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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 글을 쓴다는 것. 후지와라 신야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군대에 있을 때 '인도방랑'을 통해서였다. 시이나 마코토도 글을 쓰고 사진을 찍는다. 후지와라 신야의 방랑은 특별하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어 나온 이 책도 특별하다. 집영사에서 1982년~83년에 출간된 문고본을 번역한 것으로, 이러한 수작이 왜 이제서야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누구나 해외로 제약 없이 다닐 수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고, 그것은 방랑이 되고 '나'를 찾게 할 수도있고, '나'를 찾으러 갈 수도 있는 것이다. '나'를 어디서 만날 수 있을지 방랑할 날이 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