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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갈 곳이 없을 때만 방향을 트는 것이 아니다. 잘 가고 있다 싶을 때도, 때론 이 길밖에 없을 거라 생각하던 때도, 걸림돌이 너무 커서 넘을 여력이 없을 때도 어느 순간 방향을 틀 이정표가 생긴다" 작가가 회사를 관두고자 하는 마음을 먹었을 때의 이야기인데, 지금 내 마음의 일렁임과 같은 상황이었다. 사실, 나는 내 자신을 터널 밖으로 내던지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저 글귀가 내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다. 언젠가 나도 고양이처럼 살 수 있게 되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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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양이처럼. 책 제목이 너무 멋지지 않나. 혹은 너무 트렌드한 거 아냐? 무심한 척 집사의 몸을 비비고. 창문으로 보이는 세상사에 아주 호기심이 넘치고. 혼자 다 해낼 것처럼 도도하지만 먹을 것, 잠자리 등이 필요한 고양이. 혼자서 잘 지낼 것 같지만 은근 외로움을 탄단다. 있는 듯 없는 듯 하지만 힘이 되고 안 그런 척 귀여움을 유발하는 친구. 고양이에 빗댄 그림책이 왔다. 고양이에 관한 책이 아니다. 고양이와 관련된 책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ㅋ 책 속에는 살짝 고양이 이야기가 등장을 한다. '고양이 먹여 살리려고 돈 벌어'. 반려하지만 때로는 우리네 삶을 살아가기 위한 목표이기도 하다. 일러스트 작가인 저자의 30대를 전후한 이야기를 담았다. 런던에 훌쩍 떠나기 전후, 사랑, 일상의 감정들. 자신의 내면을 조심스럽게 글로 옮겼다. 많이 성장해 있을 것 같고 자리를 잡았을 것 같은 30대. 그런데 막상 우리에게 달라진 것 별로 없다. (앞 숫자가 달라져 본 이들은 확실히 공감할 것이다.) 오히려 세상이 많이 변했고 청춘은 더 불안해진 게 아닌가 싶다. 우리는 더 청춘에 머물고 싶고 더 철들지 않고 섬세해지고 감성적이 된 것 같다. 우리, 아니 나의 삶, 지금 괜찮은 걸까? 나, 지금 잘 하고 있어요. 불안해 하고 초조해 하지 말고 지금처럼만 지금처럼만. 괜찮아요. 사랑도 일도 취미도 미래도. 질문에 답이 될 만한 책이다. 편하게 잠시 나를 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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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양이처럼 서평
이 책은 그림 에세이이다. 인생은 고양이처럼 이라는 제목에 맞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인생을 고양이처럼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보았다. 고양이의 삶은 어떠할까. 고양이는 자신을 건드리는 것에는 주위를 신경 쓰기는 하지만 결국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 그런 모습이 떠오른다. 그리고 고양이는 주위를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책에서 작가는 그런 고양이의 모습을 보고 인생을 고양이처럼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인생을 고양이처럼 살아가는 게 고양이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사람의 입장에서 고양이의 삶을 살아가는 건 어떤 일일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사람도 고양이처럼 자신의 길을 가는 그런 삶을 살아간다면 더 만족스러운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주의를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 점이 말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나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님에도 공감이라는 감정이 느껴지는 것이 신기하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흥미롭기도 하다. 자신의 삶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나가는 이 책의 작가를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30살이 된 후의 자신의 이야기, 런던에서의 이야기 등 자신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하는데 그 이야기들이 재미있었다. 앞에서 이 책의 분류를 그림 에세이라고 이야기했는데 글이 나오는 중간에 나오는 그림들이 잘 그렸기도 하고 밝은 분위기의 그림들이어서 좋았다. 놀라웠던 점은 이 책의 작가가 글과 그림을 모두 담당하고 있었던 점이다.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서 더 작가만의 이야기가 만들어지게 된 것 같다.
(39p) 이 부분이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었다.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다면 그게 가장 끝내주는 이유라는 이 문장이 좋았던 것 같다. 이 문장에서 작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도 했고, 인생을 고양이처럼 살아가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느껴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이 책은 인생을 고양이처럼 살아가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나를 생각해보면서 인생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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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고양이 집사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나 혼자 오해를 하고 책을 읽었다.;; 나처럼 오해하는 분이 계실까 싶어 서두에 밝혀둔다.^^ 이 책은 서른 언저리에서 제대로 된 어른이고 싶은 저자의 삶의 고민과 통찰들에 관한 내용이다. 책 사이사이 저자의 그림들을 보는 것도 정말 즐거운 일이었다. 냥이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아니어도 저자의 고양이처럼 살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십분 이해가 간다. . 나는 저자보다 나이가 많다.. 그래서 돌이켜보았다. 나는 그 시절에 저렇게 인생에 대해 고민을 한 적이 있었던가.. 하고 말이다. 나이를 먹으면 나잇값을 하라고들 하는데 도무지 그 나잇값이라는게 무엇인지 어릴적에 어른들을 보면 다들 생각이 깊고 어른이라 어른스러워 진다고 생각했었다. 어느날 20살 성인이 되면 짜잔. '나'의 성인버전 업그레이드. 30대가 되면 또다시 성숙함이 업그레이드~ 하지만 이제 나도 나이가 차 보니 알겠다. 어릴적 내가 우러러 보아왔던 어른들도 마음속에는 어른과 아이가 공존하고 있었다는 것을.. 눌려오는 삶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 사이 또 나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했었다는 것을.. 사람 사는것은 대부분 비슷하니 말이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은 후에 가만히 우리집 고양이를 들여다 보았다. 내키면 하고, 내키지 않는 것은 억지로 하지 않는 저 녀석.. 각자의 신념과 인생의 목표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래.. 모든 사람이 치열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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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양이처럼’은 개인 프로젝트와 전시도 하고, 글도 쓰면서 마음 가는 대로 살고있는 비주얼 아티스트 아방의 생각과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저자는 좀 특이하다. 그의 그림은 보통 일러스트들에서 느낄 수 있는 깔끔함이나 정갈하게 다듬어진 느낌, 사실적인 입체감과 그림자 표현 등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전연 표현 안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뭔가 어설픈 감이 있어 마치 ‘이정도면 됐겠지’하고 하다 만 든한 느낌마저 든다. 처음부터 ‘나는 내 맘대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더니, 그림마저도 그렇게 그린 것 같다. 그렇다고 못봐주겠다거나, 후지다거나, 안좋은 것은 아니다. 그의 그림은 그대로 그 나름의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걸 장점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보통은 그걸 어떻게든 개선하려고 하는데, 그 대신 차라리 그 안에 남아있는 자신만의 매력을 갈고 닦으라고 말이다. 똑같이 힘들거면 기분 좋은 쪽으로 노력하는게 낫다는 얘기다. 그런 그가 그런 결과의 하나로 내놓은 그림을 보면 은근히 미소 지어지는 생각이다. 그렇다고 마냥 인생을 그렇게 즐거운 방향으로만, 긍정적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때론 우울해에 빠지기도 하는데, 그럴때는 그걸 마냥 이겨내려고 하기 보다는 적당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그렇게 시간에 흘려보내야 하기도 한다. 그럴 때 주변 사람들과 전엔 별것 아닌 것처럼 여겼던 사소한 추억들이 무엇보다 도움이 된다. 때론 나 자신에 대한것 까지도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그런 경험들, 그러면서 느꼈던 것들이 담겨있다. 때론 제 멋대로 이기적이기도 하고, 그런 주제에 어떨땐 혼자 다 우울한 것처럼 굴기도 하지만, 하나 하나가 소중한 인생살이다. 기록을 남기면 그것들은 나중에 되돌아 봤을 때 ‘이랬어?’하며 웃음짓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의미 없었던 건 아니다. 그 때는 진지했고 지금도 추억으로 남아있는 소중한 시간들이다. 그런 의미있는 시간들을 만드는 건, 과거에 얽매이는 것도 미래를 준비하기만 하는 것도 아닌 지금 이 순간을 제대로 사는 것이다. 마치 옆에서 보면 제멋대로인 고양이처럼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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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양이처럼 _아방 일 상을 낭만적이고! 위트있게 전하는 비주얼아티스트 아방의 에세이!!! 글, 그림 모두 아티스트 아방의 작품 입니다! 제목처럼 정말... 인생을 고양이처럼 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책안에는 고양이처럼 살아가는 법 보다는 일상을 낭만적이고, 위트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고양이와 관련된 에세이가 정말 요즘에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저도 고양이 관련 에세이를 몇권 읽어 봤는데 이 책은 정말 고퀄중에 고퀄의 느낌입니다. 정말 눈부시게 사랑하고, 최대한 게으르고, 운 좋게 살고 싶다는 아방의 신조(?) 처럼 서른살이의 일상을 서두르지 않고 담담하고 낭만적이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책 중간중간 나오는 아방의 일어스트가 마치 크레파스로 그린 것 처럼 낭만적이기도 하고 컬러감 있는 작품들 구경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네모난 사무실, 네모난 컴퓨터에서 살아가는 현대인. 꿈꾸건 삶이 아닌.. 그래서 아방은 하고 싶은 일을 하나하나 하기 시작합니다! 퇴사 후 마냥 행복하게 살진 않습니다. 여러 겪게 되는 인생의 커다란 뭉치들에서 꽃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나오는 일러스트가 개성있고 특징있는 그림들이 많습니다. 작가 아방은 프리랜서 4년차에 런던으로 가서 미술공부를 더 했습니다. 지금은 개인전, 광고, 프로젝트 전시, 드로잉클래스를 꾸준히 진행합니다. 퇴사후 진짜 자기 만의 삶의 이야기를 천천히 꾸준히, 진행하면서 마음 가는 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프리전향후 정말 사소한 것 부터 제대로 되지 않을때, 그런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가 힘들어하고 고뇌하고 있는 모습을 그림으로도 표현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녹녹지 않은 삶 속에서 작가가 추구하는 것이 또 무엇인지는 그림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저도 막 따라 그려보고 싶고 욕심나는 작품들입니다. 뭔가 따뜻한 이야기 인데,, 저자가 글쓰기는 '나도 모르게 숨을 쉬고 있는 행위와 같다'라고 한 것 처럼 의식의 흐름이 느껴지는 글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림들이 이 책을 더 멋지게 완성해주는 것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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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양이처럼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아방 대학 졸업과 동시에 3년간 디자인회사를 다녔다. 이후 독립해 작품 활동을 하면서 출판물, 방송, 광고, 앨범 커버, 제품·패션 브랜드 등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다. 2014년에 여행에세이 『미쳐도 괜찮아 베를린』을 출간했고 프리랜서 4년차에는 런던으로 건너가 킹스턴대학교 일러스트레이션과(석사과정)를 졸업했다. 개인프로젝트와 전시, 드로잉클래스를 꾸준히 진행하며 마음 가는 대로 살고 있다. [예스24 제공]
행복한 기분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차 한잔과 책이 주는 삶의 품격으로 내 삶이 더욱 풍성해지는 시간을 이 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가슴이 설렌다. 별 다를 바 없는 오늘 하루였지만, 책과 마주하는 그 시간동안은 특별함을 나에게 선물해주는 시간이 된다. 뭐때문인지 바빴던 요즘.. 미세먼지로 마음껏 문을 열지도 못해 더욱 마음도 갑갑하고 몸도 다운되어 있는 찰나에 게을러도 좋으니 오늘은 낮잠도 푹 자고 일어나도 좋아라는 위로에 말들로 나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기분을 책을 통해 느낀다. "남이 입혀주는 옷,남이 씌워주는 타이틀,남이 쥐어주는 돈은 그들이 다시 가져가면 그만인 것들이야. 다른 사람들이 입혔다 벗겼다 하는 것들에 휘둘리지 말고 너만의 뿌리를, 기둥을 잘 다지는 데 집중해봐." 누군가 내가 흔들릴 때 이런말을 해줬더라면.. 이런 좋은 말을 해줄 수 있는 멋진 친구를 기대했었는데 그런 멋진 친구가 내가 되어 이 말을 내가 해주고 싶다. 내가 알고 있었던 것들이 남들 것이 더 많았다는 걸 생각하니 괜시리 씁쓸한 기분이 든다. 진짜 내 모습,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걸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난 충분히 긍정적이고 밝은 단어들에 어울리는 사람인데 그간 너무 어두운 부분에만 집중했던 걸까. 누구나 어둡고 밝은 부분을 동시에 가졌을 텐데. 명랑한 모습에 강박을 가질 필요도 없지만 그것이 잘 어울리는 모습을 굳이 부정할 필요도 없었는데. 나다운 던어를 나도 찾아보고자 머릿 속으로 생각해보았다. 나도 눈만 깜빡깜빡.. 생각보다 잘 떠오르지 않았다. 따스함, 책, 향기, 안경, 소잉, 도서관, 잠, 상상, 도전, 주방, 꿈, 아침, 글, 음악, 사랑.... 즉흥적으로 나도 몇가지 떠올려보니 꽤나 어둡지 않은 따스함과 밝은 단어들로 나를 채우는 단어들이 연상되었다. 관심사이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나를 발견할 수 있기에 이런 상상만으로도 내가 굉장히 특별한 사람처럼 여겨진다. 꽤나 나도 사랑스러운 사람이란걸.. 책읽고 낮잠 자길 좋아하는 나에게 내가 좋아하는 걸 마음껏 해도 좋다라는 말을 곁에서 누군가 해주는 기분이랄까. 괜시리 더 인생을 긴장하며 살아갔던 것 같다. 강박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뭔가 긴장을 늦추면 안될것만 같고 사람 관계도 요즘은 내가 더 거리를 두고 있는 것 같아 진짜 내가 원하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진짜 내 목소리에 더 솔직해지고 싶다란 생각을 해본다. 그게 나여서 좋다. 어설프지만 천천히 나다운 것을 찾는 여정을 나또한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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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상을 낭만적이고 위트 있게 전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아방의 에세이다. 애써 서두르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걸어가는 서른 살이의 기록으로 고양이처럼 눈부시게 사랑하고, 최대한 게으르고, 운 좋게 살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이 담긴 책이다. 여느 청춘이 그러하듯, 흔들리는 시간 동안 저자를 단단하게 만들어준 경험과 고민들을 그림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제대로 된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나와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과연 제대로 된 어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부터 주어진 시간을 오롯이 만끽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어른'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대해 탐구하게 된다. 막막한 현실, 숱한 고민 속 치열했던 고민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러한 모든 삶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완성했고, 허투루 보낸 시간이 아닌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들이었음을 깨닫게 한다. 이십 대의 연장선이 삼 십 대로 이어질 거란 예상과 달리 삼십춘기를 혹독하게 겪고 있는, 저자가 맞이한 서른의 삶. 망설임이 열정을 앞지르거나 의심한 적 없던 일들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며 보냈던 지난날들이 나와 비슷한 나이였기에 더욱 공감되었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 같은 고민을 하며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까지 느끼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을 잘 사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걸 말한다. 또한, 남들과 다르더라도 지금의 모습이 충분히 아름답다고 전한다. 지금까지 잘해왔다며 토닥여주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고 살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 '젊음'과 같이, 세월을 통해 하나씩 찾아오는 수식어들을 아낌없이 사치할 것이라 다짐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며 나 또한 힘을 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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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인생은 고양이처럼 / 북라이프 / 아방(신혜원)
개성 있는 캐릭터와 감각적인 컬러로 잡지, 드라마, 책 표지,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비주얼 아티스트 ‘아방’이 서른을 건너며 일, 사랑, 관계, 공간에 대해 솔직하게 쓴 에세이. 베를린에서 카우치 서핑을 통해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 《미쳐도 괜찮아 베를린》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방 대학 졸업과 동시에 3년간 디자인회사를 다녔다. 이후 독립해 작품 활동을 하면서 출판물, 방송, 광고, 앨범 커버, 제품·패션 브랜드 등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다. 2014년에 여행에세이 『미쳐도 괜찮아 베를린』을 출간했고 프리랜서 4년차에는 런던으로 건너가 킹스턴대학교 일러스트레이션과(석사과정)를 졸업했다. 개인프로젝트와 전시, 드로잉클래스를 꾸준히 진행하며 마음 가는 대로 살고 있다. [예스24 제공]
인생은 고양이처럼 책은 PART1 오늘의 내가 조금 느리더라도 PART2 마음을 따라가는 중 PART3 변하는 것 사라지는 것 PART4 좋은 계절은 언제나 고양이처럼 PART5 가만히 누려보는 시간 5 part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 인생은 고양이처럼 일상을 낭만적이고 위트 있게 전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아방 에세이 뭘 하고 싶은건지 토리맘 또한 아방 작가처럼 헷갈릴 때가 많다. 돈이 벌고 싶은건지, 일을 많이 하고 싶은 건지, 내 작업을 기깔나게 하고 싶은 건지, 단지 재밌는 걸 하고 싶은 건지... 128p 뭘 하고 싶은 걸까 짧은 글귀가 내 마음에 확 와닿았다.
삼십 대 중반으로 가는 토리맘도 무슨 허튼짓을 한 것도 아닌데 시간이 지나갔고, 그냥 나이를 먹었다는 작가처럼 숫자만 올라가 고있다.. 친구들 절반이 이제는 결혼을 하고 육아와 살림을 병행하고 워킹맘으로 바쁜 일상을 지내다보니 이제 아는 지인들.. 그리고 새로운 누군가와 친해지기도 조심스러워 졌다....
아방 작가 분은 정말 주변의 감성적이고 멋진 지인 분을 두신 것 같다. 별다른 일 없던 금요일에 문자 한 통! 밋밋하던 기분이 환해졌을 수 밖에 없었을 것 같다.. 찐득하고도 알록달록한, 젤리 같은 시간을 만들 것이라는 아방님 문구에.. 토리맘도 알록달록하고 젤리 같은 주일 (오늘)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시간과 시간 사이, 생각과 생각 사이의 틈을 가장 알맞은 온도의 무언가로 채우는 것! 토리맘도 더 다양한 생각을 하며 더욱 이 온도를 무언가로 채우도록 몰두해봐야겠다. 인생은 고양이처럼 도서 12,150원 / e북 8,510원에 구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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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양이처럼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