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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자 삶의 결실 [에버래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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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로 살아가는 세상을 종착역으로 생각하면 안 돼. 그것이 전부인 양 생각하면 안된다고."   5권 <나이트 스타>에서  마일스에게 데이먼이 불사자란 사실을 밝히고 마일스에게도 엘릭서를 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마일스는 시간이 흘러가며 자신이  변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며 불사자가 되는 음료 엘릭서를 거절한다. 그러나 로만과 헤이븐은 영원한 삶을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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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로 살아가는 세상을 종착역으로 생각하면 안 돼. 그것이 전부인 양 생각하면 안된다고."

 

5권 <나이트 스타>에서  마일스에게 데이먼이 불사자란 사실을 밝히고 마일스에게도 엘릭서를 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마일스는 시간이 흘러가며 자신이  변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며 불사자가 되는 음료 엘릭서를 거절한다. 그러나 로만과 헤이븐은 영원한 삶을 담보로 스스로의 욕망에 충실한 나머지  결국 에버에 의해 불사자들의 감옥인 섀도우랜드에 가게 된다. 그러나 로만의 섀도우행으로 에버와 데이먼이 육체적인 접촉을 하게 되면 데이먼이 죽게 되는 저주의 주문을 풀 방법이 사라지게 되자 에버와 데이먼은 절망한다.사랑하지만  서로 만질수 없는 저주는 둘에게 고통만을 남겨주지만 그래도 둘의 환상의 공간 서머랜드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다행이면 다행인 것이다. 6백년을 산 데이먼과는 달리 환생을 거듭하여 태어난 에버를 찾아 왔던 데이먼의 모습이 담긴 생의 기억들을 둘은 추억처럼 서머랜드에서 보는 것이 유일한 기쁨이지만 어느 날 , 나타난 노파에 의해 에버는 의구심을 가눌 수가 없다. 갑자기 나타난 노파는 에버를 아델리나라고 부르는데 전생의 모습 중 자신의 삶에서 아델리나라고 불리운 시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6백년을 살았지만 데이먼 또한 전생의 기억이 없고  데이먼은 에버가 노파의 말에 흔들리는 모습에 불안해 하기만 한다. 자신이 모르고 있는 생을 찾아 에버는 노파를 찾아 나서고 노파는 알듯 모를 듯한 " 과거로 돌아가는 여행을 해야만 진실의 열쇠를 찾을 수 있다"는 말을 한다.

 

과거 에버와 데이먼을 둘러 싼 사람들 - 드리나, 주드, 로만, 헤이븐과 엃히고 설킨 인연으로 인해 둘의 사랑에는 많은 난관에 봉착하기도 하며 둘의 사랑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러나 과거로 떠난 여행속에서 이 모든 인연이 아주 오래전의 인연의 업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또 다른 전생 속의 에버는 아델리나, 데이먼은 알릭, 로만은 알릭의 동생 뤼즈 , 드리나는 에즈미, 주드는 히스였던 과거의 생속에서 비롯된 생이 번복되었던 것이다.  아델리나의 죽음에 슬퍼했던 알릭이 데이먼으로 태어나면서 엘릭서를 만들면서 그들의 얽히고 설킨 인연은 다시 시작된 것이다. 과거의 여행을 통하여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에버는  육체는 죽지만 영혼은 결코 죽지 않는다는 진실을 깨닫게 되고 , 불사자의 삶을 사는 자들은 대신 영혼이 죽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결국 불사자들의 감옥이었던 섀도우랜드에 가서 모든 불사자들을 풀어주고 로만에게서도 해독제 만드는 법을 듣게 된다.

 

그러나 에버의 임무는 그것이 끝이 아니다. 에버의 진정한 여행은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는 생명나무를 찾아  그 열매를 엘릭서와 바꾸는 것이다. 불사의 삶을 살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영혼이 함께 할 수 없는 아픔을 경험한 노파 로터스는 영혼이 없는 무한한 삶보다는 영혼이 함께 하는 유한한 삶을 원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릴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에버 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네가 저지른 잘못을 바로잡고, 우리의 빚을 갚기 위해,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떠나야 한다.”

 

 

<이모탈 시리즈>는 불사자의  삶 이면에 많은 것을 담아내고 있는  판타지로맨스이다. 즐거운 상상의 세계와 철학적인 사고를 결합하여 성장하고 있는 십대들에게 많은 꿈과 사랑과 진정한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아름답고도 매혹적인 소설이다.영원한 생명, 그리고 거듭되는 윤회를 통해 인간의 업을 그려내며 인간의 끝없는 욕망의 표현인 로만과 헤이븐,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간 에바아줌마, 수세기를 걸쳐 에버를 사랑해 온 데이먼,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의 주인공 에버의 마지막이야기  에버래스팅에서는 드디어 둘의 사랑은 결실을 맺게 된다.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그 결실은 아니다. 불사자의 삶의 결실이다. 불사자라는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삶이 결코 축복이 아니라 그것은 영혼의 소멸이었으며 반대로 유한한 삶이 주는 진정한 의미의 삶의 결실인 것이다. 이모탈시리즈는  로맨스 소설뿐 아니라 십 대의 성장 소설로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특히 사랑과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에버는 여느 로맨스 소설의 여주인공들과 다르다. 또한 에버의 사고는 철학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우리의 영혼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으며, 모든 사물과 사람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고에 이르게 된다. 이모탈시리즈가 다른 로맨스소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바로 이런 철학적인 사고이다. 로맨스를 좋아하고 또 환상적인 사랑을 하고 싶다면 이모탈 시리즈를 추천한다. 약간은 독특하지만 진부하지 않으면서 꿈과 사랑과 철학을 느끼게 되는 <에버레스팅>이었다. 이제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2 2012.01.10. 신고 공감 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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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탈시리즈6] 에버래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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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에버모어에서는 각 캐릭터들에 대한 소개와 만남을 다룬다. 드리나는 왜 에버를 죽도록 미워하는지, 드리나와 데이먼의 관계는 무엇인지, 데이먼이 어떻게 불사인이 되었는지, 왜 에버를 불사인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2편 블루문에서는 주인공 에버와 데이먼과 갈등의 중심축인 로만이 등장한다. 로만의 등장으로 두 주인공 사이에는 뜻밖에 위험이 닥쳐오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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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에버모어에서는 각 캐릭터들에 대한 소개와 만남을 다룬다. 드리나는 왜 에버를 죽도록 미워하는지, 드리나와 데이먼의 관계는 무엇인지, 데이먼이 어떻게 불사인이 되었는지, 왜 에버를 불사인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2편 블루문에서는 주인공 에버와 데이먼과 갈등의 중심축인 로만이 등장한다. 로만의 등장으로 두 주인공 사이에는 뜻밖에 위험이 닥쳐오고, 이런 위험과는 상반되는 환상의 공간 ‘서머랜드’를 통해서 인간의 욕망과 집착을 보여주고 있다.

 

3편 섀도우랜드에서는 불사인들에게 지상낙원과 같은 서머랜드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선과 악처럼 정반대의 공간 섀도우랜드를 보여준다. 이곳은 불사자 삶의 어두운 현실과 종말을 상징한다. 헤이븐과 로만은 섀도우랜드에 가까이 가는 행보를 보이고, 에버와 데이먼은 저주를 풀 방법을 강구한다.

 

4편 다크 플레임에서는 등장인물들 간에 갈등이 한층 고조되면서 긴장감을 형성한다. 극단적인 방법을 쓰더라도 문제를 해결하려는 에버와 그런 그녀를 안쓰럽게 지켜보는 주변 사람들과의 묘한 거리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결국에는 로만의 목적이 헤이븐을 불사자로 만드는 것임을 알 수 있다.

 

5권 「나이트 스타」는 에버에게 극단적인 적의를 품은 헤이븐을 에버가 죽이게 되고, 에버는 서머랜드에서 ‘그녀가 가보지 않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곳’에 대한 새로운 의심이 생기게 된다. 노파가 읊조리는 노래는 무슨 의미이고, 불사자 악당들은 왜 노파와 같이 있는지, 에버의 궁금증은 늘어만 간다.

 

 

이모탈 시리즈의 마지막 권, <에버래스팅>은 이제껏 안개처럼 드리운 미스터리의 수수께끼를 향해 숨 가쁘게 달려갔다. 이번 마지막 6권에서는 다른 어떤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속도감‘과 ’다양성‘을 즐길 수 있었다. 주인공 에버와 데이먼의 첫 번째 생애의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졌고, 에버는 자신에게 주어진 숙명을 알게 되고, 그 숙명을 헤쳐 나가게 된다.

 

불사불멸(불死不滅)는 ‘죽음’에 관해 인간이 느끼는 문제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단어이다. 즉 죽음에의 저항이라는 말이다. 생이 영원히 지속될 수 있다는 달콤하고 치명적인 유혹, 누구나 쉽게 뿌리칠 수 없을 것이다. 이 소설은 말한다. 선택권이 주어졌다면, 육체가 영원히 사는 삶과 영혼이 영원히 사는 삶 중 어느 것을 선택하겠는가? 그리고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진리를 통해 위로한다. 영혼의 영원한 삶을 선택한 사람들의 선택을. 그들이 현세에서 누리게 되는 ‘인간적인 삶’과 절대 소멸하지 않는 ‘영혼의 영원한 삶’을 말이다.

 

이 이야기의 큰 틀은 ‘정신적인 영원한 사랑’이야기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사람이여야 합니다.’ 라는 문구는 많은 이야기들에서 사람들을 전생으로 이끌기도 하고, 마법과 판타지로 이끌기도 한다. <이모탈 시리즈> 역시 ‘오로지 사랑’ 때문에 불사를 선택하게 되고, 생을 거듭해서 잘못 채워진 자신들의 사랑을 원래대로 돌이키려 애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여자 주인공은 ‘행복과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그녀는 한 조각씩 퍼즐을 맞춰 나갔고 자신의 실수를 깨닫게 되고, 보통의 삶도 마법과 같이 경이로울 수 있음을 깨닫고, 드디어 마지막 한 조각에 담긴 의미를 찾은 후, 보통 사람으로 돌아갔다.

 

다른 시리즈와 비교하면 처음에 여자 주인공이 매력이 있는 존재이지 않았었다. 그녀를 향해 절대적인 사랑을 보내는 두 명의 남자 사이에서 방황하는 익숙히 보아온 그런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헌데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여자 주인공 에버는 ‘의심’과 ‘호기심’과 ‘사고’를 하였다. 자신이 처한 상황의 이유를 찾고, 의문을 가지고,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원인을 찾아 나섬에 있어 주저함이 없으며,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결단을 내린다. 그 결단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 잘못 마저도 그녀는 스스로 고쳐 나갔다. ‘사랑밖에 난 몰라’하는 남자 캐릭터들에 비하면, 나날이 성숙해감이 멋진 여자 주인공이 돋보이는 <이모탈 시리즈>였다.



l*****2 2011.12.25.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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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는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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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을 들고 여기 서 있을게 먼 곳에서라도 나를 찾아 와인파 속에 날 지나칠 때 단 한 번만 내 눈을 바라봐난 너를 알아 볼 수 있어 단 한순간에Cause Here, I stand for youHere I stand for you에서, 넥스트드디어 마지막 이야기까지 만났습니다. 여섯권이지만 참 길었습니다. 책이 아니고 제가 이 책을 다 보기까기 걸린 시간이죠. 책을 보면서 죽지 않는 두 사람이 앞으로도 잘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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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을 들고 여기 서 있을게 먼 곳에서라도 나를 찾아 와
인파 속에 날 지나칠 때 단 한 번만 내 눈을 바라봐
난 너를 알아 볼 수 있어 단 한순간에
Cause Here, I stand for you

Here I stand for you에서, 넥스트



드디어 마지막 이야기까지 만났습니다. 여섯권이지만 참 길었습니다. 책이 아니고 제가 이 책을 다 보기까기 걸린 시간이죠. 책을 보면서 죽지 않는 두 사람이 앞으로도 잘 살아갈까 하는 생각을 하고, 때로는 시간 많으니까 천천히 필요한 걸 찾아도 되지 않을까 했습니다. 실제 서두르다 잘 안 되기도 했거든요. 마지막에는 모든 시련을 뛰어넘고 잘 살아가리라 여겼지요. 소설은 바라는 걸 얻기 위해 생고생하는 이야기다는 말을 보았는데 이것도 그래 보입니다. 바라는 것을 얻을 수도 있고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는 마지막이 아쉽기도 합니다. 어떤 마지막이었는지 뚜렷하게 말해야 하지만 딱히 생각나는 건 없습니다. 지금은 생각과는 다른 마지막일지라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쩐지 아쉬워도 말이죠. 어쩌면 아쉬움이 남는 게 더 나은 건지도. 뭐든 잘되고 좋게 끝나도 아주 좋지는 않더군요. 사람 마음은 이상하네요. 모두 잘된다 해도 그게 끝은 아니겠지요. 이야기가 끝나도 우리 삶은 끝나지 않으니까요. 살아갈 때는 무언가 하나를 끝내면 또 다른 걸 시작하지요. 끝없이 돌을 밀어올리는 시지프스처럼. 그것은 되풀이되는 일상이라는 말을 들은 것 같네요.

오래전 데이먼은 연금술로 마시면 죽지 않는 것 ‘엘릭서’를 만들어서 자신과 몇 사람이 함께 마시고 죽지 않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데이먼 삶은 그게 처음이었을까요. 어쩌면 그것보다 먼저 삶이 있는 건 아닐까 합니다. 데이먼과 에버는 그보다 더 전에도 만났더군요. 이름도 모습도 달랐지만. 데이먼이 죽지 않는 사람이 되어 에버를 찾아 헤매게 된 일은 아주 오래전 일 때문입니다. 그때 에버와 데이먼만 있었던 건 아니고 지금 삶에서 만난 사람도 거의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사람 옷깃이 스치려면 오랜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말과는 반대구나 했습니다. 전생이 진짜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기에서는 모두 다시 태어나고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더군요. 드리나가 에버를 죽인 것도 더 오래전에 시작했던 거고, 자기와 운명이 아닌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것도. 그런데 상대는 정해져있는 걸까요. 다시 태어났을 때도 같은 사람을 만난다는. 클램프가 그리는 만화 세계도 그렇습니다. 짝이 정해져 있고 어떤 세상에서든 그 사람을 만나고, 다시 태어나도 그렇게 되더군요. 그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그렇게 생각하면 사람은 늘 비슷한 삶을 되풀이하는 게 되잖아요. 그걸 사람이 아는 건 아니지만.

죽지 않는 사람이 죽으면 영혼은 어둡고 추운 섀도우랜드에 갇힙니다. 우주 법칙은 무엇이든 이 세상에 오면 언젠가는 떠난다잖아요. 거기에 거스르는 게 죽지 않는 사람이지요. 영혼이 갇히는 건 자연 섭리를 따르지 않은 벌일지도 모르죠. 저도 모르게 죽지 않는 사람이 된 사람은 죽음을 바라기도 했습니다. 에버가 해야 하는 건 데이먼과 하나가 되기 위한 해독제를 찾는 게 아니고 모든 것을 본래대로 되돌리는 일이었습니다. 에버가 오랫동안 다시 태어난 것도 그것 때문이었다는군요. 자연 섭리에 따르는 일입니다. 그때는 해독제가 없어도 괜찮아요. 정말 해야 할 일을 알면 다른 것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군요. 죽지 않는 사람 영혼이 섀도우랜드에 가는 것이나 해독제. 에버와 데이먼은 섀도우랜드에 갇힌 영혼을 구하고, 드리나와 로만 그리고 헤이븐 영혼도 만나서 좋게 말합니다. 처음에 이 소설을 봤을 때는 죽지 않고 한사람하고만 살아갈 수 있을까 했는데, 마지막에 이런 게 나오다니. 마지막까지 보기로 한 걸 잘했다고 생각해야겠네요. 안 봤다면 몰랐을 테니까요. 죽지 않는 사람이 모두 다시 나이 들고 언젠가 죽는 사람으로 돌아간 건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에버와 데이먼 말고 로만 때문에 죽지 않게 된 사람도 있었거든요. 에버가 그 사람들을 불러서 이야기를 했는데, 나중에 보니 냉장고에 넣어둔 엘릭서가 사라졌습니다. 죽지 않는 사람이 잘못해서 죽어서 섀도우랜드에 가도 이제 그 영혼을 구해줄 사람은 없겠네요.

사람이 죽어도 영혼은 사라지지 않는다, 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영혼도 살아있을 때 중요할 것 같은데. 가까이에 누군가 있다고 느껴지세요. 이렇게 말하면 무서울까요. 가까운 사람이 세상을 떠났을 때 그 영혼이 가까이 있다면 무섭지 않겠습니다. 삶이 빛나는 건 죽음이 있기 때문이지요. 죽으면 다시 태어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죽음을 그렇게 슬퍼할 것만은 아닌 듯합니다. 자연스러운 죽음이 아닐 때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겠지만. 어쩌면 이런 걸 깨달으려면 시간이 걸리는지도 모르겠어요. 에버와 데이먼도 많은 일을 겪고서야 다시 만나고 몸이 아닌 영혼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끝없는 삶은 지루할 것 같기도 합니다.



데이먼, 영혼은 사라지지 않아
지금과 다른 모습일지라도 나는 너를 알아볼거야
우린 다시 만날 수 있어
두려워하지마



*그냥

바로 앞에서 한 말은 에버가 되어서 한 겁니다. 책 속에도 이런 말이 있군요. 모습이 달라도 눈을 보면 그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하던데, 넥스트 노래 Here I Stand For You에도 ‘단 한번만 내 눈을 바라봐’ 하는 말이 있군요. 눈이라……. 글은 자신이 경험한 것을 쓰기도 하지만 바라는 걸 쓰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한눈에 알아보는 거, 처음에는 바라는 일을 쓴 게 아닐까 했는데 경험일 수도 있겠네요. 제가 경험하지 않았다고 해서 남도 그렇다고 할 수 없잖아요. 글로는 실제 할 수 없는 말도 합니다. 자신이 할 수 없는 말을 다른 사람 입을 빌려서 하는 사람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희선




☆―

“내 말은 너희가 엘릭서를 마시는 거 말이야, 음, 뭘 먹는지 자세히 모르지만, 어쨌든 내 요지는 그게 자연 섭리에 어긋난다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지? 본래 사람 몸은 영원하지 않아. 영원한 건 영혼이야. 영혼이야말로 영원히 죽지 않는 거야. 영혼은 돌고 돌기는 해도 절대로 사라지지 않아. 우린 몸으로 살아가는 세상 저편을 볼 줄 알아야 해. 이 세상에만 집착하면 안 되고…….” (51쪽)


식물과 동물에서 사람에 이르기까지,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두 하나다.

살다가 죽울지 몰라도 우리 영혼과 본질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같이 끝없다. (188쪽)


“우주는 참을성이 많아. 우리가 참된 것을 제대로 알 때까지 여러 기회를 주지. 그래서 우리가 다시 태어나는 거야.” (192쪽)


이달의 사락 n***8 2015.01.09. 신고 공감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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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 [에버래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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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을 사는 데이먼과 환생을 거듭하는 에버의 사랑이 이루어질 것인가? [이모탈] 시리즈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한 [에버 래스팅], 시리즈를 이어오며 중간 중간 조금 산만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았으나,, 마지막 권답게 사랑과 용서로서 희망을 제시하며 우리에게 철학적인 사색의 시간까지 마련해 주더군요.   환생을 거듭하며 사랑을 확인한 에버와 데이먼을 둘러싼 갈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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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을 사는 데이먼과 환생을 거듭하는 에버의 사랑이 이루어질 것인가?

[이모탈] 시리즈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한 [에버 래스팅], 시리즈를 이어오며 중간 중간 조금 산만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았으나,, 마지막 권답게 사랑과 용서로서 희망을 제시하며 우리에게 철학적인 사색의 시간까지 마련해 주더군요.

 

환생을 거듭하며 사랑을 확인한 에버와 데이먼을 둘러싼 갈등과 환상의 공간 ‘서머랜드’, 그리고 천국과도 같은 서머랜드와는 정반대로 불사자들의 죽음의 공간 ‘섀도우 랜드’의 어두운 현실을 보여주며, 에버와 데이먼, 에버를 사랑하는 주드, 데이먼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못하는 드리나, 드리나의 사랑을 갈구하는 로만, 에버가 죽음에 이르게 한 그래서 에버에 대한 증오 가득한 헤이븐,,, 서로 얽히고 얽힌 사랑은 끝간데를 모르고 뒤엉킨다. 그리고 나타난 이상한 노파,,, 답은 에버만이 풀 수 있다는 묘한 읊조림을 남긴다.

 

“진흙에서 일어날 거야.

광대한 하늘을 향해 일어날 거야.

너희, 너희, 너희도 일어난 것처럼.

깊고 어두운 땅에서

빛을 향해 나아가길 원하네.

바라는 건 오직 하나.

그건 바로 진실!

자기 존재에 대한 진실!

하지만 그대가 허락할 텐가?

어둠에서 일어나 활짝 피게 해줄 텐가?

아니면 어둠 속에 갇혀 있으라 저주할 텐가?

그 지친 영혼을 쫓아낼 텐가?”

 

노파 로터스는 그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전생을 기억케 하며 불사자의 삶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생명의 나무 열매를 에버 만이 찾을 수 있다 제시하고 에버에게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떠나야한다고 말한다. 진실을 얻기 위한 여행을 말이다.

 

“1308, 8, 8.

그게 시작이야. 끝의 시작, 너만이 자물쇠를 열 수 있어. 너, 너, 아델리나가...”

 

그리고 마주하게 된 에버와 데이먼의 첫 번째 생애, 아델리나와 알릭으로서의 삶,,,

첫 번째 생애에선 두 사람뿐 아니라 드리나, 주드, 로만, 에바 아줌마와 쌍둥이 자매 등 주위 사람들과의 얽히고설킨 인연의 시작을 확인한다. 그리고,,, 깨닫는 영혼 불멸에 대한 진실, 아델리나의 죽음으로 피폐해진 삶을 살다 데이먼으로 환생한 알릭은 엘릭서를 만들고, 불사자의 삶이 그때부터 시작된 것이다. 여행을 마친 에버는 망각의 강에 빠지는 위험을 겪기도 했지만 섀도우 랜드를 찾아 유리 감옥에 갇힌 드리나, 로만, 헤이븐의 영혼을 풀어주고 로만은 약속대로 둘에게 해독제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용서는 그들의 사랑을 영혼한 사랑을 만들어 줄까? 하지만 노파 로터스는 해독제가 답이 될 수 없으며 이 모든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선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에버가 직접 생명의 나무 열매를 구해야한다... 말을 남긴다. 과연 그들은 그들의 생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모탈] 시리즈의 마지막답게 [에버래스팅]은 에버와 데이먼을 통해 사랑과 삶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제시한다. 그저 10대들이 즐기는 로맨스 소설이라고만 생각했던 이모탈 시리즈가 이토록 많은 질문을 던지다니... 영혼은 사라지지 않고, 우리의 모든 것은 끈으로 연결돼 있다. 그리고 우린,,, 그 속에서 우리의 사랑과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가야 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고나 할까?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며 사랑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임을 일깨워 준 에버와 데이먼의 마법 같은 사랑,,은,, 우리에게 영혼한 사랑을 꿈꾸게 한다.



n****5 2012.0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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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생을 거듭한 불사자들의 여행과 삶이 드디어 진짜 사랑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여러 생을 거듭한 불사자들의 여행과 삶이 드디어 진짜 사랑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내용보기
항상 시리즈의 마지막 권을 대할 때는 과연 어떻게 결말을 맺을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책 속 등장인물들을 다시는 만나지 못하겠구나 하는 아쉬움이 들게 된다. “앨리슨 노엘”의 이모탈(Immortal)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에버래스팅(원제 Everlasting/북폴리오/2011년 12월)>을 받아 들었을 때도 같은 느낌이었다. 두 주인공인 “에버”와 “데이먼”의 사랑이 어떻게 결말을 맺을까
"여러 생을 거듭한 불사자들의 여행과 삶이 드디어 진짜 사랑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내용보기

항상 시리즈의 마지막 권을 대할 때는 과연 어떻게 결말을 맺을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책 속 등장인물들을 다시는 만나지 못하겠구나 하는 아쉬움이 들게 된다. “앨리슨 노엘”의 이모탈(Immortal)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에버래스팅(원제 Everlasting/북폴리오/2011년 12월)>을 받아 들었을 때도 같은 느낌이었다. 두 주인공인 “에버”와 “데이먼”의 사랑이 어떻게 결말을 맺을까 하는 궁금증에 빨리 책을 읽고 싶다가도 이제 이 책을 끝으로 그들을 만날 수 없겠구나 하는 아쉬움에 쉬이 책장을 열어 읽지 못하고 말았다. 책읽기를 미룬다고 그런 아쉬움이 없어지지 않는 법, 결국 책을 집어 들어 읽기 시작했고, 그 어느 시리즈보다 더 몰입되는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눈 길 돌릴 새 없이 단숨에 읽고야 말았다.

 

지난 5권인 <나이트스타>에서 적으로 돌아선 헤이븐과의 갈등, 데이먼의 감춰진 비밀이 들어나면서 혼란스러움에 데이먼과 주드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에버의 심리,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의문의 인물 등 전권 들 보다도 얇은 분량 임에도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는, 마치 결말을 위해 이야기들을 응축시켜 놓은 그런 느낌을 받았었는데, 역시나 이번 6권인 <에버래스팅>에서 응축된 5권의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펼쳐지면서 그동안의 모든 의문과 갈등이 풀리게 된다. 에버는 과거의 여행을 통하여 그동안 자신들과 관계한 모든 사람들, 즉 드리나. 주드, 로만, 헤이븐 등과의 인연이 아주 오래된 인연의 업(業)에서 비롯되었으며, 과거의 생(生)과 인연이 계속 반복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즉 자신의 전생이었던 “아델리나”의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빠졌던 “알릭”이 데이먼으로 태어나면서 불사의 약인 “엘릭서”를 만들면서 모든 인연이 다시 시작되고야 만 것이다. 에버는 육체가 죽어도 영혼은 결코 죽지 않는 일반 사람들과는 달리 불사자들은 육체는 불멸일지라 하더라도 대신 영혼이 죽어버린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불사자들의 감옥인 “새도우 랜드”로 가서 모든 불사자들을 풀어주고 데이먼에게 저주를 걸었던 “로만”에게서 해독제 제조법을 듣게 된다. 그러나 에버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얽히고 설킨 모든 인연을 원점으로 돌려 놓기 위한 여행에 나선다. 그녀는 영혼이 함께 하는 유한한 삶을 위해 “생명의 나무” 열매를 “엘릭서”와 바꾸기 위해 여행길에 나선다. 어쩌면 불멸을 포기할 수 도 있는 그런 위험한 여행 말이다. 이 여행은 오직 에버 만이 할 수 있다.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을 바로 잡고, 자신들의 빚을 갚기 위해,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여행이 그렇게 시작된다. 과연 에버의 마지막 여행은 어떻게 결말이 날까? 여러 생을 거듭한 불사자들의 여행이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로서 지난 2011년 8월 시리즈 1권인 <에버 모어>로 만난 이래 - 이 책의 출간이 2009년 12월인데 너무 늦게 만난 셈이다 - 불사자들의 모험과 사랑은 5개월 만에 그 끝을 만나게 되었다. <에버 모어> 감상에서 밝힌 것처럼 로맨스 판타지, 즐겨 읽지 않는 장르임에도 이 책은 매권마다 새로운 인물들과 비밀들이 등장하고 적들과 대적하고 비밀들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전개가 흥미와 재미를 배가시켜 다음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 지 궁금해서 다음권을 찾게 되는 참 재미있던 시리즈였다. 특히 기존 로맨스 판타지가 흡혈귀나 늑대인간처럼 서구 신화와 전설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 반해, 2권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각종 설정들인 “오라(Aura)"와 “차크라(Chaktra)", 서양 낙원과 지옥과는 사못 다른 개념의 “서머랜드”와 “섀도우 랜드”, 그리고 결말에서 중요한 설정인 “업(業, Karma)"과 인연(因緣)등의 설정이 인도 신화에 기원을 두고 있어서 다른 로맨스 판타지와는 차별화된 이색적인 신비로움과 함께 철학적인 깊이를 선보이고 있는 점을 가장 큰 장점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그동안 주인공 에버가 불멸의 사랑인 데이먼이 곁에 있음에도 그 사랑을 의심하고 다른 상대에게 쉽게 흔들려 버리는 우유부단함을 보여 다소 짜증이 나기도 했는데, 마지막 6권을 다 읽고 나니 그런 장면들도 작가가 즉흥적으로 들려준 것이 아니라 전체 이야기 얼개와 결말을 치밀하게 설계해 놓고 한 권 한 권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인물들의 성격과 삶을 그려낸 것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무한의 삶이 아닌 인간으로서 유한의 삶을 택한 에버와 데이먼의 선택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 생을 거듭하면서 갈수록 굵어져 가는 인연의 사슬에 얽매였던 둘은 모든 업과 인연의 질긴 고리를 끊어내 기 위해 모든 갈등과 분노를 놓아버리고 결국 “사랑”을 택하게 된다. 비록 그 때문에 불멸의 삶은 없어졌지만 오히려 더 홀가분해졌을, 어쩌면 둘은 “사랑”을 통해서 일종의 “해탈(解脫)”의 경지에 다다른 것이라면 너무 과한 해석일까?

 

어쩌면 이렇게 철학적인 의미를 찾지 않아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서도 충분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그런 소설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6권에 이르는 “이모탈” 시리즈를 다 읽고 나니 어느새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옅어진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앞으로 만나게 될 로맨스 판타지들은 “이모탈 시리즈”와 비교하게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이 시리즈, 드라마로도 제작된다고 하니 영상으로 만나게 될 에버와 데이먼은 어떤 모습일지, 또한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을 영상으로는 어떻게 풀어냈을지 절로 궁금해진다. 소설로는 아쉽게도 이번 6권으로 끝나지만 드라마로 이어질 “이모탈”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a*****7 2012.01.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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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에버래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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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행은 여기서 시작돼." 노파는 우리 발을 가리켰다. 아니, 진흙을 가리킨 건지도 몰랐다. 나는 더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노파와 다시 눈이 마주쳤을때 노파의 말이 진짜라는 사실을 깨닫고 말았다. "그리고 여행은 진실에서 끝나." 86p   에버모어로 시작했던 에버와 데이먼과의 만남은 이제 6권 에버래스팅을 끝으로 결말로 다가가고 있었다. 1권에서 교통사고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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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행은 여기서 시작돼."

노파는 우리 발을 가리켰다. 아니, 진흙을 가리킨 건지도 몰랐다. 나는 더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노파와 다시 눈이 마주쳤을때 노파의 말이 진짜라는 사실을 깨닫고 말았다.

"그리고 여행은 진실에서 끝나." 86p

 

에버모어로 시작했던 에버와 데이먼과의 만남은 이제 6권 에버래스팅을 끝으로 결말로 다가가고 있었다.

1권에서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던 에버가 혼자서만 살아남고, 그 배후에는 데이먼이라는 불사자가 관련되어있음을 알게 되었다. 에버 또한 그의 도움으로 불사자가 된 것이다. 윤회를 거듭하면서 다시 태어나도 또다시 데이먼과 엮여지는 에버였지만 결국 그녀를 죽이는 또다른 불사자에 의해 그들의 사랑은 완성되지 못했다. 그 이후의 이야기가 에버모어 시리즈로 전개된다. 계속 죽임을 당했던 에버가 불사자가 되었고, 자신을 계속해서 죽인 드리나를 죽였다. 그리고 완성될것같았던 그들의 사랑은 또 다시 등장하는 새로운 불사자들에 의해 방해를 받는다. 또한 에버의 친한 친구였던 헤이븐까지도 에버를 적으로 돌리고 증오하는 대상이 되었다.

 

불운한 연인이었던 데이먼과 에버가 둘다 불사자가 됨으로써 드디어 영원한 사랑을 이룰 수 있다 믿었지만, 뜻하지 않은 방해로 둘은 사랑의 결실을 이룰 수없는 운명이 되고 말았다. 직접 접촉하면 치명적인 위해가 가해지는 그런 독에 중독된 것이었다. 해독제를 가진 로만이 죽음으로써 둘의 사랑은 이대로 묻혀지는 줄 알았다.

 

서머랜드라는 아름다운 환상의 장소에서 둘은 뭐든 만들어낼 수 있는 환상 속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그 반대의 장소인 섀도우랜드로 불사자 몇을 보내고 나자 서머랜드의 진흙탕, 어두운 곳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 불안한 느낌의 중심에 에버를 향해 자꾸만 뭐라 중얼거리는 웬 늙은 노파가 있었다. 에버래스팅은 그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데이먼은 자꾸 외면하려고 하지만, 에버는 자기도 모르게 그 할머니에게 이끌려 서머랜드에 들어가게 된다. 자꾸만 늘어나는 진흙탕이 자기 탓인 것만 같았고, 그 해결의 열쇠가 에버에게 있다고 하니 아니, 정확히는 에버를 아델리나라 부르며 아델리나에게 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에버래스팅에서는 놀라운 진실이 밝혀진다. 데이먼이 불사의 삶을 살기 시작한 그 이전의 전생이 밝혀진 것이다. 데이먼 뿐 아니라, 에버와 드리나, 헤이븐 등 그들과 관련된 모든 이들이 그 최초의 전생에 맞닿아있었다.

 

불사자들의 사랑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날지 사실 이야기가 시작되던 때부터 몹시 궁금했었다. 그냥 한번에 유야무야 해버리는 것은 아니겠지, 처음에는 재미있다가도 뒷힘이 부족해 결말은 흐지부지한 영화와 책등을 많이 봐왔던 터라 걱정도 앞섰는데 다행히 이 시리즈의 결말은 그렇게 무책임하지가 않다. 청소년들이 즐겨 읽을 사랑이야기기는 해도 충분히 책임감있는 결말을 보여줘 다행이란 느낌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나의 이 짝 말고 또다른 짝을 만나 사랑하는 일을 많이 겪고, 전생에는 더욱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거라 믿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단 하나의 사랑, 변치않는 단 하나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윤회를 거듭하면서도 그 대상은 변하지 않았다. 오직 서로만을 바라보는 사랑. 현실에서는 사랑이란 유효기간이 무척 짧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책에서의 사랑은 한평생 그 이상을 다루고 있다. 몇세기를 거치고, 그 단하나의 사랑을 위해 불사자의 명약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불사의 꿈 뿐 아니라 모든 원하는 것들을 바로 그자리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갖추었던 사람들, 물질적인 풍요와 육체적 사랑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이 책에서는 다시 짚어보고 있었다.

서양의 소설이면서도 인도의 차크라, 불교의 윤회 사상 등을 다루며 동양의 신비로운 이야기가 주된 테마로 등장하는 것도 그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사랑을 쉽게 바라보는 현대의 사람들에게 이 책이 말해주는 사랑은 보다 더 특별한 것이 되지 않을까싶었다.

지금의 내 인연이 그렇게 쉽게 이뤄진것이 아닐 거라는 그런 믿음을 심어주면서 말이다.

m*****y 2012.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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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래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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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에버래스팅>은 엘리슨 노엘이 쓴 이모탈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 작품이다. 전생이라는 테마를 판타지 소설로 만든 엘리슨 노엘의 이모탈 시리즈는 재미와 함께 인연과 삶을 살아가는 진실과 사랑에 대한 교훈을 남긴 책이었다. 육체적 불멸의 삶과 영혼의 불멸의 삶이 있다면 나는 무엇을 택할까? 아마도 나도 에버처럼 영혼을 택하지 않을까. 아무리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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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에버래스팅>은 엘리슨 노엘이 쓴 이모탈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 작품이다. 전생이라는 테마를 판타지 소설로 만든 엘리슨 노엘의 이모탈 시리즈는 재미와 함께 인연과 삶을 살아가는 진실과 사랑에 대한 교훈을 남긴 책이었다. 육체적 불멸의 삶과 영혼의 불멸의 삶이 있다면 나는 무엇을 택할까? 아마도 나도 에버처럼 영혼을 택하지 않을까. 아무리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간직한다고 해도, 우주의 섭리를 거스르는것은 진정한 삶도 사랑도 아니기 때문이다.  

 

로터스라는 이름의 노파가 나타나서 에버에게 생명의 나무를 찾기위한 여행을 권유한다. 이번 생에서도 과거 전생과 비슷한 상황을 재연하며 왜 똑같은 덫에 빠졌던 것일까. 진실에 귀를 닫은 채 주변에 둘러싼 요란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인간의 성향이 만든 것임을... 책 <에버래스팅>에는 작가의 삶을 살아가는 철학적인 글귀들이 소설속에 등장하여 깨달음을 준다.

 

"처음으로. 네가 본 적 없는 장면으로. 맨 처음으로. 넌 봐야 해. 그리고 알아야 해, 모든 걸. 하지만 그 여행은 시작일 뿐이야. 여행은 길고 고되지만 엄청난 보상이 주어질 거야. 진실을 알아야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거야. 하지만 순수한 마음이 있어야 진실을 알아낼 수 있지"

"인간은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침묵이 아니라 자기 주변을 둘러싼 요란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거든." 

"우리는 잘못된 것들에 온 정신을 쏟으며 일생을 보낸다. 자신을 타인과 동떨어진 존재로 보고 자기 생각과 자아에 이끌려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간다. 마음속에 내재하는 진실, 우리가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진실에 귀를 닫은 채."

 "우주는 인내심이 많아. 우리가 진실을 제대로 알 때까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지. 그래서 우리가 환생을 하는거야."

 

데이먼과 에버가 처음 어떻게 시작된 사이인지의 비밀을 <에버레스팅>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 전생에서 데이먼과 에버는 서로 사랑했지만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던 알릭과 아델리나라는 인물이었다. 알릭과 아델리나를 괴롭혔던 주변 인물들이 다시 환생을 하여 그들에게 나타난 것이다. 타인에게 해를 끼치면 결국 나 자신에 해가 되어 돌아온다. 이것은 바로 환생을 하여 다시 새로운 생에서 진실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그렇게 내려다보니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떤 것인지 명확하게 드러났다. 예전에는 왜 진실을 알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식물과 동물에서 인간에 이르기까지,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두 하나다. 살다가 죽을지 몰라도 우리의 영혼과 에너지와 본질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같이 무한히 존재한다."

"진실도 마찬가지야. 진실은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 때 드러나는 거야. 다음 단계로 전진하기 위해, 목적지로 가기 위해 필요할 때 드러나는 거야. 너는 예전에 진실을 알 필요가 없었고,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도 돼 있지 않았어. 그러니까 네가 알 필요가 있는 것, 딱 그만큼만 진실이 드러난 거야. 우리는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거야."

 

생명의 나무가 끊임없이 베푼다는 뜻을 이해한 에버는 결국 생명의 나무에서 열린 열매를 얻는다. 그리고 진정한 불멸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육체에 집착하는 것보다 영혼이 영혼하다는 사실을 결국 데이먼에게 깨닫게 한다. 해독제 대신 생명의 열매를 선택한 데이먼과 에바가 영혼의 자유로움을 얻고 행복한 사랑을 이어가기를 바란다. 삶의 고난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이 타고난 아름다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 그것이 바로 우리가 태어나는 이유가 아닐까.

 

"우주가 풍요로운 곳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깨달았다. 우주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사람이 부족함을 느끼는 이유는 부족하다는 마음을 갖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로얄 s*****0 2012.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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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판타지 로맨스의 완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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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에버래스팅 저자 : 엘리슨 노엘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읽은 에버모어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에버래스팅'    2009년 나는 에버모어 시리즈를 처음 접하기 시작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빠져 있던 나에게 에버모어 시리즈는 또 다른 사랑을 꿈꾸게 해주었다. 영원히 사는 불사자 소년 데이먼과 환상을 거듭하며 사랑하는 에버의 이야기를 나는 웃고 또 화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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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에버래스팅

저자 : 엘리슨 노엘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읽은 에버모어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에버래스팅'

 

 2009년 나는 에버모어 시리즈를 처음 접하기 시작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빠져 있던 나에게 에버모어 시리즈는 또 다른 사랑을 꿈꾸게 해주었다.

영원히 사는 불사자 소년 데이먼과 환상을 거듭하며 사랑하는 에버의 이야기를 나는 웃고 또 화내며 등장인물과 하나가 되어 읽기 시작했다.

1편인 에버모어의 이야기는 풋풋한 10대 사랑이아기로 끝이났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에는 시련이 닥쳐오듯 2편인 블루문에서 두 주인공은 커다란 시련과 마주하게 된다.

서로 만질 수 없는 상태가 된 두 주인공은 처음엔 좌절하고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찾는도중 또 다른 비밀들과 마주하며 갈등을 겪긴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변함없었다.

그렇게 이야기는 점점 끝은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마지막 권인 에버래스팅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로 끝을 마무리 했다.

5편인 나이트 스타 끝 부분에 잠깐 나온 노파(로터스)는 에버래스팅에 핵심적인 인물로 등장하여 두사람의 사랑을 영원하게 완성시켜주는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로터스는 에버에게 '아델리나'라고 부르며 모두가 기다리고 있다며 로터스가 권하는 '모든것이 시작된 첫 번째 생애'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을 하는 도중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실을 에버는 알게되고 해독제의 제조방법까지 알게된다. 하지만 에버는 두 사람의 진실을 찾기위해 생명의 나무를 찾으러 또 한번 여행을 떠난다.

생명의 나무에 있는 열매는 진정한 영원성과 영혼의 불멸을 줄 수 있는 효력을 가지고 있다.

에버는 어려움 끝에 열매를 가지게 되고 모든 불사자들을 초대해 영혼의 불멸과 육체적 불멸중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게된다.

영혼의 불멸은 인간들 처럼 나이가 들고 죽게되지만 영혼은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다.

에버는 열매를 가지고 데이먼에게 찾아간다.

데이먼은 그동안 오랫동안 불사자의 삶을 살아와 포기하기 힘들어 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에버와 함께 열매를 먹고 저주도 풀게된다.

마침내 두 사람은 영원하고도 행복한 사랑을 완성하게 된다.

 

 변하지 않는 사랑을 기다리는 이들을 위한 책 -에버모어

사랑이 이렇게 잔인할 수 있을까? -블루문

시간과 죽음을 초월한 판타지 로맨스의 결정판 -다크 플레임

그들처럼 사랑하라, 죽을 것처럼! -에버래스팅

-앨리슨 노엘의 Immortals Series-

j*****3 2011.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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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래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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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행을 끝마친 기분으로 이모탈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의 책장을 덮었다. 한편의 영화처럼 그동안 읽어왔던 에버와 데이먼의 모습들이 머리속에 스쳐지나갔다. 책을 읽고 마무리를 잘 끝낸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오랜만이다. 숨가쁘게 펼쳐졌던 이야기를 『에버래스팅』을 마지막으로 내려놓으려고 생각하니 문득 아쉬운 마음이 먼저 앞선다. 1권 에버모어를 시작으로 블루문, 섀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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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행을 끝마친 기분으로 이모탈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의 책장을 덮었다. 한편의 영화처럼 그동안 읽어왔던 에버와 데이먼의 모습들이 머리속에 스쳐지나갔다. 책을 읽고 마무리를 잘 끝낸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오랜만이다. 숨가쁘게 펼쳐졌던 이야기를 『에버래스팅』을 마지막으로 내려놓으려고 생각하니 문득 아쉬운 마음이 먼저 앞선다. 1권 에버모어를 시작으로 블루문, 섀도우랜드, 다크플레임, 나이트스타, 6권 에버래스팅까지 에버와 데이먼은 수많은 고비를 겪었고 사랑에 있어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래서 더욱 마지막에서 그들의 사랑이 어떻게 끝나게 될지, 해피앤딩일지 새드 앤딩일지를 맘조리며 기다리고 있었다.

 

서머랜드에 있던 데이먼과 에버는 갑작스럽게 온몸을 얼어붙게 만드는 읊조림을 들었다. "진흙에서 일어날 거야. 광대한 하늘을 향해 일어날 거야. 너희, 너희, 너희도 일어난 것처럼(p18)" 그곳에는 허리 아래까지 땋은 머리와 늙고 쭈글쭈글한 얼굴의 섬뜩해보이는 노파가 있었다. 노파의 이름은 로터스였고 로터스는 에버를 아델리나라고 부르며 모두가 그녀를 기다렸다는 말을 전한다. 에버만이 돌아가서 여행을 할수 있고 그곳에서 진실을 찾아 누군가를 풀어주고 자신 역시도 풀어줄수 있다는 알수 없는 말을 전한다.

 

에버가 여행을 시작하게 되면 여행길이 고되더라도 엄청난 보상이 주어질수 있었다. 진실을 알고 진정한 행복을 느낄수 있게 되지만 조건은 데이먼 없이 에버(아델리나)혼자 떠나야하는 여행이었다. 데이먼은 그 여행을 반대했지만 에버는 모두에게 작별인사를 떠난후  '과거로 돌아가는 여행, 맨 처음으로 돌아가는 여행'을 떠난다.두 사람의 과거의 첫생에 숨겨있던 진실을 알게되고 에버는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일상속으로 되돌아 오게된다. 그리고 에버와 데이먼은 영원히 사는 불사신으로 살것인지, 아니면 지금과 모든게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몸이 노화되고 나중에 죽게될지도 모르는 진정한 불멸을 제공하는 열매를 먹는것에 대한 선택에 놓인다.

  

이야기가 전개되어가면서 어떠한 결말이 맺어질지 궁금해하고 있었고 결국 그들이 행복한 선택을 했다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다. 에버와 데이먼의 사랑이야기 속에서 때때로 마음 조리기도 했고 행복해지기도 했다. 지금은 긴 이야기의 끝을 읽고 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더이상 에버와 데이먼의 이야기를 만날수는 없겠지만 그동안 읽어오면서 흥미롭고 즐거웠던 것들은 마음에 담아둬야겠다.

 

e********7 2012.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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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에버래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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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모어 시리즈의 마지막권 !! 1권을 읽고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마지막권이라니..책을 읽으면서 정말 묘한 감정이 들었다. 이 책이 끝이니깐 좀 서운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묘한 감정이. 하지만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책을 덮으니 후련했다. 내가 에버모어을 읽기 전에 난 트와일라잇에 빠져있던 터라 별 기대 안하고 읽었다. 그런데 불사자라는 색다른 소재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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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모어 시리즈의 마지막권 !! 1권을 읽고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마지막권이라니..책을 읽으면서 정말 묘한 감정이 들었다. 이 책이 끝이니깐 좀 서운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묘한 감정이. 하지만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책을 덮으니 후련했다.

내가 에버모어을 읽기 전에 난 트와일라잇에 빠져있던 터라 별 기대 안하고 읽었다. 그런데 불사자라는 색다른 소재로 이야기를 전개하다보니 계속 다음내용이 궁금해지고 읽게되더라. 자, 대망의 마지막권을 살펴보자.

 

 

"1308.8.8..그게 시작이야.끝의 시작..너만이 자물쇠를 열수있어..너,너,..아델리나가......" 

 

 

드디어!! 노파의 정체가 밝혀졌다.

전작 나이트스타 후반에서 알수없는말을 중얼거리며 섬뜩한 느낌을 풍기던 노파.

하지만 예상을 깨고 에버에게 모두를 구할수 있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솔직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다. 모두를 구한다..과연 '모두'가 누구를 의미하며 에버가 어떻게 구할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한창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을 때, 에버는 데이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노파의 말을 믿고 여행을 떠난다. 데이먼과의 영원한 사랑을 위해서.

 

 

"데이먼, 너와 난 함께할 운명이야.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해서든 돌아올 방법을 찾을게. 약속해.

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놓지 못해. 그러니까 제발 날 보내줘."

 

 

항상 한 시리즈가 완결이 되면 너무 아쉬운데 에버모어시리즈는 후련햇다. 결말도 너무 이쁘게 끝나서 미소를 짓게했다.

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정말 에버모어 시리즈와 에버 그리고 데이먼를 잊지 못할것이다.

d*********4 2012.01.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