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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을 운영하다보면 똑같은 상황에도 다른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누군가는 별 일 아니라는 듯 그냥 웃으며 넘어가는 일을 누군가는 크게 신경쓰며 힘들어한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회복탄력성'의 차이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다시 일어서는 힘이라 말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 그러나 작가는 잘 알려진 회복탄력성이라는 용어대신 책의 제목을 '리질리언스'라 하고 이 책 속에서 사용하고 있다. 작가는 회복탄력성에는 회복만 있고 성장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회복뿐만 아니라 성장의 의미까지 담아내려 '리질리언스'라는 용어를 쓴 작가는 이 책에서 리질리언스로 학교를 바라보는 관점을 풀어내고 있다. 그래서 난 학교에서 아이들의 '리질리언스'를 키워주고 싶은 교사들이 읽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책을 읽었다. 이 책은 크게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질리언스'가 왜 필요한지를 역사 속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1장에서 다루고 있으며 지지 않는 힘을 기르는 3가지 요인으로 개인, 가족, 사회적 요인을 각각 2장, 3장, 4장에서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 행복은 성장이다라는 내용으로 마무리한다.
그렇다면 작가는 그 많은 것 중에서 '리질리언스'를 강조하는 것일까? 이런 질문에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학교라는 공간은 미성숙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높은 학력과 국가가 공인하는 임용시험을 거친 교사라는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아래서 다양하고 충분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는 곳이라 생각한다. 실패와 좌절의 경험 때문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교사와 또래 친구들의 격려로 다시 일어나는 곳이 학교다. 그래서 학교는 리질리언스를 갖추어야 한다.] 동의한다. 아이들은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 그 잠재력을 모두 펼치기엔 다소 미성숙한 존재라 할 수 있다. 이런 아이들이 단 한 번의 실수로 좌절감을 느끼고 일어서지 못한다면 그 속의 잠재력을 보여주지 못하게 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매스텐과 리드의 연구를 바탕으로 '리질리언스'에 대해 풀어나가고 있으며 개인, 가족, 사회적 요인에서 '리질리언스'를 키워줄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을 아이들의 회복탄력성을 키워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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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목적은 인간의 행복이다. 그런데 인간의 행복은 역경이나 시련이 없는 상태를 가리키지 않는다. 오히려 역경이나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상태가 행복이 아닐까 한다.(13) 책 제목인 ‘리질리언스’보다 부제인 ‘다시 일어서는 힘’이 먼저 와닿은 것은 평소 ‘리질리언스’란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져서다. 우리말인 ‘회복탄력성’이라는 용어가 익숙했지만 저자가 언급한 그 용어의 한계란 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도 궁금했다. 저자는 역경과 시련을 자기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 훌륭하게 성장한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사례로 든다. 그들에게는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꿈, 비극이라 할 수 있는 삶을 희극으로 바라보는 힘, 정서적인 자기 조절 능력 등이 있었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인 리질리언스가 있었다. 또한 이들 곁엔 공통적으로 그들을 믿고 지지해준 사람이 한 명 이상 있었다고 본다. 누군가 태생적으로 좋은 양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없다면 그에게 학교는 좋은 양육환경에서 자란 친구, 양육환경과 상관없이 학생을 지지해줄 교사, 함께 배우며 지지해줄 친구를 만나고 상호작용하며 다시 일어서는 힘(리질리언스)을 기를 수 있는 곳이 된다. 따라서 학교는 보다 적극적으로 아이들의 리질리언스를 키우는 역할에 애써야 한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그리고 리질리언스(Resilence)를 기르는 3가지 요인으로 개인요인(인지적 자기 조절, 정서적 자기 조절), 가족요인, 사회요인을 제시하고, 각 요인을 상승시킬 수 있는 실천 사항, 사례들을 소개한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Resilence라는 단어로 구글링을 하며, 이것이 교육적으로 또는 생애 전반에 걸쳐 얼마나 중요한 개념인지 알 수 있었다. 제자리로, 원래대로 돌아오는 힘으로 읽혀지는 ‘회복탄력성’이라는 단어로는 설명이 부족하게 느껴졌다. 긍정심리학에서 리질리언스는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힘이다. 독서 초반엔 너무 많은 것을 이야기하려는 책인 듯 하여 부담감을 갖고 읽었는데 전반적으로 이 개념을 나누고 싶어하는 저자의 의지가 강하게 느껴져 적잖은 감동을 받았다. 저자는 아이들의 행복, 사람들의 행복을 진정 바라고 애쓰는 분이었다. 공감가는 글귀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을 여러 개 챙겼다. 회복을 넘어선 성장, 내 삶과 내 교실에 다시 일어서는 힘인 리질리언스를 키우기 위한 길잡이. 이 책을 기점으로 리질리언스에 대해 좀 더 익히고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학교에서 우정을 가르쳐야 한다. 벗을 소중히 여기고, 오래도록 가까이에서 서로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삶을 경험하게 해야 한다. 우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느껴야 한다. 좋은 벗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생각을 나누고 우정을 쌓아가야 한다. 건강한 우정을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벗과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누구를 만나도 이야기할 수 있는 폭넓은 교양을 쌓아야 한다. 다양한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깊은 배려를 가져야 한다. 삶의 마지막까지 배우는 삶을 살아야만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학력(學歷)이 아닌 학력(學力, 배우려는 힘)이고, 학교는 아이들에게 배우려는 삶의 태도를 심어주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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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으로 육아휴직때 부터 거의 300권이상의 육아 관련 책을 읽어왔습니다... 너무나 무지한 맘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육아도서가 참 많았지만, 저자 개인의 생각으로 일반화할 수 없는 팁도 많았는데... 이 책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피할 수 없는 시련들에 대해 부모와 교사들이 해줄 수 있는 지원들과 객관적인 증거와 실례, 학문적인 뒷받침 등이 함께 실려있어 학부모와 특히 교사분들에게 강추합니다... 한번쯤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고, 교사 필독서로 교육감님이 선정해주시면 더더욱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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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질리언스? 영어를 그대로 책 제목으로 쓰다니! 작가는 그 까닭을 ‘이 책을 읽기 전에’라는 코너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왠지 회복탄력성으로는 부족한 그 뜻을 담아내기 위한 고육지책이란 것이다. 책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칠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에 작가의 뜻을 존중한다. 다만 작가가 아쉬워한 ‘회복탄력성’에 대한 나 자신의 의견을 보태고자 한다. 작가는 회복탄력성에는 회복만 있고 성장이 없다고 하였다. 과연 그런가? 스프링이 늘어났다가 제자리로 돌아올 때 꼭 처음 자리에서 멈추지는 않는다.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 몸을 움추렸다가 펼 때 우린 그 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우리의 자연스러운 몸은, 정신은, 삶은 ‘성장’을 내포하고 있다. 회복되었다는 것은 당연히 다시 성장하게 된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 만약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단어의 함의된 뜻은 새롭게 정의되고, 늘어가게 마련이다. 우리가 늘 쓰던 그 ‘회복탄력성’에 ‘리질리언스’의 의미를 추가할 수는 없는 일일까? 이 책은 나에게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주었다. 바로 ‘우연’이다. 우연히 천경호 작가의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바로 다음날 이 책을 선물로 받게 된 것이다. 더 뜻 깊게 읽혀졌다. 작가가 말했던 상황이 바로 이것이구나 하는 생생함이 느껴졌다. 그는 나와 같은 초등학교 교사다. 글 곳곳에서 함께 울고, 함께 슬퍼할 수 있었다. 교실에 있었던 안타까운 아이들이 내 아이처럼 다가왔다. 초등교사로서 이 정도의 고민과 지적 탐구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몇 군데에서 충분히 소화되지 못한 듯한 전문적인 용어들이 등장할 때는 난감하고 불편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교사 혹은 부모이거나 회복탄력성이 필요한 당자사 아니면 그 주변의 사람들일 것이다. 전문가가 아닐 것이란 말이다.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교사, 부모, 사회의 책무를 강조하고, 어떻게 하면 이를 극복할 수 있는지 때론 무겁게, 때론 소소한 팁들을 제시한 점은 무척 좋았다. 예를 들어 달마다 외우게 하는 시를 소개하고 있는데, 학급에서 바로 사용하면 바로 효과가 나타날 활동이 될 것이다. 또 왜 화장실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야 하는지, 1인 1역도 교육적 효과가 있고, 슬픈 노래도 부르자는 등의 팁들은 매우 유용한 소개이다. 어떤 누구도 좌절하면서 살도록 태어난 사람은 없다.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본연의 삶으로 회복된다면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멈춰졌거나, 되돌아 갈 수 없는 상태는 없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바로 실행할 때이다. 이 책은 다시 행복의 길로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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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질리언스」는 교사로서 격려와 위로를 받으며, 어떤 자세로 가르쳐야 할지 마음을 다잡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교실 안에서 아이들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작은 사회라는 표현이 딱 맞는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작은 사회인 교실 안에서 아이들은 사소한 실수와 반성을 하며 성장해나가고 있다. 물론 아이들의 실수가 소소하기도 하고, 배움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교실 안에 어우러지지 못하고 늘 엇나가기만 하는 아이도 있다. 그런 아이에 대해 분명 가정에서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 짐작은 했지만, 지은이는 우리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은 필연적으로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요즈음 가정 중심의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어 ‘부모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해본다. 「리질리언스」의 내용 중 상처받은 아이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게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찾는 태도를 가르쳐야 한다는 내용이 많이 와 닿았다. 많이 사람들에게 비극으로 느껴지는 자신의 삶을 희극으로 여기며 성공하는 이야기와 그밖에 자신의 삶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발견하는 내용에서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긍정적으로 가르침을 찾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리질리언스」는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마음을 다잡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힘든 일을 겪을 때 ‘그래도 너의 장점이 있어.’라든가 ‘너는 가능성 있는 친구야.’라며 격려해주는 사람에게 기대게 된다. 「리질리언스」는 현재 교사로서 어려움을 겪는 요소를 알고, 진심으로 조언해주는 친구같은 책이다. 많은 교사들이 이 책을 읽고 위로받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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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경쟁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누군가와 경쟁을 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좌절과 실패의 경험을 하게 된다. 이는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 이며 좌절과 실패의 경험에서 아이들은 상처를 가지게 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역경 후 성장하기 위한 제언을 하고 있는 이책은 지은이가 교사인 까닭에 자신이 교실에서 직접 적용해보았던 경험들도 담고 있어 현장에서 한번은 해보면 좋겠다는 활동들도 몇 가지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의 내용 중 많은 부분을 밑줄을 치며 읽었지만 특히 '꽃과 쓰레기' '도덕과 톨스토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향기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하며 꽃과 같은 인격의 향기를 지닌 아이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지은이의 생각은 나의 삶의 철학 그리고 교육 철학을 다시 생각해보게 할 만큼 인상적이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처럼 아이를 이해하려면 마음을 보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의 삶을 지켜보아야 한다는 글귀가 잊혀지지 않는다.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저자의 이야기는 교사 뿐만 아니라 아이를 기르는 부모에게도 큰 울림을 줄만하다. 살면서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지 않는 사람들은 없다. 따라서 다시 일어서는 힘이 굉장히 중요하다. 회복적 탄력성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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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기대를 많이 했다. 실패를 하고, 좌절을 겪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바로 교육이 아닌가? 어떻게 하면 내가 이런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품었다. 그랬기 때문에 이책의 좋은 점보다는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 서평을 쓰고자 한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리질리언스의 정의와 리질리언스를 길러주는 개인적 요인(인지적 요인 + 정서적 요인)과 가족요인 그리고 사회적 요인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이다. 책의 1장에서 리질리언스의 필요성과 정의에 대해 서술하는 부분에서는 많은 공감을 했다. 하지만 2장에서부터 리질리언스의 각 요인을 분석하는 내용에서부터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여러 가지 조사와 실험결과를 토대로 리질리언스를 기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과 좋은 방법론은 모두다 리질리언스와 연관시켰다. 제목을 리질리언스가 아니라 올바른 교육론 이라고 지어도 어울릴 법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책을 읽은 내 느낌은 좋은 재료로 만든 많은 종류의 음식이 있는 뷔페에 와 있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저자가 가진 철학은 참 좋았다. 아이의 회복탄력성을 키워주고 싶다는 마음과 서로 믿고 지지해주면 할 수 있다는 것. 방법적인 측면보다 철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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