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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그림자 연인 (총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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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았다. 8년 전, 그녀가 미국으로 떠났고,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의 유골함을 들고 나타났다. 백혈병 치료를 위해 떠난 그녀가 뼛가루가 되어 돌아온 순간, 그의 인생도 끝났다. 산하는 와인 바에서 만난 그녀를 잘못 본 줄 알았다. 유린이었다. 아닌가? 맞는데? 이상하다. 유린은 8년 전에 죽었는데, (물론 그의 마음속에서 유린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녀는 분명 유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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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았다. 8년 전, 그녀가 미국으로 떠났고,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의 유골함을 들고 나타났다. 백혈병 치료를 위해 떠난 그녀가 뼛가루가 되어 돌아온 순간, 그의 인생도 끝났다.

 

산하는 와인 바에서 만난 그녀를 잘못 본 줄 알았다. 유린이었다. 아닌가? 맞는데? 이상하다. 유린은 8년 전에 죽었는데, (물론 그의 마음속에서 유린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녀는 분명 유린이었다. 아니라고, 사람 잘못 봤다고 말하는 그녀를 쫓아갔다. 기어코 알아냈다. 그녀는 유린이었고, 유린은 죽은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을.

 

소설은 산하가 유린을 잘못 본 게 아닐까 하는 이야기부터 시작했다. 그렇게 이야기는 산하와 유린의 청소년 시절로 돌아간다. 유린의 아버지가 산하의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산하의 집 별채에 얹혀살게 된다. 유린 아버지는 산하 아버지의 운전기사로 일하며 어린 유린을 키운다. 유린은 산하를 친오빠처럼 따르며 예쁘게 성장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산하는 유린을 동생이 아닌 여자로 받아들이면서, 유린이 좀 더 자라기를, 그때가 되면 온전한 마음으로 유린에게 다가가기를 바란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처럼 유린에게 죽은 엄마와 같은 병이 찾아오고, 산하의 엄마는 유린의 치료를 돕는다는 조건으로 산하에게 떨어져 나갈 것을 요구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던 유린 아버지는 산하 엄마의 시나리오대로 산하에게 유린의 죽음을 알린다. 그게 8년 전의, 산하는 몰랐던 유린과의 이별의 이유였다.

 

그렇게 유린은 그림자로 살았다. 산하를 향한 사랑도 숨기고, 자기의 존재도 숨기고, 그렇게 죽은 사람으로 살아왔다. 그런데 이제는 그럴 수 없다. 산하를 다시 만났고, 산하와의 사랑도 지키고 싶었다. 그림자로 머물지 못하게 산하가 그녀를 끄집어냈으니, 이제 더는 그림자로 살아갈 이유가 없다. 결국, 사랑이 이기기 마련이다.

 

어린 나이에 만난 두 아이가 성장하면서 마음을 키워간다는 설정은 낯설지가 않다. 서로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로를 향하는 마음은 쌓여가기 마련이니까. 그런 두 남녀가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헤어지고, 또 어쩔 수 없는 마음으로 다시 만나야만 했던 이유가 여기 있다. 자신의 아픔을 아들에게서 치유하고자 했던 산하 어머니의 악행은, 오히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래도 사랑이라고 우기며, 자기가 먼저 사랑했다고 말하는 유린의 친구 정아의 짝사랑은 사뭇 이기적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사랑이 아닐까 위로하고 싶게 한다. 유린의 아픈 시간에 함께해준 레오의 등장은 이 소설이 어둑해질 때마다 웃음 짓게 하며 나타난다. 어쩌면 레오의 한마디 한마디가 많은 이를 치유하게 만든 건지도 모른다. 유린이 주저앉고 싶을 때 밖으로 나오게 했던 레오, 정아의 짝사랑에 독설을 퍼부으며 못된 말을 서슴지 않았던 레오, 산하 엄마의 잘못된 사랑에 적나라한 진실을 보여준 레오. 이상하게도, 내가 읽은 이 소설은 레오가 없었다면 계속 지루하게 읽혔을 것 같다.

 

유린의 죽음 앞에서도 한결같은 산하의 마음은 칭찬할 법 하지만, 신선하다거나 너무 재미있다거나 다시 읽고 싶다거나 등장인물들의 매력이 넘친다거나 하는, 큰 감흥은 없는 소설이 아닐까 싶다.

 

 

n******i 2018.06.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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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따-그림자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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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따-그림자 연인만족도: 4/10한줄평: 주인집아들+운전기사의딸 커플의 신파재회물.내용은 평범한데 표현이 다소 오그라들고 감정선이 널뛰는 느낌이..읽은날: 2018-06-10(예스24 이북) 여주를 죽은줄로 알고있던 남주가 술집에서 우연히 그녀와 재회하는 프롤로그로 시작되는 신파 재회물 로맨스입니다. 프롤에서 먼저 재회씬을 보여주고 두 사람의 과거를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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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따-그림자 연인

만족도: 4/10

한줄평: 주인집아들+운전기사의딸 커플의 신파재회물.내용은 평범한데 표현이 다소 오그라들고 감정선이 널뛰는 느낌이..

읽은날: 2018-06-10(예스24 이북)


 여주를 죽은줄로 알고있던 남주가 술집에서 우연히 그녀와 재회하는 프롤로그로 시작되는 신파 재회물 로맨스입니다. 프롤에서 먼저 재회씬을 보여주고 두 사람의 과거를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남주의 운전기사이던 여주의 아버지가 몸던져 남주를 사고 위험에서 구하고 불구가되고, 그런 그에게 보답하고자 남주의 부친은 여주네 가족에게 여러 경제적 지원을 베풉니다. 남주네 저택 별채에서 살게된 것도 그 지원중 하나였죠. 어릴때 만난 여주와 남주는 같은 집에서 성장하며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게 되지만.. . 그리고 이별후 재회, 이별에 얽힌 사정 등등이 전개됩니다.


 내용은 소재에서 떠올릴 수 있는 뻔한 내용의 신파물입니다. 원래 신파물은 뻔한 맛으로 보는지라 그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요. 대사나 표현이 겉멋이 들고 오그라든다고 해야할까요. 심한 비문은 아닌것 같은데 프롤로그에서부터 문장 가독성이 낮은 편입니다. 샘플을 몇문장 가져와보죠↓


  남자는 담담한 듯 포장했지만 사실 허울에 가려진 속 빈 강정이었다. 그것은 어쩌면 차갑다, 아니, 시리다. 어쩜 분노와 인내를 동시에 담고 있기도 했다. 누구라도 마주하면 흠칫 놀라게 되는 스산함. 공격적인 눈빛은 분노를 억누르는 듯 아슬아슬하고 어느 것 하나 쉽게 통과되는 법이 없다.


그냥 술집에 앉아있는 남주에 대한 묘사인데 솔직히 작가님이 뭘 표현하고 싶으신 건지 잘 모르겠어요;; 문장이 전체적으로 이런식인데 작가님 작품이 처음이라 원래 이런 스타일이신지가 감이 잘 안잡히네요. 전 속독하는 스타일이라 깔끔하고 쉽게 읽히는 책들을 좋아해서 저한텐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주인공들의 감정선 등이 매끄럽지가 않은점이 아쉽습니다.

11살의 여주가 남주네 집에 얹혀살게 되면서 남주에게 품는 감정들도 잘 이해가 안 되었어요. 낯설긴 해도 불편한 첫 만남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여주가 남주에게 거리를 두는 방식이 설득력이 없게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주종관계 모드인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11살이라는 나이설정도 마냥 어린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표현하기엔 좀 애매한 나이설정이 아닌가 싶어요. 차라리 7살 정도였으면 좀 더 두 사람의 처음이 자연스럽게 느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못 쓴 작품이라기보다는 저한테 좀 안 맞는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작가님 특유의 문장이 거슬리지 않으신분이 적당히 볼만한 신파물로 보기엔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일단 로맨스에서 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남주의 여주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은 좋았습니다.




 

m*****a 2018.06.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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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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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 이산하여주 : 주유린유린의 아버지는 산하의 집에서 일하는 운전기사였습니다. 그로 인해 유린은 산하와 어릴때부터 함께 지냈고 서로 사랑하게 되었지만 몸이 아팠던 유린은 외국으로 치료를 위해 떠나게 되지만 그녀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산하는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몇년후 다시 두사람은 재회하게 됩니다. 신파물이었습니다. 재벌남주의 어머니는 여주가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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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 이산하
여주 : 주유린

유린의 아버지는 산하의 집에서 일하는 운전기사였습니다. 그로 인해 유린은 산하와 어릴때부터 함께 지냈고 서로 사랑하게 되었지만 몸이 아팠던 유린은 외국으로 치료를 위해 떠나게 되지만 그녀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산하는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몇년후 다시 두사람은 재회하게 됩니다.

신파물이었습니다. 재벌남주의 어머니는 여주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로 인해 여주의 아버지과 계약을 하게 되고 두사람을 헤어지게 만들게 됩니다. 여주는 모든 진실을 알지만 남주에게 돌아가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치료를 하게 되고 결국 완치를 하게 되고 남주의 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솔직히 남주의 어머니가 제일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어머니의 거짓말을 믿었고 다시 재회한후에 아무것도 모르고 여주를 원망하는 남주를 보고 안타까웠고 모든 진실을 알고 난뒤에 충격을 받은 그를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뻔한 내용이지만 남주의 여주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은대단해보였습니다. 시련과 고난을 끝내고 남주와 행복해진 여주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w******s 2018.06.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