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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북이 PDF여서 읽기는 조금 불편했다. 크레마에서 읽으려니 글씨 크기도 너무 작았고 확대할 때마다 버벅거려서 힘들었다. 대신에 책의 디자인이나 폰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점은 좋았다.
내용이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전체적으로 산만한 느낌의 책이었다. 재료는 좋은데 요리가 부족했던 느낌...? 솔직히 책보다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나오면 더 나을 것 같은 소설이었다. 영상인 게 더 낫다고 해야하나.... 영상으로 표현된 로맨틱한 파리의 모습과 정체를 숨겨야하는 미아의 상황 등등이 보이면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화를 살짝 기대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