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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계속 연재되어왔던 메다카 박스도 드디어 대망의 완결이군요. 보다보면 후반쪽은 꽤나 파워인플레가 넘치는 만화 입니다만 그래도 통쾌하고 앞을 예상치 못하게 하는 전개로 계속해서 보는 맛이 있는 만화입니다. 정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일부러 진부한 전개를 거부하는 그런 만화죠.
메다카 박스는 케릭터의 성장과정과 환경의 변화가 많은 시리즈인데 이는 케릭터가 그만큼 입체적이라는 뜻이죠. 마지막 권 답게 모든 등장 케릭터가 한 번씩 얼굴을 비춰주는 호화 구성이 되어있는데 여기에 이번 권에서 처음 등장하는 신케릭터도 몇몇 나온다는 점에서 역시 앞을 예측하기 힘든 만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앞에서 말했듯이 마지막 권답게 주케릭터들의 미래 모습을 보여줍니다. 참 보기 좋은 마무리임을 느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훈훈해지는 걸 느꼈네요. 그러면서 완결에 대한 아쉬움도 더욱 커지게 됩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런 결말이라고 할까요?
마지막 에피소드는 쿠마가와 미소기가 주인공입니다. 마지막까지 멋지게 떠나는데 역시 굉장히 매력있는 케릭터 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인기가 좋고요. 상당히 여운을 남기면서 퇴장하더군요. 모든 케릭터들이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의 끝맺음을 했습니다.
메다카 박스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여러 사회적 메세지, 교훈등을 담고 있는데 마음에 스며드는 말들도 많습니다. 참 좋은 만화였습니다. 오랫동안 보던 만화의 완결은 역시 언제가 되어도 익숙하지 않는 섭섭한 이별이네요. 이 작품 같은 경우는 케릭터 디자인도 달라지면서 케릭터들이 성장하는 걸 보니 아쉬운 마음을 더욱 부채질 하였습니다. 내가 나이를 먹는 것처럼 케릭터들도 나이를 먹어가서. 메다카 박스 오랫동안 정말 잘 봤습니다 !
메다카 박스 11권 표지에 나와있는 아지무 나지미를 보고 메다카 박스를 보기 시작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매력적인 케릭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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