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우리 문화를 찾고 가꾸는 데 평생을 바치셨던 고청 윤경렬 선생의 자서전적 산문집이다. 이 책을 통해 경주남산과 더불어 신라의 문화유산이 그 가치를 인정 받는데 크나큰 공헌을 하셨던 선생의 인생 역정을 읽을 수 있으며, 선생과 교류가 있었던 저명했던 여러 문화 인물들의 옛자취도 함께 더듬을 수 있다. 또한 해방 전 후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존경받는 향토사학자이기 전에 우리의 아버지, 할아버지의 모습을 읽은 느낌도 든다. 이젠 그 모습을 많이 잃어 버린 생활사적인 고도 경주의 옛 모습을 이 책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