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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하라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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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만 읽었던 때가 있었다. 사건이 벌어지고 범인을 찾는다. 단순한 구조다.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단순하지 않다. 사건의 배후에 숨어 있는 함정과 트릭. 반전이 추가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범인을 함께 찾아가는 능동적인 독자는 아니었다. 사건이 펼쳐지는 무대 뒤에서 지켜볼 뿐이다. 사건이 종결되고 범인이 누군지 밝혀지면 환호한다. 곳곳에 숨겨 놓은 이른바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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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리 소설만 읽었던 때가 있었다. 사건이 벌어지고 범인을 찾는다. 단순한 구조다.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단순하지 않다. 사건의 배후에 숨어 있는 함정과 트릭. 반전이 추가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범인을 함께 찾아가는 능동적인 독자는 아니었다. 사건이 펼쳐지는 무대 뒤에서 지켜볼 뿐이다. 사건이 종결되고 범인이 누군지 밝혀지면 환호한다. 곳곳에 숨겨 놓은 이른바 떡밥을 회수하지도 못했다. 어떤 소설은 두 번을 읽었다. 이런 거였어,라는 감탄으로 작가의 지능적인 플레이를 칭찬하며. 일 년 넘게 추리 소설만 읽었다. 줄거리의 대부분을 기억하지는 못한다. 읽었다고만 회상한다. 


  그때 읽은 소설 중 반전이 기가 막혔던 소설 하나가 떠오른다. 하라 료의 『내가 죽인 소녀』였다. 추리 소설 좀 읽어본 이에게 추천받아서 읽었는데 반전이 대단했다. 여기에 전부 쓸 순 없지만 지금도 대단했다고 떠오르는 걸 보니 굉장했구나 생각한다. 추리 소설 읽기는 이제 시들해졌지만 가끔 시간을 잊고 싶을 땐 한 권씩 집어 들어 읽는다. 하라 료는 과작 작가이다. 사와자키 탐정 시리즈가 대표작이다. 『그리고 밤은 되살아 난다』를 시작으로 『내가 죽인 소녀』, 『안녕, 긴 잠이여』가 있다. 중간에 사와자키 활약상이 담긴 단편집 『천사들의 탐정』이 있다. 


  이번에 읽은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는 『안녕, 긴 잠이여』 이후 10년 만에 나온 소설이다. 2004년에 나왔는데 우리나라에는 번역이 조금이라고 하기엔 많이 늦었다. 전자책으로 나와서 사 놓고 지금에서야 읽는 나도 많이 게으른 독자다. '트릭에 의존하지 않는, 순수한 하드보일드를 쓰고 싶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소설은 메마르고 건조한 세계를 그린다. 죽은 동료 탐정 와타나베를 찾아온 젊은 여자를 맞이한 그날은 한 해가 끝나는 마지막 날이었다. 사립 탐정 사와자키는 죽은 이의 일에는 관심이 없다. 


  자신의 아버지가 은행원과 조직 두목을 총에 쐈다는 죄목으로 자수를 했다며 찾아온 의뢰인은 와타나베를 찾지만 사와자키는 그가 죽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아버지 일은 의뢰를 맡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때 탐정 사무소로 의뢰인의 변호사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지금 의뢰인의 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는데 사무소에 있는 그녀를 경찰서까지 데리고 와달라는 부탁을 한다. 사와자키는 그것까지는 거절하지 못해 여자를 태우고 경찰서로 향한다. 


  탐정 특유의 직감으로 경찰서 앞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의 수상한 사람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여자의 아버지가 형사의 호송을 받으며 나오곤 한 발의 총성이 울린다. 사와자키는 자신의 차로 총을 쏜 차를 들이 박는다. 그 순간 총성이 한 발 더 울리고 여자의 아버지와 그 옆에 있던 젊은 경찰이 쓰러진다. 사와자키는 총을 쏜 차를 쫓아가고 낡고 오래된 그의 차는 결국 범인의 차를 놓친다. 누가 대체 경찰서 안에서 총을 쐈단 말인가. 사와자키는 새해를 총을 쏜 범인을 쫓는 일로 맞이한다. 


  여자의 아버지 즉, 이부키 데쓰야는 은행에서 총을 쏘지 않았음에도 그의 처남을 위해 자수했다. 그렇다면 은행에서 총을 맞은 조직의 두목의 복수를 누군가 대신하려던 것인가. 사와자키가 차로 들이 박는 바람에 이부키 데쓰야는 살고 그 옆에 있던 젊은 경찰 쇼지가 죽고 말았다. 같은 날 그 은행에서는 아흔두 살의 노인 시다라 미쓰히코도 납치되었다. 두 개의 사건이 맞물리면서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는 사건의 배후에 숨겨진 비밀을 속도감 있게 풀어 놓는다. 사와자키도 놓친 두 발의 총성이 울린 타이밍이 이 소설을 풀 수 있는 열쇠다. 여기까지. 더 이상 말하면 재미 없어지니까. 이미 읽은 나만 범인과 사건의 반전을 알고 있겠다. 


  감정을 쉽게 드러내놓지 않는다. 의뢰받은 일에는 모든 심혈을 기울인다. 부당한 방법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타인의 어려움에 눈을 돌리지 않는다. 모두가 놓친 사건의 조각을 들여다보는 눈을 가졌다. 독자에게 사랑받는 추리 소설의 요건 중에 하나는 매력적인 주인공의 등장이다. 탐정 사와자키는 그런 면에서 완벽한 추리 소설의 주인공이다. 현실의 작가와 독자는 나이를 먹지만 소설은 늙지도 죽지도 않는 인물들이 살아가는 세계이므로 사와자키의 활약이 계속되기를 바란다. 『어쩔 수 없는 내일』의 출간도 서둘러 주시길 바랍니다. 이 세계의 시간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흐르고 있으니.


s*****m 2018.09.2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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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항상, 어디서나 사와자키탐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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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씨크한 검은 매력의 사와자키 탐정은 변함없이 이번에도 사건을 해결해간다. 부족하지않게 또한 넘치지도않게 그 직분에 맞게... 다소 난해한 전개는 뒷부분에 말끔히 정리되고 사와자키에 대한 감탄만 남는다!이번 작품은 동시에 일어난 다른 사건이 소설 내내 이어지며 같은 사건인지 다른 사건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빨리 또 하라 료 작품속 사와자키를 만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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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씨크한 검은 매력의 사와자키 탐정은 변함없이 이번에도 사건을 해결해간다. 부족하지않게 또한 넘치지도않게 그 직분에 맞게... 다소 난해한 전개는 뒷부분에 말끔히 정리되고 사와자키에 대한 감탄만 남는다!
이번 작품은 동시에 일어난 다른 사건이 소설 내내 이어지며 같은 사건인지 다른 사건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빨리 또 하라 료 작품속 사와자키를 만나고싶다
YES마니아 : 로얄 r***5 2020.11.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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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사나이, 사와자키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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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마지막으로 내가 '와타나베 탐정 사무소'의 문을 열었을 때, 어딘가에 끼워져 있던 반으로 접은 연갈색 메모지가 날개를 움직이기도 귀찮아진 염세주의 나방처럼 떨어져 내렸다. 경찰서에서는 잘 가라는 인사를 할 권리가 늘 경찰관에게 있다. 죄 없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그 권리에서 멀어지는 느낌이 들기 마련이다. 내가 나 자신을 죄없는 사람이라고 믿을 수 있었던 때는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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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마지막으로 내가 '와타나베 탐정 사무소'의 문을 열었을 때, 어딘가에 끼워져 있던 반으로 접은 연갈색 메모지가 날개를 움직이기도 귀찮아진 염세주의 나방처럼 떨어져 내렸다. 

경찰서에서는 잘 가라는 인사를 할 권리가 늘 경찰관에게 있다. 죄 없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그 권리에서 멀어지는 느낌이 들기 마련이다. 내가 나 자신을 죄없는 사람이라고 믿을 수 있었던 때는 기억나지 않을 만큼 아득히 옛날인데, 그렇다고 해도 그 죄는 경찰관에게 이러니저러니 하는 소리를 들을 만한 건 아니었다.

아무도 내게 주목하지 않는 신주쿠 경찰서에게 나와 집으로 돌아갔다. 정직한 탐정의 표본이었다.

신호가 파란 불로 바뀌고 블루버드를 출발시키자 횡단보도가 빨간불이라 서 있던 이부키 게이코가 손을 흔들며 내게 뭐라고 말했다. '안녕, 탐정'이라고 했으리라

"잠정이란 직업은 생각보다 불황에 강하고 안정적인 좋은 직업이로군요."
"세무공무원만큼은 아니지." 내가 대꾸했다.





l******e 2024.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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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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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사와자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지금부터의 내일’을 읽은 다음이라 이어지는 내용이 있음에도 개인적으로는 사와자키의 마지막 의뢰-사건을 접하게 된다. 전체 시리즈를 너무 빠르게 읽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좀 더 음미하면서 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차피 나중에 다시 읽어보긴 하겠지만. 제목이 무척 과격하다. 책 제목을 눈여겨 본 사람들이 제목부터 너무 거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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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사와자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지금부터의 내일’을 읽은 다음이라 이어지는 내용이 있음에도 개인적으로는 사와자키의 마지막 의뢰-사건을 접하게 된다. 전체 시리즈를 너무 빠르게 읽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좀 더 음미하면서 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차피 나중에 다시 읽어보긴 하겠지만.

제목이 무척 과격하다. 책 제목을 눈여겨 본 사람들이 제목부터 너무 거칠다는 말을 하게 되니. 하지만 내용은 다른 이 시리즈와 큰 차이가 있진 않다. 다만, 정치권에 대한 일종의 음모론과 같은 부분은 조금은 의외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일본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과연 그런 식이 가능할까? 영국 드라마 ‘셜록’ 시즌 3의 마지막 편이 살짝 생각나기도 하고.

작가 본인이 시즌 2라고 말하게 된 이유는 앞선 작품들이 발표된 이후 10년의 세월이 지난 다음에 발표되었기 때문이라는 점이 가장 클 것 같다. 등장인물은 바뀐 점 적지만 변해버린 시대로 인해서 조금은 다른 점들이 느껴지긴 하다. 10년을 기다렸던 독자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반가움도 컸겠지만 불안감도 있었을 것 같다. 게다가 이게 발표된 다음 신작이 14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생각한다면 독자로서는 너무 긴 기다림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완전히 잊을 순 없을 것이다. 이 시리즈의 매력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라도 생각날 것이니까.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 한겨울의 신주쿠. 한 여인이 거짓으로 자수한 아버지를 도와달라며 와타나베 탐정사무소를 찾아온다. 사와자키는 와타나베를 대신하여 의뢰인과 신주쿠 경찰서를 찾아가지만, 도리어 급작스러운 총격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진상을 파악할수록 야쿠자의 음모가 드러나고 사건은 점점 더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치닫는데…….”

작가의 글재주가 너무 탁월하고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높게 추켜세우게 되지만 그리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진 않은 것 같다. 좋고 싫음이 분명한 문체와 내용이니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조금은 독자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

한국 이외에는 크게 알려진 것 같지도 않고, 변역도 활발하게 이뤄진 것 같지 않아 덜 주목되는 것 같다. 일본 내에서의 인기도 알지 못하지만 좀 더 서구권에도 알려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럴만한 작가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처음부터 마지막 사건까지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

아마... 가을 무렵일 것 같다.

#어리석은자는죽어야한다 #하라료

y*******o 2024.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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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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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작과 함께 주인공 탐정 사와자키가 등장한다. 사와자키의 등장과 함께 사건 역시 머리를 내민다. 시작부터 쏟아지는 호기심에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물음표만을 가득 띄운 사건에 마침표를 찍기 위한 사와자키의 분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주인공 사와자키는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여기저기 살피고, 여기저기서 다양한 이들과 접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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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작과 함께 주인공 탐정 사와자키가 등장한다. 사와자키의 등장과 함께 사건 역시 머리를 내민다. 시작부터 쏟아지는 호기심에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물음표만을 가득 띄운 사건에 마침표를 찍기 위한 사와자키의 분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주인공 사와자키는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여기저기 살피고, 여기저기서 다양한 이들과 접촉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낸다. 본격적인 이야기 흐름에 접어든 독자 역시 사와자키를 따라 뛰고, 구석구석 살피고, 다양한 이들과의 대화에 귀 기울이며 분주히 책장을 넘긴다. 몰입감에 책장을 넘기는지 조차 인식할 수 없으니, ‘책장이 분주하게 넘어간다는 표현이 더 적절한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순식간에 이야기는 클라이맥스를 향해, 사건의 해결과 결말을 향해, 마지막 장을 향해 나아간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입을 떡하니 벌리고, 사건의 진상을 조목조목 짚어내는 사와자키의 논리에 경탄하고, 마침내 해소된 궁금증에 그제야 한 숨 돌리고 나면 어느새 이야기는 마지막 장에 다다라있다. 마지막 장을 읽고 책을 덮을 때에야 비로소 책을 내려놓을 용기가 생긴다.

 

사와자키와 함께 누볐던 도쿄 구석구석의 이미지가 여운의 형태로 아른거린다. 등장인물들의 말투나 인상착의 등 그들의 매력과 색채 역시 여운의 형태로 아른거린다. 책을 내려놓은 양 손엔 아쉬움과 여운이 이토록 한 가득 남았다.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고자 저자 하라 료의 다른 소설을 집어 든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c*****3 2023.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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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나온 하라료만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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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나온 하라료의 신작입니다. 하드보일드만한 소재와 이야기가 인상깊습니다. 어리석은자는 죽어야한다. 별거아닌 거때문에 점점 상황이 꼬이고 해결을 하려해도 오히려 상황이 더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주인공답게 여전합니다. 과연 이야기는 어떻게 끝나게 될 지  궁금합니다. 신선한이야기!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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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나온

하라료의 신작입니다.

하드보일드만한

소재와 이야기가

인상깊습니다.

어리석은자는 죽어야한다.

별거아닌 거때문에

점점 상황이 꼬이고

해결을 하려해도

오히려 상황이 더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주인공답게

여전합니다.

과연 이야기는 어떻게 끝나게 될 지 

궁금합니다.

신선한이야기! 기대중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h******7 2021.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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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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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리 석 은 자 는 죽 어 야 한 다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075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이다.작가이름은 많이 들어서서 구매했는데 시즌2작품이라고 하네요시즌1읽고 읽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재밌는 추리소설이 많아서 이것저것 읽다보니와타나베 탐정을 찾아온 아버지를 구해달라는 이부키 게이코가 찾아온다가나가와 은행 호라이 지점에서 은행원과 한사람이 권청을 맞은사건으로 범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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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리 석 은 자 는 죽 어 야 한 다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075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이다.

작가이름은 많이 들어서서 구매했는데 시즌2작품이라고 하네요

시즌1읽고 읽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재밌는 추리소설이 많아서 이것저것 읽다보니

와타나베 탐정을 찾아온 아버지를 구해달라는 이부키 게이코가 찾아온다

가나가와 은행 호라이 지점에서 은행원과 한사람이 권청을 맞은사건으로 범인으로 구속되어있는

자기 아버지를 도와달라는것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l*****5 2020.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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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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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히라노 게이치로의 소설을 가장 최근작부터 읽기 시작한 것처럼, 하라 료의 하드보일드 시리즈도 거꾸로 읽게 되었다. 최신작으로 시작해서 시즌 2의 시작이라고 하는 이 책에 도달. 많은 세월이 지난것으로 나온 신작보다는 더 정통하드보일드 같다고 할까. 아 물론 최신작도 절대로 하드보일드의 다른 부류나 아류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 좀 더 하드코어 하드보일드라고 하면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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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히라노 게이치로의 소설을 가장 최근작부터 읽기 시작한 것처럼, 하라 료의 하드보일드 시리즈도 거꾸로 읽게 되었다. 최신작으로 시작해서 시즌 2의 시작이라고 하는 이 책에 도달. 많은 세월이 지난것으로 나온 신작보다는 더 정통하드보일드 같다고 할까. 아 물론 최신작도 절대로 하드보일드의 다른 부류나 아류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 좀 더 하드코어 하드보일드라고 하면 이해가 될까. 놀랍게도 이 시리즈를 이미 통달한 어머니께서는 다 비슷해서 지겹다라고 하는데, 사실 몇년씩 텀을 두고 발간된 책을 한번에 본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그럼에도 책을 덮자마자 다른 책을 구매 리스트에 넣어버리고 과소비를 자제하고 있을 정도로 매력있는, 비록 클리세 덩어리라고 할지라도, 멋진 탐정은 쉽게 접할 수 있는게 아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8 2021.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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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愚か者死すべ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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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들)을 발표한 후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다음 시즌 2라는 간판을 내걸고 새로 시작한 첫걸음(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두 번째 걸음) 이다. “장편소설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내가 죽인 소녀>, <안녕, 긴 잠이여>부터 단편집 <천사들의 탐정>까지, 단 네 권의 책으로 일본 하드보일드의 역사를 완전히 새로 쓴 하라 료가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시즌 2의 개막을 알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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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들)을 발표한 후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다음 시즌 2라는 간판을 내걸고 새로 시작한 첫걸음(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두 번째 걸음) 이다.


“장편소설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내가 죽인 소녀>, <안녕, 긴 잠이여>부터 단편집 <천사들의 탐정>까지, 단 네 권의 책으로 일본 하드보일드의 역사를 완전히 새로 쓴 하라 료가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시즌 2의 개막을 알리며 귀환했다.

시즌 2의 첫 작품이자 10년의 세월이 응축된 작품답게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는 전작의 장점을 오롯이 계승하면서도, 한층 단단해진 스토리라인과 하드보일드다운 건조한 감성을 뽐낸다. 특히 겹겹의 음모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낭만 마초' 사와자키의 매력이 한겨울 도쿄의 메마른 정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읽는 맛'을 더한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 한겨울의 신주쿠. 한 여인이 거짓으로 자수한 아버지를 도와달라며 와타나베 탐정사무소를 찾아온다. 사와자키는 와타나베를 대신하여 의뢰인과 신주쿠 경찰서를 찾아가지만, 도리어 급작스러운 총격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진상을 파악할수록 야쿠자의 음모가 드러나고 사건은 점점 더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치닫는데…….”


후기에서 보여준 다짐이나 욕심에 비해서 결과물은 아쉽다는 생각이다. 어쩌면 가장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말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다른 건 그냥 그렇다고 말할 수 있지만 사흘 남작과 관련된 부분이 특히 거슬려서 그런 것 같다. 굳이 그걸 이런 식으로 내용에 끼워 넣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물며 계속해서 번져나가듯이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은 무척 흥미로웠으나 그 부분이 계속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다. 다른 것들은 불만이 없었다. 재미나게 읽게 만들고 있어서 너무 긴 공백이 아쉽다는 생각만 하게 된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다음 작품을 기다리기 위해서는 “두 번째 작품 《어쩔 수 없는 내일(가제)》이 탄생하는 데는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이후 14년의 시간이 더 필요했”으니 9년의 기다림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말 지독한 작가다. 게으름 때문에 그런 건 아니었으리라.


#어리석은자는죽어야한다 #하라료 #愚か者死すべし

y*******o 2025.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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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소재의 살인, 사이코패스 같은 내용을 다루는 추리 스릴러만 읽어서 좀 무겁고 건조하며 지루한 감도 있지만 읽다보니 반전도 있고 괜찮아요...하지만 좀 고전적인 것 같아요...너무나 완벽한 탐정 사와자키를 따라가다 보면 어 하고 뒤늦게서야 이해하게 되는 탐정의 묘미...한해의 마지막 날 은행강도 살인사건으로 자수한 아버지를 구해달라며 와타나베를 찾아온 여인..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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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극적인 소재의 살인, 사이코패스 같은 내용을 다루는 추리 스릴러만 읽어서 좀 무겁고 건조하며 지루한 감도 있지만 읽다보니 반전도 있고 괜찮아요...하지만 좀 고전적인 것 같아요...

너무나 완벽한 탐정 사와자키를 따라가다 보면 어 하고 뒤늦게서야 이해하게 되는 탐정의 묘미...

한해의 마지막 날 은행강도 살인사건으로 자수한 아버지를 구해달라며 와타나베를 찾아온 여인..

와타나베를 대신해 사와자키는 경찰서를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고 살인자를 목격해 추격전도 벌인다... 수사는 야쿠자의 두목과 관련된 살인사건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정치인들의 비리를 이용해 돈을 노리는 사기꾼 ...형사들의 부정부패... 히키모리 청년의 삶도 다루고

많은 돈을 가졌지만 곁에 아무도 없는 어느 노백작의 이야기...모든 이야기가 하나로 이어지고 이걸 풀어가는 사와자키의 놀라운 추리력...그리고 고독이 자리잡은 사무실..

이야기가 복잡하게 전개되며 어수선한 면도 있어 읽기에는 좀 시간이 걸렸어요..




s****s 2019.06.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