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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다단한 현대사회에서의 나와 너의 관계는 좋았다 나빠졌다 하기를 수도 없이 반복한다.가정에서의 부부관계를 비롯하여 사회생활에서 맺어진 사회적 인간관계가 인간의 본성인 이기주의에서 비롯되기에 자신에게 유리하면 관대해지고 불리하게 되면 신경을 곤두세우고 날카롭게 반응하기 일쑤이다.조금만 물러서서 상대방을 생각하고 배려한다면 악화된 관계가 순조롭게 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에선 여러 가지 문제와 타협점이 이루어지지 않아 옥신각신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인간관계에 있어 분쟁이 있을때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조언을 주고 예방책을 내놓았던 정신과전문의인 저자는 나와 너를 제대로 알아야 좋은 관계가 이어지고 공감도가 높아져 삶의 의미와 가치,사랑이 돈독해져 간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부부관계를 놓고 보더라도 연얘든 중매든 백년해로의 약속을 하고 한가정 속에서 살아가다보면 보이지 않던 단점과 실책이 두드러지게 되면서 남자는 바깥에서 생활한다는 이유로 집안과 아내에게 소홀하게 되고,여자는 남편으로부터 믿음과 사랑의 느낌이 식어지다보니 신혼초의 좋았던 관계에 조금씩 금이 가게 되고 서로가 믿지 못해 유선으로 확인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여성도 예전같지 않게 직장생활이 늘면서 가사 분담도 거의 동등하게 하는 세상이 되었다.남성보다 여성이 바깥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으면 남성 역시 집에서 취사,세탁,청소 등 가리지 않고 해야 되는 세태이고 아이들 교육문제에도 함께 동참하고 관심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아직까지 한국사회의 구조 및 인식은 남자는 바깥에서 큰 그림을 그려야 하고 여자는 집안 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식이 깊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부부간의 갈등과 분쟁이 생기는 이유중의 하나가 아닐까 한다.
나를 가장 잘 이해해줄 '너'라는 존재중에 부부가 단연 으뜸이지만 남자와 여자의 내면과 의식 구조가 다른 점도 너와 나의 관계 및 공감도가 낮은 이유라고 생각한다.남자와 여자라는 생리적인 측면과 의식의 세계를 잔잔한 대화를 통해 불신을 해소해 나가고 가끔 여행이나 외식,바람쐬기 등을 이용하여 이런 저런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은연중에 풀어가는 것도 지금보다 나은 부부관계 및 공감 형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거 같다.부부가 함께 맞벌이를 하는 경우에는 더욱 사회적 인간관계에서 부딪히는 짜증과 분노,우울함이 몸에 배일 것이다.서로가 말 한마디라도 "고생했다,수고했다"라는 말이라도 건네주고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해 준다면 식었던 관계는 차츰 좋아지리라 생각이 든다.
오래된 친구,오래된 술,조강지처와 같은 관계 및 존재는 은근한 불과도 같다.활활 타오르는 화산의 형상이 아니다.오래 가는 관계를 이끌어 가려면 오래도록 참고 기다리며 '너'가 나에게 해주기를 바라지 말고 '나'가 너에게 먼저 진심으로 이해하고 선을 베풀며 사소한 일에도 격려하고 위로하며 긍정적이고 상생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감도를 확장하는 것이 나와 너의 제대로 된 관계가 오래 유지될 수가 있고 사회 구성원들간의 관계도 더욱 밝아지리라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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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다. '나' 그리고 '너'. 세상에서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모두 '너'라는 칭호를 붙일 수 있다. 부모, 배우자, 자식, 친구들도, 실수로 발을 밟은 처음 보는 '너'까지도 나와 잠깐이라도 관계를 맺게 되면 모두 포함 된다.
'나'가 아닌 '너'가 중요한 이유는 이 세상을 나 혼자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무수히 많은 '너'와의 관계가 '나'의 행복과도 밀접하게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너'라는 존재가 중요하다. 내가 소중하고 가치있는 사람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너'의 말 한마디나 나를 대하는 무수히 많은 '너'의 생각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렇다. '너'에게 내가 어떻게 비춰질지는 대화나 너의 행동을 통해서 '아! 내가 이런 사람인가보다!' 하고 유추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너를 생각할 여유조차 벅찬 것이 요즘 세상이다. 하지만 '너'를 아는 것을 미룰 수는 없다. '나'는 살기 위해 '너'라는 존재가 필요하다. 지금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상태인 너만 소중한 것은 아니다. 현대에 살고 있는 모든 인류는 관계로 묶여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너'를 '나'만큼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내가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말 중에서-
1. '나'의 탄생 2. '너'의 탄생 3. 사랑 4. 분노
크게 위 4개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나와 너와의 관계에 대해서 조곤조곤 풀어 놓은 책이다. 저자는 정신과전문의 이기도 해서 풀어내는 과정이 조금 쉽지 않을 수 도 있다. '편도체'니 '변연계' 공명이니 하는 일상에서 쓰이지 않는 용어도 심심찮게 나온다. 짤막 짤막하게 예문을 들어 놓은 곳이 참 반가웠다. ^^
최근에 읽은 '프레임'이라는 책이 자주 떠올랐다. 역시 "자신이 보고 있는 프레임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우리는 '너'가 하는 말이나 행동을 너가 아닌 이상 완벽하게 알 수는 없다. '너'가 하는 말이나 행동에 '나'를 대입하고 유추해서 최대한 의도를 파악한다. 그 결론이 '너'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전부다. 확신할 수 없는 '너'를 나는 다 안다고 착각하는 것에서부터 관계는 삐걱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삐걱거림이 크고 요란할 때 '화'가 되어 나타나고 너를 향해 '분노'를 하게 되는 것이다.
요즘 인간관계에서의 복잡함과 난해함이 고민이어서 제목만 보고 얼른 빌려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도움은 받지 못했다. 그래도 뭐 나쁘진 않았다. 이 책은 실용서 라기보다는 이론서에 가깝다. 다양한 인간관계에서의 어려움을 케이스별로 Q&A 처럼 해놓을 순 없을거다. 사람의 수 만큼이나 다양한 케이스가 있을테니까.
오늘도 다양한 '너'와의 부대낌 속에서 살아 간다. 그 부대낌이 긍정적인 관계였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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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의 자존감, 분노, 억울함, 사랑, 감사, 희망 등은 모두 너로 인해 이루어지는 감정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러한 사실을 간과해 왔다. '나'를 알려고만 했고 나를 알면 모든 것이 풀릴 것이라 믿어왔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너'를 알아야만 진정한 '나'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 인간은, 아니, 모든 생명은 관계를 통해 진화해 왔다는 것. 아주 작은 세포 분열에서부터 가족과 남녀간의 사랑의 관계까지 너를 통해 내가 진화해 왔다는 것이다.
나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너의 존재. 즉 부모, 형제, 배우자, 친구. 그들을 통해 내 성격이 만들어지고 감정들이 생겨난다고 한다..
그들을 이해하니 내가 보이고 나를 긍정하게 되었다. 그들을 통해 생겨난 내 감정을 도닥이게 되었다.
사랑, 분노, 염려 등 내 모든 감정은 내가 대단해서 혹은 못나서 생기는 것이 아니었다.
너를 이해함으로써 나를 긍정하고, 다시 너를 긍정하게 해주는 그러한 책이다.
'나'가 아닌 '너'를 먼저 바라봐야 한다는 관점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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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동안 TV 많은 프로그램의 방송으로 낯이 익은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선생님의 책이라는 소개에 무척 관심이 끌렸던 책이다. 심리적으로 '너'라는 존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이야기를 이끌어가실지 많은 관심이 가면서 궁금해졌던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인간관계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다. 특히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는데 그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나'만 존재해서는 절대 관계를 맺을수가 없다는 사실. '나'외에 '너'라는 존재가 있어야 관계를 맺을수 있다는것. 누구나 알수 있던 내용이었지만 특별히 '너'라는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고 지내온 세월. 이 책 '너'를 통해서 '너'라는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수 있었다. 처음 만남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너'라는 존재로 인해 관계가 시작되며 '너'를 보면서 '나'를 인식하고 생각할 수 있다는것에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요즘은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인 김병후님은 누군가와의 사랑으로 인해 관계를 맺는 애착을 통해서 누군가의 생명이 나의 생명만큼 소중하게 되는 그런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관심과 사랑으로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가는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관계는 아픔을 동반하기도 하기에 그것을 이해해야한다고도 한다. 갈등도 생기고 분노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서로 같아지기 위해서 조금씩 맞춰가는 마음이 중요한것 같다. 분노에 대해서 본문 내용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 "나의 분노는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고, 너의 분노는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나와 너가 만나 '우리'가 되어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줄도 알아야하고, 상대를 이해해야한다고 한다. 우리는 대부분 '나'가 아닌 상대방의 '너'를 보면서 기분이 좋을수도 있고, 화를 낼수도 있으며, 슬퍼할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도 생각해볼수 있다. 나를 통해서 상대방의 기분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것을 생각해보면서 서로가 이해해야만 원만하고 행복한 관계를 맺을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서 '너'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조금더 많은 사례를 통해서 '너'에 대한 이야기를 푸셨다면 좀더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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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와 너에 대한 탐구, 성찰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신뢰성 있게도 김병후라는 저자는 정신과전문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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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입부는 '너'와' 나'에 대한 선문답을 읽는 느낌이었다.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내면에 대한 탐구이기에 그런 면이 있지 않을까 추측을 하며 책장을 넘겼다. 저자인 김병후는 KBS TV '아침마당'에 패널로 고정 출연하며 '만인의 상담가'가 된 정신과 전문의이다. 그는 사람들의 문제를 분석하며 문제는 '너'에 대해 너무도 모른다는 것을 지적한다. 인간의 마음은 참 복잡하다. 또한 살아가는데 있어서 인간관계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러한 인간관계때문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나 자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해서 남에 대해 알지 못해 서로 싸우기도 하고, 자기만을 생각해서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내가 상처를 받기도 하는 등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 이 책은 저자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경험할 만한 상황들을 소개한다. '나'와 '너'가 주고받는 사랑과 화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뇌 과학과 정신분석, 심리학을 바탕으로 풀어내고 있다. '너'는 '나'만큼이나 소중한 존재이며 '너'가 없으면 '나' 역시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저자는 사람들의 심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관계를 이어나가는것이라 한다. 그리고 '너'는 경쟁자 혹은 싸워서 이겨야 하는 적이 아니라 오히려 너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 되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이 이어진다. 나를 몰라주는 너 때문에 마음아파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할 것 같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불확실성은 인간이 쉬지 않고 고민하는 주제다. 또한 모든 인간에게는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어 자존감에 대한 욕구가 충만한 사람을 만족시켜주면 더 친절해지고 더 좋은 사람으로 변하게 된다. 이 책은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더 성공적인 삶을 원한다면 반드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먼저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게해준 책이다. 결혼으로 맺어지는 복잡하고 어려운 관계도 생각해보면 다 인간관계의 일종이다. 모든 인간관계는 상대적이며 자신이 상대방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은 은연중에 상대방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평소 다른 사람이 매우 중요한 존재라는것을 자주 인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닿게 되었다. 인간이 인간다워질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속에서 나를 찾아가고 결국 본연의 자아까지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인간다워진다. 심리학이 그러한 과정여행을 훨씬 쉽게할 수있는 충분한 가이드가 될 수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우리가 알지 못했고 볼 수 없는 '나'와 '타인'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므로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제일 먼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봐야 한다. 심리학이라는 학문과 이론을 활용하면 조금더 쉽게 나와 타인을 이해할 수 있고 그를 바탕으로 좀더 발전되고 성숙한 인간으로 변화할 수 있는 방법과 동력을 얻을 수 있을것 같다. |
'너' 라는 이름의, 다소 엉뚱하기도 한 제목을 가진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분은 정신과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는 사람으로서, 꼭 필요한 것은 아무래도 자신과 타
사실 가족끼리의 의사소통이 타인보다 어려울 때가 많은 것 같아요. 타인이기 때문에 눈감
이 책은 가족끼리의 관계를 책 전체의 주제로서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 가족에 대해
남과의 관계를 잘 해나가기 위해서는 우선 남을 알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 책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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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나는 마틴 부버가 쓴 ‘나와 너’라는 책을 읽고 많은 감동을 받은 적이 있었다. 마틴 부버는 이 책에서 인간을 두 유형으로 분류했다. ‘나와 그것’의 관계로 사는 인생과 ‘나와 너’의 관계로 사는 인생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그것’으로 살아간다. ‘그것’이라는 것은 돈일 수도 있고, 권력과 욕망일 수도 있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사람일 수도 있다. 그저 나에게 필요한 그것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언젠가 필요 없으면 미련 없이 버릴 수 있는 그것, ‘나와 그것.’ 반면에 ‘나와 너’의 관계로 사는 인생이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속에서의 인간은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인간은 자신의 관심을 상대에게 전하며 살아간다. 이 경우에도 상대로 하여금 자신의 의도를 관철하도록 유도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은 ‘나’와 ‘너’라는 개념을 통해서 인간관계의 성립과 마찰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이 세상은 오직 나라는 사람이 또는 너라는 사람만이 존재한다고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관계는 ‘나’ 이외의 다른 ‘나’가 존재해야만 가능하다. 사랑은 그런 인간과 인간을 연결시켜 관계를 맺는 기능을 한다.
KBS <아침마당>, SBS <뉴스따라잡기>, EBS <60분 부모>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많은 부부와 가족 문제를 상담해 온 정신과전문의 김병후는 이 책을 통해 나의 행복, 나의 성공만 강조하는 세태에 경종을 울린다. 현대사회의 각박함이 ‘너’를 배척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본 저자는 너를 인정하지 않는 이 사회에 진정한 교류와 공명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고 한다.
지금 수 많은 사람들이 ‘화’가 나있으며 절망하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있다. 나를 몰라주는 너 때문이다. 가정에는 남편의 노고를 몰라주는 아내가 있고, 20대 청년 백수의 비참한 심정을 몰라주는 부모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정의 평화는 있을 수 없다. 이유는 너는 나의 가장 중요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아내는 남편을 보다 자세히 들여다보고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하고, 부모는 청년 백수의 환경과 미래에 대해 좀 더 고심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문제는 ‘너’에 대해 우리가 너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나’하나 챙기기도 힘든데 ‘너’에 대한 이해는 더더욱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충돌이 일어나고 가정 안에서는 평화와 행복을 빼앗아 가버린다.
‘너’는 경쟁자도 아니고 싸워서 이겨야 하는 적도 아니다. 오히려 너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나와 너가 주고받는 사랑과 화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뇌 과학과 정신분석, 심리학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너’는 ‘나’만큼이나 소중한 존재이며 ‘너’가 없으면 ‘나’ 역시 없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우리 속담에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고 했듯이, 사람이란 신비로워서 그 마음의 깊이를 쉽게 헤아릴 수가 없다. 자신마저도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를 모르는데 외모만으로 누구를 판단할 수 있겠는가. 나와 다른 ‘너’가 있다는 것은 내 삶의 가장 큰 축복이다. 이 책은 ‘내’가 누구며, ‘너’가 누구인지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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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사람들과의 교류를 하게 된다. 태어나서는 부모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죽을때는 삶의 마무리를 통해 인생을 마감한다. 특히, 사람은 태어나면 미완의 존재이기 때문에 부모의 보살핌이 없어서는 안된다.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사람은 사회성을 배우게 되고, 나 아닌 다른 너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이 책은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나가 아닌 너라는 존재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게 된다. 다른 동물들은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게 되면 다른 생명체로 인식하게 되어 공격을 하거나 아니면 피하게 된다. 그러나 사람은 처음에는 거부감을 가지면서 지켜보다가 어느순간 나의 모습인것을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즉, 나라는 존재에 대한 인식을 먼저 하게 됨으로서 또 다른 너의 인식을 할수 있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제일 힘든 부분이 나 아닌 너에 대한 것이다. 즉,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기 힘들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서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해준다면 그 사람은 사회생활하는데 있어서 승승장구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러나, 최근들어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단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문제가 되고 있다. '나"만을 인식하고 나 아닌 '너'를 인식하지 못함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나만 살면 그만이라는 나쁜 사고방식이 인터넷문화속에 퍼져있다. 그리고, 최근들어 학교 폭력 문제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살기 위해 다른 사람을 때리고 돈을 뺏고, 악순환의 고리가 꼬리에 꼬리를 문 결과가 지금의 학교폭력문제인것이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 아닐까 생각해본다. 작가는 나 아닌 너를 제대로 인식하고 너에 대한 생각을 함으로서 나 역시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한다. 나 아닌 너를 인식하지 않는 생명체는 무성생명체라고 한다. 너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화의 맨 밑 단계에 존재하는 무성생명체, 그런데, 지금의 우리사회를 보게 되면 무성생명체보다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정에서나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갈등문제는 나 아닌 너를 생각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미완성의 존재이다. 그래서 너라는 존재를 인식하고 너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에 안정감을 느낀다. 가끔은 너라는 존재가 나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해서 분노를 느끼지만, 너라는 존재의 마음을 제대로 읽고 인식한다면 분노 역시 가라앉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작가가 말하는 너를 우리는 어떻게 인식할까?? 이 책을 읽으면서 너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나 아닌 너, 얼마나 중요한 존재일까?? 지금의 세태에서 나만 중요하고 너는 중요하지 않는 시대, 너가 없으면 나도 없는건데, 다시금 생각해볼 문제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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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정신과전문의 김병후의 인간관계에 대한 탐구
김병후라는 의사, 유명한가? "너"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에 작가 사진으로만 구성한 표지를 보면 꽤 인지도 있는 모양인데 친근한 의사 선생님 같긴 하지만 난 잘 모르겠다.
정신과 전문의가 여러가지 상담과 치료를 통한 사례를 설명하며 각박해진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을 해주거나 하는 책일꺼라 예상했는데 그런 내용이 아니었다.
이 책은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브레인]에서 김상철 교수가 뇌는 마음이다, 라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그래서 자신의 수술 중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마음"을 보고자 했던 것!) 마치 김상철 교수가 뇌와 마음의 작용에 대해 설명하고자 쓴 뇌과학 책인 것 같다.
정신과전문의가 신경외과 느낌 물씬 나는 뇌에 대한 전문용어를 구사하며 이론적으로 서술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너, 나, 사랑, 분노, 분노 다루기의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정신분석이나 심리학보다는 뇌과학의 비중을 높게 두어 뇌를 관장하는 전전두엽의 기능을 설명하며 느낌과 정서란 변연계 공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임을 냉정하지만 명확하게 짚어준다.
인간은 오랜 시간에 걸친 진화를 통해 "너"와 관계를 맺으며 생존율을 높여왔으며 (심지어 영장류의 뇌는 상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행위를 자신의 뇌에 복제시키는 거울신경세포가 있다!) 나를 지키기 위해 "분노"해왔다는 놀라운 사실.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을 통해 인간의 미묘한 감정을 보다 간결하고 뚜렷하게 대면할 수 있도록 해주며 특히 분노의 여러가지 형태에 대해 정리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인간관계에 있어 공감의 중요성과 문화적 유행과 언어, SNS 등을 통한 대규모화된 변연계 공명을 끊임없이 갈구하는 인간 본성에 대해 말한다. "나"는 "너"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사회적 존재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마지막 장 분노 다루기는 실제적으로 분노를 다루는 스킬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앞부분에서 "나"와 "너"의 다름을 과학적으로 서술하고 "너"없이는 "나"도 없음을 강조하며 "너"와 "나"의 완전한 통합은 단지 무성생식일 뿐이며 "나"와 다른 "너"와 변연계 공명을 이룰 수 있음이 축복이라고 결론 내린다.
인간 진화와 정신 분석에 빗댄 뇌과학 이론서, 특히 타자와의 관계에 있어 나의 행복과 불행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 지에 대한 쉽게 쓰인 전문 서적이라 하면 적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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