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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 병에 걸린 잡스 씨 - 신현경 글, 윤태규 그림 / 크레용하우스
아침에 일찍 잘 일어나시나요? 전 아침에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어요 ㅜㅜ 밤늦게 자는 게 문제인듯한데. 운동을 안 하고 나서는 패턴을 다시 밤늦게 자는 걸로 바뀌어서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드네요. 그에 반해 아이들은 항상 일찍 일어나요. 일찍 재워 그런 거 같기도 해요. 아침에 아이들이 배고프단 소리에 일어나곤 합니다. 아이들이 있어 그나마 일어나서 아침 준비를 하고 아이들이 듣는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는 걸 돕는 거 같아요. 여기 <귀찮아 병에 걸린 잡스 씨>가 있습니다. 글을 쓰는 것 말곤 모든 게 귀찮은 잡스 씨에게 뜻밖의 가족이 찾아옵니다.
결혼 전에는 저도 집에만 있으면 바깥에 나가는 게 귀찮을 때가 많은 거 같아요. 약속이 있지 않으면 집에 하루 종일 있을 때도 있었답니다. 아는 사람들이 아니면 소통도 하지 않았어요. 이웃분들과 인사도 하지 않고 지냈지요. 앞에 나서는 건 더더욱 하지 않았어요.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생기면서 모든 게 바뀌더라고요. 먼저 가서 인사하고 또래 엄마들과 친구가 되고, 금방 친해져 친구가 되지요. 뻔뻔해지기도 하는 거 같아요. 아이를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들과 경쟁도 하고, 아침 일찍 줄 서는 일까지도 불사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나가는 일까지도 불사합니다. 신랑은 연애 때 보지 못한 모습에 부끄러웠는지 얼굴을 숨기기도 했었어요. 어떻게 그런 용기가 생기는지.... 엄마이기에 생기는 용기인 거 같아요. 잡스 씨도 강아지 때문에 조금씩 변하지요. 강아지가 처음엔 탐탁지 않죠. 원하지 않는 일들이 생기면서 잡스 씨는 모든 게 귀찮고, 싫어지지만 점점 강아지들에게 애정이 생깁니다. 없을 때 몰랐던 일들이 나에게 일어나면 애정이 생기고, 그 일에 정성과 사랑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강아지들처럼 사람들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다면 어떤 사람의 속마음을 듣고 싶은가요?? 전 아이들이 가장 힘들 때나 아무에게도 말 못 하는 비밀이 생길 때, 소통하기 힘들 때 한 번 정도 마음을 읽어보고 싶어요. 코로나가 생기고 집에 아이들과 있으면서 사람들을 만나는 일들이 많이 줄어 들었어요. 언택트가 아닌 온텍트로 사람들을 만나면서 생각지도 못한 만남을 갖기도 합니다. 멀리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나라를 건너 만나는 사람도 있어요. 직업 또한 다양해져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뻔한 사람들까지 만나게 되면서 또 다른 문화가 형성되는 거 같아요. 이제 언제 대면 만남을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만남 속에서도 감정을 나누고, 이야기가 통하고 공감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우리 인생에서 좋은 일 나쁜 일, 예기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지만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잡스 씨가 강사들을 그냥 보호소에 가져다주었다면 평생 관계에서 오는 안정감과 사랑을 느껴보지 못했을 거예요. 주위 사람들의 관심 또한 필요한 거 같아요. 조금 한 관심과 말들이 사람을 살리고, 주변을 아름답게 한다는 걸 <귀찮아 병에 걸린 잡스 씨>를 보면 알게 되었답니다.
※ 본 도서는 크레용하우스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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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 병에 걸린 잡스 씨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신현경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항상 성실하고 부지런하라는 부모님의 철학 때문에 느긋하게 쉬고 게으름 피우는 걸 못마땅해 하는 걸 잘 알면서도 내 몸은 늘 눕고 싶고 뒹굴면서 책보는 걸 좋아했던 어린 시절의 나를 회상해보게 된다. 우리집 큰 아이도 나의 이런 점을 닮아서인지 뒹굴거리며 책을 보고 이내 낮잠을 청하는 모습을 보면 닮아도 너무 닮았구나 싶기도 하다. 웃음이 나다가도 좀 더 부지런할 필요를 아이에게 심어주면 괜시리 잔소리처럼 여겨질까 고민되도 한다. 사실 나또한 부모님의 잔소리 공격을 피하진 못했다. 당신들의 정석대로 아이를 양육해야 함에 그 틀에서 벗어나는 걸 용납하지 못하셨기 때문이다. 잡스씨는 부모님이 영어를 잘하길 바라셨지만 오히려 그 집착이 역으로 전달된다는 걸 몰랐던 모양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 부분을 실수하긴 한다. 나또한 아이에게 바라는 부분을 강조하다보면 아이가 더 엇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잡스 씨는 그래도 자립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글도 쓰고 자신만의 시간을 마음껏 쓰고 보낼 수 있다란 점에선 참 부럽다. 너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다보면 스스로 뭔가 고립하는 분위기에 젖을 수 있는데 그러는 찰나에 강아지들을 우연히 키우게 된다. 게다가 강아지들과 놀라운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란 엄청난 반전이 숨어져 있다. 혼자 살아가면 편하고 좋긴 하겠지만 서로 함께 살아가는 삶이 중요한 건 그 안에서 내가 불편하더라도 더 배려하는 걸 배우고 함께 어울려간다라는 건 참 많은 것들을 참고 배울 수 있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싫고 귀찮아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삶이 꽤나 멋지고 편안해보이는 삶처럼 보여지지만 그 안에 혼자라서 외로움은 분명 있을 것이다. 함께라서 채울 수 있는 부분들을 인정하고 융화되서 서로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우리에게 소통한다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일깨워주는 것 같다. 나를 닮아서 더 공감하며 읽었던 잡스씨 꽤나 귀찮아하고 뒹굴거리길 좋아하는 모습이 재미났지만 곁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더 안정되고 좋아보이는 걸 왜 일까. 불편을 좀 감수하더라도 서로가 좋을 수 있는 방향으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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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 병에 걸린 잡스 씨 작가 신현경 출판 크레용하우스 잡스씨는 귀찮아 병에 걸린 동화 작가예요. 잡스 씨의 부모님은 특히 아버지는 잡스씨가 공부를 잘하길 바라셨데요. 특히나 영어를 잘하길 그렇게 바라셨다고 해요. 그런데 잡스 씨는 어려서부터 동화책을 그렇게 좋아했다고해요. 책만 보면 시간이 얼마나 흐르든 집중할 수 있을 만큼 동화를 너무나 좋아하는 어린이였죠. 그런 잡스 씨를 제대로 이해 못한 부모님은 답답하셨나봐요. 부모님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만 집착하시고 아이가 원하는 것은 감지하지 못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도 잡스 씨는 잡스 씨 만의 길을 잘 걸어갔어요. 부모님과는 잘 맞지 않아서 자립을 하게 되었고 잡스 씨가 좋아하는 동화를 마음껏 쓰기도 했죠. 다른 일은 모두 귀찮아 해도 동화를 쓰는 일만은 열심히 하는 잡스 씨를 출판사 사람들은 좋아했죠. 하지만 잡스 씨는 혼자 지내며 글만 쓰다보니 말하는 법을 잊어버렸어요. 대화를 나눌 가족도 없고 이웃과의 소통도 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던 어느 날 잡스 씨의 집 앞에 누군가 강아지 두마리를 두고 갔어요. 그 강아지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경찰서에 데려가려는데 이웃들이 잡스 씨에게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어요. 잡스 씨는 강아지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다시 집에 데려 오게 되었죠. 잠시 낮잠을 자고 난 후, 강아지들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게 무슨 일이죠? 강아지들과 눈을 마주면 강아지들이 잡스 씨의 생각을 읽을 수 있데요.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잡스 씨는 강아지들 덕분에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고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을 것 같아요. 혼자서도 물론 살아갈 수 있지만 함께 하는 삶, 그것의 행복함에 대해서 알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부모님과도 다시 연락하고 함께 할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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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릿돌읽기 귀찮아 병에 걸린 잡스씨 신현경 글 / 윤태규 그림 / 크레용하우스
웬지 익숙한 이 이불속의 주인공을 울 아이는 너무나 부러워합니다. 이불속의 모습뿐 아니라 머리위 강아지 두마리도 너무나 부럽다고 하네요.. 이불속 주인공은 잡스씨 입니다. 모든게 귀찮은 잡스씨는 매일 옷도 까만 티셔츠만 입어요.. 그래서 잡스씨라는 맘에 드는 별명이 생겼지만 막상 부모님한테는 이 자랑스런 별명을 알려주지 않아요... 귀찮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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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영어동화책을 엄청 읽어줍니다. 하지만 잡스씨는 그냥 동화책만을 읽고 싶어하죠.. 그래서 아버지가 읽어주는 영어 동화책이 싫어 자는척을 하기도 합니다. 잡스씨는 이 모든 상황이 싫어 혼자 살게 되어요.. 그러던 어느날 집앞에 누군가 강아지 두마리를 놓고 갑니다.
갑자기 두마리의 강아지 주인이 된 잡스씨 동화를 쓰는 것 이외의 모든 일이 귀찮은 잡스씨에게 두마리의 강아지는 너무나 귀찮은 일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강아지들의 주인을 찾으러 문밖으로 나가는 순간.. 잡스씨는 이웃들과 마주하게 되고 강아지들을 안고 있는 잡스씨에게 이웃들은 친절한 말을 걸어 줍니다. 이 모든 상황이 귀찮은 잡스씨는 어느순간 강아지들의 말을 알아듣게 됩니다. 강아지와 대화를 할 수 있다니... 울 아이 완전 부럽부럽~~
잡스씨는 강아지들의 주인을 이웃들과 함께 찾게 되고 강아지들의 이름을 지어주면서 잡스씨의 집에는 이웃 꼬마가 놀러오기도 하고 윗층의 할머니집에 찾아가기도 하면서 삶의 변화를 가지게 되지요.. 잡스씨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모습과 많이 같음을 느낍니다. 아파트라는 공간에 살고 있으면서 정말 위아래 누가 살고 있는지 알 수 없고 관심도 없으며 더더욱 소통은 하지 않고 살고 있네요... 서로에게 커다란 관심이 아니라.. 살면서 즐거운 소통은 필요하다는것을 잡스씨를 통해 알아갑니다. 소통은...말을 잃은 잡스씨의 말을 찾아준것 같이..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생활에 꼭 필요한 중요한 일임을 배웁니다. 그리고 잡스씨처럼 모든것이 귀찮더라도 단 하나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고 있다는것... 단 하나라도 정말 자신이 좋아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은 우리 아이도 닮아가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