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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안 먹는 색시> ? 옛날에 한 남자가 입이 함지박만큼 큰 색시를 얻었다. 입이 큰 색시는 밥을 참 잘 먹었다.. 큰 가마솥 밥을 혼자 다 먹어 치우고도 모자라 콩을 또 한 솥 볶아서 먹고 있는 색시를 보고, 남자는 화가 나서 손가락으로 색시 배를 찔렀다. 색시는 배가 터져 그만 죽고 말았다. 욕심 많은 남자가 다시 색시를 얻었는데, 색시 입이 개미구멍만 했다. 밥알 세 알을 쫄쫄 빨아 먹고는 “아유, 배부르다, 배불러.” 하는 색시를 보고 남자는 이제 곳간이 가득 찰 거라 생각하며 좋아한다. 하지만 곳간에 쌀이 가득 차기는커녕 얼마 남지 않은 걸 보고 깜짝 놀란다. 남자는 색시가 뭘 하는지 지켜보았더니 색시가 곳간에서 쌀가마니를 번쩍 들고 나와 밥을 짓더니 주먹밥을 뚤뚤 뭉쳤다, 그러자 머리 꼭대기에서 커다란 입이 나타나고 색시가 머리 위로 주먹밥을 풍덩풍덩 던져 넣자 커다란 입이 다 먹어 버렸다. 욕심 많은 남자는 이 모습을 보고 곳간도 색시도 다 버리고 도망을 가버렸다. 이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가 무서워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밌다고 깔깔 거리며 웃는 모습을 발견했다., 지나친 욕심을 경계하라는 메시지가 담긴 단순한 전래동화였지만 설정이나 내용이 다소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는 그런 책이었다., 자기 전에 아이에게 들려주면 집중해서 잘 들을 것 같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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