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10.0
  • 50대 0.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엄마 준비
"진짜 엄마 준비" 내용보기
임신 후 제일 걱정이 되는 부분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육아용품은 뭘 준비해야 할지, 이 두 가지가 제일 컸다. 육아용품 준비는 먼저 아이를 낳은 친구나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되는데 내 아이를 어떻게 잘 키워야 할지는  누가 대신 해결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결정해 줄 수 없기에 어떤 마음가짐과 각오로 임해야 할지가 제일 막막했다. 임신, 출산에 관한 책들과 40주
"진짜 엄마 준비" 내용보기

임신 후 제일 걱정이 되는 부분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육아용품은 뭘 준비해야 할지, 이 두 가지가 제일 컸다. 육아용품 준비는 먼저 아이를 낳은 친구나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되는데 내 아이를 어떻게 잘 키워야 할지는  누가 대신 해결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결정해 줄 수 없기에 어떤 마음가짐과 각오로 임해야 할지가 제일 막막했다. 임신, 출산에 관한 책들과 40주 큐티 책도 선물 받았지만 그래도 불안한 건 사실이었다. 그러던 중 '진짜 엄마 준비'라는 도서를 만나게 되었고, 책을 읽으며 생각지 못했던 여러 가지 난관과 실전의 문제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저자 정선애작가님은 현재 결혼 9년 차 주부이자 육아 나이 다섯 살인 쌍둥이 엄마다. 결혼 3년 차 어렵게 아이를 갖게 되었단 부분도 나와 비슷하고 현재 충남 아산에 살며 인근 초등학교에서 장애 아동들을 만나고 있다고 하는데 우연치곤 인연처럼 친근한 마음이 들었다. 예비 엄마인 나도 사는 지역이 충남 아산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힘든 육아 가운데서도 나의 시간을 갖고 나를 돌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나도 꼭 그렇게 하고 싶지만 가능할 까.. 의문이 들었다. 아직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몸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이유로 우울감이 시시때때로 찾아오기 때문이다.

쌍둥이 육아를 혼자서 해내던 저자는 급기야 쓰러지게 되었으며 비로소 남편이 육아휴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과정이 정말 남일 같지 않았다. 남편의 육아 유직은 신의 한 수였으며 덕분에 예민한 첫째는 남편이, 순한 둘째는 저자가 맡으며 육아와 집안 일과 병행했다고 하는데 아이 하나도 힘든데 정말 말 그대로 육아전쟁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래도 남편이 함께 육아를 해봄으로 아내의 고충을 고스란히 느끼고 배려가 더욱 깊어졌다고 하니 우리 남편도 경험을 통해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돌보다 보면 서로 힘들고 지쳐 짜증 내게 되고 그러다 보면 사이가 멀어질 수도 있는데 그 부분이 참 걱정된다. 저자 역시 겪은 고충이라 공감되고 마치 내게 닥칠 미래 같아서 두렵기도 하다.

특히 엄마가 된 후에 생긴 것들이 주부습진, 수면부족, 만성피로, 어깨결림, 허리 통증, 굵은 팔뚝, 다리 알통, 거친 피부, 처진 뱃살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다. 마지막 '엄마 미소'라는 단어만은 날 위로해주었지만..  저자의 말대로 인생의 모든 순간들은 우리의 선택으로 이루어졌다. 내 남편도 내가 선택한 일이고 임신 또한 내가 선택한 일이다. 한 남자를 선택하고 결혼을 해 그 사람의 아이로 엄마로 살아가기로 결심을 했는데도 자꾸 두렵고 후회스럽기도 하고 무섭다. 그러나 아이의 엄마가 되기로 마음먹었다면 굳은 각오로 아이의 인생을 위해서라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 저자는 엄마의 가치관이 올바르게 성립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너무 일찍 너무 많은 것을 채우려고 하지 말고 아이가 선택할 수 없다고 어른의 기준에서 아이에게 쥐여주지 말라는 저자의 말에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 나 역시 사교육에 돈을 쏟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가 원한다면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아이는 부모를 보고 자란다고 한다. 부부관계는 앙숙처럼 지내면서 내 아이에게 지식적인 부분만 채워 넣는다고 해서 결코 아이가 올바르게 자랄 수 없듯이 가정 안에서의 진정한 사랑과 존중이 바탕이 되라는 저자의 말을 꼭 명심해야겠다. 신랑은 아기가 원하는 것을 모두 사주려면 돈을 많이 벌여야 한다, 그렇기에 지금 아끼고 모아야 한다고 말했는데 그 생각이 깨어질 수 있게 만들어준 구절이 있었다.

p 37
『 사랑에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사 주고 싶어도 절제하십시오. 자녀가 요청할 때까지 기다리십시오. 자녀가 필요한 물건을 요청해도 금방 사 주지 말고 조금 시간을 두었다가 사주어야 합니다. 이때 자녀는 만족의 지연도 배울 수 있고 진정한 감사도 배울 수 있습니다." 』

아이가 원하는 것을 사주지 못하는 것만큼 마음 아픈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바로바로 사 주면서 부족함을 못 느끼게 키울 수 있다는 것을 그것이 자녀를 향한 잘못된 사랑일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소비를 절제하지 못했던 나 역시도 이 글을 보며 반성하게 되었고 가정경제를 이끌어 가는 아내들이 보다 현명하게 소비를 하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건강한 경제관념을 세울 수 있다는 저자의 조언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책을 읽고, 주말에 근교로 나가 사람을 만나보고, 글을 써온 저자의 경험담은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 언젠가 책을 출간하고 싶은 꿈이 있기에 지금부터라도 더욱 열심히 글을 쓰고 싶다. 무엇보다 저자의 글은 따뜻하고 먼저 길을 걸어가 본 선배가 아끼는 후배에게 전하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같아서 기쁜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저자의 신앙심과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졌으며 엄마라는 인생으로 입문하는 게 너무너무 두렵던 내게 이 책은  예비 엄마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 같았다. 엄마가 되면 모든 걸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뤄가는 저자의 이야기를 보며 나 또한 꿈을 이룰 결심을 하게 되었고 나를 먼저 사랑해야 가정도 아이도 사랑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하되 내 안의 행복 스위치를 스스로 작동 시킬 수 있는 강한 엄마가 되고 싶다. 저자의 말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잘 이겨내 준 나 자신에게 칭찬해 줄 그런 멋진 엄마로 나도 우리 남편에게도 아이에게도 따뜻한 등불 같은 그런 엄마가, 와이프가 되고 싶다. 모든 게 두렵고 막막하기만 하던 나를 응원해주고 토닥여주며 하나하나 조언해주는 것 같은 책을 읽게 되어 감사하고, 비슷한 시기에 임신을 한 지인에게도 선물하고 싶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두렵고 감당하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과 축복을 가져다주는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달의 사락 e********5 2018.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육아서적] 진짜 엄마 준비/ 정선애/ 행복에너지
"[육아서적] 진짜 엄마 준비/ 정선애/ 행복에너지" 내용보기
진짜 엄마 준비육아에 대해 아는 것이 적거나 두려움이 있는 엄마들, 육아에 부딪히며 한계와 좌절을 경험하는 엄마들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쓴, 쌍둥이 엄마 정선애의 책이다.저자는 결혼 9년차, 다섯 살 쌍둥이의 엄마다. 작가는 지금 내 나이인 서른살에 책을 제대로 읽고, 인생의 가치관을 세우게 됐다. 값지고도 고된 육아를 통해 깨달은 것들을 엄마들과 나누고 싶어서 책을 쓰게 됐
"[육아서적] 진짜 엄마 준비/ 정선애/ 행복에너지" 내용보기

진짜 엄마 준비


육아에 대해 아는 것이 적거나 두려움이 있는 엄마들, 육아에 부딪히며 한계와 좌절을 경험하는 엄마들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쓴, 쌍둥이 엄마 정선애의 책이다.





저자는 결혼 9년차, 다섯 살 쌍둥이의 엄마다.

작가는 지금 내 나이인 서른살에 책을 제대로 읽고, 인생의 가치관을 세우게 됐다.

값지고도 고된 육아를 통해 깨달은 것들을 엄마들과 나누고 싶어서 책을 쓰게 됐다.

예비 엄마들에게는 진짜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를 안내하고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육아에 필요한 실제적인 방법을 공유한다.



1, 2년 안에 임신 계획이 있는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엄마가 되면 달라지는 것들'

2장 '엄마라는 제2의 인생을 걷기 위한 준비'

3장 '내면이 건강한 엄마가 되기 위한 7가지 열쇠'

4장 '배우고 실천한 육아 비법'

5장 '나 홀로 쌍둥이 육아에서 깨달은 것들'











저자에 의하면 육아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 최고의 훈련기간이다.

육아를 하면서 마치 '내 삶'이 없는 듯한 외롭고 힘들었던 암흑기도 거쳤지만, ​그때의 그 불편함을 묵묵히 견뎌내고 이겨내어서 매 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같다고 말한다.

​쌍둥이 육아로 마음이 점점 병들어 가고 있음을 느낀 저자는 '자신'을 돌 볼 시간을 만들기로 결심했디. 그래서 틈새 독서하는 시간, 주말마다 근교로 나가는 시간, 글을 쓰는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동안 스스로를 위한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곤 점점 지쳐갔던 저자는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갖겠다고 작정한 순간'부터 시간이 생기기 시작했다.


다시 시작된 독서와 자연에서 바람 쐬며 추억을 만드는 일, 그리고 나의 작은 일상을 다양한 사람들과 나누며 소통하는 일이 저자에게 큰 선물이 됐다. 저자는 시간을 쪼개어 스스로를 돌보기 시작하자 하고 싶은 일도 많아지고 다시 꿈이라는 것을 갖게 됐다. 

저자에 의하면, '나'를 먼저 돌보는 일은 인생에 꼭 실천해야 할 위대한 작업이다. 엄마라는 사람은 이제 혼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에게 정신적으로 많은 힘을 준 것은 독서였다. 특히 육아서와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다. 나도 지금까지 힘들었던 시기를 생각해보면, 항상 책과 함께 했던 거 같다. 책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힘든 시기를 극복해냈다. 책을 통해 저자가 느낀 것과 경험한 것들을 대신 느끼고 경험하면서. 이 책을 통해 꾸준한 독서의 중요성을 한번 더 느끼게 됐다.

저자는 부모 교육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교회와 지역의 가정지원센터, 시립도서관을 통해 자녀와 부모에 관한 강의를 다양하게 접했다. 육아서를 읽다가 코드가 맞는 저자의 강연회가 열리면 직접 찾아가서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저자가 대단히 느껴졌다.



저자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남편과 함께 육아서 10권 읽기를 권했다. 그 중 저자에게 가장 도움을 주었던 책 10권도 소개했다. 나도 임신을 하게 되면 꼭 읽어봐야 겠다고 다짐했다. 기회가 된다면 남편도 같이 읽어보고 싶다.




​아이는 내가 만들어 내는 작품도 아니고 나의 복사본도 아니라는 것을 엄마들은 자주 기억해야 합니다. 나와 다른 아이가 나와 다른 삶을 살아갈 미래에 튼튼한 자유 의지로써 자신의 삶에 들여 놓을 것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심신의 기본을 함양시켜주는 것이 부모의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아이는 나와 다르다. 우리는 별개의 인격체이다. 아이의 기질, 아이의 성격, 아이의 장단점 모두 나의 것이 아니라 아이의 것이다. 그래서 아이는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야 하고, 나는 나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에게도 삶의 목표와 비전이 있어야 한다. 전업주부이든 워킹맘이든 상관없이 나를 위한 행함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111p).



​와닿는 구절이었다. 나도 저자의 말처럼, '삶의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나의 인생을 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의 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 등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봐야겠다.





내면이 건강한 엄마가 되기 위한 7가지 방법을 소개한 3장, 육아 비법을 소개한 4장은 특히 유익했다. 육아 비법은 임신을 하게 되면 다시 꼭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특히 '내면'을 튼튼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내면을 튼튼하게 하는 것은 지금 내게도 꼭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저자가 실천한 부분들을 참고하며 나도 실천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주변에서도 임신, 출산 소식이 많이 들리기 시작했다. 육아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다고 신혼 때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작가가 경험하고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면을 튼튼하게 하고, 남편과 함께 나도 잘 극복해나가고 싶다.


한 번 더 읽어보고 싶고, 주변에게도 소개하고 싶은 책이다.

c*******4 2018.07.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