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믿고 보는 최진영 작가님의 예전 작품이어서 꼭 읽어야지- 하며 장바구니에 담아뒀던 작품.. 역시나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은 어쩔 수 없는 듯.. 예전 책이라서 책 상태가.. 좀.. 그렇지만.. 소장에 의미를 둬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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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충실히 반영하되 읽고 나면 작은 이유로나마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되는 소설을 좋아한다. 끝나지 않는 노래는 내 취향의 딱 절반만 반영한 소설이었다. 이 소설은 3대에 걸친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근현대 여성들의 삶을 조명한다. 그때 당시의 여성들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았는지는 아마 이 책을 읽지 않아도 다들 알 것이다. 쉽게 짐작할 수 있는 근대 한국 여성들의 고난사가 이 책에 줄줄이 묘사되어 있다. 차라리 소설이면 나았을 처절한 삶이었다. 희망 한 줄기 찾기 어려운. 그들의 삶은 대를 거듭하며 점점 나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나아진 것이 하나도 없다. 아무리 난이도가 조금은 낮아졌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여성으로 살아가는 삶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굳이 이 소설을 통해 힘든 현실을 또 한 번 경험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연말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