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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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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국사 안에 갇혀 지낼 수는 없다. 한국사를 볼 때도 세계사적인 안목으로 봐야만 제대로 볼 수 있다고 모두가 말하고 있다. 안에서만 보지 말고 밖에서도 안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안에서 우리를 보는 것과 밖에서 보는 것은 다를 것이다. 정말 그렇다고 생각한다. 세계가 하나로 움직이는 시대이다. 이제 우리의 역사 공부는 세계로 향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싶다.   21세기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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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국사 안에 갇혀 지낼 수는 없다. 한국사를 볼 때도 세계사적인 안목으로 봐야만 제대로 볼 수 있다고 모두가 말하고 있다. 안에서만 보지 말고 밖에서도 안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안에서 우리를 보는 것과 밖에서 보는 것은 다를 것이다. 정말 그렇다고 생각한다. 세계가 하나로 움직이는 시대이다. 이제 우리의 역사 공부는 세계로 향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싶다.

 

21세기는 세계사가 더욱 절실한 시대이다. 세계가 하나의 경제로 작동하기 시작한 것은 이미 몇 백 년이 되었다. 세계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웹을 통해 피부로 쉽게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나?, 세계사는 어떻게 연구되었을까와 같은 질문이 던져지고 있다. 이제 역사 연구의 대세는 세계사가 아닐까? 세계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증대하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강선주 교수의 세계사를 보는 눈은 이러한 시대적인 필요를 감안하고 있는 듯하다. 이 책은 청소년들을 위한 역사책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도서이다. 그래서 친절하고 쉽게 설명하고 묘사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은 듯하다. 어려운 이론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책 내용은 제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세계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라는 핵심 주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않고 일관되게 서술하고자 하였다. “정화의 원정과 같은 세계사적인 사건들을 통하여 세계를 보고자 하였다. 흑사병은 여러 지역에 걸쳐서 일어났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멕시코의 피라미드를 비교하면서 역사의 반복 문제를 슬며시 보여주기도 하였다. 또한 17세기에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위기를 진단하기도 하였다. 세계사적 사건으로 많이 알고 있는 ‘17세기 위기론이다. 세계사적인 사건을 통해 세계사를 소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각 국가의 경계를 뛰어 넘는 역사 서술이 진정한 세계사이다. 저자가 기대 독자인 청소년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바로 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가와 민족의 경계를 넘어 전체적으로 세상을 보는 눈말이다.

2장에서는 세 가지 방법으로 세계사를 볼 수 있음을 소개하고 있는데 매우 흥미로웠다. 이미 세계사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게는 익숙한 것이지만 이렇게 나누어 보는 것이 방법적으로 의미가 있어 보였다.

 

이주를 통해 세계사를 보자.

교역을 통해 세계사를 보자.

제국을 통해 세계사를 보자.

 

3장 과거의 역사가들을 만나고 있다. 과거에 있었던 각 문화 속의 역사가들, 다양한 시간 속에 존재했던 역사가들의 관점을 소개하고 있어서 문화적 시대적 관점을 읽을 수 있었다.

4장에서는 현대의 역사가들과의 만남을 주선하였다. 헤겔의 역사관, 상당히 어렵지만 쉽게 소개하였다. 스펜스의 사회진화론, 슈펭글러와 토인인비의 문명론적 역사관, 맥닐의 세계사, 호지슨의 세계사를 조목조목 소개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를 가지고 읽었다. 아마도 청소년들에게 가장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대목일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w*****i 2018.09.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