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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뒤 아파트 화단밖으로 나왔다가 미처 흙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햇빛에 말라죽은 지렁이를 본지도 꽤 오래된 것 같아요. 아파트 화단에도 잦은 약을 뿌리고 나뭇잎들이 떨어져서 뒹굴기 무섭게.. 아파트 청소를 관리하시는 분들이 싺싹 쓸어담으시니.. 지렁이가 살기엔 썩 좋은 환경은 아니죠? 땅 속 청소부 지렁이의 모든것을 낱낱이 파헤쳐 주는 [ 똥장군 토룡이 실종 사건 ]입니다. 비오는 날 밤 의문의 의뢰인 "지더두"가 밤나무 숲의 탐정에게 찾아와 "토룡이"라는 지렁이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한답니다. 지렁이를 찾으려면 지렁이에 대해 잘 알아야겠죠?
지렁이가 알을 낳는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그것도 환대에서 생긴 알주머니가 머리로 밀려나온다는 사실은 좀 충격적이더라구요. 지렁이가 사는 땅은 기름지고 좋은 땅이라고 하잖아요? 그건 바로 지렁이가 굴을 파면서 흙을 잘 섞어주고, 지렁이가 파 놓은 땅속 통로로 빗물이 잘 스며들어 뿌리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니 작물이 잘 자랄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또 지렁이가 이곳 저곳 파 놓은 굴은 다른 벌레들의 집이 되기도 하구요. 지렁이와 함께 땅 속에서 공존하는 벌레들과 천적들도 알 수 있답니다.
무분별한 개발과 땅 속 쓰레기 매립, 화학비료의 사용, 구제역등으로 도살한 가축들의 매립등으로 땅이 오염되니 지렁이가 살 수 있는 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지렁이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되면 인간들도 분명이 살기좋은 환경이 될거예요. 당장의 편의를 위해 공장폐기물이나 도살된 가축을 땅속에 묻는다면 우리 다음세대는 땅에서 나온 작물들을 먹지 못할 수 도 있겠지요?
지더두라는 이름에서 토룡이를 찾아 달라고한 의뢰인을 짐작할 수 있겠죠? 바로 지렁이를 너무나 좋아하는 두더지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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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에 태어나 자라서 경제 발전을 위한 구호는 많이 봐왔지만 환경을 살리는 이야기를 배우며 자라진 않았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대두된 건 20대로 접어들면서 인것 같다. 하지만 이미 환경은 피폐할 대로 피폐해졌고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람들과 오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후다. 아이를 낳으면 아토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고 오염된 음식으로 병을 얻는 경우도 있다.
점차 환경과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니 좋은 현상이다. 지인이와 함께 환경을 살리는 취지의 공연을 보러 간 적도 있다. 그러고 보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도 환경을 살리는 방법을 가르친다. 가끔 지인이가 알려주어 부끄러울 때도 있다. 환경 살리기를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아 아직 습관이 들지 않은 엄마로서는 지인이를 키우며 배우는 부분이 많다.
'학고재'에서 출판된 '똥장군 토룡이 실종 사건'도 환경을 살리는 책이다. 토룡이는 지렁이다. 지렁이가 의외의 환경 파수꾼이라는 것.. 얼마 전에 알게 되었다. 징그럽다고 몸서리쳤는데 환경을 정화시키는 큰 일꾼이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지렁이를 보면 몸서리치고는 있지만.. 지인이와 함께 토룡이의 활약상을 보면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있다. ㅋ
겨울에 접어들면서 눈은 내리지만 비는 오지 않는다. 책 속에서는 바람과 비가 분다.. 탐정 사무소에 찾아온 외뢰인은 토룡이를 찾아달라고 한다.
책에는 지렁이에 대한 자세한 그림과 소개가 나온다. 마치 과학책처럼 자세해 생물학을 전공한 엄마로서도 흥미 있어 유심히 들여다보게 된다. 피부미인이라고 하는데.. 왜 이케 징그럽게만 느껴질까? 엄마와 달리 곤충을 무서워하지 않는 지인이는 책을 만져보기도 한다. 실제 지인이는 지렁이를 보면 오랫동아 관찰하기도 하고 만지기도 하니 책 속의 지렁이 쯤이야 전혀 징그러워하지 않는다.
지렁이의 달리는 모습을 보는 지인이는 웃음을 터뜨린다. "지렁이는 애벌레 같아요." 라며 웃는다.
지렁이를 찾아 나서며 지렁이의 생활상을 알아가게 된다. 끈끈한 액이 나와 흙을 잘 뭉쳐준다는 것.. 땅 속에 길도 내는 토목꾼이라는 것... 튼튼한 땅굴을 판다니... 덕분에 지네나 딱정벌레가 빈대붙는다니 억울할 것도 같다.
흙을 이롭게 하고 주변을 널리 도와주는 지렁이의 모습을 보니 여태까지의 징그러웠던 마음이 조금은 줄어든다. '미안해 지렁아..내가 널 오해했어.' 지렁이의 똥 싸는 과정을 보는 지인이는 너무 즐거워한다. 몇 번이고 따라 읽으며 흉내를 낸다. 아직은 똥 이야기가 즐겁기만 한 가 보다.
구제역의 비밀까지 알게 되는...지인이.. 절대로 돼지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에 돼지고기의 단백질도 필요하다고 여러 번 설명했지만 당분간은 돼지고기를 먹고 싶지 않은 듯 하다.
무심한 행동 하나하나가 미치는 피해와 땅을 살리는 생물들의 이야기... 배울 점이 많은 환경책이다. 지인이는 책을 읽은 후 독후활동으로 책 표지 꾸미기를 선택했다. 토룡이의 모습과 탐정..그리고 의뢰인의 모습을 그린 지인이.. 오래도록 지렁이의 이로운 점을 간직해 지렁이를 징그러워하지 않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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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림동화 똥장군 토룡이 실종사건 잘 봤습니다. 조카들이 보면서 물어보고 흉내내면서 보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같이 이해하면서 보니 애들한데 도움도 되고 그림도 구성과 칼라가 너무 예쁘게 잘 되어 있어~~~~ 조카들이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게 만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땅의 소중함과 토룡이가 뭘 하는지 알 수 있고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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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장군 토룡이의 실종 사건.. 제목부터 재미가 느껴지죠.. 이 책은 환경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한다는 교훈이 담겨있어.. 강추랍니다. 제목만으로도 흥미유발 ~ 아이의 반응은 너무 좋았어요. 그림도 이쁘고, 같이 찾아간다는~ 그리고 같이 생각하면서~ 아이들이 상상력은 자라나지요.
밤나무 숲 탐정..지더두는 사라진 친구,,토룡이를 찾아달라고 합니다. 토룡이 실종사건.. 탐정은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요. 일단~ 지렁이에 대해서 알아보고... 굴을 찾아가보고, 친구들을 만나보고,,토룡이 굴에서 발견한 일기장을 보면서.. 수사를 계속 된답니다. 그렇게 일기를 살피던중.. 암호를 발견하고~ 실력을 발휘.. 일기에 표시된 순서대로 글자를 배열해보니.. 토마토 밭 !!! 마침내 토룡이를 만났어요~ 그런데 지더두는 군침을 흘리며 토룡이를 덤벼드네요. 앞날은 아무도 모른다고, 그때 매가 재빠르게 두더지의 꼬리를 낚아채 하늘로 올라갔어요..
우린 환경에 대해 배우고, 지렁이의 고마움을 알 수 있었답니다. 땅속 청소부 , 땅 지킴이.. 고마워~~!!!!!
토룡이가 들려주는 환경 이야기.. 구제역이란 단어 처음으로 접하고 더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였네요ㅣ
우리 환경, 푸른 지구를 지켜 나가는 길을 함께 찾아가는 시리즈.. 학고재 환경책 초록이 관심이 많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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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장군 토룡이 살종 사건 권혜정 글 / 학고재
이 책은 「환경책 초록이」시리즈 두번째 책이랍니다. 사라진 지렁이를 찾아 나선 탐정이 토양 오염의 비밀을 밝혀 나가며, 땅속 청소부 지렁이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환경 그림책입니다. 10~20cm 가량의 길이에 많아야 1~2g의 몸무게, 용이라고 하기에는 작고 초라한 지렁이. 이 지렁이는 예로부터 ‘지룡’ 또는 ‘구인’이라 하여 귀한 약재로 쓰였습니다. 몸에 좋다 하여 ‘토룡탕’을 끓여 먹기도 했습니다. 또 양계장에서는 닭의 모이로, 낚시를 할 때는 미끼로 사용되는 등 사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지렁이의 여러 쓰임 가운데 지렁이가 싸는 똥인 ‘분변토’에 초점을 맞춰 지렁이가 어떻게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지를 알려 줍니다.
밤늦은 시각, 누군가 탐정 사무소의 문을 두드립니다. 커다란 선글라스로 얼굴을 반이나 가린 의뢰인. 그는 비에 젖은 사진 한 장을 탐정 손에 쥐어 주고 사라집니다. 물에 번진 사진 속의 실종자는 바로 지렁이.
수사 첫째 날: 토룡이의 일기장을 발견하다 끈적끈적한 액체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 토룡이 굴에서 낡은 일기장 하나가 발견됩니다.
수사 둘째 날: 거대한 똥 무더기 토룡이 친구들의 증언을 수집합니다. 톡토기의 증언으로 탐정은 대왕 밤나무 앞에 쌓여 있는 거대한 똥 무더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똥 무더기는 지렁이의 똥이자 식물들의 거름이 되는 ‘분변토’! 분변토를 만드는 지렁이 소화 과정
낙엽이나 썩은 식물, 동물 똥 등을 흙과 함꼐 삼켜. 창자를 지나면서 박테리아 도움으로 영양분이 풍부한 흙으로 바뀌어 영양 만점 똥을 누지 .
지렁이 똥, 분변토는 영양이 풍부해서 흙을 기름지게 해. 땅에 떨어진 낙엽이나 죽은 벌레, 동물의 똥이 지렁이 배속에 들어갔다 나오면 훌륭한 천연 비료가 되는 셈이야.
우리 아들 이 부분을 읽더니 역시 동물들의 똥은 좋은 거름이 되는 구나.. 그치? 지렁이 똥을 분변토라 하는지 알게 되엇어.. 동물들을 자 징그럽다고 생각했는데 그 동물들도 살아가는 법과 살아가는 이유가잇다는 걸 알게 되었어.
수사 셋째 날: 급하게 지워진 발자국 지렁이의 잘린 꼬리를 건네줍니다. 누군가의 공격을 받은 게 분명한 듯 선명하게 잘려 나간 꼬리. 꼬리가 발견된 장소로 달려간 탐정은 급히 지운 듯한 발자국을 발견합니다.
탐정수첩.. 토룡이인 지렁이의 적들이 누구인지 알려주어요. 먹이사슬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그림과 설명을 하여 아이들이 먹이사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눈앞에 나타난 지더두 남아 있는 발자국과 지더두의 앞발을번갈아 쳐다보자 지더두는 당황 한 듯 몹시 허둥댔어. 다시한번 땅에 남아 있는 발자국을 살펴봤어. 분명 두더지.. 미심쩍은 부분이 많았지만 탐정은 수사를 계속 합니다.
토룡이는 골프장 건설과 침출수 범람으로 다른 곳으로 집을 옮긴것이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토룡이가 들려주는 환경 이야기라고해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해중어요.
농약을 쓰지 마세요! - 땅이 오염되고, 오염된 흙을 먹고 자란 배추도, 배추를 먹은 동물들의 몸에도 오염 물질이 쌓이지.
오염된 물은 싫어요! - 골프장에 뿌려진 농약과 구제역에 걸린 돼지 사체가 섞으면서 흘러나온 물은 지하수를 오염시켜, 오염된 지하수는 빗물에 설려 가강과 바다까지 오염시키지
이제 알겠니? 무심코 행하는 이런 일들이 땅속에 사는 많은 동물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단다. 이제부터는 너희도 관심을 가져 주이 않을래?
엄마 우리도 이제 관심을 가져야 겠어요.. 쓰레기도 덜 버리고 재활용도 잘하고 또 작은 동물들이라 해서 함부로 죽이거나 밟지 않아야 해요.. 동물들은 다 소중하고 동물들마다 한느 일이 잇으니까 소중히 여겨야 겠어요.. 우리 아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주머니가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작가 권혜정은 골프장 건설과 침출수 범람으로 지렁이가 사라졌다는 데 주목하고 ‘실종 사건’이라는 플롯을 만들었습니다. 적재적소에 배치된 흥미로운 단서들과 특유의 유머 감각은 어린이들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집중력 있게 이야기를 읽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엇습니다. 탐정과 함께 이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지렁이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환경 문제에 대한 해박한 상식까지 저절로 얻게 되는 책이랍니다. 창작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소노수정은 지렁이의 분변토를 콜라주 형식으로 입체감 있게 표현하고, 지렁이의 특징이 담긴 탐정 수첩, 지렁이의 일상이 담긴 일기장, 이야기 사이에 넣은 토막 만화를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들로 덧칠해 코믹한 웃음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이랍니다. 토룡이가 들려주는 땅속 세상 이야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처럼, 땅속에서도 매일매일 - 작가의 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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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 되는 지렁이 똥, 분변토 이야기
학고재/ 권혜정 글/ 소노수정 그림
학고재의 환경책 초록이2로 나온 '똥장군 토룡이 실종사건' 이예요. 요즘은 어느때보다도 환경에 대한 경감식을 아이들 어릴때 부터 교육시켜야 할거 같더라구요. 겨울철에 너무 안추운것도 다 온난화의 영향때문이라고 하고, 겨울지나면 봄은 어디로 갔는지 휙지나가 버리고 이내 여름이니 우리나라도 몇십년더지나면 아열대기후로 바뀐다고 하는 통계도 나와있더라구요. 땅을 소중히 여기고 생태계를 존중하면서 지키려는 작은 노력들이 우리땅, 우리지구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똥장군 토룡이 실종사건은 흙이 되는 지렁이 똥, 분변토에 관한 이야기 예요. 지렁이가 유익한 동물이라는 건 익히 알고 있었던 사실이었지만, 우리땅에 어떻게 이롭게 작용을 하는것인지 아이에게 자세히 설명을 하기가 부족했는데 이번에 이 책을 보여주면서 같이 지렁이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마치 미스터리 탐정극을 보는것처럼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사건과 수사 등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내용에 쏘옥 빠져들수 있게 너무 잘 구성이 되어 있었네요.
어느날 밤나무 숲 탐정 사무소를 찾아온 의뢰인 '지더두'예요. 지더두는 자신의 사라진 친구 토룡이를 찾아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어딘지 의심스러운 구석이 많은 의뢰인임을 탐정은 바로 알아차렸죠.
곧바로 수사에 들어간 탐정은 토룡이의 생김새 부터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어요.
토룡이가 사는 곳과 좋아하는 놀이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는 탐정
탐정의 수첩에는 토룡이를 위협하는 적들에 대한 것들까지 꼼꼼히 조사를 해 놓았네요. 스컹크, 지네, 두더지, 개똥지빠귀, 인간, 너구리, 딱정벌레, 부엉이, 생쥐, 개구리 등등 ...
지렁이로 부터 시작되는 생태계의 순환을 한눈에 알기 쉽게 보여주고 있어요.
탐정수사를 계속하다가 알게 된 사실 밤나무 숲이 예전처럼 살기 좋은 곳이 아니었다, 그건 바로 밤나무 숲에 컨트리클럽 골프장을 세우려 공사를 시작했기 때문이고, 토룡이는 밤마다 공사때문에 잠을 설치다 이곳을 떠나게 된것일수도 있다.
마침내 토룡이를 찾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지더두' 바로 두더지가 토룡이를 잡아먹으려고 달려들었어요. 바로 그때 쉬익!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발톱을 세운 매가 두더지를 낚아채 하늘로 올라갔네요.
책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 아이예요. 미스테리 탐정동화처럼 흥미진진한 내용이라 아이가 더 내용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네요. 마침내 지더두의 비밀이 밝혀졌을때는 "그거봐, 내가 두더지일거라고 했쟎아" 종알종알 툐룡이에 대한 탐정수사에 빠져들면서 재미있게 보았어요. 우리땅에 없어서는 안될 지렁이의 소중함을 아이도 알게 되었겠죠. 그리고 지렁이를 통해서 생태계의 순환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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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에 아직까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에게 재미난 캐릭터그림들과 탐정이야기로 흥미유발을 시킬수 있는 책이 있어 바로 선물을 해 주었다. 아이가 처음에 받아들고는 에이~~ 과학책이쟎어~~ 하면서 안좋아하더니만 내가 한번 다 읽고 난 후 딸아이에게 몇가지 질문으로 호기심을 발동시켰더니만~~ㅋㅋ 바로 책에 관심을 가졌다. 너무 기뻤다. 질문내용들은 뭐~~ 지렁이가 먹는 양이 얼마나 될까?? 지렁이는 여자랑 남자랑 어떻게 구별하게??? 지렁이가 제일 싫어하는 적이 누굴까????? 아이가 관심가질만한 내용들만 물어보니~~ 완전 혹한다
ㅎㅎ 나도 혹했지만 우리 딸 또한 똥장군 책이 마음에 드는 이유를 조사해봤다. 딸이 말하는 것을 정리해보니~~
지렁이의 특징에 대해 너무 잘알게 된다. 피부가 촉촉하다던지~~ 생김이 어떤지~~ 몸에 무엇을 가지고 있고,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지렁이의 친구들에 대해서도 알수 있다. 또한 친구들의 간단한 특징까지도 알수 있다. 공벌레가 누구인지~~ 박테리아가 무슨 일들을 하는지~~
지렁이의 적들을 알게 된다.. 가장 최강의 적 두둥~~ 인간이다...
재미있다. 지루하지 않은 설명 방법들~~ 이 책은 정말 많은 내용을 실고 있다.
이 많은 내용을 똑같은 글패턴으로 썼다면 지루하기 그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일기도 보고~~ 친구들의 증언들도 듣고~~ 만화들도 있고~~
엄마 ~~ 처음에는 재미없는 것 같았는데 재밌네~~ 라고 말하면서 독후감 쓰기도 좋다~ 하면서 바로 한편 뚝딱하네요
제가 이렇게 좋은 점만 썼다고 해서 유치원 엄마들까지 아이에게 읽어주기는 벅찰것 같다.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내용이 정말 많기 때문에~~ 최소 2학년 이상만 된다면 본인 스스로 재미나게 읽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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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정 글 / 소노수정 그림
지렁이에 대해 이렇게 자세하게 보고 배워본적은 첨인것 같네요..^^;; 솔직히 비가 오고 난뒤 가끔씩 길에서 보는게 다인데 길이도 긴것이 색도 그렇고 꿈틀꿈틀 기어가는게.. 으..보기만 해도 징그러워 행여 발로 밟기라도 할까 조심조심 안보려고 노력하면서 걷는게 사실인데요. 이번 학고재에서 출간한 똥장군 토룡이 실종 사건을 읽으면서 지렁이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네요. 막연하게 땅을 좋게 만든다는 것과 낚시할때 좋은 물고기의 먹이감이란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지렁이의 역활이 이렇게 큰줄은 몰랐네요.
이책은 흙 토(土) 자에 용 용(龍)자를 쓰는 흙속의 용이라는 엄청난 이름을 가진 토룡이의 실종을 다룬 이야기로 꾸며져 있는데요. 추리소설같이 되어있어 아이에게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아이가 집중하며 재미있게 잘 읽었네요. 책의 내용을 잠깐 보면 밤나무 숲에 사는 지렁이 토룡이가 없어지자 밤나무 숲 탐정에게 지렁이를 찾아달라고 지더두가 사건을 의뢰하는 것으로 시작된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탐정은 토룡이의 생김새와 특징. 토룡이의 친구들,,그리고 토룡이의 천적들등을 조사하고 알아보는데요. 그 과정에서 토룡이가 골프장 건설과 구제역의 여파인 침출수때문에 다른 곳으로 가게 된것을 알게 되고 사건의 의뢰인이 토룡이의 천적중 하나인 두더지란 것을 알게 되는 내용이였어요.
이책은 그림뿐 아니라 글도 코믹해서 웃으면서 읽어볼수 있었네요. 그리고 아이뿐 아니라 저도 지렁이가 암수 한몸이란 것도 알게 되고 지렁이 목에 두른 하얗고 넓적한 고리 모양의 띠가 환대라는 것과 환대가 있는 쪽이 머리이고 알을 낳는 주머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이제 지렁이를 보면 어디가 머리인지는 확실하게 알수 있을 것 같아요. 또, 낙엽,썩은 식물, 동물 똥을 자기 몸무게 만큼이나 먹고 식물들이 좋아하는 영양만점 분변토(지렁이가 눈 똥)를 눈다는 것도 배울수 있었네요.
예전에 TV에서 가정집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화분에 지렁이를 가득 담아 키우면서 거기에 버리는 것을 본적이 있었는데 쓰레기도 처리하고 식물도 키울수 있기 때문이란걸 뒤늦게 이해했네요.^^;;
우리 아이들 책을 읽고 나서 땅을 비옥하게 만들고 또 식물들을 잘 자라게 해주는 땅속 청소부인 고마운 지렁이를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또, 사람들의 무분별한 개발과 농약,화학 비료, 침출수등이 지렁이들에게 해가 되는 것도 배우고 TV에서 봤던 구제역에 따른 문제점을 저와 함께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네요.
지렁이가 기어가는 것을 흉내내고 있는 아이들이예요. 동생은 따라하다가 형의 모습이 웃기다고 어찌나 웃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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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에서 나온 환경이라고 하여 더욱 궁금했던 책. 이 책은 사라진 지렁이를 찾아 나선 탐정이 토양 오염의 비밀을 밝혀 나가며 땅 속 청소부 지렁이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환경그림 책입니다.
작년 가을에 중국에서 수천마리의 지렁이들이 죽음을 맞이하여 신문에도 난 적이 기억이 납니다. 일부 생물학자와 환경 전문가들은 중국 광저우 일대가 급격한 도시화로 살충제, 비료를 무분별 하게 사용하여 토양이 심각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니 토양이 급격히 변하니 지렁이들이 땅을 탈출하는 것으로 보이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심각한 환경 오염으로 지렁이들이 죽어 가는 걸 보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아이에게 퀴즈 맞추기를 했습니다. "토룡이는 '흙(토) 자에 용(용) ' 자인 "땅 속의 용' 이라는 대단한 이름을 갖고 있고, 게다가 '똥장군' 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대변을 많이 배설합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
아이 대답이 "지 렁 이" ^^
평소에 말로만 알려주고 간단히 설명만 해주었던 지렁이의 좋은 점을 이 처럼 위트와 재치, 코믹을 섞어 한권의 책으로 만났네요.
흔히 볼 수 있는 지렁이는 땅속에 구멍을 파면서 밑바닥의 흙을 삼킵니다. 거기에 포함되여 있는 물질들은 영양분으로 이용하지요.그래서 수분 흡수가 잘 되도록 흙을 일구어 주므로 이들이 지나다닌 토지에는 식물이 잘 자랍니다.
지렁이가 배설한 내용물은 칼슘과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여 흙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아이가 자연스럽게 그림으로 배웠네요.
일러스트도 귀엽고 무척 설명이 잘 나와서 기분 좋은 그림책을 만난 것 같다고 아이가 이야기 합니다.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끄였던 지렁이인 토룡이가 실종되여 탐정이 그를 찾는 과정을 무척 코믹하게 그려서 그런지 아이가 책을 잡고 킥킥거립니다.
아이가 책을 읽더니 킥킥거리면서 단숨에 읽어 버리네요. 그리고는 그 다음날도 또 읽고, 또 읽고... 이를 반복합니다.
봐도봐도 재밌다고 하면서 지렁이가 누운 똥이 흙이 된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고 합니다.
비오는 날이나 가끔 지렁이를 만나게 된다면 이젠 징그러워하기 보다는 고마워 해야겠다고 하는 아들녀석. 우리가 소중히 지켜 나가야 할 환경 이야기인 [똥장군 토룡이 실종사건]을 통해 우리가 밟고 있는 토양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깨달게 되였어요.
아이가 독서 감상화로 그려본 표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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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장군 토룡이 실종사건 (학고재) 아들은 아빠랑 어릴때부터 민물낚시, 바다낚시를 많이 다녀서 지렁이를 자주 보는편인다. 또한 시골 할머니집에 가서 체험학습으로 고구마나 감자를 캐기도 하는데 그때 지렁이가 나오면 나는 으악 소리를 지르고 아들은 엄마 하나도 안무서워 하며 나를 달래곤한다. 이렇듯 지렁이를 자주보긴했지만 지렁이가 어떤 일들을 하는지는 알지 못했다. 토룡이와 함께 지렁이가 땅속에서 어떤일들을 하는지 하나 하나씩 알아보기로 했다. 지렁이의 생김새를 정확히 알 수 있어요.
토룡이가 없어졌대요. 탐정이 토룡이가 살던 곳의 현장조사를 하기도 하고, 토룡이가 쓴 일기를 읽어보기도 하고, 토룡이의 주변인물을 탐색하기도 하죠. 지렁이가 하루에 자기 몸무게만큼 먹어치우다니 엄청나죠? 토룡이를 통해 지렁이가 하는 일은 물론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하네요. 구제역때 땅속에 묻었는데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네요.. 높으신분들은 다른 방법을 찾는데 노력해야겠어요. 울 아들 골프장에 농약을 많이한다는 글을 읽더니 아빠에게 "골프장 앞으로 다니지마세요. 지렁이가 농약때문에 살 수가 없대요."하네요. 지렁이가 살기좋은 땅으로 만들도록 노력하면 더불어 우리가 사는 환경도 좋아지니 앞으로 노력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