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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인생에서 동질감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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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읽는 것은 내가 아닌 타인의 삶을 엿보면서다양한 삶을 관찰함과 동시에 나와 비슷한 면모나와닿는 구절을 보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다이 책은 그 두가지를 절묘하게 이뤄낸다무거운주제도 가볍게 친구에게 얘기하듯가벼운 주제도 심도있게 전달함으로써나 자신도 돌아보게 한다3시간만에 술술 읽힌다자유로우면서도 강박적인 작가의 삶이 보인다그 속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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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읽는 것은 내가 아닌 타인의 삶을 엿보면서
다양한 삶을 관찰함과 동시에 나와 비슷한 면모나
와닿는 구절을 보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다
이 책은 그 두가지를 절묘하게 이뤄낸다
무거운주제도 가볍게 친구에게 얘기하듯
가벼운 주제도 심도있게 전달함으로써
나 자신도 돌아보게 한다

3시간만에 술술 읽힌다
자유로우면서도 강박적인 작가의 삶이 보인다
그 속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내 자신도 보인다
에세이를 읽으면서 우리는 작가의 생각을 읽으면서
또 한편은 내면의 내 자신의 목소리도 들린다

p***m 2018.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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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적인 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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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적인 시차』는 저자 룬아의 에세이 집으로 공식적인 데뷔작이다. 룬아는 어린 시절을 남미에서 보냈고, 다양한 경험을 한 활동적인 사람으로 독자인 나와 유형이 다른 사람이다. 단 한가지 공통 분모가 있다면 나도 저자 룬아처럼 눈물이 많다는 것이다. 생긴 것 답지않게 툭 건들면 와르르 눈물을 쏟아내곤 한다. 어쩌면 나도 모르게 보이지 않은 외로움이 깊게 자리잡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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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적인 시차』는 저자 룬아의 에세이 집으로 공식적인 데뷔작이다. 룬아는 어린 시절을 남미에서 보냈고, 다양한 경험을 한 활동적인 사람으로 독자인 나와 유형이 다른 사람이다. 단 한가지 공통 분모가 있다면 나도 저자 룬아처럼 눈물이 많다는 것이다. 생긴 것 답지않게 툭 건들면 와르르 눈물을 쏟아내곤 한다. 어쩌면 나도 모르게 보이지 않은 외로움이 깊게 자리잡고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다.

 

『사적인 시차』에는 저자 룬아가 찍은 사진들과 그녀의 생각들이 스며들어있다. 사진은 감성적이고도 따듯하며 때론 일상적이다. 그녀의 글은  꽤나 감각적이고, 차분하면서도 따듯하다. 그 온기가 공감을 자아내기도하며, 여운은 남기기도 한다. 그래서 빠르게 넘어가다가도 어느 페이지에서는 손을 한동안 멈추고 있는다.

 

"뒤끝이 없는 사람은 연연하지 않는 만큼 배려가 부족하고, 배려가 넘치는 사람은 세심한 만큼 쉽게 서운해 한다. 이 또한 절대적이지 않아서 같은 사람도 누군가에겐 무심한 사람이 누군가에겐 예민한 사람이 된다. 이 사실을 서로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조금 너그러워 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p242

 

사람들은 때로 무례함을 솔직함으로 둔갑시키고 너와 내가 다름을 틀린것이라고 한다. 그것에 멈추지 않고 누군가의 지극히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사연들을 가벼운 수다거리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언제부턴가 말을 많이 하지 않게 되었다.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 처럼 앉아서 이야기를 듣고만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말할 타이밍을 놓쳐서 일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할 말이 없었다.그리고 그렇게 앉아있다보면 보이는게 있다. 먼저 험담을 꺼내는 사람, 맞장구를 치는 사람, 그리고 그 험담의 대상을 보호해주려고 하는 사람, 그리고 침묵하는 사람. 그런데 이 자리에서 험담을 보호해주던 사람이 마냥 좋은 사람은 아니다. 이 아이도 또 다른 누군가를 험담한다. 그럼 나처럼, 누군가처럼 험담에 침묵하는 사람을 옳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니 그것도 아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침묵도 암묵적 동의 일 수 있으니까. 침묵은 때론 비겁한 면죄부가 될 수도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험담의 내용은 대부분 별것도 아니다. 그냥 그저 험담의 대상을 싫어할 뿐인 것을, 구태여 별것도 아닌 단점을 만들어낸다. 욕할 이유가 있어서 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욕을 하기 위해 이유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것을 당연시한다. 그래서일까 나는 언젠가 부터 말의 힘이 참 미묘하고도 무서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비겁하다고 해도 그게 누군가에겐 암묵적 동의라고 해도 침묵을 선택했다. 그런데 이 침묵이 때론 앞서 말한 이들보다 더 큰 질타를 받기도 한다.

 

같은 행동 같은 말을 해도 똑같은 잘못임에도 누군가는 용서받는 특권을 누리고 누군가는 용서받지 못한다. 또한 누군가에겐 충고를 서슴없이 하면서 누군가에겐 언제 그랬냐는듯 위로를 전하고 조언을 하고, 말없이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들도 있다. 왜 이런 관계의 차이가 생기느냐는 사실 간단하게 정의 내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냥 난 쟤가 싫어" 혹은 "난 걔가 좋더라" 라고   

 

독설로 될 사람이 있고 안될 사람이 있다. 충언과 독설은 다르다. 독설은 자신의 견해를 앞세워 상대를 모독하는 행위다. 또한 은혜라는 것도 그렇다. 친절한 사람에게는 갚지 않는다. 갚는다 해도 입으로 갚는다. 그런데 두려운 사람한테는 은혜를 몸으로 갚는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인간관계에 서투르고 무섭다.

 

이처럼 인간관계에 서툰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저자 룬아는『사적인 시차』를 통해 담담하고도 차분하게 어루만져주는 따스함을 전한다. 나와 유형이 다른 사람이라는 이질감이 간혹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이질감을 넘어설 만큼의 잔잔한 위로와 공감이 참 마음에 든 책이다.

 

r**********2 2018.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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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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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과 글로 구성된 에세이이국적인 사진들과 잔잔한 글들이 좋았던 책작가의 데뷔작이라는데 다음 책이 궁금해지고 기대가 된다많은 공감가는 글들이 있었지만 그 중 일부를 소개하고 싶다누구나 자기만의 그릇을 가지고 산다욕심을 부리면 넘치고, 소심하게 굴면 놓친다하지만 넘쳐보지도, 놓쳐보지도 않으면그릇의 크기를 알 방법이 없다비로소 알게 된 그릇이 생각
"작가의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내용보기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과 글로 구성된 에세이
이국적인 사진들과 잔잔한 글들이 좋았던 책
작가의 데뷔작이라는데 다음 책이 궁금해지고 기대가 된다
많은 공감가는 글들이 있었지만 그 중 일부를 소개하고 싶다

누구나 자기만의 그릇을 가지고 산다
욕심을 부리면 넘치고, 소심하게 굴면 놓친다
하지만 넘쳐보지도, 놓쳐보지도 않으면
그릇의 크기를 알 방법이 없다
비로소 알게 된 그릇이 생각보다 작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더 쉽게 행복해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w*******3 2018.08.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