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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長壽), 150세의 시대가 오고 있는가. (150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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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수명 150세! 최근까지의 매스컴이나 석학들의 예측이 주로 '인간이 100세까지 살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왔는데 150세라니... 물론 각종 의료기술과 인공장기, BT 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늘어난 때문이겠으나 아직 실감이 안나는 말이다. 2000년대 중반 <인간은 왜 늙는가>란 책에서 150세를 기록하는 인류가 출현할 것이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긴 하다. 2150년에 150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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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수명 150세! 최근까지의 매스컴이나 석학들의 예측이 주로 '인간이 100세까지 살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왔는데 150세라니... 물론 각종 의료기술과 인공장기, BT 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늘어난 때문이겠으나 아직 실감이 안나는 말이다. 2000년대 중반 <인간은 왜 늙는가>란 책에서 150세를 기록하는 인류가 출현할 것이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긴 하다. 2150년에 150세 인간이 생일을 맞이할 것인가를 두고 내기를 걸었다는 내용만 기억에 남는데, 과연 150살까지 인간이 산다하여 행복해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얼른 판단을 못하겠다. 불로장생이 인간의 오랜 갈망이기는 하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것도 있는 자에게 축복일 뿐이지 사회전체의 입장에서 보면 그다지 좋은 소식만은 아닐거란 생각도 든다. 수명 연장에 걸맞는 사회적 시스템 구축이 안되어있으면 오래 산다는 것이 개인의 재앙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연말연초에 손에 잡은 책 하나가 더 오래 사는 시대를 눈 앞에 두고 무엇을 알고 준비할 것인지 묻는 <150세 시대>이다. 이 책은 150세를 살기 위해 이러저러한 섭생이나 운동을 추천하는 책이 아니라, '죽음'이란 주제를 놓고 지금 우리 가까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과학적 기술의 진전과 수명이 늘어난 시대의 경제·사회·문화적 변화를 깊이 통찰하고 있는 책이다. 지금 상상하는 것보다 더 오래, 무엇보다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미래가 머지않았다고 주장하는 이 책은 의외로 쉽게 읽혀지지 않았다.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며 읽다보니 그렇게 되기도 하였지만 수명이 연장됨으로써 파생되는 거의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기에 따라잡기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여덟개의 chapter 구성을 보면 전체가 보인다. 불멸의 꿈이나 장수의 테크놀로지는 다른 책이나 기사로 정보를 많이 접하는 부분인지라 쉽게 읽혀지지만, 너무나 오래 사는 시대에 과연 자연이 벼터낼 것인가를 묻는 3장 부터는 생각거리가 많아진다. 인간의 기대여명이 높아진다는 것을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인구과밀, 자원 고갈, 환경 오염의 문제가 장수 혁명의 그림자이기 때문이다. 희망적인 내용으론 '급격한 수명연장에 비해 인구 변화는 놀라울 정도로 느리게 반응(91쪽)'하며, '급속한 인구증가가 자원 고갈에 영향을 미칠 거라는 우려는 과장(97쪽)'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환경 오염 문제는 인구 증가에 따른 큰 걱정거리로 꼽고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 중에서도 '물(담수) 부족'을 가장 큰 환경문제라는데 밑줄을 그어본다. 물론 환경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신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으나 나노기술과 같은 신기술이 새로운 돌파구인지 미지의 재앙인지 우려하는 내용은 관심갖지 않을 수가 없는 부분이다.

 

4장은 제목 만으로도 그 의미가 범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장수의 두 얼굴 _ 더 오래 사는 것이 곧 ‘더 나은 삶’을 뜻하는가?". 정말 수명 연장을 행복한 현상으로만 바라볼 수 있을련지 의문스럽다. 이 책에서는 신기술을 이용하는데 드는 비용, 특히 생명공학 분야에서의 비용이 급격히 하락하는 추세로 볼 때 선진국 내 부자와 빈자의 수혜시차가 크게 줄어들어 폭동이나 그로 인한 국가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 수명이 늘어난다면 삶의 방식 또한 변화 할 수 밖에 없는 일. 5장의 "가족의 변신 _ 다양한 형태의 가족, 그리고 삶의 변화"나 6장의 "장수의 경제학 _ 얼마나 오래 일하고 얼마를 모아야 하는가?"를 보면 가족의 다양성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여유로운 시간활용에 따른 가족 활동의 비용 부담 문제가 걱정거리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쯤에서 다시 근본적 의문에 부딪힌다. "150세 시대 _ 우리는 더 고달파질까? 덜 고달파질까?" 결론은 뻔하다. 수명이 길어질수록 부유한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는 거다. 음...

경제의 문제는 언제나 있는 자에게 좋은 세상이니 그렇다치고, 그렇다면 '정신', 즉 '종교'의 영역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만약 건강하게 오래살수록 부유해진다면, 당연히 사람들은 '삶의 의미를 찾으려' 할 것이고, 종교가 삶의 의미와 진리를 찾기 위해 '의지할' 대상이라는 이미지만 잃지 않는다면 종교의 미래는 밝을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현실과의 접점을 찾아가는 새로운 종교들의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트랜스휴머니즘의 한 유형인 특이점주의(singularity)라는 친과학(pro-science)운동이 관심을 끈다. 특이점이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영향력이 강해져서 인간의 삶이 돌이킬 수 없이 변화하는 미래의 한 시점을 말하는데, 한마디로 인간의 초월성을 예견한 것이다(254쪽). 앞으로 주목할만한 이슈가 되리라는 느낌이 든다. 

 

건강 수명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혁명 시대에 즈음한 제법 괜찮은 '보고서'이다보니 정리가 어려워졌다. 쉬운 걸로 마무리를 해야겠다. 도대체 인간 수명의 한계는 얼마일까? 이 책에 소개되어있는 성경 인용 부분을 보면 969년을 산 므두셀라, 950년의 노아, 930세의 아담, 아들인 셋은 912세, 손자인 에노스는 905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모세는 120세까지 밖에(?) 못살았고, 기록상 프랑스의 '잔느 칼망'이란 분이 122세까지 살아 최장수 인물로 알려져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기록이 일상화 안된 나라에서는 이보다 오래 산 분들에 대한 증언이 많다. 그러나저러나 서양사적 인물들의 장수기록은 동양적 장수자에 비하면 상대가 안된다. 잘 알다시피 삼천갑자 동방삭은 180,000년을 살았다는거 아닌가(1갑자= 60년)...^^*

그럼 장수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얼까? 그건 '소식(小食)'이 정답이다. 열량은 줄이고 영양가는 늘리는 식습관은 몸의 노화를 크게 늦추는 변화가 일어난다고 한다. 내일부터 먹는 양을 좀 줄여봐야겠다. 어쨌거나 100세가 기본이고 150세를 바라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 책의 내용은 아니지만  작고한 피터 드러커 교수도 2030년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지금은 전체의 5분의1 정도 임)을 차지한다고 했다. 앞으로 기대여명이 늘어난다고 할 때 그런대로 삶의 여유를 즐길려면 지금보다 더 건강과 경제력에 관심가져야 할 듯하다. 건강, 경제력이라... 이래저래 인생 시간표를 다시 점검해봐야겠다.

 



리뷰 총점 종이책
기대여명 150세, 누구에겐 축복이지만 누구에겐 재앙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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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태어난 사람은 약 1000억명 이라고 한다. 그 중 70억명은 지금 이 행성에서 살고 있고, 나머지는 죽어서 사라졌다. 마찬가지로 모든 생물은 다 때가 되면 죽는다. 그렇기에 죽음이 특별한 일은 아니라는 얘기이다. 그러나 수많은 생물들 중에서 오로지 인간만이 죽음을 인지한다. 그리고 그 죽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지구상 모든 신화는 삶의
"기대여명 150세, 누구에겐 축복이지만 누구에겐 재앙일 것이다." 내용보기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태어난 사람은 약 1000억명 이라고 한다. 그 중 70억명은 지금 이 행성에서 살고 있고, 나머지는 죽어서 사라졌다. 마찬가지로 모든 생물은 다 때가 되면 죽는다. 그렇기에 죽음이 특별한 일은 아니라는 얘기이다. 그러나 수많은 생물들 중에서 오로지 인간만이 죽음을 인지한다. 그리고 그 죽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지구상 모든 신화는 삶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죽음이라는 것을 웅변하는 허구의 스토리라고 한다. 죽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이 빚어낸 결과물 인 것이다.

 

현대는 신화가 소멸되는 사회라고 한다. 그렇다고 죽음을 외면할 수는 없다. 허나 노화와 죽음의 지배를 더 이상 받지 않도록 맞서 싸워야 하는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한 사회이기도 하다. 죽음은 거스를 수 없는 자연법칙인지 모르지만, 죽음과 맞서는 생존본능도 자연법칙이라고 한다. 미래에는 이 두 가지의 자연법칙 중 하나만 살아남을 것이라며, 미래학자 소니아 애리슨은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2011년 현재, 인구 만명당 1명만이 백번째 생일을 맞이 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대부분의 인간들이 적어도 150세까지는 살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그러한 장수시대, 어떻게 사람들이 그처럼 장수할 수 있는지, 그에 따라 세상은 어떻게 변하고 사람들의 삶은 또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150세까지 사는 것에 대한 호불호(好不好)를 떠나, 그에 따라 발생되는 문제점을 떠나, 앞으로 닥쳐올 미래에 대한 예측서이자 그것을 정리한 보고서인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에게 가장 큰 문제는 죽음이었다. 종교는 인간들에게 이런 심각한 문제들의 완충장치가 되어 주었다. 신화시대와 현대인의 수명차이를 부도덕한 행동과 나쁜 습관에서 답을 찾는 사상가들도 있었고, 또는 자제력의 부족으로 인한 결과가 죽음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심지어 섹스 혹은 포도주가 수명이 짧아진 원인이라고 신화나 종교 그리고 철학자들은 주장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대중문학은 오래 사는 것은 추한 것, 비도덕적이고 비극적 결말을 가져오는 것으로 표현함으로써, 오래 살 수 없었기에 오래 사는 것이 나쁜 것이라고 합리화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역사상 많은 사람들은 생명연장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한 관심은 현재에도 별반 다르지 않다. 식이요법, 호르몬요법, 냉동보존술 등 많은 사람이 메 달리고 공상적 상상력을 가미시킨 방법들을 찾았지만, 그러나 현재까지는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인류가 이룬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는 기대여명을 비약적으로 증대시킨 것이라고 한다. 기대여명이란 수명과는 달리, 인구 평균에 기초해서 얼마나 오래 살 것으로 예상되는지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크로마뇽기의 기대여명은 18, 유럽의 르네상스기에는 30, 19세기 중반에 이르러서야 43세까지 늘어났던 기대여명은, 현재 서구사람들의 경우 80세에 이르고 있다. 초기의 기대여명 증가는 사망을 늦추기 보다는 항생제, 백신, 비타민 등의 발명으로 전염병, 영양실조 등을 예방함으로써 탄생직후의 사망률을 낮춘 덕분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근본적인 치료를 연구하고 있다. 조직공학, 재생의학기술, 혈액제조, 줄기세포, 유전자치료 등 20년전만 해도 SF소설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였지만, 지금은 차츰 현실화 되어 가고 있다. 대부분 군사용으로 시작된 연구지만 곧 민간의 의학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그리고 아직은 진행형이지만 인간의 질병과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면서 이제는 노화과정을 조절하고 인체를 복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확실해진 사실이라고 주장한다. 20세기 후반 50년 동안 기대여명이 급격하게 높아졌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며, 인간의 기대여명이 150세에 도달할 시기도 멀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러한 기대여명의 증가는 사람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또 어떤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을까? 저자는 150세 시대에 일어날 개인, 사회, 경제, 철학적인 문제들에 대해 하나하나 이야기를 풀어간다. 먼저 자연에 대해,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장수혁명에 따른 문제는 인구폭발, 자원고갈, 그리고 환경오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나 그는 걱정을 하지 않고 있다. 인구는 증가하지만 자원고갈이나 환경오염은 우려할만한 것이 되지를 못한다고 말한다. 인간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더 나은 환경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를 추구하기 때문이란다. 역사를 보면 신기술로 인류가 풍요를 누리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했고, 또한 동시에 그것을 해결하려는 압력과 동기가 생겨났었다고 말하는 그는, 물자가 부족해지거나 문제가 발생 할 때 인간은 더 창의적으로 행동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더 오래 사는 것이 더 나은 삶을 뜻하는 것일까? 노화를 늦추고 지금보다 더 오래 건강하게 살도록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일까? 아님 재앙일까? 자연스러운 것과 자연스러움을 극복하는 것, 어느 것이 옳은 것일까? 많은 학자들과 사상가들, 아니 거의 모든 사람들은 자연스러운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단언한다. 오래 사는 것이 더 나은 삶을 뜻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기대여명이 늘어난다는 것, 당연히 부유한 사람들만이 혜택을 볼 것이라는 사실에, 저자는 역사를 들어 신기술이 개발되면 사회에 퍼지는 속도가 점점 더 짧아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모든 사람에게 혜택이 간다고 주장한다. 또한 기술의 발달은 생물학적 생식력과 비생물학적 생식력의 연장을 가능케 하여 다양한 가족관계가 등장하고, 만혼과 동거가 지금보다 더 유행할 것이라 말한다. 경제적인 면을 볼 때도 저자는 희망적이다. 수명이 늘어나면 그만큼 오래 벌고, 오래 써야 된다. 그렇지만 저자는 기대여명이 늘어난 만큼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고,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그러다 보면 늘 시간에 쫓기는 조급한 마음도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경제체제도 좋은 방향으로 변할 거라고 희망하고 있다. 사회현상과 종교도 변할 것이다. 종교관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죽음 이후의 삶이라는 내세관념이다. 그러나 장수시대에도 종교는 현재와 같이 존재하겠지만, 기존의 종교는 현재도 진화하고 있는 것처럼 끊임없이 새로운 개념을 찾아 진화를 거듭할 것이고, 새로운 종교 역시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야망을 쫓는 사람들, 문학가, 예술가, 과학자들도 오래 살게 되면서 더 큰 업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끝으로 저자는 건강, 장수사회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그들 중엔 과학자도, 사업가도, 그리고 정치가들도 있다. 그들은 새로운 리더십으로 노화를 늦추면서 오래 사는 사회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경의를 표하기도 한다.

 

저자의 말처럼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기대여명이 늘어난다는 것이 축복임에 분명하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저자는 기대여명을 늘리는 신기술이 발전하면 이내 모든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간다고 말하지만, 나는 여기서도 신자유주의의 냄새를 맡고 있다면 지나친 억측일까? 그들은 모든 경제활동을 시장에 맡기면 된다고, 부자들이 더욱 부자가 되면 가난한 사람들도 이내 혜택을 본다고 주장했지만, 트리클 다운은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신기술의 발달은 이내 제품가격을 싸게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만든다고 하지만, 지금의 세상은 그렇지 않다. 유전자치료와 같이 인간의 수명과 관련되는 기술에 대한 특허는 이미 일부 기업에 편중되어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에 회의를 가지게 만든다. 기대여명이 늘어난 만큼 국가의 부는 크게 증가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국가의 부가 증가한다고 개인들의 늘어난 수명만큼의 생활을 국가가 책임져주지 않는다. 지금의 현실에서도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일부에 불과하다. 기대여명이 늘어나는 만큼 일하는 시간도 늘어나겠지만, 경제체제 자체가 변하지 않는 한, 노후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매 한가지 일 것이란 생각이다. 기대여명이 늘어난다고 경제체제가 좋은 방향으로 변하리라는 것, 지난 역사를 볼 때 그것 역시 난망 하지 싶다. 세상을 주도하는 1%에게는 합당한 이야기이고 실현 가능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나머지 99%에게는 지금이나 별로 달라질 것이 없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다가오기 시작한 기대여명이 늘어나는 미래를 거부할 수만은 없다. 준비를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기력하게 지켜보기만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보고서를 통하여 그러한 미래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누구나 한번쯤 일독을 해볼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k*****1 2012.01.03. 신고 공감 7 댓글 14
리뷰 총점 종이책
150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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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넘어 150세 시대   제목에서 언급된 내용외에는 별다른 내용이 기억에 남지 않는 글이었다.   조금은 공상과학, 영화속에서나 보일듯한 내용이 적혀있다   과학의 발달. 어쩌면 연구 당사자가는 사회과학자가 규정하는 150세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건강한 삶에 더 궁극적인 촛점이 맞춰져 있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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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넘어 150세 시대

 

제목에서 언급된 내용외에는 별다른 내용이 기억에 남지 않는 글이었다.

 

조금은 공상과학, 영화속에서나 보일듯한 내용이 적혀있다

 

과학의 발달. 어쩌면 연구 당사자가는 사회과학자가 규정하는 150세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건강한 삶에 더 궁극적인 촛점이 맞춰져 있는 건 아닌지..



YES마니아 : 로얄 k********l 2014.04.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