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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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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역사는 인간 중심의 역사 서술이었다. 인간이 역사의 주인공이자 알파요 오메가 였다. 그러다 보니 인간이 역사에서 ‘활약’하는 시기부터 역사는 시작되었다. 보통 1만 년의 기간이 역사 서술의 주요 시간대였다. 그것도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시작한다면 5천년이 역사 서술의 주요 시간대였다.  그러나 『빅히스토리』는 다르게 역사를 보고자 한다. 그야말로 크게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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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역사는 인간 중심의 역사 서술이었다. 인간이 역사의 주인공이자 알파요 오메가 였다. 그러다 보니 인간이 역사에서 활약하는 시기부터 역사는 시작되었다. 보통 1만 년의 기간이 역사 서술의 주요 시간대였다. 그것도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시작한다면 5천년이 역사 서술의 주요 시간대였다.

 

그러나 빅히스토리는 다르게 역사를 보고자 한다. 그야말로 크게 역사를 보자고 주장한다. 먼저 큰 역사는 역사의 시간대를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라는 이분법을 무참히 무시해버린다. 1만년을 넘어 생물학의 시간대로 확장하고 화석의 시간대로 역사를 넓혀 지구 탄생부터 역사를 고찰하고자 한다. 그래서 몇 백 만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 간다. 정말 어머 어마한 시간이다. 그래서 지구사라고 할 수 있다.

 

역사의 주인공이 꼭 인간은 아니다. 인간의 역사는 빅히스토리에 있어서 작은 역사에 불과하다. 다양한 종을 역사의 주인공으로 상정하고 있다. 지금은 호모 사피엔스 종의 역사였다면 그 이전에 존재했던 다양한 종을 균형적으로 역사의 무대에 등장시킨다. 빅히스토리에 따르면 호모 사피엔스의 시대가 끝나고 다른 종의 역사가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환경도 빠져서는 안 될 역사의 주체로 보고자 하는 것이 빅히스토리다. 인간 혼자 살아온 것이 아니다. 환경 속에서 인간은 생존해왔다. 그러므로 역사연구가 인간이 만들어낸 인간사 중심의 역사서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지구는 진화해왔다. 모든 생물은 함께 진화하고 있다. 그래서 공생하기 위해서는 공진하는 것은 당연하다.

 

빅히스토리는 호주의 역사가 데이비드 크리스천이 주장하고 있는 역사방법론이다. 빅히스토리는 김서형 박사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빅히스토리 역사 방법론을 소개한 책이다. 이들은 빅히스토리 또는 지구사라는 용어를 자주 쓰고 있다. 좁은 역사관에서 벗어나 더 긴 시간의 역사, 더 큰 공간의 역사를 봐야한다는 것이 빅히스토리를 주장하는 역사가들의 주장이다. 암기하는 역사 교육에 익숙한 한국의 청소년들이 새로운 역사 방법에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는 역사 교육을 실천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w*****i 2018.09.2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