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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고 싶은 이들에게 필요한 사전 [말 잘하고 글 잘 쓰게 돕는 읽는 우리말 사전3]
"잘 쓰고 싶은 이들에게 필요한 사전 [말 잘하고 글 잘 쓰게 돕는 읽는 우리말 사전3]" 내용보기
책을 썼다고 해서 글을 잘 쓰는 게 아니다. 사람들은 책을 쓴 사람이라고 하면 글을 잘 쓰는 사람인줄 아는데 그게 아니라는 말이다. 다양한 책을 읽어보면 느낀다. 한 권의 책에서 만나는 글이 다 잘 쓴 글은 아니라는 사실 말이다. 글을 잘 써서 저자가 되는 게 아니라는 얘기도 된다. 책을 내고 싶은 이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사실이다. 누군가 그랬다. 글을 잘 쓰는 것과 작가가 되는
"잘 쓰고 싶은 이들에게 필요한 사전 [말 잘하고 글 잘 쓰게 돕는 읽는 우리말 사전3]" 내용보기

책을 썼다고 해서 글을 잘 쓰는 게 아니다. 사람들은 책을 쓴 사람이라고 하면 글을 잘 쓰는 사람인줄 아는데 그게 아니라는 말이다. 다양한 책을 읽어보면 느낀다. 한 권의 책에서 만나는 글이 다 잘 쓴 글은 아니라는 사실 말이다. 글을 잘 써서 저자가 되는 게 아니라는 얘기도 된다. 책을 내고 싶은 이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사실이다. 누군가 그랬다. 글을 잘 쓰는 것과 작가가 되는 것은 다른 얘기라고. 그래서 글쓰기를 잘하고 못하고는 작가 되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다.

 

잘 쓴 글이란 독자가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글이다. 글에 군더더기가 없어야 된다. 글은 보통 글쓴이 평소 습관에서 영향을 받는다. 글에 군더더기가 많고, 어렵거나 난해한 표현을 쓰는 것도 습관이다. 그래서 글은 쓰고 나서 반드시 독자 입장으로 돌아가, 읽고 또 읽으면서 다듬어야 한다. 불필요한 표현은 줄이고, 어려운 말은 쉬운 말로 고친다. 그래서 잘쓴 글은 잘 고친 글이라고 한다. 반복해 고칠수록 더 좋은 글이 된다. 고치기만 잘해도 좋은 글 쓰는 사람이 된다.

 

잘 고치려면 잘 쓴 글에 익숙해야 한다. 그래야 자기 글도 다듬을 수 있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다. 오래 글쓰기를 했던 사람들도 그렇다.  심지어 책을 쓴 저자들도 글 손질에 익숙하지 않다. 저자라고 해서 모두 다 글을 잘 쓰는 건 아니다. 잘 쓴 글만 책으로 나오는 게 아니다. 이 사실을 알려주는 책이 바로 <말 잘하고 글 잘 쓰게 돕는 읽는 우리말 사전 3>이다. 책 한 권이 저자 한 사람이 만들어내는 게 아니란 사실을 고려하면, 글쓰기가 쉬운 일은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된다.

 

최종규 작가의 읽는 우리말 사전 시리즈가 3권 째 접어들었다. 이 책도 많은 저서들에서 찾은 얄궂은 말씨들, 즉 일본 한자말, 중국 한자말, 일본 말씨, 번역 말씨, 콩글리시, 엉뚱한 말씨, 어긋난 말씨들을 사례로 들어 손질한 책이다. 그 중에는 척 봐도 어색한 표현들이 있지만, 잘못된 문장인지 구별하기 힘든 표현들도 있다. 어색한 문장은 다시 읽고 고치게 된다. 하지만 습관이 된 표현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런 표현들만 이 책에서 찾아봐도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

 

글쓰기가 쉬워지는 것과 잘 쓰는 것은 다르다. 많이 쓰면 자연스럽게 글쓰기가 쉬워진다. 대신 잘 쓰려면 노력해야 한다. 이 책 <말 잘하고 글 잘 쓰게 돕는 읽는 우리말 사전 3> 같은 우리말 사전을 가까이 해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글을 쓰고 다듬을 때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다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글을 쓰면서 검열하면 안 된다. 일단 다 쓰고 나서 고치겠다는 생각으로 써야 한다. 잘 고친 글이 잘 쓴 글이란 사실을 또 반복하게 된다.

 

저는 낱말이나 글월을 이렇게 바꾸어 보았으니,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도 저마다 살짝살짝 새롭게 바꾸어 보면서 글맛이나 글멋을 살리는 길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_ (P.5)

YES마니아 : 골드 l*****j 2018.06.14. 신고 공감 6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