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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모든 역사>는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일어난 중요한 사건들을 연대기는 간과하되, 날짜순으로 기록한 역사 이야기이다. 사건의 중요도에 따라, 비중에 차이를 두어 핵심을 먼저 굵직하게 짚어내고, 부연설명을 아래로 두고 있다. 마치 신문의 헤드라인과 기사를 표방한 느낌이다. 하루하루의 사건과 기사가 역사가 되어 흐르니 결국 한 맥락으로 읽히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분량을 점유한 사건은 내용에도 어느 정도 깊이가 있어 이해와 재미를 느낄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짤막한 한토막짜리 사건들은 헤드라인만 있고 내용은 부실해서 눈으로만 읽힌 것이 아쉽다. 날짜는 태양력을 기준으로 했고, 음력으로 기록된 사건도 모두 태양력을 기준으로 환산하여 기술했다. 불분명한 날짜는 학계의 정설과 다수설을 따랐다.
링컨 대통령이 노예 해방 선언문 발표 시, 인간 존엄성 실현을 위함이 아닌 흑인 노예의 힘으로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수작임을, 노예 제도를 결코 반대하지 않았던 보수적인 사람에 가까웠음을 확인했다. 자유와 평등을 사랑했고, 국민을 존경하는 대통령으로만 알고 있던 편협한 내 지식을 확인한 순간이다.
무식하다는 소리를 들을지 몰라도, 그 동안 오해가 너무 깊었다. '동화 작가 야코프 그림 출생'에서, 백설 공주, 헨젤과 그레텔,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늑대와 7마리의 새끼 양 등 누구나 한 번 쯤은 읽어봄직한 동화책이다. 이 책을 독일 출신의 그림 형제가 집필하였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그림 형제'의 그림(Grimm)을 이름으로 이해한 것이 아닌, 회화(Painting)라는 개념으로 이해했다는 것이다. 아이들 동화책이라 앙증맞게 그려진 그림을 두고 한 말이라 믿은 것이다. 이것이 나의 한계인가.
외국을 여행하다 보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한 분야에 평생을 바친 사람들의 작품을 만나게 된다. 이 책에도 예외는 아닌데, '안전 면도기의 대명사 킹 질레트'가 그것이다.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 그들은 그들만의 자존심으로 최상의 기술을 일궈낸다. 우리나라도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뤄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되었지만, 냄비근성이 일궈낸 문화라는 느낌을 배제할 수 없다. 한쪽에선 스피드, 다른 한쪽에선 장인정신이 수평을 이뤄가는 건 안되나?
왕권신수설과 유럽 절대주의 상징 루이 14세가 죽고 백 년이 지나기도 전에, 루이 16세가 프랑스 혁명으로 처형되고 절대주의 시대도 막을 내린다. 국민을 사랑하는 왕이었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무능함을 보여 그는 혁명의 희생양이 된다. 루이 16세가 죽게된 원인은 '앙시앵 레짐'이라는 신분제도가 원흉이었지만, 그의 부인 마리 앙트와네트가 위급한 생명에 불을 지폈다고 볼 수 있다. 국민을 생각하는 지혜와 현명한 선택을 했던들, 이런 유혈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음악의 신동'이라 불리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명성 못지않게 피나는 노력가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어젯밤에는 6시부터 7시까지 댄스를 했습니다. 1시간 동안이냐고요? 아뇨. 저녁 6시부터 아침 7시까지입니다." 최근 뤼크 피베의 스릴러 소설 <레퀴엠>을 접하고나니, 모차르트에게 더욱 흥미를 느낀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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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처음 접하다보면 대략 5억만년전 이야기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되부분이다. 그리고 각 문명들이 발전하게 되는 과정과 내용들이 등장하면서 처음부터 답답하게 느껴지는 역사서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각나라들의 역사에 접근하면서 동시대의 이야기들은 알고 넘아가기 보다는 외워야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마냥 어렵게만 느껴졌던것이 그동안의 역사서 였다.
이번에 만나본 1월의 모든역사-세계사편은 1월의 역사를 날짜별로 순서데로 발생한 일들을 정리하여 놓았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서들은 사건 위주로 전개가 되어 있고 각 시대와 세대별로 구성되어 있어서 있다. 하지만 이책의 특징은 사건과 유명인물들의 출생과 사망 그리고 여러 사건들의 주요내용들까지 다루고 있어서 광대한 폭을 자랑하고 있다. 어려운 역사를 한장면 한장면 날짜별로 구성하고 있어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만나볼 수 있고, 미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건들도 알아볼 수 있어서 나름 재미있었다. 자신들의 잇속에서 출발한 우주개발 프로젝트라든지 링컨의 노예해방선언문에 숨겨있던 배경이라든지. 쉽지 않은 부분을 한대목씩 쪼개서 다루고 있는 부분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온가족이 함께 이야기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그 날짜에 중요한 각 사건을 먼저 언급하고 있어서 간혹 그 뒤의 사건들보다 먼저 일어난 것 같은 착각도 일으키지만 그렇게 많이 부담 되지 않아 좋다.
역사책을 참 좋아한다. 각가지 다양한 사건과 내용들은 많은 재미와 교훈을 안겨주기 때문에 언제나 역사를 접하는 것은 즐겁다. 하지만 여러나라들의 여러가지 사건들의 내용들이 너무나 광범위하여 시간적인 사실과 관련되어 출발할때는 어렵게만 다가온다.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들도 역사를 배우는데는 항상 힘들어 한다. 아직은 1월의 역사만 나왔지만 12달 전부가 펼쳐진다면 매일 그날 그날에 맞추어 역사적인 사실들을 알아간다면 어려운 세계사도 어렵지 않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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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그것도 세계사라고 하면 머리가 아파졌다. 과거에 일어났던 흥미로운 인류의 기록인 역사가 이렇게 달갑지 않게 된 건 아마도 역사를 시대순으로 암기해야 하는 과목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1월의 모든 역사-세계사’에서는 역사를 바꾼 사건들, 유명 인물의 출생과 사랑, 인류의 문화유산과 정신세계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있다. 매일매일 일어난 사건이 역사가 된다는 사실에 기초하여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의 중요 사건들을 날짜별로 볼 수 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이었던 링컨이 1863년 1월 1일 노예 해방을 선언했으며, 루터의 종교 개혁도 1월(1521년 1월3일)에 일어난 사건이었다. 짧지만 루터의 종교개혁에 관한 진실을 읽을 수 있다. 루터가 일으킨 종교 개혁은 결국 농민이나 노동자와 같은 하층 계급의 공감을 얻지 못했고, 독일 서남부에도 침투하지 못했다. 그러나 독일 제후들 사이에는 종교 개혁을 추종하는 세력이 점점 늘어났다. 제후들은 루터파로 개종함으로써 가톨릭교회가 보유한 토지와 재산을 차지할 수 있었고, 교황권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정치권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136P) 책을 읽는 동안 많은 세계적 인물과 사건들을 접할 수 있다. 물론 중요도에 따라 내용의 분량은 각기 다르다. 날짜별로 목록이 정리되어 궁금한 사건을 좀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도 자를 위한 배려로 보인다. 목차를 보면 다양한 소제목들이 예사롭지 않다. 단순한 사실뿐만이 아닌 사건의 원인과 과정 및 영향에 대한 모든 과정들을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책을 읽으며 눈이 커졌던 대목은 히로히토 일왕의 사망이었다. 그는 일본 최고 통치권자이자 최고 군수통치권자로 일본의 아시아 침공을 직접 주도한 책임을 면할 수 없는 인물이다.
1945년 8월 15일 낮 12시 1분 전, 히로히토 일왕은 라디오를 통해 국민들에게 일본의 패전을 알렸다. 드디어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일본인들에게 히로히토의 패배 발표란 일왕과 일본이 신의 보호를 받는다는 믿음이 깨어지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1946년1월 1일 히로히토는 일왕 일가의 신성을 부정하는 ‘인간 선언’을 발표하였다. -p. 068 생각하면 히로히토는 히틀러, 무솔리니와 더불어 세계 2차 대전을 야기한 전범 가운데 한 명이다. 그럼에도 책임을 지지 않았던 교활한 기회주의자로 인식된 인물이다. 우리나라와의 역사에서 보면 그는, 한글 말살과 창씨개명, 징용 등의 식민 지배의 주역으로 평가된다. 그의 사망은 우리나라에 새로운 역사가 열리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렇듯 역사란 원인과 결과에 따라 꼬리를 물고 진행한다.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는 의미와 앞으로 미래에 대한 시각을 열어준다는 생각에 손에 잡은 ‘1월의 모든 역사’는 새해 첫날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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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세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1863년 1월 1일 링컨 대통령의 '노예 해방 선언문' 발표가 있었다는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우리 나라 대통령인양 그의 인품이나 업적, 멋진 수염에 관한 일화. 그리고 죽음이라는 미스터리에 대해 왠만큼은 다 알고있는 듯 친근한 분이었는데, 사실은 그와 다르다는 이야기에 첫 장부터 살짝 놀라게된다. "이 선언에서는 남부 노예만 해당되고 링컨이 대통령으로 있던 북부 노예에 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며 노예 해방 선언의 뒷배경이 나온다. 실리와 명분이라는 양쪽을 놓고 볼때 언제나 명분과 정의쪽으로 가 있을거라 믿었던 링컨대통령의 실리추구에 관한 이야기에 사실 힘이 빠지기도 한다.
1월13일 프랑스에서 있었던 화학무기의 개발,비축,사용금지 및 폐기에 관한 협약안 체결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인류의 화학무기 사용의 유래에 관해 알려준다. B.C.428년 스파르타군이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송진과 유황이 나오는 생나무를 태워 아테네군을 공격했다는 이야기나 근대 화학전을 시작한 제1차 세계대전에서의 사용과의 확연한 차이점이 인류의 무기발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수 있지만 1월에 시작되었거나 끝난 전쟁에 관한 사건이나 인물들의 이야기도 많아 그 다음달 , 그 다음달 역시 그럴거라는 생각에 씁쓸해지기도 한다.
1월15일 대영 박물관 개관 - 그 겉과 속편에 나오는 이야기를 보며 기부로 시작되었다는 출발은 좋았으나 점점 영국의 힘이 강해지면서 수집품의 출처나 수가 많아진 '알려진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금 생각하며 우리 역시 찾아오지 못한 국보급 물건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수가 없다.
1월 역시 많은 인물들, 사건들 세계사편에서는 더 크고 굵직굵직한 일들이 많이 있었다. 가끔은 이어진 뒷 이야기가 궁금해질만한 이야기들도 있고 때로는 잊었던 인물이나 사건의 정리를 보며 "아! 맞다 ","그랬구나"하는 이야기들인지라 아이들이랑 보면서 그 뒷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재미도 있다. 지금은 잊혀진 그러다가 다시 보면 생각나는 이야기들에 아직도 숨어있을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 만약 내년에 이 책이 나왔더라면 올해 있었던 일들중에 어떤 일을 담았을까나? 지금은 절박함으로 각국의 이익을 위해 해나가는 일들도 시간이 지나면 옳고 그름이 판단되어질것이다.
다음엔 1월22일 '앙코르 유적이 세상에 드러나다'편에서 보여준 앙리무오의 말처럼 그 사건으로 우리가 "야만에서 문명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전환하는 것이다"라고 할 일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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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모든 역사 <한국사>를 읽고, 1월의 모든 역사 <세계사>에 도전했다. 두권의 책중 아무래도 친숙해져 있는 <한국사>를 먼저 읽고나서야 손이 <세계사>를 향해 뻗어갔다. 오늘은 서기 2012년 1월 5일, 일단 오늘 일어난 역사를 먼저 살펴볼까? 여러가지 사거들이 있었으나 가장 눈길을 끈것은 2000년 1월 5일 라마교의 17대 카르마파 라마께서 티베트를 탈출한 사건이다. 티베트 라마교의 3대 지도자 중 한 사람인 카르마파 라마,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들이 고국을 떠나 망명길에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의 티베트 강제통치를 반대하는 것이 망명의 이유란다. 달라이 라마, 판첸 라마에 이은 라마교 서열 3위인 카르마파 라마.
'짐은 세계의 대세와 제국의 현상에 비추어 비상 조처로써 시국을 수습하려 하며, 충성스런 국민에게 고한다. 나는 제국 정부에게 미·영·중·소 4개국의 공동 선언을 수락하도록 지시하였다…….' (p.68)
히로히토 일왕(소화천황)이 사망한 날이 1989년 1월 7일,《동방견문록》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여행가 저자 마르코 폴로가 사망한 날이 1324년 1월 8일이다. 1년은 365일 모든 역사는 그 365일안에서 이루어지는구나. 영국의 천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출생한 날이 1942년 1월 8일, 어~ 1942년 생이면 스티븐 호킹과 친정아버지가 동갑이네. 1월 31일에는 무슨 일들이 벌어졌을까? 그래, 아쉽게도 단 2개만 나왔던 1월 31일자 역사도 다시 들여다봐야겠다. 1797년 낭만주의 작곡가 슈베르트가 출생했고, 1977년에는 프랑스, 퐁피두 센터가 개관을 했구나. 1958년 미국 인공위성 제1호 익스플로러 발사, 한국사편에서 31일날의 사건이 적어 실망했는데 여기는 그래도 많이 실려있다.
역사란 매일매일 일어난 사건이 쌓여 이루어지는 것 소련이 최초의 달 탐사선 루니크 1호 발사에 성공한것이 1959년 1월 2일이며, 미국이 화성 탐사선 랜더호 발사를 한 날은 1999년 1월 3일이다. '이탈리아 로마 북서부에 위치한 바티칸 시국은 성 베드로 대성당과 성당 주변, 로마에 있는 성당과 궁전을 포함한 13개의 건물, 카스텔 칸돌포의 교황 관저가 국토의 전부이다.' (p.97) 로마 교황청이 바티칸 시국으로 독립, 가장 작지만 가장 많은 신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로마 교황청이 바티칸 시국이란 이름으로 독립한 날은 1929년 1월 11일이다. 그날 <한국사>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지? 1914년 1월 11일 호남선 철도가 개통했구나.
역사책을 읽다보면 백년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지, 또 십년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궁금해지곤 했다. 이 책이 바로 그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해결사로 나섰다. 다른 사람에게는 평범한 날이지만 나에게 있어 소중한 기념일, 그날에 <한국사>와 <세계사>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찾아보는 것도 역사를 재미있게 읽어가는 하나의 방법이다. 내가 태어난 날의 역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런지, 아직 돌아오지 않은 생일날의 역사가 기다려진다. 내가 잠을 자든, 공부를 하든, 책을 읽든 어떤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지라도 시간은 흘러가고 다시 새로운 역사는 만들어져 가고있다. 그 새로운 역사의 현장에서 난 객이 아닌 주가 되어 세상을 이끌어가야겠지?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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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월의 모든 역사 - 한국사] 편을 읽고, 오늘 [1월의 모든 역사 - 세계사] 편을 읽었다. 전체분량 260쪽정도로 두껍지 않은데다 여백이 많아 책장이 잘 넘어가는 책이다. 전체 24권으로 된 시리즈 중 1월에 해당하는 2편을 읽었다. 아직 24권의 시리즈가 완성된 것은 아닌 듯하다. 검색을 통해 살펴본 바, 현재까지는 1월의 모든 역사 한국사 편과 세계사 편만이 검색되고 있다. 이 시리즈의 24권을 모두 소장한다면 그날그날의 역사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한국사 편에 이어 오늘 읽은 세계사 편의 구성은 한국사편과 같다. 날짜별로 목차를 만들어두었고, 해당날짜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을 길게는 3~4쪽의 분량으로, 작게는 반쪽 정도의 분량으로 설명해 주고 있는 방식. 책장을 넘기면서 드는 생각은, 과연 이 책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역사공부를 하겠다고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 그러기엔 산만한 구성이다. 특정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고, 특정 연도에 있었던 일도 아니고, 어느 한 나라의 역사에 대해 다룬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을 정독하며 "아, 그땐 이런 일이 있었구나." 정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을 뿐이다.
그러므로 지극히도 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 책은 역사공부에 참고용으로 사용해야 할 책일 것 같다. 과거의 "오늘"과 같은 날짜에 해당하는 날에는 이런 일들이 있었고, 이런 인물이 태어났으며 혹은 이런 인물이 사망한 날이라는 사실을 파악하는데 요긴한 책이다. 그날그날의 역사를 간략하게 다루고 있는 책이므로 하나의 주제에 대해 아주 깊이 들어가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참고용으로, 혹은 입문용으로 하여 깊이있는 역사공부는 스스로가 곁가지를 쳐나가며 파고 들어가야 할 부분인 것 같다.
한국사편에 비해서 세계사 편에는 특히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는 것이 특징인 것 같다. 작가, 화가, 정치인 등의 생몰일이 기록된 경우가 많다. 읽다가 문득 든 의문은은 글쓴이는 무슨 기준으로 어떤 사람에 대해서는 "태어난 날짜"를, 또 어떤 사람에 대해서는 "사망한 날짜"를 기록했을까 하는 것이다. 태어난 것 그 자체로만 역사적 의미를 가진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아서 가진 의문인데, 답은 찾을 길이 없다. 1월 15일(1919년) "로자 룩셈부르크 사망"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그 끄트머리에 "*1871년 3월 5일 '독일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 출생' 참조."(p133)라고 덧붙이고 있다. 이 시리즈의 3월 편을 아직 볼 수 없지만, 그래서 출생부분에서는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낼지 모르겠지만, 로자 룩셈부르크에 대해서는(한 인물에 대해서는) 사망과 관련해서든지 출생과 관련해서든지 한쪽으로 몰아서 정리하는 게 더 깔끔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이 해 둔 일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쉬워도 정작 내가 하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이 책에 대한 왈가불가가 주제넘은 소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방식의 역사 쓰기라는 점에서 이 시리즈는 많은 것을 생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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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세계에서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 궁금함에 읽기 시작하고 펼친
<1월의 모든역사>는 1월1일부터 시작함에 약간은 따분한 듯 읽기 시작했다. 모든 방면으로 두루 접해볼수 있으며 일반적인 역사책에서 접하는 흐름으로 세계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읽어나감에 있어 솔찬히 재미있게 세계사를 접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중학생 아들녀석과 함께 읽으며 특히나 흥미롭고 기억에 남아 이야기해본 것 들 중에 하나는 카이사르는 비록 독재자였지만 많은 업적들이 있음에 오늘날의 시각으로만 그를 평가 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한다. 당시의 시대적 한계를 적용하여야함을 알려준것이다. 또한 잔다르크도 영국의 헨리6세와 나폴레옹이 보는 상반된 평가처럼 영국과 프랑스에서 정반대의 이미지라는것에 역사를 보는 올바른 시선과 우리가 세계사를 보는 시점의 중요함을 생각해 보게 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인류가 화학 무기를 사용한 유래와 고엽제에 대한 부분을 깊게 생각하며 읽었는데. 화학무기 사용을 스파르타군이 펠로폰네소스전쟁에서 송진과 유황이 나오는 생나무를 태워 아테네 군을 공격했던 것으로 거슬로 올라가서 현대까지 쭉 이어져 끔찍한 화학전까지 위험성도 함께 심도 있게 짚어 본다.
사건의 원인과 과정 및 영향에 대한 모든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는 이책은 1월1일을 기준으로 해서 1월의 마지막날 31일까지 매일매일 의미를 두며 일어났던 지난 역사에 대한 일반상식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는 교양서 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독립과혁명 그리고 멸망. 탐험가,작곡가,역사가,지휘자,정치가,작가, 시인, 영화감독, 영화배우, 문학가, 화가, 물리학자가 등장한다. 유명 인물들의 출생과 사망. 역사적 중요사건들. 세계 주요 인물들의 삶을 비롯하여 정치경제문화예술등 전 영역에서 일어난 개별적인 사건들을 아우러 함께 볼수 있다. 인류의 문화유산과 정신세계에 대한 방대한 기록들이 쏟아져 나온다~ 따분할것 같았던 세계사가 읽을수록. 어쩌면~ 만약에~ 라는 생각이 자꾸들면서 흥미로우면서도 새롭게 알게되는 재미가 있다~ㅎ
바쁜 일상으로 무의미해질수 있는 오늘. 하루하루 역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1월의 모든역사>를 통해 "오늘을" 의미있게 달력에 표시해본다. 몇년전~ 몇십년~ 아니 몇 백년전 달력에 표시되지 않은 역사적 1월의 오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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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1월의 모든 역사 이종하 지음/디오네 나의 1월은 새해에 적응하기도 전에 너무나 빨리 지나가 버렸다. 매년마다 1월은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 그 시작과 함께 정도에 어긋남 없이 걸어가야 한해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다고 판단이 된다. 스포츠의 기록경기에 스타트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도 1월은 한 해의 밑그림을 그려가는 중요한 시기라 여겨진다. 더불어 국가나 민족의 역사와 관련하여 1월은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 시대에 족적을 남긴 위대한 인물의 탄생이나 죽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상호 협력할 이유를 찾아 협약을 맺고 인간이 자연 앞에 속수무책일 수박에 없었던 엄청난 자연재해까지 인류가 살아가는 현장에 크고 작은 사건들이 참 많았다. 그런데 유독 1월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무얼까? 내 판단에는 인류의 역사라 하지만 그 역사도 사람이 움직이기에 개인의 삶과 무관할 수 없어 조직을 운영하기 위한 선언과 조약에 관련한 사건이 참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기에 1월은 인류 역사의 출발이며, 그 출발선에서 새로운 각오와 결단들로 파란만장한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고 본다. 유구한 세계사를 월별로 간추려 본다는 발상이 참 이채롭고 신선하다. 앞으로 월별로 어떠한 관련성을 가지고 구성할지 모를 일이지만 1월을 시작으로 월별 역사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는 시작된 것으로 이해된다. 1월 속에서 펼쳐진 여러 사건을 찾고 일별로 순차적으로 조직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참 힘겨운 작업이 진행되었을 거라는 짐작이 된다. 꼭 1월의 연표를 일별로 세분화하여 역사 사전을 뒤지듯이 읽어 내려갔다. 참신한 구성과 역사 사전을 펼치듯이 단순하고 요약적으로 제시된 여러 사건들이 다채로운 역사 지식을 쓸어 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사건 발생일과 관련한 사실적 기록에 초점을 맞추었기에 고대 역사보다 근현대 사건에 대한 소개가 많았고 근 시일에 일어난 사건도 조목조목 제시되어 있어 잊혀 가는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를 경험하게 했다. 역사의 현장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세계의 여러 사건들이 1월의 역사로 축약되고 있다. 아니 1월이 갖는 의미보다 그 시간 속에 인류는 여러 가지를 계획하고 실행해 왔으며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다만 1월에 펼쳐진 여러 사건들이 세계사에 미친 막대한 영향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너무나 적절한 시기인 2012년 1월에 읽어 내려간 이 책 한권이 나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조심스럽게 생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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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하나의 살아있는 이야기이지만, 후대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는 역사는 그저 활자 속에만 갇혀 있는 사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 현실이다. 학교 다닐 때 연대순으로 외우지 못해 쩔쩔 매다가 역사가 딱딱한 사건의 나열이 아닌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물 흐르듯이 연결된다는 것을 알곤 겨우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흠이라면 그 때가 고3 때였다는 것이 좀 문제였지만 그 때의 기억은 아주 생생하다. 특히 내겐 한국사가 쥐약이었다. 수치스러울 정도로 약해 빠졌던 조선의 역사가 너무나 배우기 싫어서 온몸으로 항거했던 때여서 수능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였다면 결코 타협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 나중에는 이해할 만하니까 재미있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사와는 달리, 처음부터 내게 사랑을 받은 존재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세계사이다. 이상하게도 같은 역사인데 세계사는 귀에 들리는데로 쏙쏙 머리에 와 박혔다. 거의 노력 없이 쉽게 이해하고 쉽게 외웠는데 그것은 아마도 한국사보다 내용이 듬성듬성했던 탓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쨌든 고등학생 때는 세계사라면 동경하다 못해 무조건 좋아보이는 장미빛 환상에 젖어 살았고, 한국사라면 진저리 치며 도망다니며 보냈다. 그 이유가 대부분 역사를 '살아있는 현실'이 아닌 '죽은 사건'으로 바라보는 교육계 현실에 있다고 본다.
내가 한국사에 조금 취미를 붙일 수 있었던 것도 고3 때 아주 재미나게 국사를 이야기식으로 풀어서 잠깐 설명해주신 한국사 선생님 덕분이었다. 막연하게 바보 같은 국사라고만 생각했던 그곳에서 살아 숨쉬는 우리네 이야기가 존재하고 있었단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고3이라는 특성 탓에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선생님의 그 구수한 입담을 많이는 듣지 못했지만 잠깐 풀어주신 그 장면이 아직까지 뇌리에 생생하다. 외국 교육 시스템처럼 역사를 배울 때 한 사건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연극이나 신문으로 표현하거나 그에 대해 토론하는 식의 아주 능동적인 방법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런 학습에 따라갈 자신도 없고. 그저 내가 바라는 것은 역사를 딱딱한 사건이 아니라 재미난 이야기로 바꿔 한 자락 구연동화해주실 수 있는 선생님을 발굴해서 아주 어릴 때부터 역사는 재미있는 것이라는 인식이라도 심어달라는 것이다. 내가 만난 이 한국사 선생님도 너무 실력이 좋으셔서 고3만 담당하시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고1 때는 전혀 뵐 수가 없었던 것이 너무 안타까울 따름이다.
어쨌든 그러저러한 사건들로 인해 내가 역사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여러 역사책에 기웃기웃거렸는데 특별히 깊이 있는 책을 볼 정도는 아니여서 깊이 있는 접근은 제대로 못해봤다. 역사의 범위가 무척이나 방대하다 보니까 이것저것 다 볼려니 오히려 벅차다는 느낌에 지레 겁을 먹었다고나 할까. 그런데 이 책은 조금 달랐다. 역사는 어떤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있는 삶의 흐름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 우리의 매일 매일이 역사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1월의 모든 역사 : 세계사> 는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하루하루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자세하게 파헤쳐주는데, 이제껏 읽어왔던 그 어떤 세계사책보다도 훨씬 많은 내용의 이야기들을 전달해주었다. 몇 백 년 전 오늘이나 몇 십 년 전의 오늘에 일어난 세계사를 바라보면서 그저 상식적으로 알게 된 역사적 사건들이 바로 '오늘' 일어난 사건임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당나라 때 일어난 유명한 '황소의 난'이라는 사건이 881년 1월 8일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접하면, 예전에는 과거의 모호하고 막연하게만 여겨졌던 먼 나라 이야기에서 어느 덧 생생하게 현실감 있는 이야기로 덧입혀졌다. 당나라의 멸망을 가져온 중요한 난이기만 했던 그 역사에 슬픔과 아픔이 있는 이야기로 변하면서 그 역사에 참여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한 때 좋아했던 애드가 알런 포우가 1809년 1월 19일에 사망했던 소식 앞에서는 그가 어떻게 그런 음울하고 소름끼치는 작품을 쓸 수 있었을지에 대한 단서를 발견할 수도 있고, 꼭 읽어봐야지 했던 <미국 민중사>의 저자인 하워드 진이 2010년 1월 27일 타계하셨단 소식 앞에선 안타까울 뿐이다.
이 역사책 시리즈는 매달의 매일 일어난 일들을 기록한 것인데, 이것이 가장 최근의 일까지도 대부분 수록되어 있어서 현장감도 받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러나 아주 큰 단점이 있다면 1월부터 12월까지 다 보지 않으면 그 많은 역사를 다 섭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짤막한 글로 진행되고 있고 순차적으로 볼 필요가 없으니 발췌독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틈틈히 시간이 날 때마다 한 권씩 사모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조금 지나면 2월이니까 슬슬 준비가 들어가야할 것이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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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을 보다가 오늘과 같은 몇 년전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가진 적이 있었다. 그리고 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우연히 청취하다가, '오늘의 역사'라는 코너를 통해서 오늘과 날짜가 같은 날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들은 경험이 있다. 년도만 다르고 날짜가 똑같은데, 같은 날 이런 일들이 있었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