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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보물 찾기--- [만화-고사리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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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형태의 그림을 그리고 그에 맞는 글을 보여 주는 작가를 만났다. 좀 많이 횡재한 느낌이 든다. 내게 횡재란 이런 것이어서 더 근사하다. 이 작가의 책을 더 사서 갖고 싶어지는 마음까지 생겼으므로.  책 제목인 고사리 가방은 고사리를 따서 담는 가방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작가는 고향인 제주도에 가서 제주 사투리를 진하게 쓰시는 엄마와 함께 고사리를 따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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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형태의 그림을 그리고 그에 맞는 글을 보여 주는 작가를 만났다. 좀 많이 횡재한 느낌이 든다. 내게 횡재란 이런 것이어서 더 근사하다. 이 작가의 책을 더 사서 갖고 싶어지는 마음까지 생겼으므로. 

 

책 제목인 고사리 가방은 고사리를 따서 담는 가방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작가는 고향인 제주도에 가서 제주 사투리를 진하게 쓰시는 엄마와 함께 고사리를 따러 간다. 그 길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간결한 선과 깔끔한 배경의 그림 그리고 다정한 대화와 흐뭇한 독백까지. 모처럼 내 마음이 다 아늑해진다. 사는 일에 별 게 없다고 입으로는 늘 떠들곤 하지만 그게 또 그렇지가 않다. 바로 그 별 거 없음에 소중하고 귀한 일상이 깃들여 있으니까. 그걸 이제는 확실하게 알게 되고 말았으니까.   

 

볕 좋은 날, 이렇게 커다란 통유리창 아래 옆으로 누워서 햇빛 받는 시간을 얻고 싶다. 생각해 보면 이럴 시간도 공간도 이미 갖고 있으면서 이럴 줄 몰라 못 누리고 있었다. 이게 문제다. 좋은 걸 이미 갖고 있으면서 모르고 산다는 것. 비가 내리거나 눈이 내리는 풍경 앞에서라도 같은 자세로 누워 바라보고 싶은 걸. 바람 부는 날이면 또 어떠랴. 행복과 평화가 내 한 걸음 안에 이미 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YES마니아 : 로얄 j***6 2021.10.1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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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는 고사리가방을 들고 제주도에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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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예스24를 보다가 주문한 김성라 작가의 고사리 가방고향이라 제주도 책을 보면 그렇게 반갑다어릴 적 엄마랑 같이 고사리를 따러 갔었던 일도 생각나고 (어휴 말도 못 하게 힘들었다 ㅋㅋ ) 요즘 우리 집 아이가 어린이집 간 동안 오롯이 내 시간을 즐기며 책 한 권을 보는 게 또 하나의 낙이라 읽어봐야겠다며 주문한 책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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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를 보다가 주문한 김성라 작가의 고사리 가방

고향이라 제주도 책을 보면 그렇게 반갑다
어릴 적 엄마랑 같이 고사리를 따러 갔었던 일도 생각나고 (어휴 말도 못 하게 힘들었다 ㅋㅋ ) 요즘 우리 집 아이가 어린이집 간 동안 오롯이 내 시간을 즐기며 책 한 권을 보는 게 또 하나의 낙이라 읽어봐야겠다며 주문한 책
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와 내가 느꼈던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읽는 내내 울컥하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그러면서 봤는데, 뭐- 제주도가 고향이 아니더라도 빨리 빨리를 외치는 요즘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라면 보면서 느끼는 점이 많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제주도 책 추천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했다면 여유를 그리워 하는 분들이 많을테니... (라고 멋대로 생각해본다)
엄마는 봄이면 바람이 난다. 4월의 일주일
나는 엄마의 바람길에 친구가 된다

우리 친정엄마도 그렇게 봄만 되면 고사리 가방을 들고 새벽부터 길을 나섰다
어휴, 다녀와서는 많이 따서 좋다고 자랑을 하셨지만 온몸에 풀독이 올라 몇일동안 누워계셨는데 아니 도대체 이렇게 고생할걸 왜 가냐고 하니 그래도 그게 재밌다고 하셨다
그렇다고 우리 엄마가 굉장히 부지런하게 밖을 다니는 사람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4월만 되면 그렇게 고사리를 외치며 소똥을 피해 따오니 정말 모를일이다
김성라 작가의 책은 작가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더욱 공감이 되는 느낌

지방에서 올라와 바쁘게 서울살이를 하다보면 정말 지쳐버릴 때가 있다
사실 지금은 서울이 익숙해져 버린 나지만 처음에는 정말 빨리도 지쳤었는데, 무표정으로 서로를 바로보는 지하철 속의 사람들도 싫었고 너무나도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는 사람들도 놀라웠다
제주에서 쭉 주택에 살았던 나였기에 아파트 한칸의 가격이 이렇게나 비싸다는것도 놀라웠으며 똑같이 지어진 아파트숲에 숨이 턱턱 막히기도 했다
그러다 고향에 돌아가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비행기 작은 창으로 멀리 섬이 보이는 그 순간부터 가슴이 뛴다

아, 돌아왔구나

그건 나만 그런게 아닌듯 제주행 비행기를 타면 도착 즈음 해서는 모두의 얼굴이 기쁜표정으로 바뀐다
때로는 옆자리에 앉은 분들이 말을 거시기도 한다
여행을 가시는지- 아니면 고향인지- ㅎㅎ
서울에서는 낯선사람에게 말을 되도록 걸지도 대답하지도 않지만 여행의 힘이란. 웃으면서 서로 대답하고 짧게나마 대화를 나누게 되기도 한다
어릴 때 이후로 엄마의 고사리여행에 동행해본적이 없는데 작가님의 책을 읽다보니 제주도 고사리 캐기에 동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가시는데 버스를 타고 가기도 개인차를 타고 가기도 해서 아니 도대체 여기에 고사리가 있는걸 어떻게 알았지? 싶은곳에 많은 분들이 모여 계시다 ㅋㅋㅋㅋ
무려 새벽부터!!!!
처음 이 여정에 함께한다면 눈이 익지 않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미 프로인 분들이 쓰윽~ 훑고 가면 나같은 초보는 저기 나가떨어지기 마련 ㅋㅋ
소똥 말똥을 피하느라 바쁜데, 그러다가 여리여리한 고사리들을 발견하면 그렇게 반갑다

사실 이 고사리 가방이라는 책은 표면상으로는 그냥 제주도 고사리를 따러 가는 여유로운(?) 이야기를 담은 것 같지만 사실은 서울에 올라와 바쁘게 치이며 살고있던 우리들에게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며 나만의 것을 소중한것을 차곡차곡 쌓아가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새벽부터 나가 이것저것 따서 돌아오면 집에와서 씻고 정리하고 보관하고 여러가지 할일이 또 남아있다
그러고보면, 아기 때는 전혀! 고사리를 안먹다가 엄마랑 같이 다녀온 후 먹기 시작했던 기억이 있다
또 말려서 냉동시켰다가 선물을 하기도 하는데, 엄마도 스스로 채취해 온 녀석들이라 그런지 아주 중요한 분들께만 선물하신다
하긴 그렇게 풀독으로 고생하시는데

제주도에 봄 여행을 떠날 계획을 짜고 계신다면 (아직 여름끝물이지만 ㅋㅋ) 이 책을 한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고사리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이색적이고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
고향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길
제주도 친구들과의 단톡방에서 "이제 현실로 돌아와-"라는 말을 종종 쓰는데 여행으로 간 사람들만큼이나 우리에게도 '환상의 섬 제주'

영상매체에서 보는것만큼 아름다울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주는 정말 여유롭다
사람들의 발걸음도 느리고 시간도 느리게 가는 곳
잠시 멈춰서 생각을 하기에 좋은 곳 이다
그렇게 지친마음을 토닥이고 돌아오면 보이는 서울의 이야기
열심이라 바쁜 사람들 똑같은 표정이지만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곳
그렇게 바쁘지만 여유를 품고 지낼 수 있게 된다
나만의 속도로 길을 걷다가 좋아하는 것을 잔뜩 담을 불룩한 고사리 가방
작가님의 이야기처럼 나도 꼭 메고 있었으면 좋겠다

대학을 나와 뭐 하나 기가막히게 해보겠다며 서울에 와서, 취업하느라 지치고 일에 쫓겨 둘러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 줬던 고마운 책

바쁘게 지내며 제주도에서의 힐링을 꿈꾸는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내년 봄에는 엄마랑 같이 동행해볼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
 
d******3 2018.08.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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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고사리 가방]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고사리 가방]" 내용보기
계절이 가는 줄도 모르게 바쁘게 사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었나 보다. <고사리 가방>을 읽고나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고 나 역시도 제주도로 떠나고 싶었다. 내가 너무 빨리 걷고 있는 건 아닐까? 어디쯤 걸어왔을까? 잠시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는 건 어떨까.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따뜻해지는,힐링이 되는 책이었다. 그림의 색감도 너무 좋고 힘들 때 한번씩 다시 읽어봐도 좋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고사리 가방]" 내용보기
계절이 가는 줄도 모르게 바쁘게 사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었나 보다.
<고사리 가방>을 읽고나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고 나 역시도 제주도로 떠나고 싶었다.
내가 너무 빨리 걷고 있는 건 아닐까?
어디쯤 걸어왔을까?
잠시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는 건 어떨까.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따뜻해지는,
힐링이 되는 책이었다.
그림의 색감도 너무 좋고 힘들 때 한번씩 다시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b******t 2018.06.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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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가방 불룩하게 채우고
"고사리 가방 불룩하게 채우고" 내용보기
곱고 예쁘고 사랑스런 책이다. 단순한 선, 은은한 색, 넓은 여백이 조화를 이루는 그림에 솔직한 마음의 소리와 정겨운 대화가 살포시 얹혔다. 어느 봄날 제주 중산간에서, 아가의 손에 비유되는 고사리를 꺾어 가방 두둑하게 채운다. 잘 보이지 않던 고사리도 '집중해서 찾다보면 보이기' 시작한다. '발 조꼬띠(옆에 있는) 건 잘 안 보이기도' 한다. 고향에서 고사리를 한 가방 채우 듯,
"고사리 가방 불룩하게 채우고" 내용보기
곱고 예쁘고 사랑스런 책이다.
단순한 선, 은은한 색, 넓은 여백이 조화를 이루는 그림에 솔직한 마음의 소리와 정겨운 대화가 살포시 얹혔다.
어느 봄날 제주 중산간에서, 아가의 손에 비유되는 고사리를 꺾어 가방 두둑하게 채운다.
잘 보이지 않던 고사리도 '집중해서 찾다보면 보이기' 시작한다. '발 조꼬띠(옆에 있는) 건 잘 안 보이기도' 한다.
고향에서 고사리를 한 가방 채우 듯, 팍팍한 도시에서도 고사리 같은 행복을 찾아 가방 가득 채울 수 있을 거 같다.
그림을 보고 글을 읽기만 했는데도 마음은 이미 무엇으로 꽉꽉 채워지고 있다.




v******4 2018.06.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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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가방.
"고사리가방." 내용보기
그림자체가 할링을 하게 해줘요. 제주도가 고향이었군요. 봄이되고 제주도가 바빠질때 나는 도시의 삶에 지칠때 제주도에 내려가 힐링를 하지요. 여기저기 다니며 고사리를 캐고 봄을 느끼고 옵니다. 재미있는 제주도 사투리도 나오고 작가의 다른시리즈에도 관심이 갑니다. 이런 둥글둥글 그림체 너무 기분이 좋네요^^고사리가득한 가방에 사랑도 가득 한가득
"고사리가방." 내용보기
그림자체가 할링을 하게 해줘요.
제주도가 고향이었군요. 봄이되고 제주도가 바빠질때
나는 도시의 삶에 지칠때 제주도에 내려가 힐링를 하지요. 여기저기 다니며 고사리를 캐고 봄을 느끼고 옵니다. 재미있는 제주도 사투리도 나오고 작가의 다른시리즈에도 관심이 갑니다. 이런 둥글둥글 그림체 너무 기분이 좋네요^^고사리가득한 가방에 사랑도 가득 한가득
YES마니아 : 로얄 j*******1 2021.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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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은 그림책
"오랜만에 읽은 그림책" 내용보기
오랜만에 그림책을 읽었어요.  겨울서점님이랑 이다혜 작가님이 유튜브에서 이야기 하시는걸 보고  구입했어요.  그림체도 내용도 너무나도 여행다녀온 마음이 되는 좋은 책이에요. 중간에 고사리 따가가 큰 나무와 언덕을 만나는 장면이 양쪽에 펼쳐질때  꼭 저도 제주도 언덕에 오른 기분이 들어 와 하며 읽었네요.  짧아서 아쉬울만큼 잘 읽었어요~   이런 힐링책이 있으면 또 읽고
"오랜만에 읽은 그림책" 내용보기

 

 

오랜만에 그림책을 읽었어요.

 

겨울서점님이랑 이다혜 작가님이 유튜브에서 이야기 하시는걸 보고

 

구입했어요.

 

그림체도 내용도 너무나도 여행다녀온 마음이 되는 좋은 책이에요.

 

중간에 고사리 따가가 큰 나무와 언덕을 만나는 장면이 양쪽에 펼쳐질때

 

꼭 저도 제주도 언덕에 오른 기분이 들어 와 하며 읽었네요.

 

짧아서 아쉬울만큼 잘 읽었어요~ 

 

이런 힐링책이 있으면 또 읽고 싶어졌어요.

l******8 2020.03.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