽는 내내 내 얘기 같아 마음이 짠하고 아이 엄마로서 많은 배움이 있는 책이었다. 이 시대의 모든 엄마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
|
세상에서 가장 극한 직업, 엄마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 아직 엄마의 입장이 돼본적이 없기 때문에 이 책이 내게 어떤 의미, 느낌을 줄 지 넘 궁금했습니다. 기존에 저자 다부사 에이코의 만화 이야기를 익히 알고 있어서 더욱 궁금해진 <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입니다. 이 책은 32~36살을 거치면서 첫 임신과 첫 출산, 첫 육아를 하면서 느낀 것을 담은 다부사 에이코의 육아 통쾌 에세이 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부사 에이코는 도쿄 출생으로 여성 독자를 대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만화의 특징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만화 에세이가 많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더이상 사회에서 생각하는, 사회에서 요구된 '엄마상'을 넘어 그녀 만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남성중심사회가 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차마 말하지 못했던 일들을 이 책에서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놀랍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에서 속 시~원~~하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저자만의 독특한 통쾌함이 묻어난 기분입니다. 여자는 여자라서... 이래서 ...이렇기 때문에..... 남자는 남자라서..... 무의식에서 흘러나오는 무언의 차별. 쉽게 언급할 수 없는 이야기 부터 육아의 고통과 행복까지. 중간중간 그림들이 ㅋㅋㅋ저자 다부사 에이코의 상황을 재밌게 표현되어 재밌었습니다. 한 줄 생각: 아직 엄마가 아니라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고 그림들이 넘나 귀엽귀엽!!! 극한 직업 엄마로서의 삶이 내게도 펼쳐질까...? |
|
안녕 하세요 코코나비입니다 한손에 들어오는 작은 책속의 엄마로 살아가는 이야기 엄마는이제미안하지않아 란 책을 통해 한번더 생각의 기회를 마음의 치유를 그래 나두 그랬지 공감을 할수있는 육아에세이 책이에요 일본작가 다부사에이코의 32살부터36살에 걸처 임신 출산 육아를 하면서 느켰던 부분을 글과 그림으로 묘사핸놓은 책이 제마음에 쏙들어왔어요 딸키우기 비슷한 연령대가 더 공감이 갔던거 같아요 엄마라는 극한직업의 월급조차 받지 못한 희생?ㅋㅋ 이젠 즐기면서 육아를 할수있돌고 해야겠어요ㅋㅋ 이건 안돼 저건안돼 신랑과 함께 할수 있는 육아 당신은 어떤 엄마로 살고 싶은가요? 저자는 사회가 만들어낸 좋은엄마의 이미지 때문에 압박받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엄마들의 대편해 엄마라서 하지못했던 말을을 속시원하게 뱉는 육아에세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위포스팅은 맘스홀릭지후맘을통해 위즈덤하우스에서 서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맘스홀릭지후맘#엄마는이제미안하지않아#다부사에이코#육아에세이#페미니스트#위즈덤하우스#서평단#이벤트#당첨자발표#리뷰어
|
|
어느...TV광고에서 그러더라구요~ "태어나서 가장 많이 참고 일하고 배우며 해내고 있는데 엄마라는 경력은 왜 스펙 한 줄 되지 않는 걸까..." 정말 가슴 찡~~~하게 하는 광고더라구요...... "육아"와 함께 "엄마"를 더 힘들게 하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사회"가 아닐런지........ 세상에서 가장 극한 직업..... 세상에 여자로 태어나 엄마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 공감하면서 읽게 되는 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 [다부사 에이코 지음]
오늘도 놀이터에 아이를 데리고 나가는데요~ 요즘엔 혼자 놀 수 있는 나이가 되서~저는 가끔 아이가 뭐하고 있나 확인하는 정도고, 거의 책을 읽곤 해요~~~ 그러다가 우연히(?) 놀이터에 나온 엄마들을 보면 "당연한" 것이고, 혹시라도 놀이터에 아빠가 나오는 걸 보면 "좋은 아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그러면서 한편으론 답답한 마음이 들 때.... 저는 이 책의 한 스토리를 읽어내려갑니다~~ 이 책을 한꺼번에 훅~다 읽는 게 아니라, 목차에서 1장에서 한 이야기...한 이야기...한 이야기....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나서 저라면? 이라는 생각으로 제 스스로 그 답을 찾아가야죠~~
사회는 '엄마'라는 이름 아래, 저에게 수많은 희생을 요구하는데요~ 양육의 책임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도 모든 것을 '엄마'라는 존재에게 떠맡으라고 하더라구요.. 난 그저...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을 뿐인데, '엄마는 당연히 이래야 한다'면서 나를 위한 삶은 어디에도 없고, 오직 자식과 남편만을 위한 삶이 시작됐어요..... 책 마지막 뒷장에 씌여있는 "당신은 어떤 엄마로 살고 싶은가요?"라고 하는 질문은 마치 저에게 하는 것 같았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어떤 엄마로 살고 싶은지~~ 어떻게 살아야 내가 좀 더 행복해질런지 그 답을 찾기위해 읽어봐야 겠어요.... ![]()
이 책은 '엄마를 미워해도 될까요?' 와 '욱하는 나를 멈추고 싶다'로 한국 독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만화가 다부사 에이코의 첫번째 에세이라고 해요~~
저자가 직접 엄마가 되어 겪고 느낀 '이 시대 엄마로 산다는 것'에 대한 고충을 엮은 건데요~ 실제로 겪은 경험을 가지고 사회가 만들어낸 "좋은 엄마"라는 이미지 때문에 압박받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엄마들을 대변해 속 시원~~~하게 마구마구 쏟아낸 것만 같은 속풀이 책/ 엄마의 대변인 같아요~
이건 목차에요~~ 목차 제목만 읽어보는데도 벌써부터 공감이 팍팍!!!!
중간중간 훑어보자면~~~ 저도 아이였을 때~그렇게 엄마랑만 있고 싶지 않았거든요... 친구랑 있는 게 더 좋고~~ 이상하게도 친구네 집 밥이 더 맛있어서 친구네 집에서 저녁까지 먹고 온 적도 있는데 왜 사회는 "아이는 항상 엄마와 함께 있고 싶은 법"이라고 불변의 진리인 것마냥 그렇게 저를 만들어가는 걸까요.....?
어떤 건 공감을 일으키기도 하고~~ 어떤 내용은 저도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저마저도 사회에 세뇌(?)를 당해서인지~ 미처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더라구욧!!! 저도 그냥 그렇게... 그게 맞다라며 살아가고 있었던 일들도 있더라구요!!!!!!
저도 이것에 대해서~~ 당연히 첫째를 임신했을 때는 모르고 있다가~~ 아니 사회에서 "모유는 위대한 것"이라고 해서 그것만 알았지~ 막상 다 키워놓고 제 자신을 보니, 정말 가슴이 축축...!!! 왜 이런 건 얘기를 잘 안 해 줬던 것인지.....ㅜㅜ 그저 "엄마"~~"엄마로서의 바른 모습"만 저에게 인식시켜주고, 막상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는 묻혀버리게 하는..... 사회가 참~~~나빠욧!!!!
여기서도~~~ 마치 저희 남편을 보는 것만 같네요......... 남편을 만났을 때랑~지금 남편이랑 살고 있을 때랑.... 저도 모르는 새에~~저도 그게 당연한 것! 이라고 몸에 배였나봐요.....
'이건 좀 이상하다..'라고 생각했어도 차마 엄마라서~~하지 못했던 말들... 엄마기 때문에 그런생각도~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고 저로서도 제가 참...갇혀(?)지낸 것 같아요... 그러면서 나는 왜 좋은 엄마가 되지 못하는 것일까하며 우울해했던 적도 있었거든요.... "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를 읽으면서 나는 '엄마'로서 차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속 시원하게 뱉어주니~ 마치 나의 동반자, 나의 동지!! 그리고 나의 대변인을 만난 것 같아요~!!!! ![]()
* 본 글은 "맘스홀릭지후맘"에서 진행한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위즈덤하우스"로부터 무상지급받아 쓴 서평입니다.*
|
|
첫 아이, 마음속으로는 육아를 열심히 떠올렸었지만, 직접 육아를 시작하고나서는 육아가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요즘 그러지 말아야지, 난 좋은엄마가 되어야지, 아이한테 화내지도 낳고 항상 사랑을 주는 엄마가 되어야지 하고 다짐했지만 그 다짐은 얼마 가지 않아 깨어진다. 아이는 내가 생각했던 것 처럼 달랜다고 울음을 쉽게 그치지 않고, 대화로 해결하고 싶지만, 오롯이 본인의 의사를 울음으로만 전달하니, 더욱더 힘들었다. 처음에는 다정한 엄마, 항상 아이만 생각하는 엄마가 되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지 못해서 괴로웠던 요즘. 다부사에이코가 직접 부딪히며 겪은 이 책이 나에게 위로가 되어주었다. 이 책을 읽고 이제 완벽한 엄마를 꿈꾸기 보다는 나 자신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지금. 책 제목처럼 엄마는 이제 더이상 미안하지 않다! |
|
엄마, 아빠도 다 같은 부모인데
' 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 '
|
|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육아로 전쟁 같은 나날을 보내는
|
|
일부러 요즘 이런 책을 찾아 읽는 건 아닌데 이상하게 뭔가 저항(?)하는 느낌의 이런 책을 읽게 된다. 페미를 추구하지도 그렇다고 무시할 수도 없는 어중간함에 있는 인간인지라 어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회색분자인데, 요즘은 약간 페미관련 책으로 많이 쏠리는 기분이다. 물론, 내가 의도한 바는 아니나 요즘 여자들이 목소리가 커져가고 "여자란 무엇인가"에서 부터 시작해, "나라는 존재의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행복추구권을 주장하다보니 여러 사람과의 관계보다 일단은 "나", "여자"에 집중되는 듯한 이야기들이 꽤 많이 나오고 있다. 어쩌면 그동안 소리내 보지 못한 것들이 이제 서서히 드러나는 부분인지 모르겠지만 나 역시도 이런 책을 일부러 찾아 읽는 건 아닌데 여기저기 손이 가게 된다. 엄마라는 이름에 묻혀서 뭔가 입밖으로 내면 "엄마라는 사람이" 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올지도 모르는 이야기들을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이야기 하고 있다. 엄마라는 호칭이 경이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커다란 무게감과 스트레스로 오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랄까? 출산에 대한 겁이 초고조에 달해 있는 막달이 오면 아이를 만난다는 기쁨보다는 아픔에 대한 겁이 나서 잠을 자다가도 문득문득 겁을 먹곤 한다. 나도 그랬고, 주위 엄마들도 그랬더랬다. 그런데 저자는 오히려 아이를 낳는 아픔을 기다리는 정도로 기대감이 컸었는데 누구나 "아이 낳을때는 아프지, 너무 너무 아프지. 근데 그 아픔을 아이가 상쇄시켜주니까." 라는 말을 들을때마다 두려움에 떨었다고 한다. 오히려 기대감을 감소시키고 겁을 주는 엄마선배들의 겁주기. 물론, 그게 겁주기가 아니라 진실된 이야기라고 하더라도 현실적인 대안이 아닌 그저 그런 위로는 임신부들에게 어떠한 위로도 되지 못한다. 그외 소소하면서도 놓치기 쉬운 엄마들이 겪는 이야기 그리고 여자들이 겪는 이야기를 감히(?) 내 뱉지 못한 우리네를 대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듯하다.
아이들은 울음으로 모든 언어를 대신한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우는게 일상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많이 우는 아이의 엄마는 죄인이 된다. 아이를 어르고 달래도 울기만 하는 아이때문에 남들의 눈치를 보며, 미안해 하고 사과하고 어쩔 줄 몰라하는 엄마들. 물론 아이가 많이 울게되면 다른이들에게 방해가 되는 것도 사실이고 시끄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아이의 표현을 어르고 달래도 알아듣지 못한다고 엄마가 아닌건 아니다. 엄마라고 해서 뭐든 다 알아듣고 아이의 언어를 다 이해 할 거라는 건 오해다. 단지 아이와 같이 생활하면서 그동안 관찰한 결과이고 아이와 교감하면서 어떤 느낌인지 미루어 짐작하는 것이고 경험적으로 아이의 패턴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고보면 나는 첫 아이를 낳았을때 과연 이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알아 볼 수 있을까? 걱정했던 기억이 난다. 다른 엄마들은 자신이 아이의 신호를 모두 캐치해내는데 나는 엄마라는 사람이 아이가 보내는 신호도 모른다면 엄마로서 자격도 없다고 스스로 비관하고(?) 자책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엄마라는 존재는 아이의 모든걸 다 알아야하고 아이의 모든것을 책임지면서 아이를 제대로 케어못하면 미안해 해야하는 존재가 됐던 것이다. 아빠는 어느정도 실수를 해도 용서가 되는데, 엄마가 아이에 대해 제대로 알 지 못하고 실수를 하면 '무슨 저런 엄마가 다 있어?' 라는 눈초리를 견뎌야 한다. 엄마라고 해서 다 아는건 아닌데...... 하긴, 그러면서 나 역시 다른 엄마들을 볼 때 그런 눈으로 봐왔으니 할말이 없긴 하다.
엄마라서 무조건 어떻게 해야하고, 엄마니까 이러저러 해야하고.... 물론 우리가 엄마의 자리를 내놓겠다는 것이 아니다. 엄마지만 우리도 초보고 배워나가는 사람이다. 무조건 엄마라고 해서 아이의 모든것에 희생하면서 미안해 해야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거다. 그래도 뭐 어쨌든 엄마니까, 아이를 사랑하는 맘에서 스스로 엄마가 더 죄책감 같은 느낌을 가지는 경우가 다반사긴 하지만서도. 나 역시도 아이가 아프면 내가 잘 못 한 거 같고, 내가 제대로 된 식사를 안 줘서 그런거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 지경이니 이런 죄책감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져도 되지 않을까? 그렇다고 우리가 뭔가 다 파업(?)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최선을 다해되, 스스로를 괴롭히는 생각들은 훠이 훠이 날려버리는 걸로. 저자가 엄마와의 관계에서 엄청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다는 것을 보며, 뭔가 짠한 느낌이 들었다. 푹신한 따듯한 엄마에게 안기고 싶어하는 저자의 마음을 보며 안타까운 생각이 더해서 보듬어 주고 싶은 기분. 엄마라서 미안해 하지 않을거지만, 그래도 엄마니까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하는 걸로. 대신 그 만큼 웃음을 많이 줄 수 있는 엄마이길. 엄마라는 무게감이 더 묵직하게 다시한번 다가오는 책이었다. 비록 "엄마지만 미안해 하지 않겠다."고 야심차게 말하지만 결국 우리는 엄마라서 더 사랑하고 그래서 더 미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다는 걸 더 새기게 된 책이기도 하다. 단지, 무조건적인 미안함은 배제하고 말이다. |
|
그림이 넘 사실적이면서 귀여운 것 같아요.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책을 읽으면서 쉽게 잘 읽혀지더라고요 제목에서도 공감이 팍팍 되네요. 왜 집안일은 왜 여자만의 몫일까요. 아이도 낳고 육아일도 하느라 힘든데 말이죠 글을 읽으면서 엄마가 되고 나서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육아에세이로 많은 엄마들이나 예비엄마분들께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분전환도 되고 힐링되는 책인 것 같아요. 모든 엄마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임신 25주차, 7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시간이 점점 지나갈수록 출산과 육아의 압박과 부모가 또 엄마가 된다는것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커진듯하다. 요즘엔 아빠의 육아참여도가 많이 높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엄마라는 이름아래에 자신을 희생하고 아이에게 헌신하는 모습을 많이 볼수있다. 나 역시도 임신전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들이 임신을 한뒤 하나하나 모든것을 걱정하고 내가 우선이 아닌 아이가 우선이 되어있는 나를 보면서 나도 별반 다를게 없구나 하고 느끼던 찰나 [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라는 책을 접하고 읽게되었다. 아직 예비엄마로써 1장과 2장에서 많은 부분 공감을 느꼈고, 내가 느끼던 감정이 나만 느끼던게 아니였구나하는 안도감이 차올랐다. “엄청나게 아파, 하지만 괜찮아. 아기가 너무 귀여워서 금방 잊어버릴테니까 !” P.21 여자들이 많은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니 아이가 있는 언니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게되는데, 전부 짜기라도 한듯 ‘뱃속에 있을때가 정말 좋을때다’라는 말을 하더라 하지만 점점 불러오는 배와 늘어나는 몸무게와 변해가는 나의 몸을 보면서 나는 지금이 전혀 좋지 않은데, 힘들기만 한데 언니들은 왜 자꾸 그러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임신과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선배의 입장에서 이제 막 엄마가 될 준비를 하는 나에게 도움이 되어주려 하는것을 잘 알고있지만 현재의 나는 임신 중인 지금이 너무 힘들뿐이다. 아빠는 되고 엄마는 안 되는 것 p.127 책에보면 놀이터에 나와있는 아이와 벤치에 누워 있는 두 남자(아빠)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평소에는 일하느라 바쁘고 휴일에는 가족을 위해 애쓰느라 녹초가 된 아빠’라는 이 부분이 벤치에 누워있는 아빠들을 예로 들수가 있는것같다. 세상에, 요즘같은 맞벌이 시대에 왜 늘 아빠만 돈버느라 힘들고 주말엔 가족을 위해 애쓴다고 생각하는걸까 ? 엄마도 아이에게 좀더 좋은것을 해주기 위해 노력하는데 왜 엄마가 희생하는것은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일까 ? 한편으로는 아이를 좋아하고 가정적인 남편을 만나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생때부터 엄마는 툭하면 나에게 “옷을 직접 리폼해보렴”하는 말을 했었다. P.189 남편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면 늘 하는 얘기가 있다. 바로 아이의 장래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않을것. 남편은 전혀 공부에 관심이 없던사람이고, 나 또한 공부와 관련없는 직종에 관심이 있던터라 공부에는 담 쌓은 우리였기에 ‘아이가 하고싶어하는 것을 하게 해주는것’ 이것이 우리부부의 공통된 의견이였다. 전에 이런 글을 본적이 있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게 되는건 아이의 선택이 아닌 부모의 선택으로 인한것이라고 태어나는것도 부모의 선택으로 인해 태어나는것인데 아이의 삶까지 내가 선택할수는 없는것이 아닌가 물론 나쁜선택을 하게될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좋은것만 해야해! 라고 강조할수도 없는것이니 이쪽 저쪽 다 경험해보고 직접 깨닫게 해주고 싶다. 아이를 낳고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내 생각과 그때의 내 생각이 얼마나 달라져있을까 하는 궁금함이 생겼다. 엄마가 되기위한 준비를 하는 나에게 많은것을 깨닫게 해준 책이다. 아직 미혼인 친구들이 많은데 결혼을 하고 또 아이를 가지게 되면 이 책을 추천해주려고 한다. 많은 엄마들이 공감을 얻고 위로를 받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엄마로써의 내 모습과 한 사람으로써의 내 모습 둘다 잊지않고 간직할수 있길 바라며 모든 엄마들 화이팅 !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