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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이란 말은 들어도 좋고 느낌도 좋고 정말 좋은 말인데 그로 인해 인생의 행복도 불행도 모두를 함께 할 수 있음이 참 아이러니다. 짝이 있어도 불행하다고 하는 사람,그런가 하면 짝이 없어서 불행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짝이 있어서 인생이 행복한 사람도 있다.그렇다면 '나' 자신은 짝으로 인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 당신의 짝은 당신으로 인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가?
나와 함께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행불행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있으므로 인해 가득찬 느낌을 온전함을 가지게 되기도 하지만 없음으로 인해 반자리의 외로움을 느끼며 무너져 내리는 사람들도 있다. 내 경우를 비추어봐도 아니 주위를 둘러 봐도 '짝'으로 인해 웃고 울고 하루에도 몇 번의 얼굴을 가지는지. 이야기는 개인의 '짝'의 있고 없음이 가정을 떠나 나라에 미치는 영향부터 찾아 본다. 러시아가 왜 흔들렸을까? 그 원초적인 원인이 개인의 아니 가정이 무너졌음을 들고 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가 못 되었다는 것이다. 기본이 되는 개인 혹은 가정이 흔들림으로 인해 나라가 흔들렸다는,짝이 넓게는 사회경제도 영향을 미침을 보여준다.
S본부에서 <짝>은 정말 느낌이 너무 좋았다. 짝으로 인해 행과 불행을 함께 하고 인생의 마지막까지 함께 하는 모습에서 개인의 희로애락까지 모두 보여주는 모습에서 얼마나 가슴 뭉클했던지... 그때 마침 친정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시고 시골에 친정엄마가 홀로 계시게 되던 때였따. 늘 두분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있다가 엄마가 혼자 계시니 집은 그야말로 주인을 잃은 듯 빈공간이 너무 많았다. 아버지 한사람의 부재로 인한 빈공간은 무엇인지. 그리고 아버지가 감당하시던 논과 밭은 누가 이제 일굴것인지 모든 것은 물음표 투성이였고 엄마에게 여생은 어떻게 흘러갈지 정말 의문이었다. 아버지 없는 시간들이 제대로 흘러가기나 할지 너무 걱정에 걱정을 불러 오는 시간들,하지만 그런대로 시간은 잘도 흘러갔다.아니 내가 느끼는 아버지의 부재는 크지 않았지만 엄마가 느끼는 부재는 너무도 커서 아버지의 빈공간은 우리들에겐 잔소리와 푸념으로 돌아오기도 하고 한순간 꺽이어 버린 시든 꽃처럼 하루가 다르게 힘을 잃어가는 엄마의 외로움을 보게 되었다. 작이란 그런것인가보다. 몇 십년을 아웅다웅 했어도 마지막 순간까지 필요한, 있을 때는 그 존재가치가 느껴지지 않지만 없을 때는 존재가치가 너무 큰,엄청난 힘의 원리처럼 저울은 한쪽으로 너무 크게 기울어만 갔다.
예전에야 얼굴도 안보고 부모님이 맺어 주는 인연이라도 달갑게 자신의 인생이라 여기며 받아 들이며 복종하듯 하며 살기도 했지만 지금이야 어디 그런 말이 먹혀 들겠는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자신에게 플러스가 되는지 빠져 보느라 사람들은 점점 까다롭게 '짝'을 고르다보니 자신의 인연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아니 만남과 헤어짐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이들이 늘어 가고 있다. 젊을 때야 짝을 만나지 못해도 후회를 하지 않고 맘껏 누리고 살지만 대부분의 혼기를 놓쳤거나 짝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은 한 해 두 해 나이를 먹어가다가 어느 순간 느끼게 된다. 자신이 짝을 만나지 못함을,아니 더 늦기 전에 짝을 만나고 싶어 한다. 그때에는 젊은 시절 그렇게 따져 대던 자신의 짝 기준이 변해 있음을 알게 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저울질을 한다는 것이 그렇지만 살다보면 오십보백보다.애정촌에서 보여주는 남녀의 표현은 조금 지나친 감도 있지만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자신과는 다른 사람이고 다른 성이기 때문에 감내해야 하는 부분들이 꼭 있다. 완전한 짝이란 없는 것 같다. 서로에게 맞지 않으면 맞추어가며 고쳐가며 사는 것이지 처음부터 완전한 짝을 찾아 내기란 아니 그런 짝이란 존재하지 않는 듯 하다. 그런데 그런 짝이 어디엔가 존재한다고 여기는 것처럼 찾다 혼기를 놓치는 이들도 있다. 그런 친구들이 주위에 몇 있다. 하지만 지금 순간에는 조건조차 내걸 수 없음을 느낀단다. 아니 짝은 만나는 것만을 원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해가 바뀐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있어도 행복이고 불행인 짝,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결혼 또한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낫지 않은가.
사람사는 세상이라 그런지 '짝' 에 대한 이야기들도 정말 많다. 정말 사연 많은 인생들이 곳곳에 있다. 주위를 둘러 보아도 모두가 다른 짝을 만나 다른 삶을 살고 있으니 얼마나 이야기가 많을까? 짝을 만나지 못했다면 좀더 자신과 맞는 짝을 만나도록 노력해 볼 것이며 자신이 원하던 짝을 만났다면 그 짝이 행복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정말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서 '짝' 이 서로 갈라서는 가정의 붕괴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가정의 붕괴가 가져오는 사회적 문제는 크다. 청소년범죄도 그렇고 많은 사건과 사고 그 속을 들여다보면 가정의 붕괴에서 비롯되는 일들이 많다. 처음엔 사랑없이는,아니 너 없이는 못살아 하던 사람들이 세월이 갈수록 '너 없음이 행복이야' 로 발전한다면 그것은 커다란 문제가 된다. 처음 그 마음 그대로 한평생 살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 네가 있어 다행이야' '네가 있어 행복했어' 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할 듯 하다. 아니 그런 삶이 되도록 서로 노력하며 살아야 할 듯 하다. 정말 무엇이든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른다. 잃고 나면 소중함은 더욱 커진다. 잃고 후회하지 말고 있을 때 정말 잘해주며 '다행한 존재' 가 되도록 내 삶을 돌아보게 한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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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로 엄청 고민하던중 보았던 한 다큐멘타리가 있었다. 바로 SBS 스페셜의 '짝'이란 프로였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신년특집이었다. 지금 SBS에서 수요일마다 방영해주는 그 '짝'의 효시가 되었던 다큐멘타리라 해도 좋을 것 같다. 남규홍이라는 같은 연출가가 과연 "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찍어낸 작품이니까. 횡성의 한 마을에 두 가족이 있다. 한 가족은 아들을 낳지 못하자 첩을 들여 한 남자와 두 여자가 한 지붕에 살게 된 A가족 이고 한 가족은 80이 넘었건만 아직도 손을 잡고 다니는 B 노부부이다. 어휴, 팔자가 기구하기도 하지, A가족의 형님. 아우하는 여인들의 삶을 보면서 복장터지는 것도 잠시, 80이 넘었건만 여전히 내 눈에는 소녀같다며 커플룩을 하고 다니는 B노부부를 보면 한없이 부러워진다. 저런 동화같은 결혼이 있을까? 드라마였다면 거짓말이라고 비난받았을꺼다. 저런 결혼이라면 나도 하고 싶다~!!! 요즘 그런 가족이 어디있느냐고. 애낳고 결혼하고 살다보면 다 고생이라고. 그냥 혼자 사는게 백배는 편하다고. 그러한 말을 나 역시도 30후반이 될때까지 무한반복으로 들어와야하니 점점 더 미혼남녀들은 결혼하고 싶어지지 않는다. 참 아이러니한 것이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막상 혼자 있는 미혼남녀는 짝을 지워주지 못해 안달하는게 한국사회요, 결혼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유세가 되는 것이 한국사회다. 혹시 혼자만 고생하고 사는게 억울해서 나까지 끌어들이려는 음모가 아닌가 싶을정도이다. 혼기찬 미혼남녀를 비정상으로 바라보는 것은 비단 한국사회만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국샤회란 것이 유독 내'짝'이나 남의 '짝'에도 관심많고 비교하길 좋아하는 것만큼은 사실인것 같다. 그래서 누군가는 그 '짝'에 대해서 한번쯤은 고민이라도 해봐야하지 않겠나, 하는 심정으로 내놓은 책이 아마도 이 '짝'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작가인 PD의 철학은 확고하다. 세상에 나왔으니 음양의 이치는 있는 것이고 짝이란 것은 지으라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전제조건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섣불리 어떻게 하면 좋은 결혼생활이라든가 어떤 결혼을 해야 잘 산다 이러한 오지랖넓은 정답을 내세우지 않는다. - 이 점이 참 마음에 든다. - 그렇다고 문제만 던져놓으면 그또한 보는 사람에 대한 실례니까 심리학과 교수의 분석도 곁들인다. 왜 그렇게 처음에 뜨겁게 사랑하고 항상 같이 붙어 있으려고 했던 두 사람이 어느 순간부터 가까이만 가더라도 서로 역방향으로 피하려고만 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을까. 그건 결국 상대방 존재에 대해 호기심이 떨어졌기 떄문에 그렇지 않느냐 라고 하는데 그런 분일수록 상대방에 대해서만 호기심이 떨어진 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없어요. .... 두 사람이 새롭게 감정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있어 호기심을 찾아나가는 것 처음부터 학습해 나가는 공동 학습이란 자체에 대해서 우리는 생각조차 안하고 결혼생활을 시작한다라는 거죠. 대부분 결혼하고 나면 사람들은 그 사람의 내면의 에센스가 무엇인가 알려고 노력하지 않게 돼요. ... 그러니까 사실 짝이 되려고 할때 저 사람이 내 마음을 울리는 무엇이 있는가 한 번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그것은 내가 평생 누구에게도 뻇기지 않는 보물로 내 마음속에 간직하겠다는 생각만 있다면 좀비로 갈 수 있지 않게 되는 조금의 방책이 될수 있겠지요. 조금은 이론적이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생각했던 바와 일치하는 말이기도 하다. 물론 자기가 존경할 수 있는 상대, 끊임없이 호기심을 유발하는 상대와 사는 것은 조금은 피곤한 일일수도 있다. 그러나 상대에게 호기심이 없는 사람은 결국 자기자신에게도 없더라는 말은 100% 공감한다. 일전의 어느 여성 포탈 사이트에 "제가 결혼을 해야할까요, 말아야 할까요"라는 한 30대 직장여성의 글이 올라왔다. 하도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길래 '나 역시 그런 고민을 겪었고 그 고민은 나이가 40이 되더라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일단 질러보고 그때가서 후회해도 늦지 않는다. 나도 그 전철을 밟았지만 지금 잘 살고 있고 짝이 있어서 참 좋다'라고 썼더니 엄청난 비난글들이 올라왔다. '애 낳고 얘기해요.' '신혼인데 벌써 안 좋으면 어떡해요?' 이런 덧글이 달린 걸 보고 참 세상에는 불행한 사람들이 많구나하고 깜짝 놀랐다. 모두들 정말 그렇게 사는걸까? 아니 그것보다 자기가 불행을 껴 안고 나도 불행하니까 너도 곧 불행해질꺼다라는 공식은 참 씁쓸하지 않은가. 분명 짝을 찾는 것은 인류역사상 최고의 관심사이자 화두이자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그럼에도 짝을 찾고 나면 불행해진다고 하는 한국사회의 삶이란 내 진짜 짝이 다른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하는 이기주의적 비현실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는 찌질한 남편대신 재벌2세가 반드시 등장하나보다. 멀리 있는 파랑새를 보지 말고 가까이 있는 내 짝을 배려할것,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화두의 정답은 어쩌면 이처럼 간단하지만 그 정답을 풀어가는 것은 그 화두만큼이나 어려운 것일런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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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밤이면 그 남자 1호와 그 여자 3호의 이야기를 듣기위해 텔레비젼앞으로 사람들을 모여들게 하는 애정촌의 촌장 남규홍 PD가 전하는 우리시대의 '짝"에 관한 이야기가 책으로 만들어졌다.
그가 이야기하고 있듯이 우리는 늘 나와 함께할 누군가, 바로 짝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 선택에 대해 미치도록 행복했었고 나중에는 죽이고 싶을만큼 미워도 했을 그 짝에 대해, 나에게 있어 그에게 있어 짝이란 뭔가에 대해 고민해 볼수 있었던 고마웠던 책이었다.
나역시 인생에 있어 짝을 만나 결혼을 하고 벌써 6년째 함께 살면서 아이들도 낳았다. 눈빛만 마주쳐도 설레고 긴장되던 그 짝에 대해 가족이라는 이름아래 일상속에서 함께 살고 있는 동거인으로 혹은 아이의 아빠로만 느껴지게 되는 순간이 많아지는건 비록 나만의 문제는 아닐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이 이들이 짝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여건들이 사회가, 그리고 나 스스로가 새로운 짝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네와 비슷한 30대 중반의 가장들의 이야기가 나온다...<좀비가 된 로맨티스트> 263P 우리는 특히 좀비처럼 살아가는 부부에 주목하고자 한다. 우리 주변에서 너무 흔하게 볼수있는 애정이 가는 이웃이기 때문이다. 정서적으로 통했던 이상적인 모습이 왜 좀비가 되어 황폐하게 살아갈까? 결혼전에는 누구나 로맨티스트임을 자랑한다 그러나 한국사회에서 결혼에 대한 로망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그 짧고 강렬한 유효기간이 지나면 짝은 신음한다.
이 책을 통해서 나의 결혼생활을 그리고 내가 내 짝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그리고 열렬히 사랑했던 내짝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고 나를 붙잡아 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았다.
누군가가 지금 내짝과 잘 살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네!라고 답할수 있는 사람은 많이 없을거다. 나자신조차도 그렇다..하지만 잘 살수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할수 있는 내가 되기 위해서 오늘부터라도 내가 아닌, 내짝은 지금 행복할까?라는 고민을 하면서 노력해보는건 어떨까요.
퇴근하는 그 사람의 앞에서 잘 다녀왔어~ 이 한마디만 건네도 짝의 어깨가 펴지고 미소가 번질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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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욜마다 방송이 되었던 <짝> 프로그램 남녀 12명이 모여서 일주일동안 같이 생활하는 그러한 모습들 남자 몇호, 여자 몇호로 불리우며 점차 서로에 대해 탐색을 하면서 맘에 드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고 마지막날 최종적인 결정을 해야만 하는 것인데 너무 학벌과 직업을 따지지는 않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남녀가 만나 짝을 형성한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고 본다 혼자 있는 외로움 보다는 둘이 있는 것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프로포즈를 하고 결혼에 올인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는 지..
짝을 찾는 일은 달콤하지만 때로는 잔인하다. 누구는 수없이 많은 짝을 만나지만 누구는 평생 단 한 번도 짝을 만나지 못한다. 그래서 만물의 짝짓기는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이기적이다. (86쪽)
결혼에 대한 처절한 현실을 느끼며 서로에게 바라는 것도 없고 사는 것은 모두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 이미 결혼 생활은 몸만 있고 마음은 떠나 있다. 나에게 맞는 짝은 어딘가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265쪽) 주위에 남자친구가 있는 친구들이 있는데 어떻게 해서 만났어? 라고 물어보면 그냥 누가 소개시켜줬어, 원래 알고 있던 사이야 라고 말을 해준다
나에게도 진정한 짝이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가끔 해보게 된다 누구를 만나든지 서로가 정말 사랑하고 있는 사이라면 평생 그렇게 살아가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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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짝이란 무엇일까? 결혼 전에는 짝 찾기를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답니다. 남들은 십대 후반부터 연애하기에 바빴던 것 같은데... 전 제게 좀 일이 있어서 그보다는 새로운 것들을 배우러 많이 다녔답니다. 그래서 암벽등반, 패러글라이딩, 번지점프, 레프팅등 남들은 잘 안하는 것들을 찾아 다녔던 것 같아요. 제가 20대 초반만 해도 그런 것들이 그리 흔하지는 않았거든요. 몇달을 아르바이트해서 하나둘 배우고 싶고 체험하고 싶었던 것들을 해보러 다녔답니다. 부모님도 그리 말리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러다 23 어느날 우연히 펼쳐든 잡지 한 귀퉁이에서 발견한 글이 지금의 짝을 만나게 해준 계기가 되었어요. 네, 전 펜팔로 만나서 13년이란 긴 세월을 지금의 짝과 보내고 있답니다. ^^ 그땐 그 사람이 제 짝이 될거라고 생각도 못했었는데... 편지를 오가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급기야 저의 번개팅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제 눈에 들어온 남편의 첫 모습은 제가 생각해 오던 이상형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전 겉모습 보다는 마음을 더 보는 이상형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사람이다 싶었답니다.
그리고 4개월의 불 같은 만남 끝에 어느 순간 같은 둥지 안에서 살게 되었답니다. 그게 13년이라는 긴 시간이 되었네요. ^^ 이번 짝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짝에 대해서 더없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내게 짝은 뭘까? 짝이란 나에게 어떤 존재일까? 내 짝은 운명일까 등등~~ 이제 그 이야기를 슬슬 풀어 볼게요. 이번 이야기는 좀 길어 질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남규홍 피디님이 만드신 애정촌이라는 프로그램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뉴스에서는 간혹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땐 그냥 호기심 때문이었어요. 당신의 짝은 행복합니까?라는 문구가 저에게 끌림이 있었거든요.
우선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전에 네, 전 짝과는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이미 제 블로그에 오신 분들은 아실테지만요. 13년동안 싸운일도 많고 위기도 있었지만 아직도 신혼처럼 알콩달콩 잘 살고 있습니다. 주변 부분의 기준으로 봐도요. 하지만 가끔 그런 저도 의문이 들었답니다.
내 짝은 행복할까? 아닌데 그런 척 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요. 물론 아닌데 그런척 하고 살기란 어려울 겁니다. 연기자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13년동안 변함없이 저를 이뻐해 주고 사랑해 주는 우리 신랑을 보니 행복까지는 모르겠지만 저를 사랑한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행복한지 물어 보고 싶었습니다.
대한 민국의 부부들은 평균 만 3년이 흐르면 남과 여의 삶이 아닌 가족이라는 삶으로 산다고 하는 통계를 본적이 있습니다. 남녀가 뜨겁게 사랑해서 결혼을 했음에도 만 3년이 지나면 그냥 가족처럼 지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스게 소리로 가족이 그럼 안되라며 스킨쉽도 안하고 그저 아이들 낳고 엄마 아빠의 삶만 충실히 살고 있는 부부를 많이 보았답니다.
그보다 더 심한 부부도 보았지요. 서로 매일 헐뜯고 싸우다 결국은 법원에 가서 이혼 도장을 찍는 것으로 끝낸던 부부들도요. 좀 오래 사신 분들은 말씀 하시더라고요. 사는게 뭐 별거 있나? 남들도 다 그러고 사는데... 그냥 애들 보고 사는거지라고요... 하지만 전 그렇게 살기 싫었습니다. 제가 그리 살기 싫다고 그리 되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무미 건조하게 사랑없이 사는건 못 살겠더라고요.
이 책에서 대한민국의 부부들에게 물어 본답니다. 지금 자신의 짝에게 잘해주고 있는지 말이죠...
이 분의 책을 읽고 나니 이분의 다음번 책을 기다려 보고 싶어졌답니다. 티비가 아닌 책으로요. 티비 보다는 왠지 책이 더 가슴에 와닿고 더 진솔한 이야기들이 보였거든요. 앞으로 다른 책들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부의 이야기는 러시아의 이야기로 시작되었답니다. 지금 러시아는 짝을 잃으신 분들이 많으시다고 하네요. 사회가 어렵고 가정이 어렵다 보니 결혼해서 함께 사는 부부보다는 홀로 사는 싱글족이 많다고 해요. 이야기를 읽으면 읽을수록...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나라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나의 경제 체제로도 이혼하고 홀로 사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도 하는구나싶더라고요. 처음 만날 땐 절대로 헤어질 일도 없고 이별이란 말은 없을 거라 여기지만 돈이 뭔지... 그 돈때문에 사랑이 변하기도 하니 참으로 슬펐습니다.
구룡포에도 홀로 사시는 남자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거기 역시 삶이 고단하고 경제적으로 고단한 남자들이 많아서 제 짝을 찾지 못하고 노후를 맞이한 분들의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짝이랑 살고 있는 사람은 홀로 살고 싶다는데... 또 짝이 없는 사람들은 짝이 있는 사람들이 부러우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2부는 애정촌의 이야기랍니다. 애정촌의 이야기는 심심치 않게 듣고 있습니다. 인터넷 뉴스에서 누군가의 게시물에서 가끔 듣고 있었는데... 어떻게 애정촌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기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람이 참 별게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어떤 사람들은 돈이 많은 사람을 원한다고들 알고 있지만 애정촌이라는 가상 공간 한정된 공간안에서는 돈보다 사람을 먼저 보는 이도 있답니다.
제 주변에만 봐도 젊은 친구들은 결혼 상대자의 조건을 무조건 경제력을 꼽는답니다. 그런데... 애정촌에서는 경제력보다 사람의 마음이 먼저더라고요. 참으로 이상하지요? 물론 애정촌 에서도 미는 최고의 기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들 성형외과가 먹고 사나 봅니다.
애정촌이라는 가상 공간에서 남녀들이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니 참 웃기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했답니다. 한정된 공간안에서는 사람의 진심도 그 사람의 내면도 나 나오더라고요.
애정촌에서 있으려면 지켜야 하는 강령이래요. ^^ 독특하다 싶네요. 그래도 실제로 애정촌을 통해서 서로의 진실된 짝을 찾으신 분들이 있다고 하니 축하드려요.
3부는 부부의 이야기들이 나온답니다. 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3부입니다. 제가 늙어서 지내고 싶은 표본의 부부가 나오거든요.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앞으로 더욱더 노력해야겠다 싶습니다. 저도 나중에 꼭 저렇게 살고 싶거든요.
13년이랑 지금의 짝과 살면서 사람들은 제가 묻습니다. 심지어 제동생들도 물어요. 지겹지 않아? 남자로 보여? 싫지 않아?라고요. 그러나 전 당당히 말할 수 있어요. 지겹지 않고, 남자로 보이고, 싫을 때도 있지만 대체로 좋다고 말이죠. ^^ 함께 부부가 산다는 것은 노력이 참 많이 필요하답니다. 사랑보다 전 노력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한번 싫게 보기 시작하면 그 끝은 없답니다. 그냥 그사람 그대로 받아 들이고 예쁘게 보려고 노력하는거... 그게 바로 잉꼬 부부를 만드는 힘이 아닐까하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
두부부의 모습이 있습니다. 한 부부는 한 남자에 아내가 둘인 실제 커플이시고요. 또 한커플은 같이 산지 74년된 잉꼬부부의 모습입니다. 두부부의 모습은 매우 상반된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 있는 커플들의 모습입니다. 신기하죠?
최첨단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한지붕 아래 한남를 사이에 두고 두 여인이 살고 있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저라면 도무지 이해도 안되고 이해 하고 싶지도 않은 부부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여자가 아들을 못 낳는다고 알고 있는 시대는 아니지만 저 시대만 해도 그랬지요. 아들 낳지 못하는 사람은 죄인이 되는... 그래서 아들을 낳기 위해 두번째 부인을 두게 된 부부의 모습입니다. 사연을 잃다보니 두 여인 모두 아니 한남자 역시 아픔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 하지만 그래도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한부부... 제가 너무도 닮고 싶은 부부의 모습입니다. 장날이면 똑같이 옷을 입고 손을 꼭 잡고 장을 보는 부부~~ 한남의 아내 한여자의 남편으로 산지 무려 74년된 잉꼬 부부입니다. 지금도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손을 놓지 않으신다고 하네요. 그리고 늘 스킨쉽을 하신다고 하세요. ^^ 이 부부의 모습도 지금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나 젊은 분들이 봐도 이해 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어요. 많은 부부들이 남남처럼 사는 집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저도 저렇게 늙어가고 싶어요. 부자가 아니래도 둘의 사랑으로 알콩 달콩 저리 늙어가고 싶습니다. 저 할아버지 할머니네 아들 손자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사이가 무척 돈독하고 좋다고 하네요. ^^ 저도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저런 짝을 만나길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제 4부는 여러 부부의 모습과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어쩜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부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서로 죽고 못살아 결혼한 커플들인데... 어느 순간 서로에게 소원해 지고 웬수가 되고 심지어는 이혼을 생각하며 사는 부부들~~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체념하며 아이들 때문에 사는 부부~~~ 답답하고 한없이 외로워 보이는 부부들의 모습이었어요.
세상의 모든 부부들에게 짝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뭔가 깨달음이 생겨 자신의 짝에게 다시 한번 노력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세상 그리 길지 않습니다. 그 세상이 다 하는날 후회 하지 않으려면 내가 선택한 내짝에게 잘하고 살면 좋겠습니다. 연애하던 시절의 열정을 다시금 쏟아내어 살면 좋겠습니다. 사랑해서 결혼하셨잖아요. 서로 노력하며 행복한 가정 행복한 부부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저를 돌아보고 제 짝을 돌아 보았답니다. 늘 애정표현 부족하다고 툴툴대는 우리 신랑에게 좀더 표현하고 좀더 말해주고 살아야겠어요. 그리고 고맙다는 말도 전하고 싶네요. 신랑 고마워!! 그리도 엄청 시리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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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 당신의 “짝”은 지금 행복합니까?>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짝>의 남규홍 PD가 <짝 : 당신의 “짝”은 지금 행복합니까?>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얼마 전 황상민 교수의 <짝, 사랑> 출간 기념 강연회에 다녀온지라, "짝"이라는 화두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도 읽게 되었네요.
수요일 저녁에 가끔 <짝>을 보는데요. 조금은 자극적이지만, 한국사회의 짝에 대한 남녀의 심리를 다루고 있어 흥미롭더라구요. 또한 그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는 것은 고립된 공간이라고 볼 수 있는 애정촌을 들여다보는 훔쳐보기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 같기도 해요. 화제의 프로그램 <짝>의 PD가 직접 쓴 짝에 대한 이야기라니 기대됐어요.
남규홍 PD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시공부를 하다 재마난 삶을 찾아 PD가 되었다고 해요. 서울방송 교양국 PD가 된 그는 <한밤의 TV연예><백만불 미스터리><그것이 알고 싶다> 등을 연출했구요.
특히 <인터뷰게임>을 기획, 연출했는데, 인생의 고민에 대해 파란 마이크를 들고 본인이 직접 주변 사람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프로그램입니다. 저도 몇번 본 기억이 있어요! 그 작품으로 2009년 제21회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실험정신이 지금의 <짝>을 만들어 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짝>은 지난 2010년 새해에 방송되어 화제가 됐던 SBS 다큐멘터리 <나는 한국인이다> 3부작 가운데 하나였죠. 화제가 되면서 SBS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었어요. 이번엔 책까지 출간했네요.
제 주변에 결혼적령기이거나 이미 훌쩍 지났지만, 현재 사귀는 사람이 없는 주변 사람들은 "소개팅 좀 시켜줘" "괜찮은 남/여자 다 어디갔니?"라고 말하곤 합니다. 결혼하고 싶다고, 결혼하면 뭐가 좋냐고 묻는 친구들도 있어요. 반면에 결혼한 사람들은 심지어 결혼을 앞둔 사람에게 "왜 결혼해? 솔로가 좋아"라고 농담반진담반의 경고를 하기도 합니다. "결혼하니까 좋아?"라는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가 꺼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의 부제인 당신의 짝은 지금 행복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내려가듯 책장을 넘겨보았습니다.
이 책은 짝의 의미 - 1부 내게도 좋은 짝이 있었으면.../ 짝의 탄생 - 2부 그 황홀하고 순수한 첫 만남처럼/ 짝의 성장 - 3 부 너는 내 운명인가 ? / 짝의 균열과 회복 - 4 부 미워도 다시 한 번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개인적인 결론을 내리자면, "좋은 짝을 찾는 것은 나에게 달렸다. 그 사람을 판단하고 사회의 기준으로 재려하는 순간, 이미 방법은 틀렸다"는 것입니다. 음. "지금 당신의 짝은 행복합니까"에 대한 질문은 쉽게 답하기 어렵겠네요. 그럴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겠지만 맞춰가는 것 아닐까요? ^^
<짝>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남규홍 PD가 전하는 짝의 이야기들이 흥미로웠어요. 방송캡처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 전에 TV로 보았던 장면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구요. 다만 TV 프로그램 내용에서 새로운 내용이 약간 가미되고 추가된 정도였다는 것이 좀 아쉬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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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직 싱글이라면 혹은 결혼이 아니라 연애중이라면 아마도 이 프로그램의 열혈 시청자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난 완전 100%만족은 아니지만 90점 이상의 우등생 성적으로 만족하는 짝을 만나 가정을 이루다보니 "짝"보다는 "자기야"를 더 열심히 시청하게 된다는...
근데, '당신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까?'라는 질문과 아울러 '당신의 짝은 지금 행복합니까?' 이 두 질문에 약간 멍해지는 기분이다. 물론, 첫번째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는데 문제는 이 두번째 질문에서 과연 나의 짝은 뭐라고 대답할까? 아무래도 오늘 퇴근 후 질문을 해보아야 할터....
저자 남pd는 '나는 한국인이다'시리즈로 연휴 특집으로 기획했던 [짝]이란 프로그램이 이렇게 길게 장수 프로그램이 될줄 몰랐다고 한다. 그는 러시아를 여행하면서 만난 이들-대부분 자신들의 짝들에게 배신을 경험한 쓸쓸한 남-을 보면서 내린 결론이 있었다. 짝이 무너지면 가정이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면 사회도 나라도 무너진다는 것이다. 이 풍경이, 짝을 잃고 무너진 가정이 어디 이 러시아뿐이겠는가? 지금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다. 예전같으면 싱글 부모님의 학생들을 찾아보기가 힘들었는데, 요즘은 한 클라스에 2,30프로는 이런 싱글 부모님들을 가진 학생들을 많이 보게 된다(안타까운 현실이다 ㅠ.ㅠ)
지금 한국 사람은 짝에게 어떻게 하고 있을까. 당신 옆에 있는 가장 소중한 사람, 당신 인생의 동반자 '짝'에게 당신은 어떻게 해주고 있는가? 선뜻 이 질문을 던졌을 때 뜨끔할 사람이 너무 많다는것이 저자의 생각이었고 그래서 [짝]이 탄생했고, 애정촌이 탄생한것이다. 어찌보면 짝이라는 이 프로그램도 결국은 결혼 정보회사, 좀 더 거슬러 올라가서는 중매쟁이인셈이다. 집안, 학력, 경제력 등을 보고 어깨가 나란히 견줄만하면 만나서 사랑 비슷한 걸하고 짝이 된다. 그런데 직접 내 발로 등산을 하여 산 정상을 밟는 거랑 케이블카를 타고 단번에 올라서 산 정상을 보는 것은 천지차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역시 내 땅은 내가 삽질을 해야한다' 이 얼마나 적절한 표현인가 (다시 한번 저자의 필력과 표현력에 감탄...ㅋㅋㅋ)
난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짝]에는 별관심이 없다. 되려 본문 중 part.3에서 다루고 있는 오래된 짝들에게 더 관심이 많다. 그리고 더 가슴에 와 닿았고 나도 그렇게 나의 짝과 오래된 짝으로 같이 가고 싶기에...
동물세계에서도 짝을 구하려는 목숨 건 투쟁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렇게 목숨 걸고 투쟁하여 쟁취한 우리들의 짝. 그 짝이 있어 난 행복한가요? 그런 내 옆에 있는 나의 짝도 행복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