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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구매하고 나서 막대한 분량의 도서를 보고 입이 딱 벌어졌다. 과연 지겹게 끌지 않고 완독할 수 있을까? 두꺼운 평전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했다. 3일만에 완독했다. 첫날은 100페이지만 읽고 두번째 세번째 날은 아무일도 않고 이 책만 읽었다. 정말 또라이~~이상한 괴팍한 사람~~어쩜 이러니? 하지만 미움보다는 이해해주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고 할까? 평범하지 않는 출생때문에 이런 성격이 나왔을까? 추측하려다 그냥 뒀다. 글에 나온대로 판단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스티브 잡스는 이런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싶어 판단을 금지 하고 읽어갔다. 너무 자기 멋대로긴 하지만 이유있는 자기 멋대로인 사람~~ 차갑고 냉정하며 자기 중심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결코 자기중심적이라는 말로 단정짓기엔 단어가 적절치 않다. 끊임없는 완벽에의 도전이랄까? 외형적인 면보다 내면이 더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 나에게 동시에 외내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박히게 한 사람이다. 완벽한 외형에 조잡한 내용물이 들어갈 수는 없으니까루..앞으로 12년 내 삶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 같다. 또한 애플이라는 회사를 사랑하는 사람~~창업주이기에 가능한 것일까?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에게서도 그러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보기 드믄 인간형이 아닌가 싶다. 매스컴에 나오는 사람들치고.. 늘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관계라기 보다 또라이~~너무 제멋대로~~장애인도 아니면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고 번호판을 달지 않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그는 참~~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인간인것 같다. 그냥..이상하다고 또라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근사하고 자기만의 철학?이 확실한 사람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기꺼이 자신의 치부까지도 드러내고 그걸 알고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대단한 인간임이 틀림없다. 애플에서 만든 물건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그전까지 전자 기기에 관심없는 나로서는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만든 물건을 구매하고 싶어진다. 절대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아~~좀더 빨리 이 사람에게 대해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 완벽집착~~~통제하고 싶어 하는 욕구~~~ 생각할수록 묘한 사람이지만 절대 밉지 않는 사람으로 내 기억속에 남을 것 같다. 1월에 참 괜찮은 한 사람을 알았고 그 사람이 남긴 흔적들이 나의 12년 삶에 잔잔한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 줄것 같다. 참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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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도서 구매하면서 마치 선물받은 느낌입니다. 마치 애플사의 제품 구매하는듯 하얀상자( 애플사에 비해 상자의 궐리티는 조금 떨어지지만여) 안에 들어있는 다이어리와 책.... 책은 너무 두꺼워서 들고 다니면서 보는건 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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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어렸을 적 입양되고 양부모님에게 자란 잡스가 차고에서 시작하여 애플이라는 회사를 만들고 그의 성격 때문에 애플에서 쫓겨나 넥스트라는 회사를 만들고 픽사를 만들어 디즈니와 함께 "토이스토리"를 제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는 사람들을 "천재'이거나 "머저리" 딱 두 가지 분류로만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기업 애플에는 이류보다는 일류의 직원들로만 구성하여 자신이 생각하는 혁명적인 제품을 만드는데 세월을 받쳤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현실왜곡장"이라는 마법을 사용하여 다른 기업보다도 더욱 빠르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매킨토시와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수많은 제품을 만들어 낸 것은 아니지만 그 하나하나의 제품엔 세상을 바꾸는 혁명이 담겨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에게 스티브잡스란 아이폰을 만든 애플의 CEO로만 생각했다. 선불교를 믿고, 자신은 채식을 하니 씻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인생에 방해가 된다 하여 24살에 가차 없이 여자친구와 그가 낳은 딸을 버린 무자비한 면모를 알게 되어 스티브잡스의 다른 면모를 알 수 있었다. 간편하고 단순한 애플의 제품에는 스티브잡스의 성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예술품을 함부로 뜯거나 개조하지 못하게 시중에 파는 드라이버로는 열 수 없는 나사로만 제품을 만들고 (볼 수도 없는 나사에 도금처리까지 하였다.) 다른 회사가 자신의 운영체제를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게 폐쇄적인 통합적인 시스템을 고집하였다. 허나, 그의 생각은 항상 옳은 것은 아니었다. 아이폰이 나왔을 때 당시에, 누구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개방할 것을 절대 안 된다고 고집하였지만, 결국에 다른 직원들의 뜻을 거슬리지 못하였고, 덕분에 세상엔 수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새롭게 생겨났다. 그가 끝까지 막았다면 새로운 혁명은 늦었거나 다른 회사에 빼앗겨 버릴 수도 있었다. 흰색을 고집하여 공장조차 하얀색으로 벽면을 칠하고 (흰색 바탕의 공장을 누가 상상할 수 있단 말인가. 직원들의 고생이 눈에 보이는 것 같다.) 애플에서 만든 제품조차 흰색으로만 고집하다가 나중에야 결국 검은색 제품을 만들기도 하였다.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무참히 짓밟아버리고, 나중엔 그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들어 추진한 그의 모습은 어이가 없기도 하였다. (아이디어를 제시한 사람이 "그거 제가 말한거잖아요!"라고 하면 그 아이디어는 영원히 사라진다. "좋은 생각이시군요!"라고 해야 아이디어를 추진한다.) 항상 완벽한 것을 원하기 때문에, 음식을 고르는데도 까다롭고 5성급 호텔조차 마음에 안 든다하여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결국에 허름한 여관에서 잠을 잔다.) 나중에 암에 걸렸을때엔 병원의 음식들을 6~7가지로 만들게 하고 결국엔 마음에 안 든다하여 먹지 않고, 병원에 입원하였을때 썼던 의료기구조차 복잡하여 자신이 더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고 고집한 그의 모습은 우스꽝스럽기도 하였다. 허나 그의 까다로운 성격 덕분에 다른 회사들이 생각하지 못한 제품들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를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었지만, 그가 남긴 유산들은 세상을 바꾸어 놓았다. 그가 아니였다면 바탕화면에 아이콘으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맥 컴퓨터. 1천 개의 음악들이 담긴 MP3플레이어.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들을 사용 할 수 있었을까? 그가 좀 더 오래 살았다면 더욱 혁명적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이 책을 아직 안 읽어본 사람들에겐 꼭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의 인생 철학, 경영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여러면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내게 원동력을 제공하는 것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창의적인 사람들은 이전의 다른 사람들이 이룩해 놓은 것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고마움을 표한다. 나는 지금 사용하는 언어나 수학을 고안하지 않았다. 내가 먹는 음식을 직접 만드는 일도 거의 없으며 내가 입는 옷도 직접 만들지 않는다. 내가 하는 모든 것은 다른 사람들의 노고와 우리가 올라설 수 있도록 어깨를 빌려 준 사람들의 성과에 의존한다. 그리고 우리 중 많은 사람들 역시 인류에게 무언가 기여하기를, 그러한 흐름에 무언가 추가하기를 바란다. 이것의 본질은 우리가 각자 알고 있는 유일한 방식으로 무언가를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우리는 밥 딜런의 노래를 쓰거나 톰 스토파드의 희곡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재능을 사용해 깊은 감정을 표현하고 이전 시대에 이뤄진 모든 기여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고 그 흐름에 무언가를 추가하려고 노력한다. 이것이 나를 이끌어 준 원동력이다. - 월터 아이작슨 <스티브 잡스> p.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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