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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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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삶에 있어 확실한 건 없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불확실성이 더 커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과거엔 더 안전했던거 같은데... 왜 요즘은 이럴까. 라는 생각을 누구나 가지게 됩니다.이건 과거와 비교해서 현재의 위협이 더 커져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과거엔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환경오염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이 점점 더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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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삶에 있어 확실한 건 없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불확실성이 더 커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과거엔 더 안전했던거 같은데... 왜 요즘은 이럴까. 라는 생각을 누구나 가지게 됩니다.


이건 과거와 비교해서 현재의 위협이 더 커져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엔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환경오염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적어도 트럼프는 별 걱정하지 않는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많은 종들이 멸종하고 있고 몇년전에는 이런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지금은 '인간기'라고.

그말인즉슨. 인간이라는 종이 이 지구의 지표에 단층에 땅의 역사에 분명하게 표시를 냈다는 얘기입니다.

그 기사를 봤을 땐 쉽게 생각했지만 이 책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에서 필자가 받아들이는 것은 다릅니다. 계속 환경오염 활동을 통해서 지구의 온도가 2~3도 더 올라가서 한계에 이르게 된다면 인간이라는 종이 감내할 수 없는 환경이 오고야 말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곳곳에 있는 얼어있는 물들이 모두 녹아내리고 더 많은 물들로 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선캄브리아대, 고생대등등의 종들의 절멸이 인간에 의하여 만들어 질 것을 걱정하는 것 입니다.


그것만이 아니라도 걱정할 것들은 넘쳐납니다. 


사회주의 정부들은 이미 우리곁을 떠나갔습니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내가 먹고 입고 잘 것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직접 책임져야 하는 신자유주의 정부에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챙겨받을 수 있는 여지는 이미 사라졌습니다.

그나마 한국에선 '원래' 그랬기 때문에 요즘 들어서는 사회주의적인 부분을 많이 도입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시장이 부가적으로는 많이 있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반대와 저항을 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이 주장하는 것은 이런 위험에 대해 국가가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위험한 부분도 있지만 위험하지 않는 것도 위험하게 보이고 있다는 것이죠..


사실 이 책은 꽤나 어렵더군요.

왠만해서는 글 자체의 해독에 어려움을 느끼진 않는 편이지만 도대체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무슨 주제인지 잘 이해하기에 난감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부분부분만으로도 무언가 얻어갈만한 부분은 있더군요.


찬찬히 정독하면 괜찮을만한 책입니다.

u***z 2018.07.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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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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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펴서 읽을 때에는 책제목처럼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이 어떤 것일지 그리고 그 메커니즘이 무엇일지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읽어가면서 그렇게 단순한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행정이나 정치적인 책이 아니라 철학서로서 많은 서양 철학자들이 언급되고 그러한 배경 지식이 얕은 제게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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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펴서 읽을 때에는 책제목처럼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이 어떤 것일지 그리고 그 메커니즘이 무엇일지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읽어가면서 그렇게 단순한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행정이나 정치적인 책이 아니라 철학서로서 많은 서양 철학자들이 언급되고 그러한 배경 지식이 얕은 제게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은 책이었습니다이 책의 주요 주제는 회복력에 대한 것이고 회복력의 담론을 통해서 우리 사회와 국가에 대한 시각을 되짚어 보고 있습니다.

 

2014년에 출간된 이 책의 원제는 ‘Resilient Life’으로 저자가 강조하던 회복력혹은 회복탄력성에 대한 것으로 저자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직접적으로 드러낸 제목인 듯합니다회복력이란 사전적으로는 어떤 자극으로 달라진 상태가 다시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오는 힘을 의미하는 것입니다물리적으로는 변형된 물체가 변형력이 제거되면 탄성에 의해 원래 상태로 회복되는 능력으로 저장된 에너지를 나타내는 성질로서 저장된 에너지는 단위 용적 당 단위로 측정되기도 합니다.

 

정치사회적으로 볼 때유엔에서는 회복력을 위기를 극복하는 내적·외적 능력으로즉 시스템공동체또는 사회가 잠재적 유해성에 노출되었을 때충분한 수준의 기능과 구조에 도달하고 그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저항하거나 변화함으로써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2011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9·11테러 10주년을 맞아 뉴욕 그라운드 제로에서 연설하며 미국 시민들의 위대한 회복력에 찬사를 보낸 장면에서부터 시작합니다엄청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평상심을 되찾은 미국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는 내용의 명연설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러나 저자들은 오바마가 사용한 회복력(resilience)’이라는 단어의 중요한 이면을 감지합니다회복력 개념은 사회에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종류의 성찰과 회고만 허용하므로사회에 대한 많은 가정들그리고 사회가 재앙과 맺는 관계에 대한 많은 가정들은 복잡한 기억에서 솎아진다는 것입니다.

 

저자들은 다양한 분석을 통해서오바마를 비롯해 자기계발서부터 정부·기업·국제기구의 정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이러한 회복력의 담론과 실천은 신자유주의 경제정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시장 및 시장에 기반을 둔 거버넌스 형태들을 포함한 자유주의 제도를 보호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즉 ‘20여년에 걸쳐 사회적 국가가 훼손되면서위험에 대비하는 것은 국가가 아닌 개인의 책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특히 문제적인 것은 사회적 보호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 회복력을 가질 것을 요구받고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저자들의 주장은 사회적 안전망이 약한 우리나라에 더 적절한 지적으로 보입니다각종 재난은 물론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령층은 사회적 연금이나 치밀한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가족이나 개인적인 자구책에 의존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빈곤층으로 몰락하고 있다는 뉴스가 들립니다이러한 우리의 현실이 저자들이 지적하는 기존 경제성장 모델의 대안으로 등장한 지속가능발전이 회복력 담론을 수용함에 따라 신자유주의와 맞닿아 있다는 비판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k******g 2018.07.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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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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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우리가 믿는 ‘국가’는 정말 우리를 보호하는가?(원제: Risk Society, 저자: 울리히 벡)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의 간단한 즐거리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은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Ulrich Beck)이 현대 사회에서 ‘위험’이 어떻게 생성되고 관리되는지를 분석한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익숙하게 믿고 있는 ‘국가’와 ‘과학기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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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 우리가 믿는 ‘국가’는 정말 우리를 보호하는가?
(원제: Risk Society, 저자: 울리히 벡)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의 간단한 즐거리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은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Ulrich Beck)이 현대 사회에서 ‘위험’이 어떻게 생성되고 관리되는지를 분석한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익숙하게 믿고 있는 ‘국가’와 ‘과학기술’, 그리고 ‘산업 시스템’이 실은 위험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은폐하고 때로는 조장하며 통제의 도구로 삼고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파헤칩니다.


울리히 벡은 산업혁명 이후 인류가 풍요를 얻었지만, 그 대가로 환경 파괴, 기후 변화, 방사능, 유전자 조작, 전염병 등 새로운 형태의 리스크를 떠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이러한 사회를 ‘위험사회(Risk Society)’라고 정의하며,

다음과 같은 핵심 논지를 펼칩니다.


현대의 위험은 보이지 않는다
전통사회에서는 눈에 보이는 기근이나 전쟁, 천재지변이 위험이었다면, 현대 사회의 위험은 *<눈에 보이지 않고, 전문가만 인지할 수 있는 위험(예: 미세먼지, 방사능, 바이러스)>입니다.


위험은 불평등하게 분배된다
사회적으로 약한 계층일수록 환경오염이나 안전사고 등 각종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됩니다. 이로써 ‘부의 불평등’뿐 아니라 ‘위험의 불평등’도 생깁니다.


국가와 전문가 집단은 위험을 감추기도 한다
정부나 과학자, 기업은 때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위험을 축소하거나 왜곡합니다. 이 책은 <위험의 정치학>을 이야기하며, 위험을 누가 정의하고, 누가 통제하며, 누가 피해를 감당하는지를 짚습니다.

대중은 위험을 인지하면서도 수동적이다


시민은 다양한 정보에 노출되어 있지만, 그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정보 과잉 속에서 ‘위험의 정치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사회 전체가 

구조적 마비 상태에 빠진다는 경고를 전합니다.


✍️     서평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은 단순한 사회비평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국가’, ‘과학’, ‘기술’,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 선언문에 가깝습니다. 저자 울리히 벡은 조용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이제 우리는 산업이 만든 위험을 산업이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읽다 보면 가슴이 서늘해지기도 하고, 동시에 깨달음이 툭툭 떠오르기도 합니다.


왜 우리는 핵발전소 사고를 ‘천재지변’으로 돌리는가?
왜 대기업의 독성 물질 유출은 ‘실수’로만 끝나는가?
왜 기후 위기를 말하면서도 시스템은 바뀌지 않는가?


이 책은 그런 현실을 ‘비판’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어떻게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고,

시민으로서 어떤 감시와 연대의 힘을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암시를 줍니다.


특히 오늘날 팬데믹과 기후 위기, 가짜뉴스와 정보 왜곡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책은 20세기 후반에 쓰였지만 여전히 현재적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국가가 절대 선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시민 개개인이 각성해야만 

사회가 진짜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단지 ‘분노하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라, ‘깨어나라’고 말하는 책입니다.

저는 궁금합니다.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았는지

자신에게 되묻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살고 있는 국가를 생각합니다. 

요즘 특히 국가의 역할을 생각하게 됩니다. 시절이 소란스러운 이유도 있겠죠? 

전대미문의 사건들을 접하면서 더더욱 국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국가는 우리를 보호하는가?”

”국가는 우리를 억압하고 통제하는가?”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은 이 본질적인 질문을 우리 앞에 다시 꺼내 놓아봅니다.


7년 전에 책상 위에 놓고, 점점 약해지는 시력과 통증으로 병원행을 택하며 손 놓았던 이 책!

다시 읽어보아도 정말 무거운 주제이지만, 우리들은 21세기를 사는 사람으로서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만든다는 사실을 감출 수 없습니다. 


시민으로서, 창작자로서, 부모로서, 우리는 더 이상 <무지한 안전 지대>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m*****e 2025.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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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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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간 '사회적 국가'는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저자들의 단호한, 그리고 우울한 진단입니다. 사회적 국가란 어떤 공동체적 관점을 우선하여, 재난이나 질병, 나아가 빈곤과 차별, 박해, 증오로부터의 피해까지 국가가 어느 정도 책임지고 시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개념이죠. 이런 이상은, 199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 일대를 휩쓴 신자유주의, 나아가 세계화의 바람 때문에 크게 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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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간 '사회적 국가'는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저자들의 단호한, 그리고 우울한 진단입니다. 사회적 국가란 어떤 공동체적 관점을 우선하여, 재난이나 질병, 나아가 빈곤과 차별, 박해, 증오로부터의 피해까지 국가가 어느 정도 책임지고 시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개념이죠. 이런 이상은, 199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 일대를 휩쓴 신자유주의, 나아가 세계화의 바람 때문에 크게 훼손되었다는 게 저자들의 개탄입니다.

저자들은 과거 (국제)정치학이 크게 현실주의와 자유주의 양대 진영만의 놀이터였던 양상이 현재 지양되는 중이며, 정치권력은 인간의 생명"만"을 주된 의제로 삼던 과거의 전략을 버리고 이제 생명체 전반으로까지 관리 대상을 확대해 간다고 파악합니다. 안전 거버넌스-경제개발-생명영역의 모든 생명, 이 세 가지 의제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가는 게 신자유주의의 새로운 전략이자 헤게모니 확대의 동력이라고 말합니다(p70). 미셸 푸코는 우리가 잘 알듯 근대가 되어서야 "주체"가 등장했다고 했는데, 이제 21세기 들어 생명권의 주체, 네트워크의 개념 등이 해체 후 다시 정립 중이라는 겁니다. 휴머니즘이 본연의 수명을 다한 후 이제 포스트휴먼이 새 연결망의 노드로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자계서 속이든 거대담론 소스이든 요즘은 리질리언스(resilience), 즉 (생명)회복력이란 덕목을 무척 강조합니다. 이런 논의 이면에는 개인이 겪는 불행이나 고통은 원칙적으로 그 개인의 책임이며 그 당사자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이 자리합니다. "위험에 가장 잘 대처하는 방법은, 위험의 발생을, 자신의 생존에 필요한 네트워크 안에 내면화하는 것(p76)." 이런 믿음을, 신자유주의는 개개인에게 이식하고 세뇌한다고 말합니다. 쉽게 말해, "이 정도는, 이 험한 세상에서 한 번 정도는 겪는다고 각오하고서 살아야겠지?"라는, 꽤나 부담스러운 질문을 신자유주의가 끊임없이 시민들에게 던진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작년 10월 이태원에서 큰 사고가 있었는데, 이 책임 소재를 놓고 정치 진영 사이에 인식 차가 적잖게 있었던 양상은 이 관점대로라면 깔끔하게 설명이 됩니다. 현대 사회에는 각양각색의 인재(人災)가 자연재해와 별개로, 혹은 결합하여 발생하는데, 이에 대처하거나 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방법도 정치 진영 사이에 큰 차이가 (당연히) 나게 되는 것이죠. 그런 관점에서라면 이 책의 원제 <Resilient Life>는 강도 높은 풍자요 반어법입니다.


회복력 담론은 과거 제국주의의 의도와 그 근본이 같으면서도 지역 주민에게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접근합니다. 반면 사회적 연대를 강조하는 진영은 "지략을 갖춘 사람들의 자율성(p129)"을 근본 전제로 삼고 모든 행동 전략과 지향점을 설정합니다. 정치적 주체성, 자기 통제 역량에 대해 신뢰를 갖는 것이 후자이며, 이에 대해 철저한 불신을 깔고 시작하는 게 신자유주의라는 말입니다. 사실 서브프라임 사태 말고도 조지 W 부시 정권은 공교롭게도 임기 말에 찾아온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문에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이미 레임덕에 빠졌는데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애초에 정권의 태생적 한계 때문에 재난에 능동적,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었겠다는 이해도 논리적으로 가능합니다.

르상티망, 분노, 허무... 니체가 선구적으로 너무나도 명징하게 추출해 낸 이런 개념들은 자유주의적 생명관리정치에 오히려 핵심적인 도구였으며 가장 강력한 표현이었다(p167)고 저자들은 말합니다. 신자유주의 하에서 개인은 각종 재난 앞에 무력감을 느끼면서 존재의 하찮음에 분노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개인들은 끝도 없이 이어지는 재난, 불행에 대해 "적응"할 것을 요구 받습니다.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나는 게 인간의 의무고 숙명입니다. 이런 세계관에서는 적응이 성숙한 어른의 태도이므로 체제를 변혁하자는 각성이 일어날 수 없다고 저자들은 지적합니다. 히틀러의 나치즘도 사실 니체의 사상을 자체 논리에 따라 치밀하고 효과적으로 내재화하여 잘 써 먹은 게 역사의 팩트입니다.

재앙(카타스트로프), 종말을 거치고 나서 살아남거나 그 속에서 적응하는 게 가능한가?(p215) 재미있게도 니체는 이 문제에 대해서조차 이미 자기만의 답을 내어놓고 있었네요. 지구온난화나 핵전쟁 공멸의 위험은 20세기 후반에나 들어서 비로소 대두했는데도 말입니다. 저자들의 결론은, 이미 판이 짜여져 있고 끝도 없이 적응만 하다가 끝날 뿐이라는 바로 그 생각과 그 생각의 강요, 주입에 저항하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적응과 번식에만 최적화한 적자(適者)가 아니라, 그 이상의 아름답고 이상적인 무엇을 응시할 특권을 지닌 존재입니다. 무한한 잠재력은 그저 생존과 적응만에 소진될 게 아니라 더 높은 이상향을 꿈꾸는 데에 쓰여야 합니다. 테크네보다는 포이에시스가 더 중요해지는 세상에서 우리는 더 인간다워지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v*****7 2023.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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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으로만 보았을땐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전쟁 , 테러등 계속되는 재앙속에서 말그대로 사회와 자연속에서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속에서 어떻게 개인이 극복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사회 비판책으로만 생각했는데 막상 책을 보니 정치철학자인 두 저자가 쓴 책으로 생각한 것보다 훨씬 철학적인 주제를 담고 있었다. 책의 첫장에 나온는 말로 프리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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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으로만 보았을땐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전쟁 , 테러등 계속되는 재앙속에서 말그대로 사회와 자연속에서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속에서 어떻게 개인이 극복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사회 비판책으로만 생각했는데 막상 책을 보니 정치철학자인 두 저자가 쓴 책으로 생각한 것보다 훨씬 철학적인 주제를 담고 있었다. 


책의 첫장에 나온는 말로 프리드리히 니체는 끝없는 위험 속에 존재한다는 것이야말로 살아있음의 가장 확실한 징표라고 말했다. 안전의 달성이 가능하리라는 믿음이 근대 국민국가와 그것들로 이루어진 국제체제를 형성한 근간이었다면, 이제는 위험이 실질적으로 상존한다는 믿음이 새로운 체제의 근간을 이루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통치와 주체 형성의 기법도 새로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한다. 

오늘날 자유주의 체제에 복무하는 기관들은 회복력이 전 세계에 걸쳐 개인과 사회가 반드시 가져야할 근본적인 특질이라고 소리 높여 주장한다. 회복력을 가져야만 위험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 책은 자유주의 안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회복력 담론으로의 전환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위험하게 살자"는 니체의 언명을 일견 온전히 받아들인 듯이 보이는 이 전환의 정치적 함의가 무엇인지 살펴본 첫 연구서라고 한다.

여기서 "회복력" 은 잠재적으로 유해할 수 있는 사건의 발생에 대해, 시스템과 그것의 구성 부분들이 악영향을 시의성 있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예측,흡수,조정하고 그로부터 적절히 회복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이는 필수불가결한 구조와 기능들을 보존, 복원,향상 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달성된다고 한다. 

저자들은 정치철학자 답게 칸트,푸코,바우만 등 서양철학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를 짚어보고 9.11테러 당시 강 건너편에서 건물이 무너지는 동안 강 맞은편 브루클린에서 사람들이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을 포착한 토머스 횝커의 사진을 통해 비극의 발생과 이를 극복하는 시민적 영웅주의 라는 서사와 달리 모종의 거리두기에 의해 가능해진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고 말한다. 모든 사건은 다르게 경험된다. 하지만 9.11 발생 10주년 즈음 회복력은 명백하게 사회의 지배적인 모티프가 되어 있었는데 잡지 기사부터 예술 전시에 이르기까지 9.11은 미국이 적대적인 상황에 처했었지만 결국에는 건재함을 이야기하는 수사적 장치가 되었다고 한다. 

불안전이 정상인 세상으로 자리잡은 현대에 이르러 재난은 어떻게 신자유주의에 부합하는가? 최근들어 각분야로 부터 쏟아져 나오는 회복력이 전략은 취약한 자를 예의주시하게 하는데 끊임없는 위기 속에 생존해야되는 개인으로서는 이 책이 정치철학서로 어렵게 풀어냈다고 생각하지만 조금씩 곱씹어보며 많이 생각해볼 수 있는것이 있다고 여겨졌다.

y******2 2018.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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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국가를 얼마나 믿고 살고 있을까? 국가의 힘은 국가에 큰 위험이 있을 때, 자연재해나 사건사고 등에 국가가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국가를 믿을 수 있는 척도가 되지 않을가 싶다. 지금까지 우리는 민주주의 역사를 쓰면서 국가에 대한 믿음보다 불신을 더 많이 느꼈다.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에서는 인류의 미래나 신자유주의 시대의 안전, 자본주의 시대, 정치 등에 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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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국가를 얼마나 믿고 살고 있을까? 국가의 힘은 국가에 큰 위험이 있을 때, 자연재해나 사건사고 등에 국가가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국가를 믿을 수 있는 척도가 되지 않을가 싶다. 지금까지 우리는 민주주의 역사를 쓰면서 국가에 대한 믿음보다 불신을 더 많이 느꼈다.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에서는 인류의 미래나 신자유주의 시대의 안전, 자본주의 시대, 정치 등에 관한 것들을 읽을 수 있다. 그중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이 있어 그 단어들을 집중적으로 읽어보기로 했다. '아비투스'라는 말은 '일정하게 구조화된 개인의 성향체계'를 뜻하는데 고대엔 자연재해가 신의 영역이고 인간은 자연의 거대한 힘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18세기가 되면서 유럽의 대재앙은 인류가 가진 대재앙에 대한 태도에 교란을 일으킨다. 이는 사회적 아비투스를 생각하는 방식도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는 의미다. 인간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라는 개념이 철학과 정치 이론에 등장했고 자연의 힘에 대응하기 위해 인간이 대대적으로 개입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이것은 당시로서는 하나의 중대한 철학적인 교란이었다.



그 다음은 '아트모스'를 들 수 있는데 정치와 아트모스(대기)는 정치적 사고의 일부고 정치적 사고에 영향을 미친다. 어떤 사건의 성공과 실패는 모종의 분위기로 설명되는데 분위기는 수량화하기는 어렵지만 우리가 상황을 인지하고 파악할 때 결코 덜 현실적이지 않다. 정치는 대기가 중요하다. 명확히 손에 잡히지도 않고 실증주의적 협소하고 아전인수적인 학문 체계로 환원되지도 않지만 대기적 조작을 통해 취약한 주체가 재앙의 운명에 처한 자신의 존재에 대해 더 한층 확고히 한탄하게 되는 방향으로 미학적, 정서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대기는 신체의 정서와도 마음의 상태와도 밀접히 역여 있다. 인간은 또한 미래에 대한 걱정을 가지고 있다. 큰재앙은 종말을 예견하고 곧 다가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질문들은 어리석은 질문들이다. 기후변화가 재앙으로 다가오고 지구적 생태 재앙은 근본적으로 생물종으로서의 인간이 자신이 의존하고 있는 세계의 유한성을 인식하는데 실패한 결과라는 주장도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담론은 기후변화의 재앙적 결과가 조금이나마 누그러질 수 있으려면 인간이 삶의 경로를 바꿔서 자유주의적 실천에 더 충실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에서는 다소 미래를 걱정하고 부정적인 인간보다는 긍정적이고 낙관론을 가진 삶이 재앙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s********3 2018.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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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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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존재, 국민의 의무와 책임, 그리고 보호되어야 하는 권리, 권익, 사회학적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책입니다.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내부적 요인과 사회문제, 외부변수로 인한 갈등과 대립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한국사회가 직면한 당면 과제이며, 이를 어떻게 대응하고, 해결하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결정될 것입니다. 안보와 안전은 국민의 입장에서 절대적인 가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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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존재, 국민의 의무와 책임, 그리고 보호되어야 하는 권리, 권익, 사회학적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책입니다.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내부적 요인과 사회문제, 외부변수로 인한 갈등과 대립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한국사회가 직면한 당면 과제이며, 이를 어떻게 대응하고, 해결하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결정될 것입니다. 안보와 안전은 국민의 입장에서 절대적인 가치입니다.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 외부세력으로부터 국민보호, 영토보전, 국가번영과 경제발전 등 해야 할 의무가 막중한 기구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며, 오히려 역행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를 무조건적인 국가비난이나 존립 자체에 대한 거부로 이어진다면, 더 큰 문제와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국가와 국민의 통합, 화합, 소통 등 우리가 흔히 아는 기본적인 요건들이 충족되어야 하며, 유기적으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국가가 모든 것을 막을 수 없지만, 재난이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의 피해, 후속조치 등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도 많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이런 가치들, 그리고 함께하는 경제적 근거와 자본주의의 흐름, 돈이 절대적인 가치로 부각되면서, 오히려 사회문제를 더 크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하며, 국민분열이나 다양한 불만표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문제가 우리나라만의 문제인지, 세계적인 추세나 흐름으로 본다면, 이를 위한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저자는 경제적인 요건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든 국가들이 받아들이는 자본주의 시장원리, 하지만 돈이 모든 것을 지배하면서 다양한 불안과 위험이 터지고 있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 비용절감이나 수익극대화를 위한 모순적인 정책, 이는 결국 성장과 발전이라는 결과를 주지만, 완벽한 시스템 통제나 관리에는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 완벽한 통제가 어렵다면, 사후대책과 메뉴얼 마련, 신속한 조치를 통한 극복이 수반되어야 하지만, 이를 국가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과 공생, 타협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일정한 원칙과 기준을 깨지 않고, 철저히 지키려는 움직임을 통해 극복할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영역에서 자본의 힘이 발휘되고 있지만, 사람이 중심이라는 기본적인 철학과 가치를 훼손해서는 안됩니다. 때로는 부정한 정치권력이 국민을 우롱하는 사태도 빗어지며,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노출시키기도 하지만, 소수의 농락을 다수의 일반화로 볼 수 없듯, 국가와 국민이라는 경계선, 개인이 입장에 따라 피해자 혹은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에서 모든 문제해결은 시작될 것입니다.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과 평가, 이 책을 통해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사회의 그것과 묘하게 닮아 있습니다. 



m**********m 2018.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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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 현대인을 위한 여러 정치철학적 담론을 제시한다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 현대인을 위한 여러 정치철학적 담론을 제시한다" 내용보기
우선 이 책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은 친절하거나 쉬운 책은 아니다. 책의 도입부에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중요성이나 방향 책이 주장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한 언급이나 책에서 쓰인 용어들에 대한 개념, 정의 등 전후 맥락에 대한 설명이 있으면 책을 읽는데 조금 수월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시작부터 거두절미하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바로 들어간다. 따라서 주요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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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은 친절하거나 쉬운 책은 아니다. 책의 도입부에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중요성이나 방향 책이 주장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한 언급이나 책에서 쓰인 용어들에 대한 개념, 정의 등 전후 맥락에 대한 설명이 있으면 책을 읽는데 조금 수월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시작부터 거두절미하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바로 들어간다. 따라서 주요 키워드로 손꼽을 수 있는 생명(관리)정치, 생태, 회복력, 불안전성 등의 개념을 기반으로 한 정치철학 등의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면 모를까 아무 사전 지식이 없는 나와 같은 사람은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 책에 관심을 갖고 끝까지 볼 수 있었던 것은 “What next”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다. 자본주의 경제 체계가, 자유민주주의 정치 체계가 계속 갈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 변한다면 어떻게 변할 것이고 어떤 요인에 의해서 변화될까? 그리고 변화에 대한 당위성과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하는 여러 궁금증 때문이었다.  책은 각 장마다 여러 정치철학적 담론들을 이끌어 내고 있다.  회복력이라는 개념이 국제정치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이제 세상은 단일 국가 체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하나로 연결되어 하나의 지구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개발도상국가들의 국민들이 선진국의 국민들이 누리는 것과 비슷하거나 동일한 것을 누리고자 하는 것에서 오는 자연파괴에 대한 문제와 이를 자연, 지구의 회복력의 개념으로 묶어 설명하고 있는 이야기, 역설적이게도 안전이란 더 이상 추구할 가치가 없어진 것이라고 말하면서 스스로를 위험에 노출시킴으로써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 지속발전가능성에 대한 담론들, 불안정성에 내몰리는 국민들에 대한 이야기, 지금 워마드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받기도 한 젊은 세대의 살아 있는 세계에 대한 분노에 대한 이야기,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대기(공기)에 대해 언급하며 풀어나가던 병리화된 지구 이야기, 전 세계적으로 다가오는 재앙과 이 재앙에서 국가가 개인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더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성의 효용성을 믿고 모든 위험을 극복할 수 있도록 변화해 궁극적으로는 살아 남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등을 하고 있었다. 


이처럼 책은 생명(관리)정치를 중심 키워드로 한 다양한 정치철학적 담론들을 풀어 나가고 있는데 아무튼 어렵다. 내가 많이 부족한 탓이랴.  비록 책을 읽기 전의 궁금증들에 대해 속시원한 답을 얻어내진 못했지만 생각의 곁가지를 더 뻗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생각한다.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 언급하고 있는 자료들을 좀 더 찾아보고 배경 지식을 좀 더 쌓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다음 책을 다시 보게 되면 그때는 책의 내용들을,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속 뜻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의 곁가지들이 좀 더 자라는 계기가 되지는 않을까 싶다. 


(문화충전 200% 카페의 도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d********o 2018.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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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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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을 읽기 시작했을때,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국가에 대한 불신이 가득했던 시기였다. 그동안 많은 사건사고들, 예를들어 세월호 참사,메르스 사태,북한 안보위협,전쟁,테러등 인간들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인재들을 제대로 대처하고 처리하지못하는 모습에 그동안 많은 실망을 했었다. 국가는 국민들의 안전과 안보를 책임져야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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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을 읽기 시작했을때,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국가에 대한 불신이 가득했던 시기였다. 그동안 많은 사건사고들, 예를들어 세월호 참사,메르스 사태,북한 안보위협,전쟁,테러등 인간들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인재들을 제대로 대처하고 처리하지못하는 모습에 그동안 많은 실망을 했었다. 국가는 국민들의 안전과 안보를 책임져야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국가 시스템적인 한계들을 보면서 국가에 대한 불신이 생기지않았다면 거짓일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고 보호받아야하는 국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고 우리가 이러한 위험들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해 알고 싶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브래드 에반스와 줄리언 리드로 정치철학자이자 국제관계학에 관해 능통한 전문가들이다. 브래드 에반스의 폭력의 역사와 폭력의 얼굴은 이전에 조금 봤어서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회복력의 개념을 이야기하면서 이를 실제로 어떻게 이해하고 목표로 삼고 있는가에 대해 설명한다. 오늘날, 회복력 개념은 주체가 자신의 존재와 여건이 "불완전하도록 짜여 있다"는 전제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게한다. 그래서 회복력은 전 지구적인 의무로 보며, 새로운 책임성의 윤리로 "회복력"을 중심으로 삼는다. 회복력은 "잠재적으로 유해할 수 있는 사건의 발생에 대해 시스템과 그것의 구성 부분들이 악영향을 시의성 있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예측, 흡수,조정하고 그로부터 적절히 기능들을 보존,복원,향상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달성된다고 한다. (p.17) 그래서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회복력 개념에 대한 비판과 그동안 인식하지못했던 위험성을 깨닫게 한다. 사실 이 책에서 그동안 알고 있었던 회복력 개념이 드러내는 역설에 대한 문제점과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가 중요했던 것 같다. 그리고 신자유주의 속에서의 우리들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의 이면을 알게 되었고 위험에 노출되고 그것을 통해 자율적이고 주체적으로서의 측면에 더 다가갈 수 있음을 느꼈다. 근대와 달리 현대의 신자유주의 속에서 회복력에 주목하며 정치적이고 철학적인 탐색들은 현시대에 현실감있게 느껴졌다.


국가의 사회 시스템이 개인의 불안을 조장해왔던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기때문에 위험에 대해 정치절학적인 고찰과 탐색들이 흥미로웠다.또한 회복력이라는 개념이 그동안 많이 다뤄져왔지만 회복력 개념에 대한 정확한 규정없이 비판적 성찰이 부족했었는데 이를 정치적,사회적으로 다뤄서 회복력 개념에 대해 인간 존재와 경험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형태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이 그리 쉬운 책은 아니라서 읽는데에 공을들였는데 이 책에서의 회복력 개념에 초첨을 맞춰 현시대에 대해 이야기한것이 처음에는 잘 안들어왔지만 점차 정치사회적인 측면이 이해가되었다.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로부터 현명하게 받아들이기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정치적인 물음에서 시작되는 다양한 의문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있는 내용은 신자유주의에 들어서면서 국가가 조장하는 다양한 위험들에 대하여 정치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막연하게 들어보고 이야기했던 회복력 개념에 대해 규정하며 이야기하는데 다양한 참고자료를 이용하여 뒷받침을 해주어서 읽는데에 이해를 도왔다.

회복력 개념에 대한 이해와 그것에 대한 비판을 통찰력있게 드러낸 책이었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y*****8 2018.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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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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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10년 역사적인 전환점. 2050년이면, 전세계 인구 중 도서거주 인구가 70퍼센트까지 달한다.국제 사회에서 신흥권력으로 부상한 국가들이 기존의 선진국이 성장과정에서 저질렀던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많은 일들이 이루어 졌다.어려운 단어들,,,,,① 임계기준, 위험한계선② 안티고네③ 아비투스④ 취약성의 책임감.⑤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⑥ 포스트유토피아주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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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10년 역사적인 전환점. 2050년이면, 전세계 인구 중 도서거주 인구가 70퍼센트까지 달한다.

국제 사회에서 신흥권력으로 부상한 국가들이 기존의 선진국이 성장과정에서 저질렀던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많은 일들이 이루어 졌다.



어려운 단어들,,,,,

① 임계기준, 위험한계선

② 안티고네

③ 아비투스

④ 취약성의 책임감.

⑤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

⑥ 포스트유토피아주의


등등. 많은 단어들이 조금은 복잡한듯 어렵다.


폭력은 극단적인 경우에만 언론에 보도된다.

9.11테러, 쓰나미, 대규모재난, 치료불가능한 바이러스 등에 비해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괴로움은

뉴스가 될 가치가 없다고  여겨지거나 그냥 무시된다. 1977년 리스본대재앙.

생산측면에서 우리의 성취가 높아질수록 파괴의 잠재력도 증폭되는 것이다.


도시가 전략적 공격에 취약하다, " 히로시마", "나가사키 언폭투하", 회복력은 과거의 트라우마 기억을

상기시킴으로써 역사와 독특한 관계를 갖는다, 하지만 여기서 상기되는 역사는

" 우리사 고통을 함께 겪고서 회복되었다." 는 단 한의 진실이다.


"이제 인간의 문제는 생명영역의 문제이고, 생명영역의 문제는 인간의 문제다."


일단 책에서 쓰이는 단어가 너무 복잡한 듯 어렵다. 직설적인 부분이 아니라 돌려 말하는 측면이 커서

집중을 해서 읽어야 흐름이 끊기질 않는다. 어려운 부분이 많다.


<page 98 >

그렇기는 하되, 회복력의 담론과 실천은 신자유주의경제 정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시장 및 시장에 기반한 커버넌스 형태들을 포함한 자유주의 제도를 보호, 발전 시키는데 복무한다.


등 글은 자유주의 제도와 커버넌스 형태를 모르고 있을 독자들을 위함,

참고글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이해가 되지 않고, 어려울수 있다.


그런 어려운 용어가 대부분 통하는 쉬운 단어로 인식이 될때,

책은 수월하게 읽힐 것이다.  단원 하나하나 확인해 보면, 4장의 위험하게 살다 에서의

거미 공포증 예시는 적절한 듯 보인다.

거미 공포증에 대한 예시와 설명이 전 주제에서 설명하는 부분에 비해 쉽다.


모든 내용이 그렇지만, 쉽게 풀어썼다면 더 좋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들고 책은 두께에 비례해 많은 내용이 실려 있어 알찼다.

 

 

 


 

q*********3 2018.07.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